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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성령님을 사랑하게 만드는 최고의 성령론!

이종수 | 2006.02.14 11:33
성령님을 사랑하게 만드는 최고의 성령론! 성령론/W. H.그리피스 토마스/신재구/크리스챤다이제스트/[나상엽]

학문을 위한 학문서가 아니다. 변증을 위한 교리서가 아니다. 방어를 위한 변명이 아니다. 논쟁을 위한 무기가 아니다. 올바른 신앙과 뜨거운 사랑을 목적한 책이다.
성령께서 거처 삼으신 교회를 위한 책이다. 신자의 거룩한 삶과 예배의 삶, 변화된 삶을 위한 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위한 책이다. 성경에 계시된 성령 하나님을 밝히 드러냄으로 그분의 찬란한 영광을 드러내는 책이다. 세 분 하나님의 완전한 연합의 신비를 조명해주는 책이다. 성령 하나님을 더 알게 하는, 그래서 성령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하는 새로운 차원의 책이다.
“책은 대충이라도 읽는 독자들에게라도 축복을 주지만, 이 책의 경우 조심스럽게 연구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성령의 사역에 대한 그의 지식에 새로운 차원이 추가될 것이다.” 라고 본서의 머리말을 쓴 하워드 석든의 이 같은 말은 진실로 그러하다. 그렇다. 새로운 차원이 추가된다.
이 책이 성령론에 대한 여느 책들과는 달리 이 분야에서 최고의 책, 독보적인 책으로 주저 없이 추천할 수 있는 이유들은 다음과 같다.

무엇보다도, 본서가 우리를 이끌어주고 있는 그 목적지에 있어서 대단히 감격스럽다. 본서는 성경과 역사와 신학과 현대를 아울러서 독자들을 저 감격스런 성령 하나님께로 우리를 이끌어준다. 그리스도와 한분이시며 “또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 교회 안에서 교회를 위하시는 하나님의 집행자, 하나님이신 그분, 인격이신 그분, 그리고 우리 밖에 계신 분임을 인식하기 전에 이미 우리 안에 계신 그분께로 인도될 때, 우리는 기꺼이 “성령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경배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라고 고백하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된 신자의 새로운 삶을 완전히 실현하시기 위해서 성령께서 우리를 이끄시는 것을 경험하는 우리로서, 우리 안에 그리고 우리를 통하여 나타나는 성령님을 부인한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다만 우리는 이 하나님을 의지할 따름인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성령의 열매를 맺으시고자 성령님께서 내 안에 거하신다는 이 진리 앞에 뉘 능히 감격하지 않을 수 있을까!

접근 방식에 있어서 대단히 공평하다. 저자 자신의 신앙적 배경과 그에 따른 어떠한 선입관은 최대한 배제하면서 다만 성경에서 증거하고 지지하는 성령님에 대한 진리를 제시하고자 애쓴 흔적이 책 전체에서 역력하게 나타난다. 곧 성경적 계시라는 최고의 권위 앞에 엎드려 겸손한 마음으로 계시를 살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자세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메신저의 자세가 아니겠는가? 그러기에 책의 내용이 매우 선명하고 기쁘게 받아들여진다. 또한 전통에 대한 바른 자세로 교회사에 나타는 해석, 신조와 신앙고백들을 매우 적극적으로, 또한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어느 한 순간이라도 전통을 성경과 동등한 위치에 둘 수 없지만 전통에 호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언제라도 그렇게 하기를 주저하지 않아야 한다는 저자의 전통에 대한 이해는 우리에게 매우 필요한 것이다.

제공해주는 자료에 있어서 대단히 유용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사람의 마음속에 억제할 수 없는 욕망, 곧 지성을 밝혀주며 믿음을 강하게 하고 심화시켜줄 뿐 아니라, 굳건한 반석 위에 세워줄 면밀히 검토된 자료를 소유하고픈 욕망”(하워드 석든)을 이 책은 거의 완전히 충족시켜준다. 여러 시대에 걸쳐 쓰였던 풍부한 지식이 이 책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자료에 대한 성경적인 적절한 판단도 정도 해주고 있다. 저자가 인용하고 사용한 방대한 참고 자료는, 오늘날 진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서기관된 제자들에게는 그 양과 질에 있어서 엄청난 보배가 묻혀있는 광구(鑛區)와도 같다. 이 책에서 인용하고 참고로 하고 있는 자료들을 하나씩 찾아서 읽어낸다고만 해도 대단히 유용한 작업이 될 만하다.

그 믿음에 있어서 대단히 확고하여 감동적이다. 진리의 참된 증거는 경험과 교리의 완벽한 조화라는 굳은 신념이 책 전반에 드러난다. 그리고 성경적 계시에 대한 전적인 믿음을 통해, 그 진리가 실재하고 신자들에게 경험되었던 초대교회로의 회복을 저자는 간절히 희구하고 있다. 이것이 얼마나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참 진리인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서 성령의 임재가 나타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두루두루 인정된 하나의 사실이 되어야 마땅함에도, 우리는 얼마나 이 경험을 잃어버리고 있는지 모른다. 성령에 대한 진실하고도 인격적이며 집단적인 경험이 기독교 공동체를 다시 한 번 사로잡을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복된 성령의 위격과 사역에 대한 철저히 현대적이면서 동시에 고전적인 견해를 갖게 될 것이다. 말씀과 성령을 갈라놓는 거짓 신비주의가 아니라, 우리를 오도하지 않는 역사적 복음과 우리를 오도하지 않는 현존하시는 성령의 완벽한 조합에 의해서만 생명력 있는 기독교가 된다는 저자의 통렬하고 강력한 외침은 교회를 향한 애끓는 사랑에 다름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영이라는 객관적이며 외적인, 또한 동시에 내적인 권위에 대한 순복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온 세상에 대하여 기독교회 안에 존재하시는 성령에 대한 본질적이고 생명이 넘치는 독특한 진리를 선포하게 될 하나님의 수호자로서의 교회로 회복될 것이다.

그 현대적 적용에 있어서 대단히 긴요(緊要)하다. 현대 교회는 성령론에 대한 매우 절박한 필요가 있다. 메마른 정통주의와 경건주의적 감상주의라는 양 극단 사이의 거리는 좀처럼 메워지지 않을 듯하다. 게다가 성경의 권위에 대한 무수한 공격들이 여러 형태로 난무하고 있으며, 혼미케하는 대적의 공격들로 말미암아 아군(我軍)사이에서도 혼란으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유혈이 낭자한 극렬한 싸움들이 있어왔고, 지금까지도 그 전란의 폐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장님 코끼리 만지고 나서 서로 싸우는 것과도 같이, 우리 편에서 주도권을 쥐고 접근하여 무리하게 자신들을 주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성령님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그의 계시의 결과이며, 우리가 그를 발견한 것은 그가 먼저 우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다만 성경적 계시만이 우리의 경험을 판단해주는 최고의 권위이므로, 우리는 이 완전한 성경적 계시로 말미암아 성령 안에서 말할 수 없는 즐거움으로 기뻐하며 그분을 사랑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들로 이 책을 최고의 성령론 책으로 주저없이 추천하며, 그 사랑하시는 모든 자녀들을 위해 이 놀라운 책을 쓰도록 저자를 감동하신 성령님께 무한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저자 W. H.그리피스 토마스

영국 출신의 저자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영어권 세계에서 위대한 설교자와 학자 중의 하나로 유명했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교 위클리프 홀 칼리지의 학장을 역임하였으며, 캐나다 토론토의 이클리프 대학에서 가르치며, 광범위하게 강연과 저술에 힘썼다.
그는 또한 현재 달라스 신학교의 전신인 복음주의 신학대학의 공동 창립자이자 신학 교수였다. 저서로 [로마서 주석] [히브리서 주석], [창세기 주석]외에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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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관한 불멸의 책 기도에 관한 불멸의 책
이엠바운즈 기도전집
E.M. 바운즈/김원주/크리스챤다이제스트/[이종수]


지난 1세기 동안 에드워즈 멕켄드리 바운즈가 쓴 기도 시리즈는 기독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책으로 꼽힌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기도하지 않을 수 없게 하고, 또한 아무리 뻣뻣한 무릎일지라도 저절로 꿇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있다. 이는 설득력 있는 작가요 또한 깊이 있는 사상가인 바운즈에게 있어서 기도는 단순한 이론 이상의 실제적인 체험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가 쓴 기도에 관한 모든 글에는 실제적인 체험이 묻어난다. 일례로 바운즈는 생애 마지막 19년 동안 매일 아침 4시에 일어났으며 지칠 줄 모르...
성령님을 사랑하게 만드는 최고의 성령론! 성령님을 사랑하게 만드는 최고의 성령론!
성령론
W. H.그리피스 토마스/신재구/크리스챤다이제스트/[나상엽]


학문을 위한 학문서가 아니다. 변증을 위한 교리서가 아니다. 방어를 위한 변명이 아니다. 논쟁을 위한 무기가 아니다. 올바른 신앙과 뜨거운 사랑을 목적한 책이다. 성령께서 거처 삼으신 교회를 위한 책이다. 신자의 거룩한 삶과 예배의 삶, 변화된 삶을 위한 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위한 책이다. 성경에 계시된 성령 하나님을 밝히 드러냄으로 그분의 찬란한 영광을 드러내는 책이다. 세 분 하나님의 완전한 연합의 신비를 조명해주는 책이다. 성령 하나님을 더 알게 하는, 그래서 성령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하는 새로운 차원의 책이...
영적 갈망에 대한 따뜻한 변증서 영적 갈망에 대한 따뜻한 변증서
목마른 내 영혼
알리스터 맥그래스/이종태/복있는사람/[조영민]


  기독교 안에 수많은 변증서들의 존재론, 우주론, 목적론 등의 변증을 통해서 하나님을 증거하려고 했다. 또 많은 경우 기독교에 대해서 ‘체험’을 변증의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한 수많은 기독교 변증의 경우 전자는 차가운 이성이 신으로 나가게 되고 후자의 경우 지극히 개인적인 신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날에도 이런 새로운 방식과 접근으로서 불신자를 향한 신존재 증명은 요구된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러한 시대적 요구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논리와 옷을 입고 나타났다.  &nbs...
「야베스의 기도」에 대한 유감 「야베스의 기도」에 대한 유감
야베스의 기도
브루스 윌킨슨/마영례/디모데/[뉴스앤조이 제공]


요즘도 ‘야베스(Jabez)의 축복 기도’가 인기라 합니다. 「야베스의 기도」 (브루스 윌킨스 著)라는 책이 나와서 미국에서부터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한국에서도 번역되어 아직도 여전히 베스트셀러입니다. 우리 인간은 참으로 축복을 좋아하나 봅니다. 야베스에 대한 성경말씀은 아래와 같습니다. "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일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이 쉬워지는 책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이 쉬워지는 책
하나님의 뜻을 갈망하다
데이비드 베너/이용석/IVP/[이종수]


하나님의 뜻에 항복하고 순종하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우리는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했고, 또 그렇게 볼품없이 살아왔다. 그리곤 습관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시기에만 찾는 실수를 범해왔다. 하지만 저자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삶을 제시한다. 즉 하나님의 뜻을 기뻐하고 즐기면서, 또한 항복하고 순종하는 것이 쉬워지는 삶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사실 우리는 모두 ‘내 방식’대로 일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렇게 자기 중심성과 자기 통제는 인간 영혼의 근본적인 성향이다. 우리가 이러한 성향에 따...
미운 오리 새끼의 백조 되기 미운 오리 새끼의 백조 되기
하나님의 숨겨진 미소
존 파이퍼/좋은씨앗/[권지성]


어린 시절 대부분 한 번씩은 읽어 보았던 덴마크 작가인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 오리 새끼’를 기억할 것이다. 그 이야기의 내용은 이렇다. 미운 오리새끼는 태어나자 마자, 주위의 오리들과 달리 덩치도 크고 보기 싫다는 이유로 쫓겨나 새들로부터 구박을 받고, 어느 농장에 가서도 고양이와 닭들이 못살게 구는 바람에 여러 곳을 배회하며 방황하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서 어느 새 훌쩍 성장한 미운 오리 새끼는 하늘을 나는 아름다운 한 마리의 백조가 되어 있었다는 것이 이 이야기의 전체 줄거리이다. ...
나의 사랑 나의 자녀 나의 사랑 나의 자녀
네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라
루 프리올로/김영실/미션월드/[강도헌]


한국 부모들의 교육열은 대단하다. 마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사는 것 처럼 보일 정도로 아이들에 대한 교육 욕심이 많다. “억울하면 출세 하라”는 말처럼 출세를 위해 한국 사람들은 목숨을 거는 것 같다. 출세 하시 못한 사람들의 억울함과 피해의식이 한국인의 정서에 남아 있는 지도 모르겠다. 1. 부모들의 욕심   아이가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것은 부모의 큰 기쁨이다. 요즘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아이가 공부만 잘하면 나머지 모든 부분에서 모자라거나 부족해도 학교의 성적표로 면죄부를 받았던 ...
나니아의 세계에 빠지는 기쁨을 돕는 책 나니아의 세계에 빠지는 기쁨을 돕는 책
나니아 연대기 해설집
콜린 듀리에즈/이용복/규장/[이종수]


이 책은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지성 C.S. 루이스가 쓴 기독교 판타지의 결정판인 나니아 연대기의 해설집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시공주니어사에서 출간된 나니아 시리즈를 통해 나니아 연대기의 매니아가 되었고, 최근에 개봉된 영화는 나니아 연대기에 대한 관심의 불꽃을 지폈다. 그리고 이제 나니아의 세계를 더욱 깊이 알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나니아 연대기와 관련된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이때, 독자들은 자신의 취향과 기호에 맞도록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몇가지 구성상의 특징이 있다. 나니아 연대기 7권의 각 이야...
세계적인 인물을 배출한 그들만의 특별한 공부법 세계적인 인물을 배출한 그들만의 특별한 공부법
공부습관 3세부터 확실히 잡아라
이영희/몽당연필/[이지영]


저자는 이스라엘, 현지에 가서 이스라엘의 교육법을 연구하고 지금도 연구하는 분으로, 이스라엘의 현지 교육과 이스라엘 교육법으로 교육을 하는 기관들을 소개함으로 유대인들의 교육법을 실제적으로 써내려가고 있다. 1부에서는 언제 무엇을 배워야하는지, 2부는 공부를 잘하는 습관에 대해서, 3부에서는 성경에 의한 학습법을 소개하고있다. 어린 나이에서부터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을 암송하게하며 주입식으로 지식을 가르치는 교육을 하기보다 어릴 수록 학습을 할 수 있는 토양밭을 일구어내는 교육을 한다. 우리나라의 교육과는 차이가 있는 교...
참 희망을 잃어버린 세대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참 희망을 잃어버린 세대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사는게 맛있다
푸르메재단엮음/이끌리오/[권지성]


이 땅의 모든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한 나라가 선진국이라 불리울 수 있는 지표에는 해당 나라의 경제력, 군사력, 그리고 문화적인 역량등 다양한 기준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면에서 대한민국은 이미 여러 가시적인 국가의 데이터들을 볼 때, 이미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 서 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유독 장애인들을 향한 복지 시스템에 있어서는 여전히 낙후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사회가 장애인들을 우리와 동일한 한 명의 인간으로 대접해야 하지만, 선천적, 후천적으로 가진 질병과 불의의 사고로 인해, 더 이상 사회에...
부부가 함께 하는 남자들의 내면 세계의 진실 부부가 함께 하는 남자들의 내면 세계의 진실
여자들만 위하여
션티 펠드한/미션월드/[이종수]


여자들은 남자들의 내면 세계가 궁금하다. 왜일까? 살면서 남자들이 하는 말이나 행동 때문에 혼란스러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일게다. 여기 그런 궁금증을 가진 여자들을 위한 책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천여명이 넘는 남자들과 직접 또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여자들이 경험하는 이런 상황에 대한 답을 찾았다. 그리고 남자들의 내면 세계의 진실을 접한 후, 저자는 진심으로 자신의 남편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도울수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우리 대부분은 자신만의 세계, 혹은 자신만의 성세계에 갇혀 있다. 그래서 다른 성을 이해한다고...
생각 ! 매우 중요하다. 생각 ! 매우 중요하다.
부자의 생각 빈자의 생각
공병호/해냄/[강도헌]


  공 박사님의 글은 매우 명쾌하다. 하나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마치 자기의 박식함을 자랑하듯이 복잡하게 이리 저리 끌고 다니지 않는다. 이미 공 박사님의 글을 읽어 보신 분들은 알고 계시듯이 독자의 인내력에 맞춰 자신의 글을 절제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중요 핵심만 나열하는 요점 정리도 아니다. 그 글 속에는 정당한 이유가 있음을 분명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공 박사님의 글이 가진 장점은 매우 현실적이라는 데에 있다. 철저하게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검증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쉽...
‘삶에 대한 아름다운 긍정’의 이야기 ‘삶에 대한 아름다운 긍정’의 이야기
삶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편집부/가이드포스트/[조영민]


  어릴 적 소설가가 되겠다고 했던 형이 있었다. 하루는 그 형이 자신의 방 가득히 쌓여 있던 모든 소설책을 헌책방에 팔아버렸다. 왜 그랬냐는 내 질문에 형은, “삶이 소설보다 훨씬 소설 같아서!”라고 대답했다. 시간이 지나 서른이 넘어가면서 이제야 형이 던진 선문답 같은 선언을 이해하게 되었다. 내가 보기에도 삶은 소설보다 훨씬 소설 같다.   언덕빼기 집으로 향하던 길에, 어제 밤에 내려 건물들의 지붕 위의 쌓여 있던 눈들이,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바람에 날려 온 천지에 조그만 가루들로...
경계선상에 서있는 '믿음의 역동성' 경계선상에 서있는 '믿음의 역동성'
믿음의 역동성
폴 틸리히/최규택/그루터기/[이종수]


폴 틸리히를 가리켜 ‘경계선상의 신학자’라고 부른다. 그리고 틸리히는 자신을 가리켜 철학과 신학 사이, 인간적 문화와 종교 사이, 세속적인 것과 거룩한 것 사이에 존재하는 인물로 묘사한다. 그래서일까? 그의 글에는 기독교 신학과 철학의 사상적 역사를 아우르고 있다는 느낌과 함께 신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느낌이 든다. 틸리히는 철학과 기독교 신앙의 경계선상에 서서, 문화적 격변기에 처한 자기 시대 사람들이 전통적인 가치를 잃어가고 허무주의에 의해 지배되어 가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도와야겠다는 사명감 같은 것이 있었다. 그...
찰스 스펄전 설교노트 훔쳐보기 찰스 스펄전 설교노트 훔쳐보기
스펄전 설교노트 1, 2
찰스 스펄전/김귀탁/크리스챤다이제스트/[권지성]


자신의 일기장을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것만큼이나, 설교자에게 있어서 자신의 설익은 설교본문을 공개하는 것은 약간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까? 아직 완전히 완성되지도 않은 설교문을 공개한다는 것은 마치 사랑하는 연인에게 쓴 편지를 공개할 때 느끼는 약간의 쑥쓰로움과 같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그 설교문을 읽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그의 설교의 뼈대와 생각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그 상대가 기독교 역사에서 설교의 황태자라고 불리우는 18세기의 찰스 스펄전이라고 한다면 두말할 나위 없이 당장 사서 읽어 볼 것이다....
네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라 네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라
네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라
박민희/기독교연합신문/[서중한]


크리스챤 북뉴스 사이트에서 한 방문자가 이 책을 서평 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들고 바쁜 년말 년초를 보내느라 마음이 무거웠다. 빨리 서평을 올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먼저 전하고 싶다. 나는 저자를 이 책을 통해 처음 만났다. 저자 소개를 보고 책의 차례를 살핀 후 내용을 대략적으로 훑어보았다. 그리고 책을 다시 처음부터 읽었다. 이 책은 신학을 연구하는 신학도로서 또는 목회 현장에 몸담은 목회자로서 순간순간 부딪쳐온 영혼의 울림을 정리해 놓은 신학 단상(斷想) 혹 목회 단상(斷想)이라고 할 수 있다. ...
리더십에 관한 교과서  같은 책 리더십에 관한 교과서 같은 책
거인들의 발자국
한홍/비전비엔티/[최명훈]


  이 책이 나온 것이 2001년이니까 벌써 4년여 시간이 흘러버린 셈이다. 개정판이 나온것은 2004. 8. 그렇게 많은 부분이 추가되거나 바뀌지는 않았지만, 2000년을 전후하여 한국에 불어닥친 리더십 열풍에 크나큰 일조를 했던 책중의 하나이다. 4년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금 책을 읽어보았다.   저자는 14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20여년간 공부를 하고 다시 돌아온 1.5세 교포 목사로, UC 버클리 대학을 졸업,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박사,&n...
세기를 뛰어넘는 최고의 기술 ‘덕’ 세기를 뛰어넘는 최고의 기술 ‘덕’
덕의 기술
벤저민 프랭클린/정혜정/21세기북스/[이종수]


우리 동네는 요즘 ‘싸움의 기술’과 ‘작업의 기술’을 배우느라 한창이다. 남자들은 싸움의 고수를 선생으로 모시고 열심히 싸움의 기술(the art of fighting)을 연마하고 있다. 지난 세월 그저 맞고만 사는 것이 일이었기 때문에, 이젠 더 이상 맞고 살 수 없다는 자각이 들어서일까? 또 여자들은 작업계의 고수를 모시고 사랑을 놓치지 않으려면 작업의 정석(the art of seduction)을 익혀야 한다고 야단법석이다. 참으로 깃털만큼이나 가벼운 인생의 몸짓들이다. 하지만 여기 세기를 뛰어넘는 최고의 기술을 가진...
내 곁에 계신 하나님 내 곁에 계신 하나님
그리스도인을 위한 위로
아더 W. 핑크/UCN/[강도헌]


  모든 사람들은 고난을 싫어한다. 힘든 것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힘든 일은 수없이 만나게 된다.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것이 개인의 능력과 성품과 환경적인 요소에 따라 약간씩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삶은 고난의 연속이라는 말에 반대하는 사람을 역사적으로 아직은 보지 못했다.   그래서 신년이 되면 토정비결이나 점집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올 한해 어려운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대부분의 종교는 자신들의 종교를 믿으면 집안에 나쁜일이 없어지고 ...
하나님과 대화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하나님과 대화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우리 아이 첫 기도책
로이스 로크/홍종락/홍성사/[조영민]


 일 년에 한번, 5월 어린이 주일이 되는 주간에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어떤 선물을 주어야 할지 고민했었고 그 외에는 어린이 책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 당연히 아이들에 대한 책은 몇 권의 유명한 책 외에는 알지 못했고, 그 책들에 대해서조차 어른들의 그것에 비해 깊이 정독해 본적이 없었다. 지난해 11월 첫째 아이가 태어났다. 1년간 기도하면서 성령에 충만한 아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던 태어난 아기를 보면서 이 아기를 어떻게 키워야 옳은 건지 고민하게 되었다. 결국 난 아기를 하나님의 충만한 것으로 키우기 위한 준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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