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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목표는 무엇인가?

방영민 | 2021.02.07 17:19
기독교의 목표는 무엇인가? 종교중독과 기독교파시즘/박성철/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기독교의 목표는 무엇일까?

 

서론

 

연일 터지는 기독교와 교회의 뉴스가 신자의 마음을 복잡하고 부끄럽게 만들며 일반사회와 시민들을 불편하고 황당하게 만든다. 모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걸려 있는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부산에 있는 한 대형교회에서는 예배를 강행하며 정부를 향해 기독교 핍박과 탄압이라고 부르짖는다. 상주에 있는 열방센터에서는 마지막 시대에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서도 목숨 걸고 모여 많은 이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어느 종교나 자신들이 믿는 교리와 신앙내용이 보편적 진리가 되기를 원하는 기대가 있는데 작금의 교회의 모습은 보편적 진리가 상실되고 상식이 실종된 상황이다. 일반 종교도 폭력성과 위해성을 포함하면 사회악이 될 수 있는데 지금의 교회는 사회악이 되었고 사회를 어지럽히는 사교가 된 듯하다. 복음은 공공성을 추구하고 공동선을 위해 봉사하는데 복음이 아주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도구가 되었다.

 

이러한 기독교 현상은 어떻게 나타난 것인가? 한 지도자를 숭배하듯 따르고 그를 향해 반역하고 저항하면 반대자들에게 거세게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은 무엇인가? 이전에는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근대성을 부정하며 군사정권과 합력하여 사람들을 정치에 무관심하게 만들더니 이제는 정치 영역에 들어와 사람들을 정치에 끌어들여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하고 있다. 모든 종교에 근본주의가 있듯 기독교에도 근본주의가 있고 이것은 정치화 되어서 오용 및 악용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현대 기독교와 교회의 문제를 사회적이고 정치학적으로 풀어낸 아주 탁월한 연구서이다. 신자들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신앙의 문제를 사회병리학적으로 접근한다. 문화와 종교에도 중독이 일어나듯 기독교와 교회에도 중독이 있다. 중독이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개인적인 유아기와 심리적인 절망과, 사회의 큰 사건과 혼란으로 발생한 외상으로 인해 자기보다 뛰어난 존재와 집단을 의지하기에 일어난다. 그래서 이 권위주의가 부패하여도 이 집단이 자기에게 정체성을 부여해 주고 나에게 큰 의미가 되기에 여기에 절대성을 부여한다.

 

그래서 필자는 이 글을 통해 현대 기독교가 가진 문제가 무엇인지 분석하며 대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 책은 이것에 대해 아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오늘날 교회와 성도가 반드시 읽고 교훈을 얻도록 작성되었다. 필자도 그의 원인분석과 통찰을 보며 전적으로 동의하고 공감하였다. 그래서 필자는 그것을 요약하기보다 저자의 생각을 녹여 나의 생각과 주장으로 이전과는 다른 서평을 써보고자 한다.

 

기독교와 복음

 

기독교는 하나님의 아들과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종교이다. 우리는 기독교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유일한 진리라 믿고 그리스도이신 예수님만이 길과 진리와 생명이라고 믿는다. 그렇다고 기독교는 타종교를 향해 배척하고 공격하고 파괴하지 않는다. 이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정신과 사상이 아니다. 나와 믿는 것이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을 향해 지옥에 가라고 저주할 수 없고 그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형상을 훼손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하기 위해 존재한다. 단지 죽고 난 이후 저 세상에서 눈물과 슬픔 없이 영원히 행복하게 살도록 보증수표를 주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는 자본주의를 인정하고 세상에서의 성공과 부를 축적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사람들을 그런 세속적인 것으로 유혹하지 않는다. 기독교는 존재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것이고 그 거듭난 사람의 지성과 사상의 확장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퍼져가는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기독교는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종교가 되었고 사회에서 혐오하는 집단이 되었다. 이제는 나는 정통교리를 믿는 교회를 다니기에 정통신앙인이라고 말하는 것조차 우스운 꼴이 되고 말았다. 복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여 하나님의 법을 성취하는 것인데 복음이 하나님을 이용하고 타인을 미워하는 부끄러운 것이 되었다. 복음은 우리에게 놀라운 자유를 주는데 사람들을 질리게 하는 무서운 독약이 되고 말았다.

 

기독교가 가진 놀라운 능력은 죄를 해결하고 구원한다는 것인데 오히려 죄를 짓고 있고 고통을 주고 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이 아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복된 소식인데 복음이 듣기 싫은 소식이 되었다. 복음은 우리의 영혼을 부요케 하는 것인데 우리의 물질을 부요케 해준다고 변질되었다. 기독교의 신비는 예수님을 발견하고 알아가고 나를 변화시켜가는 것인데 예수님을 오해하고 있다.

 

중독

 

오늘날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그분의 지배와 통치를 받는 곳이라기보다 사유화 되고 공교회성을 상실한 곳이 되었다. 교회의 세습만 보아도 교회는 개인의 재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복음과 신앙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은 자유를 주는 것인데 교회가 그 자유를 빼앗고 침범하는 곳이 되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그 영혼을 위해서라면 큰 사업도 중단하고 기다릴 수 있는 곳이 되어야하는데 교회라는 집단이 한 영혼보다 우선시 되는 것을 당연시 여기고 있다.

 

교회보다 더욱 권위있는 것은 하나님 말씀이고 교회보다 더욱 큰 가치는 하나님 나라이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현대교회는 교회성장이라는 것에 몰두하여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와 말씀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선행을 통해 존재와 가치가 증명되는데 세상의 가치와 힘의 논리를 따라 성장하고 확장하는 것으로 존재의 목표를 삼았다. 그러니 권력을 추구하게 되고 권위주의가 발생하고 차별기제가 작동하게 된다.

 

교회가 세상과 영혼을 섬기기 위한 목적이 분명해야 하는데 성장과 유지라는 것에 초점을 두니 목회자가 권력형 리더십을 발휘하여 체제 유지에 급급하다. 교회가 성도들에게 자유와 평안과 세상을 살아갈 힘을 공급해야 되는데 형식을 지키는 것으로 신앙이 좋다고 거짓된 안위를 주고 있다. 교회가 정한 법과 규칙이 다 옳은 게 아닌데 분별하여 각자의 믿음을 따라 선택하지 못하고 무조건 순종이 좋은 것이라 가르친다.

 

이런 식의 가르침은 성도들에게 종교중독의 결과를 만든다. 중독은 그 집단과 지도자에게 종속되어 자신의 가치를 예속시키고 자신들만 옳다고 여기며 반대편에 있는 자들을 적들로 여긴다. 남들이 고통당하고 피해를 봐도 자신들은 진리를 따르기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오히려 극단적 폐쇄성으로 자신들을 고립시키고 반대자들을 향해 폭력성을 드러낼 뿐이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이 이렇게 중독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우리의 신앙이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 늘 점검해야 될 것이다.

 

기독교 근본주의

 

세상에 모든 종교에는 근본주의가 있다. 그 종교가 지닌 기존의 전통과 질서와 사상을 고수하고 정통을 더욱 견고히 하는 것이다. 기독교에서 근본주의가 발생하게 된 것은 대륙의 과학과 이성이 주류가 되면서 성경을 비평적으로 보기 시작할 때 기독교의 근본교리를 사수하기 위하여 생기게 되었다. 근본주의는 근대성과 현대성을 부정하고 정통과 반대편에 선 자들을 적으로 여기며 과격한 모습을 띄게 된다.

 

근본주의는 세상이 급변함에 따라 다양한 위험과 불안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도피와 안식처로서의 기능을 하는데 기독교 근본주의도 이러한 제공을 하였다. 교회가 바른 신학과 해석을 가지고 성도들을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데 과학을 악으로 여기게 하고 이성을 죄악시하게 하였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과학과 이성을 오해하여 하나님을 자신들이 지키는 교리의 감옥에 가두게 된 것이다.

 

근본주의는 권력과 아주 친밀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권력이 자신들의 체제와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듯 근본주의도 똑같은 목표를 지닌다. 기독교는 차별기제가 더 작동하여 여성과 이슬람과 동성 등 근본적인 교리와 다른 것을 모두 기독교의 주적으로 여기고 파괴적으로 행동한다. 게다가 자본주의를 신성한 것으로 받고 경제적인 차별까지 정당하게 여기니 사회의 양극화를 자극하게 된다.

 

기독교는 근본적으로 정치적 이념과 도덕적 신념과 종교성에 뿌리를 두고 있지 않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신앙의 자유를 주고 믿음을 따라 스스로 주체적으로 살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 근본주의는 권위주의적이고 차별하고 공격적이다. 사회 문제와 사람들의 신음에 관심을 갖지 못하고 아주 배타적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느 종교에 이러한 근본주의의 성격이 강하게 드러난다면 그 종교는 심각한 병이 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회주의

 

필자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현대교회에 문제 중 하나는 교회가 거의 우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성전은 이미 이 땅에서 사라졌고 예수님을 믿고 성령님을 모신 우리가 살아 움직이는 성전임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성전이라 신성시 한다. 교회는 한 성도이고 그가 가는 곳이 예배 처소가 될 수 있음에도 교회라고 모이는 집단을 절대화한다. 물론 이 공간이 가지는 특별함과 역할과 기능이 있다.

 

그러나 이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중개자로서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가는 공동체가 되어야지 교회집단의 이익과 체제를 위한 곳으로 이해하면 안될 것이다. 만약 교회라는 곳을 체제유지와 집단존속을 위한 목표를 삼으면 기업화되고 대형화되어 세상을 따라가는 곳이 될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과 정신만이 우리를 지배하고 통제해야 되는데 교회의 말이 더 권위를 갖게 될 것이고 교회 지도자가 하는 말이 법처럼 여겨질 것이다.

 

교회는 우리의 일상을 파괴하고 자유를 침범하는 곳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일상을 돕고 하나님의 목적대로 살도록 기도해주고 주어진 자유를 주님을 위해 살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그러나 교회가 세속화의 물결을 막지 못하고 대기업이 되어 시스템으로 작동하고 인간의 마음을 만지지는 못하고 기계처럼 돌아가는 곳이 되었다. 기도도 일을 위해 체제를 위해 하는 기도의 변질을 보게 된다. 예수님이 성전을 엎으신 모습을 똑같이 재현하고 있지는 않은가.

 

역사적으로 전체주의는 인간을 도구화하고 희생시키면서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확장했다. 체제를 위해서라면 어떤 선동과 차별과 폭력도 서슴지 않았다. 그 안에 녹아져 있는 정신은 사탄의 정신이고 자신과 반대되는 모든 것을 파괴하고 허무는 정신이다. 교회가 전체주의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교회가 보편적인 원리와 일반 상식을 무시하고 자신만을 위한 곳이 된다면 이 사회는 교회를 혐오하게 될 것이다.

 

결론

 

오늘날 교회가 비도덕적이고 비상식적이며 반사회적인 집단이 되었다. 사람들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고 한 지도자의 예배하자는 말에 목숨 걸고 예배당으로 모인다. ‘믿음이 좋다라고 보이지 않고 무언가에 중독된 것 같다. 예수님은 제발 모이지 말라고 하는데 자기들의 열정과 열심으로 예수님에게 수치가 되고 있다. 세상으로 들어가 눈물 흘리는 자들의 손을 잡아 주어야 하는데 그들의 손을 뿌리치고 세상 밖으로 나와 교회에 모여서 일반인은 이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리고 있다.

 

한 선교단체는 분쟁과 내전으로 위험한 지역은 국가에서 그들의 생명을 위해 들어갈 수 없다고 금지해도 복음의 서진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순교하겠다고 기도하고 훈련하고 들어간다. 자신들의 당위성과 명분이 국가를 위협하고 피해가 가도 상관없다. 자신들의 종교성이 만족이 되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니 타인의 피해와 고통은 심각해도 괜찮다. 예수님의 삶은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섬기는 것이었는데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교회가 이렇게 변질되었다.

 

기독교는 자신들의 기득권과 이익을 위해 정당을 만들어 정치에 들어갈 수 없다. 그러나 교회는 복음의 사람들을 통해 정치의 방향과 노선은 선택할 수 있다. 교회는 사적인 집단이 아니라 공적인 집단이니 사회의 유익한 공동체가 되어야한다. 우리가 믿는 복음은 공공성을 가지고 공동선을 추구한다. 교회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서 세력을 형성하는 곳이 아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곳이고 그 나라는 정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곳이니 성도는 구원을 위한 발걸음을 여기에 맞추어 걸어야 할 것이다.

 

사도행전에 보면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이 나오는데 공동체에 가난한 자가 없었다는 것이다. 교회는 타인을 위한 급진적인 섬김을 포기하지 않는 곳인데 타인을 차별하고 배격하는 곳이 되었으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복음은 우리를 이기적이고 독한 인간으로 만들지 않고 이타적이고 온유한 심령으로 변화시킨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경고하시는 시대에 우리가 지닌 복음이 어떤 복음인지, 우리의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질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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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동주의자들은 일반적으로 경건주의자들을 속 좁고 편협하며 율법주의적인 사람들로 보아 왔다. 반면에 경건주의자들은 행동주의자들을 귀에 거슬리며, 그리스도의 구원의 능력에 대해 관심이 없고, 구원보다는 세속적인 정치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들로 보아 왔다. 양쪽 모두는 서로를 진지하게 취급해야 하는 어떤 가능성도 무시하기 위해 상대방의 입장을 지나치게 과장해 왔다.” 이것은 [개혁주의 영성]의 저자인 하워드 L. 라이스의 말이다. 그는 행동주의와 경건주의를 균형 잡힌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우리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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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뿌리는 교회 희망을 뿌리는 교회
그래도 교회가 희망이다
박은조/생명의 말씀사/문양호


몇년전에 『목회와 신학』에서 분당에 샘물교회를 개척한 것에 대해 박은조 목사님을 인터뷰한 내용을 읽은 적이 있었다. 이미 분당에 교회가 많지 않으냐는 질문에 내가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이런 비슷한 내용으로 답변하신 것으로 기억한다. 분당에 교회가 많은 것 같지만 그렇다고 분당에 대다수가 교회를 다니는 것은 아니다. 즉 아직도 전도할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게다가 적지않은 교회가 몇년안에 문을 닫고 마는 경우들이 허다하다는 것이다. 그런 속에서 건강하고 생명력있는 교회를 개척하고자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는 것이다. 공감한다. 그...
우리 안의 적 다루기 우리 안의 적 다루기
내 안에 적이 있는 이유
론 커펜터/평단/김정완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적'은 방해물이거나 골치 아픈 존재입니다. 그래서 어떤 형태로든 적은 필요하지 않은 어떤 대상으로 치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적 보다는 친구가 많기를 바라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렇다보니 적이란 피해가는 것이 능사가 되었습니다. 과연 적에 관한 한 그와 같은 태도가 현명하거나 바람직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한 책이 나왔습니다.   저자 론 카펜터는 가난한 교인들에게 내 집을 갖게 해주는 사업에 참여했다가 하루아침에 촉망받던 젊은 목사에서 사기꾼으로 둔갑했던 때의 일을 떠올리며 이...
20세기 복음주자들의 참된 스승 20세기 복음주자들의 참된 스승
제자도
존 스토트/김명희/IVP/권지성


좋은 영적 친구이자 동반자를 만나는 것은 신앙의 여정에서 참 중요합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이러한 영적 멘토를 찾을 때,  늘 우리 주위의 내가 접촉하는 인간관계 내에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의 학교 혹은 직장 선배, 교회의 사역자, 혹은 부모님, 혹은 연예인들이 주된 멘토링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멘토를 삼고 만나, 도움을 얻는 대상이 늘 내 주위의 사람들뿐이라면, 그 사람의 발전과 성장에는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사실 오늘날의 현대성과 세속주의는 영적 난장이들을 양산해 왔기에 우리는 참으로 거대한 영적인 선생과...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부활에 관한 만족할 만한 보고서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부활에 관한 만족할 만한 보고서
가장 길었던 한 주
닉 페이지/오주영/포이에마/김정현


고난 주간을 앞두고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부활에 관련된 책을 한 권 정도는 읽어 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두툼한 두께 때문에 건질 것이 없지는 않겠다 라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기대 이상의 만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차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우선 저자가 이 책을 저술하기 위해 참고한 자료의 방대함에 놀랐고, 다양한 자료들을 깊이 있게 비교 분석해 놓은 내용에 놀랐고, 마지막으로 저자가 평신도 저널리스트라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목회자라고 해도 이 정도로 많은 자료들을 찾...
종교개혁의 정신 종교개혁의 정신
종교 개혁의 유산
칼 R. 트루만/조영천/개혁주의신학사/김재윤


이 책의 저자인 칼 트루만 교수는 실력 있는 영향력 있는 교수이다. 종교 개혁에 대한 해박한 그의 지식이 이 책에 잘 스며들어 있다. 이 책은 2000년 7월에 웨일스 복음주의신학교에서 열린 ‘말씀과 성령 컨퍼런스’에서 강연된 내용들이다.   이 책에는 오늘날의 교회가 성공주의 및 승리주의에만 도취된 나머지 종교개혁가들이 했던 만큼 인간의 고통과 슬픔에 대해 민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저자의 한탄이 표현되어 있다.   또 오늘날의 설교자들이 강단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려줄 뿐 하나님의 이야기를 선포하는 데에는...
설교자들을 돕는 중요한 책 설교자들을 돕는 중요한 책
레토릭 설교
존 캐릭/조호진/솔로몬/김재윤


이 책은 설교에 있어서 적용이라는 부분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잘 쓰여진 책이다. 저자는 설교에 있어서 중요한 수사법에 대해 잘 다루고 있다. 효과적인 설교를 하기 원하는 모든 설교자들은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만 한다. 저자는 호소가 없는 설교의 위험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어떤 설교자들의 설교는 내용 그 자체로는 탁월하나 회중을 향한 호소가 결여되어 있다. 이러한 설교는 바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조지 휫필드가 자신의 설교를 출판하자고 하자, 종이 위에 천둥과 번개를 담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한 것은 설...
이런 레시피 보셨나요? 밥풀떼기 김정식 목사가 회심 후 빚은 이런 레시피 보셨나요? 밥풀떼기 김정식 목사가 회심 후 빚은
사람이 별미입니다
김정식/샘솟는기쁨/김정완


잡탕찌개며 비지찌개 등속에 얽힌 사연   음식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아마도 얼굴 모양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겠지요. 아무리 그래도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사랑방에 어지럽게 흩어진 이미지들을 하나 빠짐없이 쓸어 담으면 손 크게 ‘맛’과 ‘온정’으로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느 한때 가족이나 친구들과 먹었던 맛깔스러운 음식에 대한 기억이 해마에 탄탄히 자리 잡았다면 ‘맛’에 대한 이미지가 제일 먼저 떠오를 테구요. 질문자의 의도를 알고 조금 앞서 나간 분이라면 식탁에 둘러앉아 오순도순 나눠먹었던 한...
한국 합창사의 뿌리 이동훈 이야기 한국 합창사의 뿌리 이동훈 이야기
네가 주를 사랑하나
김병숙/홍림출판사/송광택


한국교회 음악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이동훈(1922~1974). 그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 테너이자 작곡가였다. 그는 <가슴마다 파도친다>, <어둔 밤 마음에 잠겨>,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불 때> 등의 찬송가 작곡가이다.  한 음악전문지는 이동훈에 대해 이렇게 소개한 적이 있다.“우리 교회음악사에 신화와 같은 음악인이 있다. 그의 이름은 아마 한국의 음악이 존재하고 있는 한 영원히 남아서 어떻게든 후배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동훈 선생이 그분이다.”(<기독음악...
기쁨은 처음부터 당신 것이었다 기쁨은 처음부터 당신 것이었다
누가 내 기쁨을 훔쳐갔을까?
산드라 스틴/서진희/베드로서원/김정완


성경 말씀에 따르면 기쁨은 본원적으로 크리스천들에게 주어진 특권이다. 기쁨은 그 근원이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로 쉽게 양도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자주 기쁨의 자리에 두려움, 걱정, 좌절 등 부정적인 태도들을 가볍게 허용한다. 그 결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두려워하고 걱정하며 좌절한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하는 것이 온당한 걸까? 어쩔 수 없는 일일까? 하나님은 우리를 기뻐하신 존재로 창조했다.(창세기 1:31) 창조 목적대로라면 우린 하나님과의 관계성 속에서 늘 기뻐하며 만족스럽게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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