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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칼빈주의, 그 독특성과 공헌들

김재성 교수는 조국 교회에서 칼빈주의 신학자로서 계속하여 주목할만한 책들을 출간하고 있는 실력있는 조직신학자이다. 이 책에서 김 교수는 조직 신학자이면서도 교회사 교수에 못지 않은 해박한 칼빈주의 신학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21세기 신학을 전망하고, 근대 철학과 과학, 그리고 개혁주의 철학을 조명한다. 또 개혁신앙과 청교도 신앙을 조명하고, 뉴잉글랜디의 청교도 신학의 강조점들과 처요도 신학의 쇠퇴를 4장에서 다루고 있다.
5장에서 저자는 조나단 에드워즈와 뉴잉글랜드 칼빈주의를 다루고 있고, 18세기 복고주의와 뉴잉글랜드 신학의 혼란들을 설명한다. 프린스턴 신학을 다루며 저자는 아취발드 알렉산더와 찰스 핫지, 벤자민 브레큰릿지 워필드를 잘 보여준다.
게할더스 보스의 탁월한 성경신학을 설명하고, 19세기 미국 남부 칼빈주의와 머셔부르그 신학을 조명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말로만 듣던 러보트 루이스 댑니와 제임스 헨리 톤웰, 윌리엄 쉐드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는다.
우리는 10장에서 저자에 의해 19세기 스토틀랜드 칼빈주의를 소개받고, 칼빈주의적 침례교회에서 저 유명한 설교의 황태자 챨스 해돈 스펄젼을 만난다. 그 후 개혁주의 선교 사상과 선교 활동을 스케치하고, 저자는 13장에서 신 칼빈주의자의 창조적 계승을 다룬다.
14장에서는 네덜란드 계 미국 칼빈주의자들의 신학적 전망을 배우는데, 벌코프와 핸드릭슨, 후쿠마, 글루터스, 밀러를 만나게되고, 여성 직분자들의 안수 허용을 접한다. 15장에서는 20세기 칼빈주의의 철학적 전망을 다루는데, 도이베르트와 인간의 종교철학적 세계관, 코넬리우스 반 틸의 지식론과 전제주의, 부스웰의 경험적 칼빈주의, 고든 클락의 신지식론과의 논쟁, 존 걸스트너의 포용적 관점, 프란시스 쉐퍼의 문화관과 세계관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반 틸의 입장을 지지하는데, 개혁주의적 관점에서 여러 인물들의 생애와 사상을 잘 소개하면서 평가하고 있다. 우리가 개혁주의적 신학 관점에서 여러 신학자들과 신학 사조와 사상에 대한 전망을 얻는데 이 책은 매우 유용하다.
16장에서는 저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신학을 다룬다. 메이첸과 머레이 리차드 개핀에 대한 저자의 존경심을 읽을 수 있다. 개혁주의 신학에 대한 자부심과 그것의 전통을 계승하려는 저자의 노력을 이 책의 지면마다에서 볼 수 있다. 이 책은 개혁주의 신학의 쾌거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현대 개혁신학의 전망을 보여주는데, 마틴 로이드 죤스에 대하여 저자는 경의를 표하고 있고, 제임스 패커와 미국 현대 칼빈주의자들, 세계 현대 칼빈주의 신학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조직신학책처럼 체계있게 정리되어 있으면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잘 쓰여진 책이다. 신학 전체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건전한 전망을 볼 수 있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이러한 책을 통하여 우리는 과거의 어리석음을 통하여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배우게 된다.
이 책은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매우 중요한 책이다. 아울러 자매편이라고 할 수 있는 개혁신학의 광맥과 개혁신학의 정수도 매우 중요한 좋은 책으로서 꼭 읽어두어야 한다.
이 책은 두껍지만 그만큼의 읽을만한 충분한 가치를 지닌 책이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현대 칼빈주의의 독특성과 공헌들을 알게 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칼빈주의 신학이 얼마나 위대한 신학이며 성경에 근거한 신본주의 신학인지를 깨닫게 된다.
구프린스턴 신학교가 좌경화된 것처럼, 오늘날 조국 교회와 신학계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열린 예배, 종교 다원주의, 자유주의 신학, 물량주의, 성공주의, 기복주의, 성령 운동등의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메이첸이 자유주의에 맞서 싸웠던 것처럼 왜 오늘날의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칼빈주의 신학이 필요한지를 잘 밝히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의 뿌리를 찾게 된다. 종교 개혁 이후 오백여 년 간의 개혁주의 조직신학과 신학 전반을 저자는 역사적인 안목에서 총망라하고 있다. 저자는 선조들이 물려 준 위대한 신앙의 유산을 파악하고, 그들의 신학에서 교훈을 얻는다면, 오늘의 한국교회가 바른 성경적인 전망을 갖출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좀 더 바란다면, 저자에 의해 또 후학들에 의해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내용들이 좀더 심도 깊게 연구되고 다루어진다면 큰 유익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개략적인 전망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심도 깊은 논의가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잘 짜여진 직물처럼 건전한 신학과 사상 위에 기초한 개혁주의 신학의 산물이다. 우리는 조국 교회가 진리를 위해 싸우는 이러한 신학자를 가지고 있음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다시금 우리가 개혁주의 신학의 유산을 통해 성경적 관점을 바로 세우고, 교회를 바로 세우고, 신학을 바로 세워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조국에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와 같은 신학교가 생겨나고, 로이드 죤스, 스펄젼과 같은 탁월한 설교자들이 배출되어지며, 신학교에서는 머레이, 메이첸, 보스, 워필드, 핫지, 벌코프 등과 같은 실력있는 영성과 경건을 겸비한 신학자들이 활동하게 되기를 바란다. 주저없이 이 명저를 추천한다.
저자 김재성
충남 금산 출생, 전주고등학교 졸업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 (문학사)
합동신학원 졸업 (목회학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 (문학석사)
미국 칼빈신학대학원 졸업 (신학석사)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졸업 (철학박사)
미국 나성한인교회, 칼라마주 한인교회, 필라델피아 연합교회에서 한인목회
현, 과천 연합교회 목사
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조교수, 칼빈사상 연구소 소장, 실천처장
현, Calvin Studies Society, International Calvin Congress, 한국 칼빈학회,
한국복음주의 신학회, 한국개혁신학회 임원 및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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