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죽음, 슬픔, 그리고 돌봄 공동체
본서는 목회자나 성도들이 꼭 알아야 할 죽음과 장례에 관한 중요한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다. 서양과 우리나라의 장례 문화와 예식에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들의 제안은 오늘날 한국 교회 목회자들에게 죽음과 장례예식 그리고 남겨진 가족에 대한 통찰력과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심도 있게 장례의 본질을 논의하면서 장례예식의 실제가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밝혀준다.
추천사
김순환 (서울신학대학교 예배학 교수)
저자들은 인류 역사 이래로 장례라고 하는 예식의 본질은 산 자가 죽 은 자의 육체를 정성껏 수습하고, 그 육체를 부여잡고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함께 가다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는 이별의 지점에서 절대자의 손에 죽은 자를 맡겨 드리고, 그런 후에 진심으로 안도하고 안심하며 다시 금 자신의 삶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것은 죽은 자의 육체라는 것이다.
김창훈 (총신대학교 교수)
죽음은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일이다. 본서는 좋은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묵상하고 고려해야 할 중요한 부분들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장례식을 집례하는 목회자나 장의사들 뿐 아니라 좋은 장례를 원하는 모든 사람이 일독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저자 토마스 G. 롱(Thomas G. Long)
Emory University의 Candler School of Theology에서 설교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며,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설교자들 중 한 명이다. 그가 집필한 수많은 저서들 가운데 『노래하며 동행하라-기독교 장례』(Accompany Them with Singing-The Christian Funeral)와 『증언하는 설교』(The Witness of Preaching) 등이 있다.
저자 토마스 린치(Thomas Lynch)
장의사이자 수필, 시, 단편소설을 펴낸 작가이다. 그의 저서 『청부: 음울한 직업을 통해 배우게 된 인생 연구』(The Undertaking: Life Studies from the Dismal Trade)는 미국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American Book Award를 수상했고, National Book Award 최우수작에 선정되었다.
목차
추천사 1 (김순환, 서울신학대학교 예배학 교수) / 4
추천사 2 (김창훈,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교수) / 7
머리말 1 (패트릭 린치, 미국장의사협회 회장) / 9
머리말 2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 피드만트대학 교수) / 17
저자 서문 / 23
역자 서문 / 26
제1부 우리는 왜 장례예식을 하는가?
제1장 우리는 어떻게 지금의 우리가 되었을까?/ 토마스 린치 / 35
제2장 사역으로 빠져들기, 죽음에 대해 배우기/ 토마스 G. 롱 / 75
제2부 죽은 자 돌보기
제3장 인간학 입문과정/ 토마스 린치 / 103
제4장 당신은 그 몸을 가지고 있지 않다/ 토마스 G. 롱 / 145
제3부 장의사와 성직자
제5장 우리들의 최악의 적들/ 토마스 린치 / 181
제6장 장의사, 누가 그들을 필요로 하나?/ 토마스 G. 롱 / 237
제4부 장례예식
제7장 화장의 이론과 실제/ 토마스 린치 / 267
제8장 움직임 감각, 의미 감각, 소망 감각: 좋은 장례예식/ 토마스 G. 롱 / 285
제5부 슬픔
제9장 슬픔과 의미 찾기/ 토마스 G. 롱 / 319
제10장 모든 성도들, 모든 영혼들: 종결부/ 토마스 린치 / 327
색인 /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