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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세상에서 교회가 나아갈 길
미래를 담는 교회/마이클 슬로터/국제제자훈련원/[이종수]
미래의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 특히 요즘 같은 하이테크 세상이요, 또한 포스트모던 세계, 즉 후기 기독교 시대에서, 사람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이끌 수 있는 신앙 공동체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오게 될까? 새로 배우는데 더딘 사람들에겐 어쩌면 상상을 훨씬 초월할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교회의 관습에 대한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저자는 신생하는 교회들은 20세기 말의 교회 성장 운동의 여러 가지 공식들을 버리면서, 이제는 ‘닷컴’ 기업과 같은 새롭고 독특한 ‘닷컴’ 교회들로서 출현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저자는 자신이 방문한 효과적인 닷컴 교회 다섯 곳을 소개하고 있다. 각 교회의 성도 수가 모두 1,000명이 넘는 이 교회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그 중 한 교회는 ‘창조’를 강조하면서, 교회 건물은 폭포와 식물들로 가득차 있고, 도심지의 안과 병원에서부터 전과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그 지역 사회에서 생명을 잉태하는 다양한 사역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 다른 교회는 고급 호텔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독신자들과 혼혈 가정을 비롯해 중상류층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다. 그리고 이 교회들은 기존의 가르침을 거부하면서 옛날식 라벨을 붙이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각자의 지역에 적합한 사역에서 뛰어나다는 점이고, 이들은 자기 지역 사람들이나 문화를 하나님에 대한 경험, 진정한 공동체, 그리고 삶의 목적과 연결시킨다는 점이다. 그들은 한 도시내에서도 철저하게 자기 지역에 적합한 색채를 띠며 다른 집단의 사람들에게 독특한 방식으로 접근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시대적인 공허감으로 인해 영적인 갈망을 강하게 느끼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 무엇이든지 취하는 카페테리아식 영성에 열려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에게 다가가 관계를 형성하려면 이전과는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저자는 단순히 멋있는 음악, 황홀한 드라마, 그리고 미디어 공연을 갖춘 대형교회를 세우는 것이라면, 교회의 진정한 목적을 잊고 있는 것임을 상기시킨다. 그러므로 고도로 첨단화된 도구로 하이테크를 구현하면서도, 고도 감성의 하이터치를 실현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새로 등장하는 교회의 주요한 특징이 될 것임을 예견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의 교회는 교회의 성장이 목표가 아니라 삶의 변화가 성공의 척도가 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최소한의 헌신만을 하는 수천의 군중들보다는 철저한 그리스도의 제자 100명을 키우는데 헌신하는 교회들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결과로 리더의 개발을 최우선으로 삶고, 그 리더들은 사람들을 세워주는 영적인 순환이 일어나는 교회, 즉 프로그램이 아닌 역동적인 제자 훈련이 그 중심이 되는 교회가 미래의 교회를 이루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이러한 지역 교회의 역동성은 생명 나라의 구현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각 장마다 ‘다시 배우는 교회’라는 섹션에서 이러한 역동성에 중점을 둔 교회들에 대한 소개와 그 교회의 리더들의 사명어린 말을 싣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여느 교회도 같은 교회는 없지만, 적어도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는 신실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전통적인 성경의 진리에 착념하면서도 혁신적 변화의 환경에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새로운 세대의 교회 리더들을 위한 책이다. 또한 무조건적인 교회의 관습은 거부하고 현재의 상태를 떠나서 하나님이 약속하셨지만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미래를 향해 용감히 나아가려는 교회의 리더들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하나님이 각 교회에 주신 독특한 은사들을 기초해서 대안적인 사역의 길을 형상화하고 분명히 표현하는 길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단순히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 믿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교회의 길을 발견하게 될 줄로 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미래 교회의 진정한 정체성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인간 필요의 다양성과 그 필요를 채워야할 지역교회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 교회의 역동성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저자의 의도는 충분히 전달되었다고 본다. 하지만 신약 성경에 나타난 신약 교회의 정체성에 대한 충분한 숙지가 없다면, 과연 지역교회와 사회봉사단체 사이의 다른 점이 무엇인지, 그 구분과 경계가 희미해지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책의 가치는 하이테크 세상에서 하나님과의 인간의 만남과 접촉을 보여주어야 할 지역 교회의 본질부분을 강조하기에 더욱 밝게 빛난다. 지역사회를 끌어안으며 열매 맺는 교회들의 풍성한 이야기로 당신을 초대하는 바이다. 저자 마이클 슬로터 깅햄스버그교회의 꿈꾸는 리더인 그는 전 세계에 걸쳐 교회의 변화를 촉구하는 사람이다. 그는 선지자적 가르침과 길 잃은 자들을 향한 마음, 사역에 관한 혁신적 접근 방법을 통해 깅햄스버그교회를 모든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교회로 이끌었다. '편안한 자들을 고통스럽게하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위로하는' 마이클의 외침은 예수님의 종들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향해 기도하도록 할 것이다.
미래의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 특히 요즘 같은 하이테크 세상이요, 또한 포스트모던 세계, 즉 후기 기독교 시대에서, 사람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이끌 수 있는 신앙 공동체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오게 될까? 새로 배우는데 더딘 사람들에겐 어쩌면 상상을 훨씬 초월할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교회의 관습에 대한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저자는 신생하는 교회들은 20세기 말의 교회 성장 운동의 여러 가지 공식들을 버리면서, 이제는 ‘닷컴’ 기업과 같은 새롭고 독특한 ‘닷컴’ 교회들로서 출현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저자는 자신이 방문한 효과적인 닷컴 교회 다섯 곳을 소개하고 있다. 각 교회의 성도 수가 모두 1,000명이 넘는 이 교회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그 중 한 교회는 ‘창조’를 강조하면서, 교회 건물은 폭포와 식물들로 가득차 있고, 도심지의 안과 병원에서부터 전과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그 지역 사회에서 생명을 잉태하는 다양한 사역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 다른 교회는 고급 호텔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독신자들과 혼혈 가정을 비롯해 중상류층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다. 그리고 이 교회들은 기존의 가르침을 거부하면서 옛날식 라벨을 붙이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각자의 지역에 적합한 사역에서 뛰어나다는 점이고, 이들은 자기 지역 사람들이나 문화를 하나님에 대한 경험, 진정한 공동체, 그리고 삶의 목적과 연결시킨다는 점이다. 그들은 한 도시내에서도 철저하게 자기 지역에 적합한 색채를 띠며 다른 집단의 사람들에게 독특한 방식으로 접근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시대적인 공허감으로 인해 영적인 갈망을 강하게 느끼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 무엇이든지 취하는 카페테리아식 영성에 열려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에게 다가가 관계를 형성하려면 이전과는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저자는 단순히 멋있는 음악, 황홀한 드라마, 그리고 미디어 공연을 갖춘 대형교회를 세우는 것이라면, 교회의 진정한 목적을 잊고 있는 것임을 상기시킨다. 그러므로 고도로 첨단화된 도구로 하이테크를 구현하면서도, 고도 감성의 하이터치를 실현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새로 등장하는 교회의 주요한 특징이 될 것임을 예견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의 교회는 교회의 성장이 목표가 아니라 삶의 변화가 성공의 척도가 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최소한의 헌신만을 하는 수천의 군중들보다는 철저한 그리스도의 제자 100명을 키우는데 헌신하는 교회들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결과로 리더의 개발을 최우선으로 삶고, 그 리더들은 사람들을 세워주는 영적인 순환이 일어나는 교회, 즉 프로그램이 아닌 역동적인 제자 훈련이 그 중심이 되는 교회가 미래의 교회를 이루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이러한 지역 교회의 역동성은 생명 나라의 구현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각 장마다 ‘다시 배우는 교회’라는 섹션에서 이러한 역동성에 중점을 둔 교회들에 대한 소개와 그 교회의 리더들의 사명어린 말을 싣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여느 교회도 같은 교회는 없지만, 적어도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는 신실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전통적인 성경의 진리에 착념하면서도 혁신적 변화의 환경에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새로운 세대의 교회 리더들을 위한 책이다. 또한 무조건적인 교회의 관습은 거부하고 현재의 상태를 떠나서 하나님이 약속하셨지만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미래를 향해 용감히 나아가려는 교회의 리더들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하나님이 각 교회에 주신 독특한 은사들을 기초해서 대안적인 사역의 길을 형상화하고 분명히 표현하는 길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단순히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 믿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교회의 길을 발견하게 될 줄로 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미래 교회의 진정한 정체성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인간 필요의 다양성과 그 필요를 채워야할 지역교회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 교회의 역동성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저자의 의도는 충분히 전달되었다고 본다. 하지만 신약 성경에 나타난 신약 교회의 정체성에 대한 충분한 숙지가 없다면, 과연 지역교회와 사회봉사단체 사이의 다른 점이 무엇인지, 그 구분과 경계가 희미해지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책의 가치는 하이테크 세상에서 하나님과의 인간의 만남과 접촉을 보여주어야 할 지역 교회의 본질부분을 강조하기에 더욱 밝게 빛난다. 지역사회를 끌어안으며 열매 맺는 교회들의 풍성한 이야기로 당신을 초대하는 바이다. 저자 마이클 슬로터 깅햄스버그교회의 꿈꾸는 리더인 그는 전 세계에 걸쳐 교회의 변화를 촉구하는 사람이다. 그는 선지자적 가르침과 길 잃은 자들을 향한 마음, 사역에 관한 혁신적 접근 방법을 통해 깅햄스버그교회를 모든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교회로 이끌었다. '편안한 자들을 고통스럽게하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위로하는' 마이클의 외침은 예수님의 종들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향해 기도하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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