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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야베스의 기도」에 대한 유감

북뉴스 | 2006.02.10 11:58
「야베스의 기도」에 대한 유감 야베스의 기도/브루스 윌킨슨/마영례/디모데/[뉴스앤조이 제공]

요즘도 ‘야베스(Jabez)의 축복 기도’가 인기라 합니다.
「야베스의 기도」 (브루스 윌킨스 著)라는 책이 나와서 미국에서부터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한국에서도 번역되어 아직도 여전히 베스트셀러입니다. 우리 인간은 참으로 축복을 좋아하나 봅니다. 야베스에 대한 성경말씀은 아래와 같습니다.

"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일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대상 4:9~10)

야베스에 대한 구약 성경은 여기와 역대상 2장 55절에 한 번 더 나옵니다. 나머지 야베스라는 이름이 구약에 많이 나오는데 한글로 번역하면서 야베스로 번역했기 때문이며 나머지 야베스는 모두 원 이름이 이와는 다릅니다. 따라서 역대상 4장 9, 10절에 나와 있는 것이 전부이고 동 책 장 55절의 야베스까지 동일 인물이라 해도 2장 55절은 하나님의 축복을 이해하는 데에는 큰 의미가 없는 절입니다. 따라서 야베스에 대한 성경에서의 언급은 역대상 4장 9절과 10절이 전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야베스의 핵심은 그가 받은 ‘축복’이 아니라 그의 ‘인품’이다

저는 이 책에서 야베스가 구하여 얻은 것보다는 오히려 그 앞에 오는 것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즉 '그가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는 것과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에 더 주목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유감스럽게도 그의 인품이나 그의 행위에 대해서는 거의 나와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그의 성품이나 그의 한 일에 대해서는 전혀 나와 있지 않은데 오직 그처럼 기도하여 축복을 받자고 하는 것은 뭔가 설득력이 모자랍니다.

그 이외의 것은 매우 평범한 구약적인 기도입니다. 즉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와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라는 기도는 매우 평범한 기도라는 것입니다. 그 밖의 것은 그의 기도에서 몇 번 묵상 해 보아도 그 「야베스의 기도」라는 책을 읽어보아도 특별히 더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무엇인지 아직까지 저는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성이 그 책 저자와 내가 다르기 때문에 깨달음이 모자란다 해도 무엇인가 허전합니다. 오히려 그 「야베스의 기도」라는 책에서는 큰 이상을 품고 미래의 나를 그리면서 활기 있게 믿음을 실천하는 젊은이들이 오히려 나에게는 도전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축복을 받았다는 결과보다는 은혜의 시대에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 즉 바울의 목숨을 걸었던 기도, 모세가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서 고통 받고 있을 때 그의 백성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께 드렸던 기도, 스데반 목사님이 돌에 맞아 순교하는 순간에도 오히려 자신에게 돌을 던지는 자들을 위한 기도, 베드로 사도의 고난을 기뻐하는 기도에서 오히려 더 위로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그보다 더 간절한 기도를 드린 사람들이 신약 성경을 통하여서나 앞서 가신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나 지금 믿음의 경주를 하시는 분들 중에 매우 많다고 믿습니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그가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했습니다. 이는 사람의 입장에서 존귀하다는 것인지 하나님의 입장에서 존귀한 자라는 뜻인지는 알 수는 없습니다. 결국 그가 축복을 받았으므로 하나님의 입장에서 존귀한 자 이었을 것입니다. 마치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여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의 품으로 간 것과 같은 축복을 누렸음 직합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지경을 넓히사' 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율법의 시대인 구약시대와 은혜의 시대인 신약시대에 분명 그 축복의 개념을 달리 했습니다. 구약의 축복은 주시는 축복이지만 신약에서는 오히려 가져가십니다. 주셨던 것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버리라고 하십니다. 이는 율법을 지킴으로써 받는 축복의 시대와는 달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은혜로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은혜의 시대의 축복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도를 따르는 축복, 자신의 십자가를 묵묵히 지는 축복,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면서 받는 온갖 외로움과 고통과 손해 받음과 멸시와 조롱을 당해도 주님이 함께 하시고 주님이 알아주시는 것으로 위로를 삼을 수 있는 축복이 아닙니까? 새로운 약속은 낡은 약속보다 우선 합니다. 낡은 계약서를 가지고 새로 만들어진 계약서를 대신 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우리는 야베스가 하나님을 위하여 그만이 갖고 있던 성품이나 무슨 훌륭한 행동이나 모세나 다윗처럼 본을 보인 것이 있어서 그를 본받자고 하면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을 기준으로 하여 나의 인생여정에서 그를 본받아야 하는지 도무지 알지 못합니다.


예수와 바울이 이야기한 축복은 영적 축복

유진 피터슨의 「한 길 가는 순례자(A Long Obedience in the Same Direction)」를 보면 “복(blessing)이란 단어는 본문에(시 128편) 나타난 대로 행복한 상태를 말한다. 복이란 결코 외적이거나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뜻밖의 운수대통이나 길일(吉日)과는 거리가 멀다. 성경이 말하는 복이란 영혼의 내적인 힘이다. 행복도 거기서 창출되고. 어떤 생명체도 그것 없이는 살 수 없는 생명력도 마찬가지다. 행복은 인간 바깥에 있는 그 무엇이 아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영혼의 외부가 아닌 영혼의 중심부를 겨냥한다. 그런 만큼 우리에게 채워지는 것은 외면적인 것이 아니라 에너지요, 그것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다. 결국 복이란 가장 깊고도 가장 포괄적인 의미에서 삶을 누릴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복은 어떤 생명체도 그것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생의 활력을 말한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끝없이 추구하게 하고 결국은 파멸케 하고 죄를 짓게 하는 돈이나 명예나 권력이나 능력 등의 외적인 것들을 복이라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복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시는 평안이요, 쉼이요, 만족이요, 함께 하심 다시 말하면 동행인 것들입니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이 보기엔 별것 아닌 것이요, 비웃는 것이요, 하찮은 것이라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그들도 부러워하는 것이요, 멋있다고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이요, 닮고 싶으나 닮을 수 없어서 오히려 질투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 우리는 예수님이나 사도 바울이 말한 것에는 눈이 멀면서 축복을 받았다는 「야베스의 기도」에는 흥분하고 열광하는 것입니까? 예수님이나 많은 성경말씀을 기록한 바울의 주장을 보면 오히려 '십자가를 지라, 제자의 삶을 살아라, 심하게는 군사처럼 살아가라' 하고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도 축복을 얘기했고 사도 바울도 축복을 얘기했지만 대부분은 영적 축복이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공짜로 받은 구원의 축복 대신에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어서 주를 위해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라고 주님은 원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율법이 예수님에 의해 폐하여졌지만 주님께서는 폐하러 온 게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다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갈 3:13) 죄와 상관이 없으신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죄를 속량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림으로 율법을 완성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그를 위하여 예수님의 도와 그의 부탁을 따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곧 믿음에 맞게 기도하고 행동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과 신령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니겠습니까?


율법을 완성한 예수 따라 우리도 자신을 떠맡기는 삶 살아야

그리고 비록 폐하여진 율법에서는 자유를 얻었지만 그 자유로 율법이나 다른 사람의 거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그리스도인을 얻기 위하여, 믿음을 키우기 위하여 자기 자신을 쳐 복종시키면서 십자가를 져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그 완성에 우리 자신도 떠맡기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구원도 얻고 축복도 받을 수 있겠지만 그것은 야베스와 같이 매우 드물지 않겠습니까? 오히려 예수님의 말씀처럼 나를 섬기는 자는 세상이 너를 미워할 것이다 하는 말씀에서 위로를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최초의 순교자 스데반 목사님이 야베스 보다 못해서 돌에 맞는 죽음을 당했을까요? 오히려 천국 시민훈련을 통하여 믿음의 성장(growth)을 위하여 애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갈 3:25) 분명히 율법에서 이제는 자유 하여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유가 자신을 위한 자유가 아니라 은혜를 깨달은 자의 감사로 스스로 자원하여 종이 되라고 하고 있습니다.

어느 왕자가 백성들을 위하여 스스로 종이 되었다면 그 종은 비참한 종이 아닙니다. 오히려 기쁨이 있습니다. 마치 봉사의 기쁨이나 주는 자의 기쁨을 경험해 본 사람은 이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종이 되었다면, 가난해서 능력이 없어서 어쩔 수없이 종이 되었다면 이보다 더 비참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구약에서처럼 어쩔 수없이 종이 된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자원하여 종이 된 것입니다. 내 자신이 주님을 위하여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얻기 위하여 자유하나 스스로 기쁘게 종이 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없는 축복은 구약적인 축복이요, 율법적인 축복이요 값싼 축복입니다. 그런 축복이라면 많은 나라의 대통령이나 세계 100대 부자들이 이미 다 갖고 갔습니다. 조그만 것을 얻었다고 축복이라고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범사에 감사해야 하지만 값싼 축복에 만족해 자만하거나 거만하거나 우리 사랑하는 이웃, 연약한 이웃의 거침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께 받았다는 축복이 많을수록 더욱 겸손하고 감사함으로 믿음의 분량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축복은 세상이 줄 수 없는 복

우리가 누리는 축복은 그런 값싼 축복이 아닙니다. 우리가 얻고자 하는 축복은 이 세상에서 계속 목마르게 하고 끝도 없이 추구하게 하고 다른 사람의 거침이 되는 그런 축복이 아닙니다. 우리가 얻은 축복은 감격의 축복이요, 이 세상에서는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축복입니다. 아우슈비츠 독 가스실에서도 위로를 받으며 기쁘게 죽을 수 있는 축복이요, 카타콤(고대 로마의 박해를 피해 그리스도인들이 세운 지하 교회 또는 그들의 지하 공동묘지)의 어두움 속에서도 기뻐 찬송할 수 있는 그런 축복이요, 우리 주님 모신 곳이라면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고 찬송할 수 있는 축복이요, 주님이 나 때문에 영광을 받는다면 멸시 천대 십자가를 기쁘게 질 수 있는 축복입니다. 이 축복은 복음 밖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서 세상 사람들이 경멸하는 축복입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입니다" (고후 6:10)

리처드 포스터는 그의 저서 「기도」에서 “알다시피, 예수님은 사람들을 속박해 두지 않으시고 자유롭게 해방시키셨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기도와 말로써, 사람들을 우리에 묶어 둘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해 주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그들을 지금 현재의 스승이신 예수께로 인도해서 그들이 더 이상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어떤 믿음이라도, 복 받는 것이 하나님 이외의 다른 사람이나 물건에 달려 있다는 믿음은 그만큼 거짓된 믿음이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최초의 순교자였던 스데반을 어떻게 맞이했습니까?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 (행 7:55~56) 저는 이 구절을 읽을 때마다 온 몸에 감동적인 전율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시던 예수님이 스데반의 순교 순간에 우편에서 일어났다고 하지 않습니까? 아마도 벌떡 일어나 양손을 크게 벌리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때의 예수님의 심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분은 이런 고통 중에 있는 스데반을 보면서 슬퍼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히려 기뻐하면서 "오, 내 사랑하는 스데반아, 이제 네가 땅에서의 사명을 다 했으므로 어서 오너라. 너는 나를 위하여 너의 소명을 다하였구나. 이제 이곳에서 네가 뿌린 씨앗들이 어떻게 싹이 나서 새로운 열매를 맺는지 함께 보자꾸나. 그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꾸나"하면서 진정 기쁘게 그를 맞이하였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축복은 "우리가 축복하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닙니까? 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닙니까?" (고전 10:16, 표준새번역)라고 말씀하시면서 값싼 축복을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그런 축복을 거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왜 그런 축복을 주실 수 없겠습니까? 그러나 복음이 온 후로는 스데반이 받은 축복이, 사도 바울이 살아간 축복이, 예수님이 보여 주신 사랑이 우리들이 이 인생에서 본받기를 원하는 가장 가치 있는 이상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적어도 야베스가 받은 축복보다는 더 멋진 축복이라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 6:24)

저자 브루스 윌킨슨 (Bruce H. Wilkinson)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성경 교사로서, 뉴욕 타임즈 넘버원 베스트셀러인 <야베스의 기도>, <포도나무의 비밀>, <영적 도약의 경험>의 저자이며, 그 외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또한 Walk Thru the Bible사역과 Global Vision Resources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2004년 현재 조지아 주에 살고 있다.


뉴스앤조이 제공
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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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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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안에 수많은 변증서들의 존재론, 우주론, 목적론 등의 변증을 통해서 하나님을 증거하려고 했다. 또 많은 경우 기독교에 대해서 ‘체험’을 변증의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한 수많은 기독교 변증의 경우 전자는 차가운 이성이 신으로 나가게 되고 후자의 경우 지극히 개인적인 신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날에도 이런 새로운 방식과 접근으로서 불신자를 향한 신존재 증명은 요구된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러한 시대적 요구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논리와 옷을 입고 나타났다.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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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베스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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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이 쉬워지는 책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이 쉬워지는 책
하나님의 뜻을 갈망하다
데이비드 베너/이용석/IVP/[이종수]


하나님의 뜻에 항복하고 순종하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우리는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했고, 또 그렇게 볼품없이 살아왔다. 그리곤 습관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시기에만 찾는 실수를 범해왔다. 하지만 저자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삶을 제시한다. 즉 하나님의 뜻을 기뻐하고 즐기면서, 또한 항복하고 순종하는 것이 쉬워지는 삶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사실 우리는 모두 ‘내 방식’대로 일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렇게 자기 중심성과 자기 통제는 인간 영혼의 근본적인 성향이다. 우리가 이러한 성향에 따...
미운 오리 새끼의 백조 되기 미운 오리 새끼의 백조 되기
하나님의 숨겨진 미소
존 파이퍼/좋은씨앗/[권지성]


어린 시절 대부분 한 번씩은 읽어 보았던 덴마크 작가인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 오리 새끼’를 기억할 것이다. 그 이야기의 내용은 이렇다. 미운 오리새끼는 태어나자 마자, 주위의 오리들과 달리 덩치도 크고 보기 싫다는 이유로 쫓겨나 새들로부터 구박을 받고, 어느 농장에 가서도 고양이와 닭들이 못살게 구는 바람에 여러 곳을 배회하며 방황하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서 어느 새 훌쩍 성장한 미운 오리 새끼는 하늘을 나는 아름다운 한 마리의 백조가 되어 있었다는 것이 이 이야기의 전체 줄거리이다. ...
나의 사랑 나의 자녀 나의 사랑 나의 자녀
네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라
루 프리올로/김영실/미션월드/[강도헌]


한국 부모들의 교육열은 대단하다. 마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사는 것 처럼 보일 정도로 아이들에 대한 교육 욕심이 많다. “억울하면 출세 하라”는 말처럼 출세를 위해 한국 사람들은 목숨을 거는 것 같다. 출세 하시 못한 사람들의 억울함과 피해의식이 한국인의 정서에 남아 있는 지도 모르겠다. 1. 부모들의 욕심   아이가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것은 부모의 큰 기쁨이다. 요즘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아이가 공부만 잘하면 나머지 모든 부분에서 모자라거나 부족해도 학교의 성적표로 면죄부를 받았던 ...
나니아의 세계에 빠지는 기쁨을 돕는 책 나니아의 세계에 빠지는 기쁨을 돕는 책
나니아 연대기 해설집
콜린 듀리에즈/이용복/규장/[이종수]


이 책은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지성 C.S. 루이스가 쓴 기독교 판타지의 결정판인 나니아 연대기의 해설집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시공주니어사에서 출간된 나니아 시리즈를 통해 나니아 연대기의 매니아가 되었고, 최근에 개봉된 영화는 나니아 연대기에 대한 관심의 불꽃을 지폈다. 그리고 이제 나니아의 세계를 더욱 깊이 알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나니아 연대기와 관련된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이때, 독자들은 자신의 취향과 기호에 맞도록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몇가지 구성상의 특징이 있다. 나니아 연대기 7권의 각 이야...
세계적인 인물을 배출한 그들만의 특별한 공부법 세계적인 인물을 배출한 그들만의 특별한 공부법
공부습관 3세부터 확실히 잡아라
이영희/몽당연필/[이지영]


저자는 이스라엘, 현지에 가서 이스라엘의 교육법을 연구하고 지금도 연구하는 분으로, 이스라엘의 현지 교육과 이스라엘 교육법으로 교육을 하는 기관들을 소개함으로 유대인들의 교육법을 실제적으로 써내려가고 있다. 1부에서는 언제 무엇을 배워야하는지, 2부는 공부를 잘하는 습관에 대해서, 3부에서는 성경에 의한 학습법을 소개하고있다. 어린 나이에서부터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을 암송하게하며 주입식으로 지식을 가르치는 교육을 하기보다 어릴 수록 학습을 할 수 있는 토양밭을 일구어내는 교육을 한다. 우리나라의 교육과는 차이가 있는 교...
참 희망을 잃어버린 세대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참 희망을 잃어버린 세대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사는게 맛있다
푸르메재단엮음/이끌리오/[권지성]


이 땅의 모든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한 나라가 선진국이라 불리울 수 있는 지표에는 해당 나라의 경제력, 군사력, 그리고 문화적인 역량등 다양한 기준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면에서 대한민국은 이미 여러 가시적인 국가의 데이터들을 볼 때, 이미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 서 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유독 장애인들을 향한 복지 시스템에 있어서는 여전히 낙후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사회가 장애인들을 우리와 동일한 한 명의 인간으로 대접해야 하지만, 선천적, 후천적으로 가진 질병과 불의의 사고로 인해, 더 이상 사회에...
부부가 함께 하는 남자들의 내면 세계의 진실 부부가 함께 하는 남자들의 내면 세계의 진실
여자들만 위하여
션티 펠드한/미션월드/[이종수]


여자들은 남자들의 내면 세계가 궁금하다. 왜일까? 살면서 남자들이 하는 말이나 행동 때문에 혼란스러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일게다. 여기 그런 궁금증을 가진 여자들을 위한 책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천여명이 넘는 남자들과 직접 또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여자들이 경험하는 이런 상황에 대한 답을 찾았다. 그리고 남자들의 내면 세계의 진실을 접한 후, 저자는 진심으로 자신의 남편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도울수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우리 대부분은 자신만의 세계, 혹은 자신만의 성세계에 갇혀 있다. 그래서 다른 성을 이해한다고...
생각 ! 매우 중요하다. 생각 ! 매우 중요하다.
부자의 생각 빈자의 생각
공병호/해냄/[강도헌]


  공 박사님의 글은 매우 명쾌하다. 하나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마치 자기의 박식함을 자랑하듯이 복잡하게 이리 저리 끌고 다니지 않는다. 이미 공 박사님의 글을 읽어 보신 분들은 알고 계시듯이 독자의 인내력에 맞춰 자신의 글을 절제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중요 핵심만 나열하는 요점 정리도 아니다. 그 글 속에는 정당한 이유가 있음을 분명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공 박사님의 글이 가진 장점은 매우 현실적이라는 데에 있다. 철저하게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검증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쉽...
‘삶에 대한 아름다운 긍정’의 이야기 ‘삶에 대한 아름다운 긍정’의 이야기
삶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편집부/가이드포스트/[조영민]


  어릴 적 소설가가 되겠다고 했던 형이 있었다. 하루는 그 형이 자신의 방 가득히 쌓여 있던 모든 소설책을 헌책방에 팔아버렸다. 왜 그랬냐는 내 질문에 형은, “삶이 소설보다 훨씬 소설 같아서!”라고 대답했다. 시간이 지나 서른이 넘어가면서 이제야 형이 던진 선문답 같은 선언을 이해하게 되었다. 내가 보기에도 삶은 소설보다 훨씬 소설 같다.   언덕빼기 집으로 향하던 길에, 어제 밤에 내려 건물들의 지붕 위의 쌓여 있던 눈들이,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바람에 날려 온 천지에 조그만 가루들로...
경계선상에 서있는 '믿음의 역동성' 경계선상에 서있는 '믿음의 역동성'
믿음의 역동성
폴 틸리히/최규택/그루터기/[이종수]


폴 틸리히를 가리켜 ‘경계선상의 신학자’라고 부른다. 그리고 틸리히는 자신을 가리켜 철학과 신학 사이, 인간적 문화와 종교 사이, 세속적인 것과 거룩한 것 사이에 존재하는 인물로 묘사한다. 그래서일까? 그의 글에는 기독교 신학과 철학의 사상적 역사를 아우르고 있다는 느낌과 함께 신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느낌이 든다. 틸리히는 철학과 기독교 신앙의 경계선상에 서서, 문화적 격변기에 처한 자기 시대 사람들이 전통적인 가치를 잃어가고 허무주의에 의해 지배되어 가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도와야겠다는 사명감 같은 것이 있었다. 그...
찰스 스펄전 설교노트 훔쳐보기 찰스 스펄전 설교노트 훔쳐보기
스펄전 설교노트 1, 2
찰스 스펄전/김귀탁/크리스챤다이제스트/[권지성]


자신의 일기장을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것만큼이나, 설교자에게 있어서 자신의 설익은 설교본문을 공개하는 것은 약간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까? 아직 완전히 완성되지도 않은 설교문을 공개한다는 것은 마치 사랑하는 연인에게 쓴 편지를 공개할 때 느끼는 약간의 쑥쓰로움과 같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그 설교문을 읽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그의 설교의 뼈대와 생각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그 상대가 기독교 역사에서 설교의 황태자라고 불리우는 18세기의 찰스 스펄전이라고 한다면 두말할 나위 없이 당장 사서 읽어 볼 것이다....
네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라 네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라
네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라
박민희/기독교연합신문/[서중한]


크리스챤 북뉴스 사이트에서 한 방문자가 이 책을 서평 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들고 바쁜 년말 년초를 보내느라 마음이 무거웠다. 빨리 서평을 올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먼저 전하고 싶다. 나는 저자를 이 책을 통해 처음 만났다. 저자 소개를 보고 책의 차례를 살핀 후 내용을 대략적으로 훑어보았다. 그리고 책을 다시 처음부터 읽었다. 이 책은 신학을 연구하는 신학도로서 또는 목회 현장에 몸담은 목회자로서 순간순간 부딪쳐온 영혼의 울림을 정리해 놓은 신학 단상(斷想) 혹 목회 단상(斷想)이라고 할 수 있다. ...
리더십에 관한 교과서  같은 책 리더십에 관한 교과서 같은 책
거인들의 발자국
한홍/비전비엔티/[최명훈]


  이 책이 나온 것이 2001년이니까 벌써 4년여 시간이 흘러버린 셈이다. 개정판이 나온것은 2004. 8. 그렇게 많은 부분이 추가되거나 바뀌지는 않았지만, 2000년을 전후하여 한국에 불어닥친 리더십 열풍에 크나큰 일조를 했던 책중의 하나이다. 4년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금 책을 읽어보았다.   저자는 14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20여년간 공부를 하고 다시 돌아온 1.5세 교포 목사로, UC 버클리 대학을 졸업,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박사,&n...
세기를 뛰어넘는 최고의 기술 ‘덕’ 세기를 뛰어넘는 최고의 기술 ‘덕’
덕의 기술
벤저민 프랭클린/정혜정/21세기북스/[이종수]


우리 동네는 요즘 ‘싸움의 기술’과 ‘작업의 기술’을 배우느라 한창이다. 남자들은 싸움의 고수를 선생으로 모시고 열심히 싸움의 기술(the art of fighting)을 연마하고 있다. 지난 세월 그저 맞고만 사는 것이 일이었기 때문에, 이젠 더 이상 맞고 살 수 없다는 자각이 들어서일까? 또 여자들은 작업계의 고수를 모시고 사랑을 놓치지 않으려면 작업의 정석(the art of seduction)을 익혀야 한다고 야단법석이다. 참으로 깃털만큼이나 가벼운 인생의 몸짓들이다. 하지만 여기 세기를 뛰어넘는 최고의 기술을 가진...
내 곁에 계신 하나님 내 곁에 계신 하나님
그리스도인을 위한 위로
아더 W. 핑크/UCN/[강도헌]


  모든 사람들은 고난을 싫어한다. 힘든 것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힘든 일은 수없이 만나게 된다.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것이 개인의 능력과 성품과 환경적인 요소에 따라 약간씩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삶은 고난의 연속이라는 말에 반대하는 사람을 역사적으로 아직은 보지 못했다.   그래서 신년이 되면 토정비결이나 점집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올 한해 어려운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대부분의 종교는 자신들의 종교를 믿으면 집안에 나쁜일이 없어지고 ...
하나님과 대화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하나님과 대화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우리 아이 첫 기도책
로이스 로크/홍종락/홍성사/[조영민]


 일 년에 한번, 5월 어린이 주일이 되는 주간에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어떤 선물을 주어야 할지 고민했었고 그 외에는 어린이 책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 당연히 아이들에 대한 책은 몇 권의 유명한 책 외에는 알지 못했고, 그 책들에 대해서조차 어른들의 그것에 비해 깊이 정독해 본적이 없었다. 지난해 11월 첫째 아이가 태어났다. 1년간 기도하면서 성령에 충만한 아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던 태어난 아기를 보면서 이 아기를 어떻게 키워야 옳은 건지 고민하게 되었다. 결국 난 아기를 하나님의 충만한 것으로 키우기 위한 준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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