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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의 사랑 나의 자녀
네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라/루 프리올로/김영실/미션월드/[강도헌]
한국 부모들의 교육열은 대단하다.
마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사는 것 처럼 보일 정도로 아이들에 대한 교육 욕심이 많다. “억울하면 출세 하라”는 말처럼 출세를 위해 한국 사람들은 목숨을 거는 것 같다. 출세 하시 못한 사람들의 억울함과 피해의식이 한국인의 정서에 남아 있는 지도 모르겠다.
1. 부모들의 욕심
아이가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것은 부모의 큰 기쁨이다. 요즘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아이가 공부만 잘하면 나머지 모든 부분에서 모자라거나 부족해도 학교의 성적표로 면죄부를 받았던 것이 기억난다.
성적은 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등수가 중요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 ‘누구집 아이보다는 공부를 더 잘한다.’가 중요했다. 점수가 내려가는 것은 봐 줄 수 있어도 등수가 내려가는 것은 용서받지 못했다.
오늘날 한국 교육의 사태에 대해 나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이러한 원인의 시발점은 부모에게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자기 자녀를 잘되게 하고자 하는 부모의 욕심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부모의 자녀 교육관은 문제가 있었음을 분명하다.
언젠가부터 ‘치마바람’이 불면서 교육은 공정성과 형평성을 잃어 버렸고, 얄팍한 치마바람에 넘어간 선생들 때문에 공교육은 신뢰성을 잃어버렸고, 전인적인 교육의 이상은 이미 퇴색되어 교육학 이론이나 논문의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 되었다.
2. 자녀 양육의 웰빙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영화가 과거에 나온적이 있었다. 1980년대 말 대학입학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그 시기에 나온 이 영화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으나 부모들의 태도에는 변함이 없었고, 지금도 아이들의 사교육비 문제로 많은 가정의 부부들은 밤을 새워가며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아무리 많은 돈을 주고 우리의 아이들을 맡겨도 그 아이가 배워오는 것은 수학 공식을 푸는 기술, 색칠을 잘하는 기술, 악보를 그리는 기술, 새로운 영어단어 정도이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러한 기술들은 자기가 필요에 의해 익히는 것이다. 그리고 필요할 때 익혀도 늦지 않다. 가치관을 형성하고 인격을 채워야할 중요한 어린 시기를 이런 기술 익히는데에 모든 시간을 소비한다는 것은 투자에 비해 소득이 작은 것들이다.
자녀를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교육시킬 수 있는 사람은 부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자녀들의 공급자로만 인식하고 있다. 교육의 책임을 학교나 다른 외부에 넘기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부모가 어려운 수학 공식이나 영어 단어를 다 가르쳐 줄 수는 없다. 그러나 부모의 사소한 언어 생활이나 사소한 생활 습관들을 지금도 자녀들은 보고 배우고 있다.
가정이 편안해야 남자가 밖에 나가서 자신감 있게 일 할 수 있듯이 자녀들에게도 가정이 가장 중요한 배움의 환경이다. 교육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지 마라.
3. 성경!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본서는 교육에 있어서 성경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해 주는 책이다. 분명한 교육 철학이 없는 이 시대와는 대조적으로 약 2 천 년 전에 완성된 성경은 교육의 목적과 교육의 가치, 교육의 방법, 교육의 도구등 교육의 전부를 망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은 성공과 실패, 선과 악, 신과 인간, 고난과 회복, 역사와 문학, 잠언과 지혜, 과학과 신비, 현세와 내세, 과거 현재 미래 모두를 조명하고 있다. 교육적으로도 성경보다 더 훌륭한 책은 없다.
4. 마르지 않는 샘물
성경은 눈높이를 맞추는 책이다. 어린 아이에서부터 인생의 경륜을 소유한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품어주는 책이다. 성경이 가지고 있는 신비 중의 하나이다. 성경은 읽으면 읽을수록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더욱 우리에게 새로움을 더해주는 책이다. 그래서 성경은 성경 자신을 ‘마르지 않는 샘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5. 원더풀
성장에는 진통이 있다. 이것을 ‘성장 통’이라고 말한다. 육체적인 성장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해결이 된다. 그러나 인격이 자라는 인격의 성장 통은 쉽지 않다. 갑자기 아이들의 태도가 반항적이고, 부모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할 때 당황하며, 자녀가 자라나 밖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없을 때 느끼는 부모의 무력감과 초조함은 견디기 힘든 진통이다.
이러한 성장통을 피해갈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통을 함께 지혜롭고 안전하게 넘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녀를 성경으로 양육시키는 것이다. 자녀들이 자라면서 자녀와 부모는 생활 환경부터 서로가 달라지며,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통분모는 점점 더 줄어들 것이다. 그때부터 부모의 말은 간섭과 잔소리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양육된 자녀는 자신의 신앙 문제를 부모와 상의할 것이다. 그 신앙의 문제부터 시작하여 인생의 상담을 부모에게 요청해 올 것이다. 성경은 환경과 세대를 초월해 하나를 만들어 주는 진리가 있기 때문이다.
성경으로 자녀를 양육한다는 말에 동의는 하지만 막연하게 느껴지는가? 아니면 성경적인 자녀 양육에 더 나은 조언을 원하는 사람은 본서를 적극 추천한다. 본서는 성경으로 자녀를 양육시켜야 하는 필요성 뿐만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교육의 철학을 분명하게 제시해주며, 구체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는 부록이 첨부되어 있다.
세속적인 교육학으로 넘쳐 나는 이 시대에 성경적인 교육에 대한 연구는 꺼려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본서는 당당하게 성경적인 교육에 대한 확신과 가치, 그리고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세속적인 욕심으로 가득찬 부모들에 의해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처음부터 외면되는 고독감이다.
저자 루 프리올로 (Lou Priolo)
갈보리 바이블 칼리지와 리버티 유니버시티를 졸업했다. 2005년 현재 앨라배마 주의 몽고메리 시에 위치한 이스트우드 장로교회에서 성경적 상담사역의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분노의 심리>, <멋진 남편 되기> 등이 있다.
한국 부모들의 교육열은 대단하다.
마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사는 것 처럼 보일 정도로 아이들에 대한 교육 욕심이 많다. “억울하면 출세 하라”는 말처럼 출세를 위해 한국 사람들은 목숨을 거는 것 같다. 출세 하시 못한 사람들의 억울함과 피해의식이 한국인의 정서에 남아 있는 지도 모르겠다.
1. 부모들의 욕심
아이가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것은 부모의 큰 기쁨이다. 요즘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아이가 공부만 잘하면 나머지 모든 부분에서 모자라거나 부족해도 학교의 성적표로 면죄부를 받았던 것이 기억난다.
성적은 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등수가 중요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 ‘누구집 아이보다는 공부를 더 잘한다.’가 중요했다. 점수가 내려가는 것은 봐 줄 수 있어도 등수가 내려가는 것은 용서받지 못했다.
오늘날 한국 교육의 사태에 대해 나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이러한 원인의 시발점은 부모에게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자기 자녀를 잘되게 하고자 하는 부모의 욕심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부모의 자녀 교육관은 문제가 있었음을 분명하다.
언젠가부터 ‘치마바람’이 불면서 교육은 공정성과 형평성을 잃어 버렸고, 얄팍한 치마바람에 넘어간 선생들 때문에 공교육은 신뢰성을 잃어버렸고, 전인적인 교육의 이상은 이미 퇴색되어 교육학 이론이나 논문의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 되었다.
2. 자녀 양육의 웰빙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영화가 과거에 나온적이 있었다. 1980년대 말 대학입학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그 시기에 나온 이 영화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으나 부모들의 태도에는 변함이 없었고, 지금도 아이들의 사교육비 문제로 많은 가정의 부부들은 밤을 새워가며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아무리 많은 돈을 주고 우리의 아이들을 맡겨도 그 아이가 배워오는 것은 수학 공식을 푸는 기술, 색칠을 잘하는 기술, 악보를 그리는 기술, 새로운 영어단어 정도이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러한 기술들은 자기가 필요에 의해 익히는 것이다. 그리고 필요할 때 익혀도 늦지 않다. 가치관을 형성하고 인격을 채워야할 중요한 어린 시기를 이런 기술 익히는데에 모든 시간을 소비한다는 것은 투자에 비해 소득이 작은 것들이다.
자녀를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교육시킬 수 있는 사람은 부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자녀들의 공급자로만 인식하고 있다. 교육의 책임을 학교나 다른 외부에 넘기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부모가 어려운 수학 공식이나 영어 단어를 다 가르쳐 줄 수는 없다. 그러나 부모의 사소한 언어 생활이나 사소한 생활 습관들을 지금도 자녀들은 보고 배우고 있다.
가정이 편안해야 남자가 밖에 나가서 자신감 있게 일 할 수 있듯이 자녀들에게도 가정이 가장 중요한 배움의 환경이다. 교육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지 마라.
3. 성경!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본서는 교육에 있어서 성경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해 주는 책이다. 분명한 교육 철학이 없는 이 시대와는 대조적으로 약 2 천 년 전에 완성된 성경은 교육의 목적과 교육의 가치, 교육의 방법, 교육의 도구등 교육의 전부를 망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은 성공과 실패, 선과 악, 신과 인간, 고난과 회복, 역사와 문학, 잠언과 지혜, 과학과 신비, 현세와 내세, 과거 현재 미래 모두를 조명하고 있다. 교육적으로도 성경보다 더 훌륭한 책은 없다.
4. 마르지 않는 샘물
성경은 눈높이를 맞추는 책이다. 어린 아이에서부터 인생의 경륜을 소유한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품어주는 책이다. 성경이 가지고 있는 신비 중의 하나이다. 성경은 읽으면 읽을수록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더욱 우리에게 새로움을 더해주는 책이다. 그래서 성경은 성경 자신을 ‘마르지 않는 샘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5. 원더풀
성장에는 진통이 있다. 이것을 ‘성장 통’이라고 말한다. 육체적인 성장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해결이 된다. 그러나 인격이 자라는 인격의 성장 통은 쉽지 않다. 갑자기 아이들의 태도가 반항적이고, 부모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할 때 당황하며, 자녀가 자라나 밖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없을 때 느끼는 부모의 무력감과 초조함은 견디기 힘든 진통이다.
이러한 성장통을 피해갈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통을 함께 지혜롭고 안전하게 넘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녀를 성경으로 양육시키는 것이다. 자녀들이 자라면서 자녀와 부모는 생활 환경부터 서로가 달라지며,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통분모는 점점 더 줄어들 것이다. 그때부터 부모의 말은 간섭과 잔소리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양육된 자녀는 자신의 신앙 문제를 부모와 상의할 것이다. 그 신앙의 문제부터 시작하여 인생의 상담을 부모에게 요청해 올 것이다. 성경은 환경과 세대를 초월해 하나를 만들어 주는 진리가 있기 때문이다.
성경으로 자녀를 양육한다는 말에 동의는 하지만 막연하게 느껴지는가? 아니면 성경적인 자녀 양육에 더 나은 조언을 원하는 사람은 본서를 적극 추천한다. 본서는 성경으로 자녀를 양육시켜야 하는 필요성 뿐만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교육의 철학을 분명하게 제시해주며, 구체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는 부록이 첨부되어 있다.
세속적인 교육학으로 넘쳐 나는 이 시대에 성경적인 교육에 대한 연구는 꺼려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본서는 당당하게 성경적인 교육에 대한 확신과 가치, 그리고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세속적인 욕심으로 가득찬 부모들에 의해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처음부터 외면되는 고독감이다.
저자 루 프리올로 (Lou Priolo)
갈보리 바이블 칼리지와 리버티 유니버시티를 졸업했다. 2005년 현재 앨라배마 주의 몽고메리 시에 위치한 이스트우드 장로교회에서 성경적 상담사역의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분노의 심리>, <멋진 남편 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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