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빛의 세일즈맨이 되자

둘 중 하나. 이단이 되거나, 새로운 정통이 되거나
잃어버린 초대교회의 복음, 반석 위에서 완성된 이레나이우스의 신정론 예수님의 십자가가 바로 이웃사랑이고 우리가 지고 가야하는 자기부인의 십자가도 이웃사랑이며 하나님께서도 바로 그 사랑이신데, 교회 안에서 이웃사랑을 이야기하면 칼빈주의 목사들은 사랑을 액세서리 옵션 정도로만 취급하며 그다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들은 직장에서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있는 동료나 책상 앞에 마주앉은 고객을 사랑하는 것 보다는 자기 전에 기도하고 아침에 일어나 QT를 하며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바치는 것을 훨씬 더, 비교 할 수 없이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들은 사랑없음이라는 악취나는 시체를 평토장한 채, 일말의 수치심도 없이 하나님 중심의 경건이라는 그럴듯한 회로 그 위를 청결하게 꾸미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신 사랑이 제거된 복음은 그 능력을 잃었고, 기독교는 이제 소멸의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전적으로 신학교의 칼빈주의자들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 때의 바리새인들과 똑같이 천국의 문을 막고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는 소경된 인도자들입니다. 확언컨대 마지막 날 그리스도께서 이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인간의 숭배를 받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런데 칼빈의 추종자들은 이웃사랑의 십자가라는 좁은 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영광 등등 예수님 때의 바리새인들과 동일하게 하나님 숭배라는 넓은 문으로 교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원하시는 것은 숭배가 아닌, 아들과의 친밀한 교제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이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입니다. 바로 내 곁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사랑이신 하나님께서는 비로소 우리 가운데 친밀하게 거하실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세일즈맨이다. 그리고 세일즈의 세상에는 오직 두 종류의 사람만 있다. 뱀의 지혜를 사용하는 어둠의 세일즈맨과 십자가의 지혜를 사용하는 빛의 세일즈맨. 이 세상은 어둠의 세일즈맨과 빛의 세일즈맨의 결투장이다.”
저자 LEE A. J.
외증조부 : 일제시대에 농촌에서 시골목회, 광복 이후 기장에서 총회장 역임 ■ 외조부 : 고향에서 평신도로 교회 개척 ■ 백부 : 고향에서 평신도로 교회 개척 ■ 아버지 : 순복음 ■ 어머니 : 기장 ● 장로교에서 유아세례를 받음 ● 9세, 당시 부친이 큰 관심을 가진 다미선교회(시한부종말론) 서적에 호기심으로 접근 ● 10세, 새로 이주한 지역에서 온 가족이 이단 교회(귀신론/김기동 측) 1년간 출석, 이단임을 알게되 이후 인근 감리교회로 이적 ■ 당시 유행한 시한부종말론에 의해 휴거시 버려짐에 대한 두려움에 한동안 사로잡힘 ● 12세, 외조부, 엘리야복음선교회(박명호)에 수년간 미혹됨 ● 13세, 외조부 사건을 계기로 당시 출석교회(합동)에서 총회 연구원의 이단연구 출판물 탐독 시작 ■ 주일 교회 설교를 통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접하고 탐독 시작 ● 14세, 새로 이주한 지역에서 투철한 개혁주의 교회에 처음으로 출석하여 개혁주의에 눈뜸 ■ 어머니의 추천으로 로마서 강해 <율법이냐 은혜냐>를 읽고 회심 ■ 주일예배 후 귀가중 구원파 전도자들의 노방전도를 만나 웨신서를 근거로 전도자들을 논파함 ● 15세, 본인은 싫어하였으나 가족은 같은 교회를 출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 침례교회로 이적, 강남중앙침례교회(김충기 목사) 출신 담임목회자를 통해 침례교 정신을 처음으로 접함 ● 16세, 출석하는 침례교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적응하지 못하고 부모님을 설득하여 혼자 개혁주의 교회로 복귀 ■ 소속 교회학교 담당교역자를 통해 개혁주의적 성경해석(독해) 방식을 학습함. ● 17세, 본인을 제외한 온 가족이 소속 침례교회의 부교역자를 통해, 예언기도를 통한 상담을 명목으로 접근하는 직통계시파 이단(기독교 이원론) 목사에게 현혹되어 해당 교회로 이적함 ■ 가족들과의 이단논쟁을 통해, 이단 정죄에 대한 근본적 질문 시작 : 예수님도 당시의 정통 신학에 의해 이단으로 정죄되었는데 유대교가 예수님을 정죄하는 원리와 기독교가 이단을 정죄하는 원리사이에 차이점이 무엇인가? ■ 출석중인 개혁주의 교회의 담당교역자에게 위 사실을 상담 후 소속교회에서 담당교역자를 제외한 모든 목회자들에게 1개월간 따돌림을 당함. ■ 소속교회 목회자들의 따돌림 경험후 나머지 가족을 이단으로 정죄하고 이후 온 가족과 모든 대화 중단. ● 18세, 소속 개혁주의 교회의 주일예배 중 담임목회자의 참회의 기도 시간에 자신의 태도가 세리 옆에서 기도하던 바리새인과 동일해 졌음을 깨달음 ■ 해당 문제의 원인에 대한 고민을 시작함. ● 29세, 소속 개혁주의 교회의 기초교리반을 통해서 김세윤 교수의 <구원이란 무엇인가>를 읽음. 끝까지 다 읽자, 뉴에이지 사상임을 확신함 ■ 예수라는 접착제를 이용하여 절대자(또는 우주)의 무한한 자원(또는 에너지)에 연결됨으로써, 인간이 겪는 모든 고통의 원인인 인간의 유한한 자원 문제를 해결받는 것이 기독교가 가르치는 구원의 본질이라는 주장 ■ 현재의 모든 기독교 신학에 대한 의심 시작. 신학에 대한 본격적인 탐색을 시작함 ■ 이를 계기로 성경이 이야기하는 사랑에 대한 어렴풋한 인식 시작, 가족과 대화 회복 시도 시작 ● 30세, 소속 개혁주의 교회에 기독교 마르크스주의 청년 등록 ● 31세, 해당 청년과 서로 친해진 이후 기독교 사상에 대해 장기적인 공개논쟁 시작 ■ 칼빈주의 교리에 근거한 장로교의 배외주의 태도 견지 ■ 상대의 주장을 모두 명쾌하게 논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논쟁을 지켜보던 교회 청년들의 마음이 청년의 유연하고 부드러운 태도에 끌려 기독교 마르크스주의로 기우는 것을 인지함 ■ 신앙의 수호를 교리에 근거한 배외주의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장로교의 정치적 정서적 문제점을 심각하게 인식하기 시작함 ■ 학창시절 접한 침례교 신앙의 유연한 태도에서 해답을 찾고서 침례교로 전향. ● 32세, 아버지, 직통계시파 목사로부터 이탈 ● 33세, 가족관계회복을 목적으로 직통계시파 목사의 교회에서 가족들과 함께 신앙생활 시작 ● 39세, 아가서 해석 시도를 통해 학창시절 부터 인지한 바리새인의 회개기도와 예수님을 정죄한 정통신학 문제의 해답을 찾음 ■ 바리새인에 대한 정의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웃을 잡아죽일 수 있는 사람 = 이웃사랑의 둘째 계명이 하나님 사랑의 첫째 계명보다 작다고 믿는 사람 = 하나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해서 성경이 기록하지 않은 규칙과 순서를 신앙에 추가하는 사람 ● 40세, 형제, 직통계시파 목사로부터 이탈 ● 41세, 어머니, 직통계시파 목사로부터 이탈 ● 현재, 침례교회 출석
목차
1부 평화
2부 자비
3부 구원
부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