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오늘 낙심한 그대에게 건네는 기쁨과 소망의 메시지
섬세하고 예민한 영성과 감성의 소유자인 저자 최병성은 어느 날 길을 가다 우연히, 사람들이 무심코 밟고 지나가는 보도블록 틈새에서 십자가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날 이후 돌계단에서, 바닷가 바위에서, 숲의 나무와 꽃에서 수많은 십자가를 만났다. 그는 "예수님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내 눈길이 머무는 모든 곳에서 십자가를 보여 주셨습니다"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이렇게 만난 수많은 '길 위의 십자가'를 사진으로 담았다.
저자 최병성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나님과의 더 깊은 만남을 갈망해 강원도 영월의 서강 주변에 머물러 지내며 영성과 생명에 눈떠 가던 어느 날, 하나님의 이끄심을 통해 다시 세상 한가운데로 나왔다. 그후 서강 변의 쓰레기 매립장 건설을 막아내 그곳을 환경부 습지 보존지역으로 거듭나게 했고, 수많은 사람들의 거주 공간인 아파트가 산업 쓰레기로 만든 발암 시멘트로 건축된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 제도 개선을 이뤘다. 또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상대로 국내 첫 승소라는 쾌거를 이루어냄으로써,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처럼 세상을 바꾸기 위해 분투하는 한 사람의 힘이 얼마나 큰지 보여 주었다. 2008년 교보생명환경문화상 환경운동 부문 대상, 2011년 언론인권 특별공로상, 2012년 오마이뉴스 올해의 기사상 등을 수상했다. 목사, 환경운동가, 생태교육가, 사진작가 등의 다양한 호칭으로 활동하며 전국의 교회와 대학, 시민단체 등에서 복음의 능력과 창조세계 보존의 소중함을 전하는 일을 주로 한다. 지은 책으로는 《대한민국 쓰레기 시멘트의 비밀》 《복음에 안기다》 《들꽃에게 귀 기울이는 시간》 외 다수가 있다.
목차
1장 은혜와 능력의 십자가
쉼으로의 초대
내가 의지할 기둥
춤추는 기쁨
너는 내 자랑
십자가는 교환의 장소
천국 잔치 초대장
내 가치는 예수님만큼
태양처럼 따듯한 사랑
정결케 하는 능력
나를 위해 존재하는 사랑
하나님의 자기 소개서
하나님의 웃음
2장 변화로 이끄는 십자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위대한
나를 비춰 보는 거울
날마다 성장하는 나무처럼
내 삶의 뿌리
다시 또 다시
부활의 문을 여는 열쇠
하늘로 날아오르는 날개
날마다 새로운
내 안에 독수리 찾기
쓸모없음의 새로운 변신
만사형통의 우상 벗어 버리기
위대하고 강하신 하나님
하늘로 인도하는 나침반
하나님의 역발상
3장 따름의 십자가
길 되신 예수님
세상을 소통케 하는 자
아래로 내려가기
십자가로 돌아가라
추한 곳에 임하는 거룩함
새로운 탄생
버리고 기다리기
하늘 은행 계좌에 보물 쌓기
내 안의 담 허물기
세상을 치유하는 교회
예수님의 향기
선택의 기준
지금 여기가 하늘의 문
무거운 짐 벗고 날개 달기
마음에 꽃을 피우는 말
4장 눈물의 십자가
하나님의 어릿광대
내가 목마르다
오직 예수님의 피만이
내 안에 예수님의 흔적 새기기
하나님의 비밀
예수님과 함께 걷는 골고다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