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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바른 교회, 건강한 교회가 되는 8가지 비결
영향력으로 남는 교회/케논 캘러한/김태곤/생명의말씀사/[이종수]
한국 교회는 지금까지 양적 성장만을 추구해왔다.
물론 질적 성장을 도외시했다는 말은 아니다. 질적 성장을 말한다고 해서 다 질적 성장을 이루는 것은 아니다. 무슨 질적 성장이냐가 중요한 것이다. 오늘날 대형 교회들은 넘쳐나고 있지만, 건강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교회의 건강성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네 현실을 진단해야할 때이다.
저자는 바른 교회, 건강한 교회가 되는 8가지 비결들을 제시하면서 기존의 대형 교회를 좇아가기 보다는 자신의 규모에 맞는 건강한 교회로 자라갈 것을 권한다. 그렇다고 해서 굳이 대형 교회를 부정하거나 폄하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미래를 약속하는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일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교회는 자신이 갖고 싶거나 되고 싶은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 이미 받은 능력에 초점을 맞춰 규모보다는 정신과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즉 규모에 상관없이 하나님께 받은 사명대로 건강하고 강한 교회로 성장하는 것이 관건이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봉사의 신학이나 선교의 신학’으로 성장하기 보다는 ‘생존의 신학이나 현상 유지의 신학’으로 일색하고 있다. 많은 교회가 줄어가는 교인수 때문에 전전긍긍하면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는가에 매달린다. 저자는 만일 교회가 이렇듯 생존의 신학을 채택했을 때 교회는 거의 죽은 것이 다름없다고 한다. 그러기 보다는 교회는 자신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한 가지 탁월한 선교 사역을 발굴하여 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다양한 사역들을 한꺼번에 시도하다 보면 영적 자원들을 흩트려 버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렇게 교회가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지역 사회를 위해 한 가지 탁월한 사역을 선물로 제공하는 것, 이것이 참된 교회의 표징이라고 말한다. 선교 사역이 없는 교회는 이미 진정한 교회라 할수없고, 하나의 클럽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득이 아니라 선물에, 규모가 아니라 정신에 이끌리는 교회야말로 사람들의 성장에 관심을 두는 교회이다. 다만 교인수를 늘려 교회 성장만을 탐익하는 교회보다는 선교 사역의 성장으로 말미암아 이 선교 사역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영적 성숙을 도모하는 교회가 생존의 신학이 아닌 봉사의 신학을 실천하는 교회이다. 이러한 교회의 목회자는 필히 ‘선한 목자’, ‘유익한 설교자’, ‘지혜롭게 보살피는 지도자’, ‘지역 사회의 목사’의 역량을 지닌 목회자여야 한다. 왜냐하면 오늘날 사람들은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설교, 한 주간 동안 유익을 주는 설교,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고 소망을 주는 설교를 찾기 때문이다. 결국 사랑의 리더십이 교회를 강하고 건강하며 건설적인 정신으로 이끌면서, 사람들을 격려하고 지도하여 성장시킨다.
미래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긍휼, 성령의 소망이 어울어져, 하나님이 제시하신 사명을 이루는 교회이다. 더 커지는게 아니라 더 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삼아 온전하고 건강한 삶을 사는 사람들로 가득한 교회이다. 그러한 교회는 대세를 따르기 보다는 대세를 변화시키는 교회로 우뚝서게 될 것이다.
상당히 ‘파격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책은 건강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교회들에게는 격려의 메시지로, 그릇되고 변질된 교회들에게는 자성과 개혁을 위한 경고의 메시지가 될 줄로 안다. 하지만 역자의 말처럼 이 책은 전반적으로 “순수하고 활기차다”는 느낌을 준다. 수많은 교회들을 컨설팅해온 저자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기에, 바람직한 교회의 모델을 찾는 이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섬기는 교회를 하나님이 축복하시길 빈다.
저자 케논 캘러한 (Kennon L. Callahan)
철학 박사이자 오늘날 가장 유명한 교회 상담가로 주목받고 있는 케논 캘러한은 아내 줄리와 함께 교회사역에 힘쓰고 있다. 획일적이고 진부한 이론이 아닌 목사의 특성과 교회의 있는 그대로의 상황에 초점을 맞추어, 어려움에 직면한 많은 교회들에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A new beginning for pastors and congregations : Building an Excellent Match Upon Your Shared Strengths>, <Dynamic Worship : Mission, Grace, Praise, and Power>, <Giving and Stewardship in an Effective Church> 등이 있다.
한국 교회는 지금까지 양적 성장만을 추구해왔다.
물론 질적 성장을 도외시했다는 말은 아니다. 질적 성장을 말한다고 해서 다 질적 성장을 이루는 것은 아니다. 무슨 질적 성장이냐가 중요한 것이다. 오늘날 대형 교회들은 넘쳐나고 있지만, 건강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교회의 건강성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네 현실을 진단해야할 때이다.
저자는 바른 교회, 건강한 교회가 되는 8가지 비결들을 제시하면서 기존의 대형 교회를 좇아가기 보다는 자신의 규모에 맞는 건강한 교회로 자라갈 것을 권한다. 그렇다고 해서 굳이 대형 교회를 부정하거나 폄하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미래를 약속하는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일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교회는 자신이 갖고 싶거나 되고 싶은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 이미 받은 능력에 초점을 맞춰 규모보다는 정신과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즉 규모에 상관없이 하나님께 받은 사명대로 건강하고 강한 교회로 성장하는 것이 관건이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봉사의 신학이나 선교의 신학’으로 성장하기 보다는 ‘생존의 신학이나 현상 유지의 신학’으로 일색하고 있다. 많은 교회가 줄어가는 교인수 때문에 전전긍긍하면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는가에 매달린다. 저자는 만일 교회가 이렇듯 생존의 신학을 채택했을 때 교회는 거의 죽은 것이 다름없다고 한다. 그러기 보다는 교회는 자신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한 가지 탁월한 선교 사역을 발굴하여 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다양한 사역들을 한꺼번에 시도하다 보면 영적 자원들을 흩트려 버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렇게 교회가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지역 사회를 위해 한 가지 탁월한 사역을 선물로 제공하는 것, 이것이 참된 교회의 표징이라고 말한다. 선교 사역이 없는 교회는 이미 진정한 교회라 할수없고, 하나의 클럽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득이 아니라 선물에, 규모가 아니라 정신에 이끌리는 교회야말로 사람들의 성장에 관심을 두는 교회이다. 다만 교인수를 늘려 교회 성장만을 탐익하는 교회보다는 선교 사역의 성장으로 말미암아 이 선교 사역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영적 성숙을 도모하는 교회가 생존의 신학이 아닌 봉사의 신학을 실천하는 교회이다. 이러한 교회의 목회자는 필히 ‘선한 목자’, ‘유익한 설교자’, ‘지혜롭게 보살피는 지도자’, ‘지역 사회의 목사’의 역량을 지닌 목회자여야 한다. 왜냐하면 오늘날 사람들은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설교, 한 주간 동안 유익을 주는 설교,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고 소망을 주는 설교를 찾기 때문이다. 결국 사랑의 리더십이 교회를 강하고 건강하며 건설적인 정신으로 이끌면서, 사람들을 격려하고 지도하여 성장시킨다.
미래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긍휼, 성령의 소망이 어울어져, 하나님이 제시하신 사명을 이루는 교회이다. 더 커지는게 아니라 더 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삼아 온전하고 건강한 삶을 사는 사람들로 가득한 교회이다. 그러한 교회는 대세를 따르기 보다는 대세를 변화시키는 교회로 우뚝서게 될 것이다.
상당히 ‘파격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책은 건강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교회들에게는 격려의 메시지로, 그릇되고 변질된 교회들에게는 자성과 개혁을 위한 경고의 메시지가 될 줄로 안다. 하지만 역자의 말처럼 이 책은 전반적으로 “순수하고 활기차다”는 느낌을 준다. 수많은 교회들을 컨설팅해온 저자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기에, 바람직한 교회의 모델을 찾는 이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섬기는 교회를 하나님이 축복하시길 빈다.
저자 케논 캘러한 (Kennon L. Callahan)
철학 박사이자 오늘날 가장 유명한 교회 상담가로 주목받고 있는 케논 캘러한은 아내 줄리와 함께 교회사역에 힘쓰고 있다. 획일적이고 진부한 이론이 아닌 목사의 특성과 교회의 있는 그대로의 상황에 초점을 맞추어, 어려움에 직면한 많은 교회들에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A new beginning for pastors and congregations : Building an Excellent Match Upon Your Shared Strengths>, <Dynamic Worship : Mission, Grace, Praise, and Power>, <Giving and Stewardship in an Effective Church>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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