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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움직이는 작지만 큰 교회 이야기
세이비어 교회/유성준/평단/[이종수]
요즘 뜨는 교회는 주로 초대형 교회이다. 하지만 교회의 대형화를 추구하는 요즘 150여 명 정도의 극히 적은 성도 수로 거대한 미국을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교회가 있다는 말을 들을 때, 우리는 과연 반응이 어떨까? 그것도 깊은 영성뿐 아니라 예수 중심의 사역을 활발히 펼치는, 그래서 이 시대에 모범이 되는 교회가 있다면… 그렇다. 작지만 큰 영향력을 통해 결코 작지 않은 교회가 있다. 그 교회는 워싱턴에 위치한 세이비어 교회(The Church of the Savior)이다. 1947년 고든 코스비에 의해서 설립된 이 교회는 철저한 입교과정과 고도의 훈련을 통해 150여면 정도의 성도로 거대한 미국을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교회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세이비어 교회는 모든 사역에 관상의 삶을 강조한다. 관상기도란 흔히 우리가 기도할 때 쓰는 기도문, 언어, 상상을 배제하고 우리의 감정, 의지, 감각 기관의 사용도 제한하며 오로지 하나님과 친밀히 사귀는 기도이다. 이러한 관상기도를 통해 세이비어 교회는 나를 철저히 비우고 하나님이 그 안에 들어설 수 있도록 기다리는 침묵의 기도를 훈련을 통해서 실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성도들 한사람 한사람이 하나님의 분명한 부르심을 받고 철저하게 그 명령을 그들의 삶과 사역을 통해 순종하는 관상의 삶을 실천한다. 세이비어 교회가 행하는 사역의 핵심적인 철학은 다음과 같다. ①영적인 삶을 통해서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추구하고, ②주님이 보여주신 긍휼의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며, ③주님이 섬기셨던 가난한 자, 버림받은 자, 소외받은 자들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며, ④용기와 희생적인 삶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헌신하는 것이다. 이러한 세이비어 교회 공동체가 추구하는 정신은 진정 하나님께 헌신된 교회를 지향하면서, 7개 분야에 75가지의 연관된 사역을 진행하면서 연간 1,000만불 이상의 예산을 집행하는 역동적인 교회로 활동하고 있다. 몇 가지 세이비어 교회의 사역을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다. ●주거사역-희년주거사역(저소득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및 아파트 임대사역), 사단법인 만나 지역개발(저소득 주님들이 소득에 맞게 주택을 소유하도록 하는 사역), 미리암의 집(에이즈로 죽어가는 여성들을 위한 주거시설), 요셉의 집(남성 노숙자들을 위한 요양시설), 사마리아인의 집(마약, 알콜에 중독된 노숙자들을 위한 치료 및 주거시설), 베다니의 집(도움이 필요한 노숙자 가족들을 위한 주거사역), 사라의 집(노인들을 위한 주거사역), 카이로스의 집(노숙자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들이 임시로 머무르는 주거시설), 방주의 공동체(지체 장애인들과 정상인들이 함께 생활하는 라르쉬 공동체), 안드레의 집(세이비어 교회 방문자들을 위한 주거시설) ●치유사역-콜롬비아 로드 진료소(건강보험이 없는 저소득 주민을 위한 치료시설), 그리스도의 집(노숙자들을 위한 치료시설) ●영성사역-토기장이의 집(워싱턴에서 처음 시작한 커피 하우스 및 서점), 여명수양관(침묵기도를 위한 수양관), 웰스프링 컨퍼런스 센터(침묵수양관과 같은 지역에 있는 세미나 또는 수련회를 위한 시설), 물질사용에 대한 수련회(물질과 신앙과의 연관과 제 3세계 순례에 관한 수련회), 추수의 시대(가난한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부를 나누는 사역) 등등 이처럼 오늘날 세이비어 교회의 정체성이 구체적으로 서게 된 것은 대형화를 통한 자기 권력 과시라는 문화로의 중독을 철저히 탈피하고, 숫자를 통해서 오는 힘의 유혹을 의지적으로 거부한데서 온 것이다. 그리고 채우는 것보다는 비우는 삶을 사는 것으로 실현되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이 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삶과 사역을 통해서 날마다 나타나도록 철저한 훈련을 시켰다는 것이다. 그리고 온전한 헌신을 위해 삶의 4가지 영역인 ‘변화, 증거, 양육, 활동’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이 4가지 영역을 바로 이해할 때, 세이비어 교회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된다. 이에 소개를 하자면, ‘변화’란 내면적인 훈련의 길을 걷는 것을 말한다. 결과적으로 내 안의 자아는 죽고, 내 안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증거’란 교회에 대한 참된 이해로부터 오는 것인데, 즉 교회는 변화를 가져오는 능력에 대해서 증거하는 증인들의 모임이라는 것이다. 이 능력이란 죄를 회개케 하고, 우리 삶의 우선순위를 바꿈으로써 개인과 도시와 국가를 새롭게 하는 능력을 말한다. 결국 이 능력은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능력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이 능력에 의지하여 회복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이 세상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가 있는 것이다. ‘양육’이란 교회는 영적으로 더욱 성숙하길 원하는 사람들, 그리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고자 하는 자들을 인도하고 격려하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교회는 영적인 노정을 분명히 아는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 ‘활동’이란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도 고통을 체험한 자로서, 이 세상의 고통 받는 이들이 치유 받도록 끊임없이 중보하고 진심어린 노력을 통해 활동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러한 4가지 영역에서의 세이비어 교회의 활동은 결국 오늘날 한국의 많은 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셀교회, 속회, 구역, 순모임, 목장 모임 보다 더 체계적으로 발전된 사역공동체(Mission Group)로 구체화되었다. 이 사역공동체는 참여하는 모든 멤버들이 각자 비전과 사명감을 안고 헌신하는 삶으로 이어지며, 이는 곧 내면을 향한 여정(영성)과 세상을 향한 여정(사역)의 조화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예수의 삶을 그대로 사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리하여 마침내 세상이 예수의 삶을 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봄으로써 예수님을 보았다고 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약 교회의 본질을 통찰하고 초대교회의 비전을 따라 진정한 교회(Authentic Church)를 추구해온 세이비어 교회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국 교회의 현주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저자는 교회가 처음 가졌던 비전이 퇴색되면 생존을 위한 제도만이 남게 된다고 말했다. 과연 한국 교회는 얼마나 초대 교회와 일치하는가? 또한 한국 교회는 신약 교회의 본질을 얼마나 통찰하면서, 신약 교회의 원리에 충실한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한국 교회를 위한 하나의 좋은 모델이 되는 세이비어 교회의 사역과 삶을 통해 진정한 교회를 향한 자성의 운동이 일어나길 바라며, 우리의 토양과 정서에 맞는 적용을 통해서 진정한 교회로 발돋음하는 놀라운 역사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저자 유성준 지난 22년 간 미국에 살면서 유성준 목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교회는 워싱턴에 위치한 세이비어교회 TheChurch of the Savior이다. 1947년 고든 코스비에 의해서 설립된 이 교회는 철저한 입교과정과 고도의 훈련을 통해 150여 명 정도의 교인으로 거대한 미국을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교회로 평가받고 있다. 영적인 삶을 통해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추구하고 예수 중심의 사회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역이 세이비어교회가 추구하는 바이다. 이러한 정신이 원동력이 되어 카페와서점이 동시에 운영되는 '토기장이의 집'이 생겼고, '사마리안인의 집', '미리암의 집'등의 사역을 통해 빈민지역의 주민들과 실업자, 노숙자, 마약중독자, 알코올중독자들을 치유하고 재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57년의 역사를 통해 이제 세이비어교회는 7개 분야에 70여 가지의 연관된 사역을 진행하며 연간 1,000만 불 이상의 예산을 집행햐는 역동적인 교회가 되었다. 세이비어교회는 모든 사회적 활동에 있어서 '행함'이전에 '존재'를 중시하며 무엇보다 '관상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적인 영성신학자 헨리 나우웬도 이곳에서 저서를 집필하며 훈련받았고, 필자 또한 1995년부터 세이비어교회의 '섬김의 리더십 학교'에서 훈련과정을 이수했는데, 이 책에는 필자가 세이비어교회를 오가며 고든 코스비와 교감하며 경험하고, 느낀 점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유성준 목사는 미국에서 필립스 신학대학원과 개렛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2년에는 이니드 한인연합감리교회를 개척하고, 1985년에는 로턴한인연합감리교회를 다시 개척했다.1991년부터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던 와싱턴제일연합감리교회로 파송되어 이곳에서 다시 교회를 세우며 13년 보낸 뒤, 2004년 3월 협성대학교에 교원으로 임용되어 모교를 위해서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고 있다. 예수님의 삶이 그러하듯 그의 바람은 이 시대의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바치는 섬기는 지도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요즘 뜨는 교회는 주로 초대형 교회이다. 하지만 교회의 대형화를 추구하는 요즘 150여 명 정도의 극히 적은 성도 수로 거대한 미국을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교회가 있다는 말을 들을 때, 우리는 과연 반응이 어떨까? 그것도 깊은 영성뿐 아니라 예수 중심의 사역을 활발히 펼치는, 그래서 이 시대에 모범이 되는 교회가 있다면… 그렇다. 작지만 큰 영향력을 통해 결코 작지 않은 교회가 있다. 그 교회는 워싱턴에 위치한 세이비어 교회(The Church of the Savior)이다. 1947년 고든 코스비에 의해서 설립된 이 교회는 철저한 입교과정과 고도의 훈련을 통해 150여면 정도의 성도로 거대한 미국을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교회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세이비어 교회는 모든 사역에 관상의 삶을 강조한다. 관상기도란 흔히 우리가 기도할 때 쓰는 기도문, 언어, 상상을 배제하고 우리의 감정, 의지, 감각 기관의 사용도 제한하며 오로지 하나님과 친밀히 사귀는 기도이다. 이러한 관상기도를 통해 세이비어 교회는 나를 철저히 비우고 하나님이 그 안에 들어설 수 있도록 기다리는 침묵의 기도를 훈련을 통해서 실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성도들 한사람 한사람이 하나님의 분명한 부르심을 받고 철저하게 그 명령을 그들의 삶과 사역을 통해 순종하는 관상의 삶을 실천한다. 세이비어 교회가 행하는 사역의 핵심적인 철학은 다음과 같다. ①영적인 삶을 통해서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추구하고, ②주님이 보여주신 긍휼의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며, ③주님이 섬기셨던 가난한 자, 버림받은 자, 소외받은 자들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며, ④용기와 희생적인 삶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헌신하는 것이다. 이러한 세이비어 교회 공동체가 추구하는 정신은 진정 하나님께 헌신된 교회를 지향하면서, 7개 분야에 75가지의 연관된 사역을 진행하면서 연간 1,000만불 이상의 예산을 집행하는 역동적인 교회로 활동하고 있다. 몇 가지 세이비어 교회의 사역을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다. ●주거사역-희년주거사역(저소득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및 아파트 임대사역), 사단법인 만나 지역개발(저소득 주님들이 소득에 맞게 주택을 소유하도록 하는 사역), 미리암의 집(에이즈로 죽어가는 여성들을 위한 주거시설), 요셉의 집(남성 노숙자들을 위한 요양시설), 사마리아인의 집(마약, 알콜에 중독된 노숙자들을 위한 치료 및 주거시설), 베다니의 집(도움이 필요한 노숙자 가족들을 위한 주거사역), 사라의 집(노인들을 위한 주거사역), 카이로스의 집(노숙자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들이 임시로 머무르는 주거시설), 방주의 공동체(지체 장애인들과 정상인들이 함께 생활하는 라르쉬 공동체), 안드레의 집(세이비어 교회 방문자들을 위한 주거시설) ●치유사역-콜롬비아 로드 진료소(건강보험이 없는 저소득 주민을 위한 치료시설), 그리스도의 집(노숙자들을 위한 치료시설) ●영성사역-토기장이의 집(워싱턴에서 처음 시작한 커피 하우스 및 서점), 여명수양관(침묵기도를 위한 수양관), 웰스프링 컨퍼런스 센터(침묵수양관과 같은 지역에 있는 세미나 또는 수련회를 위한 시설), 물질사용에 대한 수련회(물질과 신앙과의 연관과 제 3세계 순례에 관한 수련회), 추수의 시대(가난한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부를 나누는 사역) 등등 이처럼 오늘날 세이비어 교회의 정체성이 구체적으로 서게 된 것은 대형화를 통한 자기 권력 과시라는 문화로의 중독을 철저히 탈피하고, 숫자를 통해서 오는 힘의 유혹을 의지적으로 거부한데서 온 것이다. 그리고 채우는 것보다는 비우는 삶을 사는 것으로 실현되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이 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삶과 사역을 통해서 날마다 나타나도록 철저한 훈련을 시켰다는 것이다. 그리고 온전한 헌신을 위해 삶의 4가지 영역인 ‘변화, 증거, 양육, 활동’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이 4가지 영역을 바로 이해할 때, 세이비어 교회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된다. 이에 소개를 하자면, ‘변화’란 내면적인 훈련의 길을 걷는 것을 말한다. 결과적으로 내 안의 자아는 죽고, 내 안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증거’란 교회에 대한 참된 이해로부터 오는 것인데, 즉 교회는 변화를 가져오는 능력에 대해서 증거하는 증인들의 모임이라는 것이다. 이 능력이란 죄를 회개케 하고, 우리 삶의 우선순위를 바꿈으로써 개인과 도시와 국가를 새롭게 하는 능력을 말한다. 결국 이 능력은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능력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이 능력에 의지하여 회복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이 세상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가 있는 것이다. ‘양육’이란 교회는 영적으로 더욱 성숙하길 원하는 사람들, 그리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고자 하는 자들을 인도하고 격려하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교회는 영적인 노정을 분명히 아는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 ‘활동’이란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도 고통을 체험한 자로서, 이 세상의 고통 받는 이들이 치유 받도록 끊임없이 중보하고 진심어린 노력을 통해 활동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러한 4가지 영역에서의 세이비어 교회의 활동은 결국 오늘날 한국의 많은 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셀교회, 속회, 구역, 순모임, 목장 모임 보다 더 체계적으로 발전된 사역공동체(Mission Group)로 구체화되었다. 이 사역공동체는 참여하는 모든 멤버들이 각자 비전과 사명감을 안고 헌신하는 삶으로 이어지며, 이는 곧 내면을 향한 여정(영성)과 세상을 향한 여정(사역)의 조화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예수의 삶을 그대로 사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리하여 마침내 세상이 예수의 삶을 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봄으로써 예수님을 보았다고 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약 교회의 본질을 통찰하고 초대교회의 비전을 따라 진정한 교회(Authentic Church)를 추구해온 세이비어 교회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국 교회의 현주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저자는 교회가 처음 가졌던 비전이 퇴색되면 생존을 위한 제도만이 남게 된다고 말했다. 과연 한국 교회는 얼마나 초대 교회와 일치하는가? 또한 한국 교회는 신약 교회의 본질을 얼마나 통찰하면서, 신약 교회의 원리에 충실한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한국 교회를 위한 하나의 좋은 모델이 되는 세이비어 교회의 사역과 삶을 통해 진정한 교회를 향한 자성의 운동이 일어나길 바라며, 우리의 토양과 정서에 맞는 적용을 통해서 진정한 교회로 발돋음하는 놀라운 역사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저자 유성준 지난 22년 간 미국에 살면서 유성준 목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교회는 워싱턴에 위치한 세이비어교회 TheChurch of the Savior이다. 1947년 고든 코스비에 의해서 설립된 이 교회는 철저한 입교과정과 고도의 훈련을 통해 150여 명 정도의 교인으로 거대한 미국을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교회로 평가받고 있다. 영적인 삶을 통해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추구하고 예수 중심의 사회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역이 세이비어교회가 추구하는 바이다. 이러한 정신이 원동력이 되어 카페와서점이 동시에 운영되는 '토기장이의 집'이 생겼고, '사마리안인의 집', '미리암의 집'등의 사역을 통해 빈민지역의 주민들과 실업자, 노숙자, 마약중독자, 알코올중독자들을 치유하고 재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57년의 역사를 통해 이제 세이비어교회는 7개 분야에 70여 가지의 연관된 사역을 진행하며 연간 1,000만 불 이상의 예산을 집행햐는 역동적인 교회가 되었다. 세이비어교회는 모든 사회적 활동에 있어서 '행함'이전에 '존재'를 중시하며 무엇보다 '관상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적인 영성신학자 헨리 나우웬도 이곳에서 저서를 집필하며 훈련받았고, 필자 또한 1995년부터 세이비어교회의 '섬김의 리더십 학교'에서 훈련과정을 이수했는데, 이 책에는 필자가 세이비어교회를 오가며 고든 코스비와 교감하며 경험하고, 느낀 점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유성준 목사는 미국에서 필립스 신학대학원과 개렛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2년에는 이니드 한인연합감리교회를 개척하고, 1985년에는 로턴한인연합감리교회를 다시 개척했다.1991년부터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던 와싱턴제일연합감리교회로 파송되어 이곳에서 다시 교회를 세우며 13년 보낸 뒤, 2004년 3월 협성대학교에 교원으로 임용되어 모교를 위해서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고 있다. 예수님의 삶이 그러하듯 그의 바람은 이 시대의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바치는 섬기는 지도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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