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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서평

‘완전한 진리’에 완전히 매료되어

이종수 | 2006.07.03 11:33
‘완전한 진리’에 완전히 매료되어 완전한 진리/낸시 피어시/홍병룡/복있는 사람/[조영민]

 1997년 5월, 필자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물론 그 전에도 나는 본인의 신상기록부 종교란에 기독교라고 적었었다. 하지만 실재로는 기독교인이 아니었고 그 날에야 비로소 그리스도를 받아들였다. 나는 그 날 이전에 수많은 질문에 사로잡혀 있었고 납득할만한 대답을 들려주는 기독교인을 만나지 못했다. 물론 답변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들의 언어는 나를 설득할 수 없는 다른 세계의 언어였다. 대학 2년 선교단체의 불신자 수련회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물론 지적인 부분에서의 만남은 아니었다. 그런 것을 말할 때, ‘강권적’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알아진 것’이 아니라 ‘만나진 것’으로서 하나님을 만났고 그 결과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그리스도인이 된 다음, 첫 번째 한 일은 ‘기독교가 어떤 사실 위에 있느냐?’ 하는 질문의 답을 찾는 것이었다. 아버지를 만나고 나서야 아버지가 누군지 알고 싶어졌다. 그 아버지에 대한 글들을 찾아 방 가득히 쌓아놓고 읽기 시작했다. 놀라움은 그 이전 날 그렇게 오랫동안 많은 이들을 향해 질문해 왔던, 그리고 그들을 당혹시켰던 그 수많은 질문들의 답이 채 10권도 안 되는 기독교 서적들 안에 거의 100% 다 들어 있었다는 것이었다. 무지했던 나에 대해서, 그리고 동일하게 무지했던 그리스도인들을 향해서 화가 났다. 진리가 아주 가까이 있었는데, 아주 저렴한데, 그것과 너무 멀리서 그리스도를 찾는 것 .... 신앙에 관한 책을 더 읽었고, 기독교 세계관에 관련된 책들을 정리하면서 나의 신앙관은 확고한 기반 위에 서게 되었다.

  이 책은 그 시대 읽었던 내 삶 전체를 명쾌하게 풀어내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의 큰 축을 제시해 주었던 그 책들과 일맥상통한다. 아니 그 때 읽었던 세계관에 대한 책들의 종합판과 같고 그 책들을 한 권의 책으로 재정립한 것 같기도 한 책이었다. 그리고 신들린 듯, 가슴 설레가며, 잠을 줄여가며 1000 페이지 분량의 책을 읽었다. 그리고 이렇게 서평을 쓰고 있다. 이 책이 정말이지 꼭 읽혀지기 바랄만큼 ‘정말 좋은 책’이기 때문이다. 시험기간 밀려드는 시험의 부담 속에서도 읽을 수밖에 없었고, 결국에는 이렇게 이 책의 서평이라는 장르의 글을 또 쓸 수밖에 없는 그런 책이었다. 감정에 호소하는 책이 아님에도 우리의 이성을 향해서 지성을 향해 하는 목소리인데도 이 책은 나를 사로잡았고, 감탄하게 했으며, 지금 이렇게 이 책이 한명이라도 더 많은 이에게 읽히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서평을 쓰게 만들었다.

  이 책은 그런 내가 읽은 ‘세계관’에 관한 책 중에 가장 탁월한 책이다. 뭐 아직 번역되지 않는 책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지만 적어도 필자가 접해 볼 수 있었던 책 가운데는 가장 훌륭했다. 이 책의 맨 앞의 다섯 페이지는 추천사들로 채워져 있다. 제임스 사이어, 제임스 패커, 폴 마샬, 랄프 윈터, 성인경, 신국원 등 이름만 대도 알만한 기독교 지성들의 이름들로 되어 있는 추천사들은 전부 같은 목소리다 ‘최고’라고, 그리고 그러한 그들의 평가에 하나도 과장이 없다는 거..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했다. 의미 없는 명사들의 추천으로 가득한 책과는 다른 책이었다. 이 책의 한 독자로서 책 앞에서 책의 한 챕터씩을 읽어 갈 때마다 그 석학들의 추천에 동의하는 나를 발견했다. 이 책은 진짜 단권으로 된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책, 이론과 실제를 겸비하고 있고 탁월한 최신정보를 담고 있으되 최고로 읽기 쉬운 문체로 저술된 최고의 책이다.

  “ 그리스도인은 각 시대마다 성경의 영원한 진리를 참신한 방식으로 전파할 소명을 받은 자들이다. 한 세대가 제기하는 질문은 앞선 세대의 것과 다를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복음은 참으로 다차원적이고 풍성하기 때문에 어떤 도전에도 대처할 수 있는 자원을 제공한다. ” p29

  이 책의 구성은 4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에서는 세계관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과 정의 그리고 현대 사회 속에서 기독교 세계관이 이분법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현실의 문제까지 어느 정도 다루고 있다. 그는 ‘창조 - 타락 - 구속’이라는 기독교 세계관의 기본적인 틀을 가지고 기독교 세계관을 설명해 줌으로 처음 이 문제에 접하는 이들에게도 충분한 전제들을 제공해준다. 앞으로 전개될 ‘기독교 세계관’의 문제들을 바라 볼 안경을 첫 번째 장을 통해 준비시켜 주는 것이다.

  2부에서는 이제 기독교 세계관과 정면에서 부딪히고 있는 ‘자연주의’ 즉 진화론과 맞서고 있다. 방대한 정보와 엄청난 고증의 자료를 가지고 진화의 문제와 창조의 문제를 가지고 싸우는 저자의 옆에서 진화의 탑이 얼마나 허망한 기초 위에 세워진 것인지 보게 된다. 결국 ‘하나님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 자연주의자들이 만든 믿음의 체계가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과학의 영역이라는 ‘진화론’이었음을 밝혀가며 통쾌한 역전극을 볼 수 있었다. 읽는 독자로서 기독교인이 우리의 지성이 얼마나 즐거워 할 수 있는지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3부는 미국적 상황 속에서 ‘복음주의가 어떻게 지성을 포기했는지’에 대해서 밝혀가는 내용이다. 저자는 미국 역사 속에서 신앙과 지성이 분리되어져 간 과정을 또 하나의 역사를 기술하듯 치밀하게 천착해 들어가며 그 역사의 교훈들을 찾아가고 있다. 역사의 흐름 안에서 결국에 지금의 모습으로 신앙과 지성 사이에 벽을 쌓을 수밖에 없었던 미국 기독교를 보게 되었고 서구 기독교라는 같은 이름 안에서 나오는 전혀 다른 두 극단의 기독교 문화의 원류에 대해서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단순한 미국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나아가 우리 한국 기독교 안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들과 대응들로 인 유사한 ‘지성’과 결별한 기독교가 만들어진 것은 아닌지, 한국 기독교의 역사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도 절실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4부는 결론으로 이전 각 부에서 다뤄졌던 개별적이면서도 연결된 주제들이 엮여서 하나의 실천으로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 책의 결론이다. 지식은 판단을 요구하고, 결단을 요구하며, 삶으로의 실천을 요구한다. 앞에서 밝혔던 기독교 세계관과 그 적들과 변천의 과정들에 대한 수많은 지적인 도전들과 정보가 단순히 지식으로 끝나지 말아야 할 정보들이었음을 밝히며 삶으로의 실천을 요구한다. 부끄러운 우리네 초상들을 보여주며, 회개할 것을, 다르게 살 것을 요구하는 그녀의 목소리의 떨림이 전해진다. 4부는 가장 짧지만, 가장 중요한, 기독교 세계관과 기독교인의 삶의 ‘일치에’의 요구였다.

  이 책은 100% 추천할만한 책이다. 먼저 읽은 자로서 추천할 수 있는 세 가지 근거를 제시하려 한다. 하나는 ‘지적인 부분에 있어 탁월함’이고 두 번째로 ‘전달에 있어 문체의 탁월함’이며, 세 번째로 ‘독자를 향한 배려와 성실함’이다.
  첫 번째 ‘지적인 탁월함’의 부분에서, 저자는 전혀 ‘새로운 것’을 이 책을 통해 말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필자는 이전에 읽었던 수많은 세계관에 관련된 책들에서 언듯 이 책이 말하는 내용들을 접했던 것을 기억하게 만들었다. 저자는 새로운 것을 쓴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오늘 날까지 세계관 분야에서 쏟아져 나왔던 모든 연구 성과들의 거대한 흐름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려고 했던 것이다. 그리고 필자의 식견에 그것은 성공했다. 그녀가 그린 한 줄기 커다란 흐름 안에, 이전 날 필자가 접했던 기독교 세계관의 거의 전부가 녹아있었다.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재창조, 그는 이전 날의 모든 흐름을 하나의 흐름으로 종합했고, 재창조 했다.

  두 번째, “세계관 책은 어렵다.”는 말, 대부분의 경우에는 옳은 말인 것 같다. 전문적인 책읽기 훈련이 되지 않는 이에게 기독교 세계관이건 무엇이건, ‘철학적’이라는 용어가 붙은 책은 쉽게 읽혀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물론 이 책의 내용은 철학적인 기반을 요구하고 있고, 그 내용에 있어서도 쉽게 읽혀지기 어려운 부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어려운 것을 쉽게 쓰는 은사를 가진 것이 분명한 저자의 글쓰기로 인해 이 책은 쉽게 읽혀져 넘겨질 수 있다. 그녀는 여성의 섬세함으로 한편의 이야기를 전개하듯 주요한 철학적 문제를 풀어내는데 성공했다.(물론 한번 읽고 말 책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책의 추천사를 적은 강영안 교수가 왜 대학생이나 고민하는 고등학생에게 읽혀야 한다고 간절히 소망했는지 알 것 같다. 고등학생 수준이라면 이 책의 모든 논의를 따라갈 수 있을 만큼 쉬운 문체로 쓰여졌다.

  세 번째, 이 책은 독자를 향해 성실하다. 오늘날 우리 기독교 출판계의 현실상 책값이 비싸지면 팔리지 않는다. 또 책의 장 수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절충을 해야 한다. 이 책은 그 모든 페이지가 930여 페이지에 달한다. 그리고 이 많은 페이지에서 2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부록과 추천도서, 주와 찾아보기, 스터디 가이드를 담고 있다. 저자가 기독교 세계관으로 사는 법에 대해 말하며, 기독교 출판물에 있어서의 성실함을 요구했던 것의 실제를 보는듯했다. 그 엄청난 주를 원문과 번역으로 함께 올려놓았고, 각장을 읽은 이가 스스로 또는 그룹으로 심화 연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터디 가이드 역시 꼼꼼하게 번역의 장과 맞추어 다시 편집해서 올려져 있다. 정말 잘 만들어진 책이다. 독자의 입장에서 더 깊이 기독교 세계관을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는 다리를 제공해줄 수 있는 자료까지 전부 담겨 있다.  

  ‘다빈치 코드’ 따위의 책이 나와 베스트셀러가 되고, 그것이 영화가 되며, 그 정도의 논리에 기독교인들의 신앙이 흔들린다고 사방에서 난리다. 필자는 그것이 그리스도인들의 무지의 결과이고, 이런 무지에 대해 이제껏 가르치지 않았고 책임지려 하지 않았던 목회자의 문제임과 동시에 많은 기독교인 들을 감성주의로 몰아간 기독교 출판물의 영향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독교인이 지적으로 무능해진 척박한 세대에, 지적으로 무장해제 되어 버린 듯한 조국 교회와 이 땅에 그 그늘에서 자란 수많은 기독 젊은이들에게, 이 한권의 책이 주어지고 읽혀졌으면 좋겠다. 수없이 많은 세상의 풍조와 조류 속에서, 영광과 부활의 높아짐만의  신학을 외치는 기독교인들 속에서, 그 어떤 것에도 대처할 수 있는 다차원적이고 풍성한 ‘완전한 복음’의 능력을 이 책을 통해 다 함께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모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권한다.  


저자 낸시 피어시 (Nancy Randolph Pearcey)

아이오와 주립대학과 기독교 세계관 연구의 산실인 기독교 학문연구소(ICS)에서 공부했으며, 카비넌트 신학교에서 성서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경-과학 뉴스레터'와 '크리스차니티 투데이'의 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 현재 세계 저널리즘 연구소에서 프란시스 쉐퍼 연구원으로 세계관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그리스도인,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How Now Shall We Live?, 찰스 콜슨 공저)를 비롯해 The Soul of Science, The Right Questio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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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개(4/10페이지)
종교개혁의 정신 종교개혁의 정신
종교 개혁의 유산
칼 R. 트루만/조영천/개혁주의신학사/김재윤


이 책의 저자인 칼 트루만 교수는 실력 있는 영향력 있는 교수이다. 종교 개혁에 대한 해박한 그의 지식이 이 책에 잘 스며들어 있다. 이 책은 2000년 7월에 웨일스 복음주의신학교에서 열린 ‘말씀과 성령 컨퍼런스’에서 강연된 내용들이다.   이 책에는 오늘날의 교회가 성공주의 및 승리주의에만 도취된 나머지 종교개혁가들이 했던 만큼 인간의 고통과 슬픔에 대해 민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저자의 한탄이 표현되어 있다.   또 오늘날의 설교자들이 강단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려줄 뿐 하나님의 이야기를 선포하는 데에는...
설교자들을 돕는 중요한 책 설교자들을 돕는 중요한 책
레토릭 설교
존 캐릭/조호진/솔로몬/김재윤


이 책은 설교에 있어서 적용이라는 부분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잘 쓰여진 책이다. 저자는 설교에 있어서 중요한 수사법에 대해 잘 다루고 있다. 효과적인 설교를 하기 원하는 모든 설교자들은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만 한다. 저자는 호소가 없는 설교의 위험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어떤 설교자들의 설교는 내용 그 자체로는 탁월하나 회중을 향한 호소가 결여되어 있다. 이러한 설교는 바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조지 휫필드가 자신의 설교를 출판하자고 하자, 종이 위에 천둥과 번개를 담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한 것은 설...
이런 레시피 보셨나요? 밥풀떼기 김정식 목사가 회심 후 빚은 이런 레시피 보셨나요? 밥풀떼기 김정식 목사가 회심 후 빚은
사람이 별미입니다
김정식/샘솟는기쁨/김정완


잡탕찌개며 비지찌개 등속에 얽힌 사연   음식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아마도 얼굴 모양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겠지요. 아무리 그래도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사랑방에 어지럽게 흩어진 이미지들을 하나 빠짐없이 쓸어 담으면 손 크게 ‘맛’과 ‘온정’으로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느 한때 가족이나 친구들과 먹었던 맛깔스러운 음식에 대한 기억이 해마에 탄탄히 자리 잡았다면 ‘맛’에 대한 이미지가 제일 먼저 떠오를 테구요. 질문자의 의도를 알고 조금 앞서 나간 분이라면 식탁에 둘러앉아 오순도순 나눠먹었던 한...
한국 합창사의 뿌리 이동훈 이야기 한국 합창사의 뿌리 이동훈 이야기
네가 주를 사랑하나
김병숙/홍림출판사/송광택


한국교회 음악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이동훈(1922~1974). 그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 테너이자 작곡가였다. 그는 <가슴마다 파도친다>, <어둔 밤 마음에 잠겨>,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불 때> 등의 찬송가 작곡가이다.  한 음악전문지는 이동훈에 대해 이렇게 소개한 적이 있다.“우리 교회음악사에 신화와 같은 음악인이 있다. 그의 이름은 아마 한국의 음악이 존재하고 있는 한 영원히 남아서 어떻게든 후배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동훈 선생이 그분이다.”(<기독음악...
기쁨은 처음부터 당신 것이었다 기쁨은 처음부터 당신 것이었다
누가 내 기쁨을 훔쳐갔을까?
산드라 스틴/서진희/베드로서원/김정완


성경 말씀에 따르면 기쁨은 본원적으로 크리스천들에게 주어진 특권이다. 기쁨은 그 근원이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로 쉽게 양도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자주 기쁨의 자리에 두려움, 걱정, 좌절 등 부정적인 태도들을 가볍게 허용한다. 그 결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두려워하고 걱정하며 좌절한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하는 것이 온당한 걸까? 어쩔 수 없는 일일까? 하나님은 우리를 기뻐하신 존재로 창조했다.(창세기 1:31) 창조 목적대로라면 우린 하나님과의 관계성 속에서 늘 기뻐하며 만족스럽게 살게...
우겨쌈을 당하여도 우겨쌈을 당하여도
비난에 대처하는 10가지 방법
블레인 앨런/김태곤/말씀사/김정완


어느 때고 한 번 또는 여러 번 비난에 직면해야 할 때가 있다. 비난의 영향력은 대단해서 어느 때 나도 그렇게 비난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자연스럽게 비난하는 자들의 수를 확대해간다. 머지않아 공동체는 비난받는 자와 비난하는 자로 양분된다. 중간 지대는 없다. 따라서 중재역할을 하는 사람 또한 없다. 한 번 형성된 양자 구도는 비난받는 자가 사라진 후에도 멈추지 않는다. 비난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그룹은 비난받아야할 자를 재생산하고 다시 그를 향해 비난하는 말을 쏟아낸다. 왜 멈추지 않는 걸까? 그것은 곧 배제에 대한 두려움이 이성을...
영적 여정으로서의 교육 영적 여정으로서의 교육
가르침과 배움의 영성
파커 팔머/이종태/IVP/송광택


이 책의 부제는 무척 인상적이다. “영적 여정으로서의 교육”(Education Aa a Spiritual Journy). 책 앞 표지에 실린 한 줄의 리뷰도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다. “교육에 있어서 일대 사건과 같은 책이다”(뉴욕 타임즈). 뒷표지에는 저자의 교육관이 한마디로 압축되어 있다: 가르침은 진리가 실천되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다.헨리 나우웬(Henri J. M. Nouwen)과 존 웨스터호프 3세(John H. Westerhoff III)도 이 책을 추천하는 말을 남겼다. “현대적인 접근 방법에 대한 눈을 뜨게 해주는 비평...
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 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
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
조지 뮬러/배응준/규장/이종수


100퍼센트 응답되는 마법 기도 같은 것은 없다!          조지 뮬러는 그리스도인의 영적 생활 가운데 기도생활과 관련해서 빼놓을 수 없는 영적 거인이다. 기독교 역사 상 조지 뮬러만큼 기도의 삶에 관한 분명한 족적을 남긴 영적 거성은 없는 듯 하다. 조지 뮬러는 “5만번 이상 기도가 응답된 사람”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기도만 하면 하나님이 모두 들어주신 사람”, 또는 “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이란 강력한 기도 콘텐츠를 가지고 ...
묵상으로 만나는 토머스 머튼의 영성 묵상으로 만나는 토머스 머튼의 영성
묵상의 능력
토머스 머튼/윤종석/두란노/[이종수]


토머스 머튼(1915-1968)은 트라피스트 수도회의 신부이다. 머튼은 현대 영성가로 알려진 헨리 나우웬과 필립 얀시가 토머스 머튼의 삶과 사상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명성이 높다. 머튼이 수도했던 트라피스트 수도회는 가톨릭교회 수도회의 한 분파이며, 관상수도회(觀想修道會)로서 정식명칭은 개혁 시토수도회 또는 엄률(嚴律)시토 수도회이다. 이 수도회는 17세기에 프랑스 노르망디의 라 트라프에서 창설되었고, 그 지명을 따라 트라피스트 수도회라고 통칭되었다. 수도회의 수도사들은 관상과 속죄의 생활을 하면서 기도와 노동을 통하여 하나님과...
명품 인생을 위한 특별한 인생 테스트 명품 인생을 위한 특별한 인생 테스트
꿈을 좇을 때 만나게 되는 하나님의 시험
로버트 모리스/정문욱/예수전도단/[이종수]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장차 위대한 힘과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계획하신 후, 주어진 영향력을 가지고 하나님나라를 위해 위대한 일을 하도록 예정하셨다. 이러한 하나님의 예정하심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진정 명품 인생이 된다. 마치 요셉처럼 말이다. 하나님이 요셉에게 꿈을 주셨을 때, 그가 그처럼 혹독한 시험을 만나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예정을 향한 여정 내내 요셉은 믿음을 잃지 않았고, 마침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며 꿈을 온전히 성취한 대표적인 인물이 되었다. 요셉은 우리의 본보기이다. 이제 우리 또한...
‘완전한 진리’에 완전히 매료되어 ‘완전한 진리’에 완전히 매료되어
완전한 진리
낸시 피어시/홍병룡/복있는 사람/[조영민]


 1997년 5월, 필자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물론 그 전에도 나는 본인의 신상기록부 종교란에 기독교라고 적었었다. 하지만 실재로는 기독교인이 아니었고 그 날에야 비로소 그리스도를 받아들였다. 나는 그 날 이전에 수많은 질문에 사로잡혀 있었고 납득할만한 대답을 들려주는 기독교인을 만나지 못했다. 물론 답변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들의 언어는 나를 설득할 수 없는 다른 세계의 언어였다. 대학 2년 선교단체의 불신자 수련회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물론 지적인 부분에서의 만남은 아니었다. 그런 것을 말할 때, ...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
토마스 목사전傳
유해석/생명의말씀사/[이종수]


초대 교회 교부 가운데 한 사람인 테르툴리아누스는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라는 말을 했다. 사실 이 조선 땅에도 순교자로서 피를 흘린 믿음의 선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국 교회가 번성하고 제 2의 기독교 국가라는 영예를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나라 최초의 기독교 순교자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순수한 열정을 안고 최초로 조선 내륙에까지 복음을 전하러 들어왔다가 죽음을 당한 기독교 선교사, 그는 바로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Robert Jermain Thomas, 1839-1866...
가정과 사역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사는 비결 가정과 사역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사는 비결
신실한 크리스천은 모두 신실한 남편인가
도린 무어/김명숙/미션월드/[이종수]


여기 18세기의 위대한 기독교 지도자 세 사람이 있다. 존 웨슬리, 조지 휫필드, 조나단 에드워즈.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섬기는데 혼신의 힘을 다했다. 또한 후세에 길이 남을 풍부한 기독교 유산을 남겼다. 그리고 또한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다. 저자가 우리에게 몹시도 궁금하게 하는 것은 그들의 결혼 생활이 과연 어땠을까? 하는 것이다. 과연 그들의 결혼 생활은 어떠했을까? 그리고 우리의 결혼 생활은 어떠한가? 그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그리스도의 일을 위해 온 생명을 다 바치고 또 그를 위해 쓰임 받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
빌리 그레이엄에게서 배우는 21가지 리더십 에센스 빌리 그레이엄에게서 배우는 21가지 리더십 에센스
빌리 그레이엄의 리더십 비밀
헤럴드 마이라, 마셜 셀리/김소연,선우아정/생명의 말씀사/[이종수]


우리는 종종 빌리 그레이엄이 환히 웃는 얼굴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았을 것이다. 우리는 그의 온화한 얼굴에서 무엇을 발견하는가? 탁월한 경영자, 최고의 CEO로서 찬란한 리더십! 아마도 아닐 것이다. 우리가 흔히 보아온 것은 대형 경기장에서 대규모 군중을 앞에 두고 설교하는 모습이나, 국가재난 사태 때 국민을 인도하거나, 또는 대통령 취임식 날 설교를 하는 모습 등 대부분 리더십을 갖춘 리더의 모습 보다는 국민적 목회자의 겸허한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빌리 그레이엄이 지난 오십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강력한 CE...
20세기 최고의 전기작가가 쓴 조나단 에드워즈 20세기 최고의 전기작가가 쓴 조나단 에드워즈
조나단 에드워즈 삶과 신앙
이안 머레이/윤상문,전광규/이레서원/[권지성]


만약 단 한 권의 조나단 에드워즈에 대한 전기문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나는 당연히 이 책을 당신에게 권할 것이다. 그동안 많은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을 통하여, 조나단 에드워즈의 전기문이 소개되었으나, 이 책의 저자가 이안 머레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이 책을 가지고 싶을 것이다. 20세기 최고의 전기 작가답게 책의 모든 것에서 그의 20년간의 심혈을 기울인 성실함과 노력이 구석구석에 배여 있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은 1867년 7월 21일에 쓰여진 것이다.) 그는 20세기의 마틴 로이드존스, 아더 핑크, 존 머레이, 1...
세기를 뛰어넘는 최고의 기술 ‘덕’ 세기를 뛰어넘는 최고의 기술 ‘덕’
덕의 기술
벤자민 프랭클린/정혜정/21세기북스/[이종수]


우리 동네는 요즘 ‘싸움의 기술’과 ‘작업의 기술’을 배우느라 한창이다. 남자들은 싸움의 고수를 선생으로 모시고 열심히 싸움의 기술(the art of fighting)을 연마하고 있다. 지난 세월 그저 맞고만 사는 것이 일이었기 때문에, 이젠 더 이상 맞고 살 수 없다는 자각이 들어서일까? 또 여자들은 작업계의 고수를 모시고 사랑을 놓치지 않으려면 작업의 정석(the art of seduction)을 익혀야 한다고 야단법석이다. 참으로 깃털만큼이나 가벼운 인생의 몸짓들이다. 하지만 여기 세기를 뛰어넘는 최고의 기술을 가진...
혼탁한 현실을 뛰어넘는 강력한 카리스마 - 인격 혼탁한 현실을 뛰어넘는 강력한 카리스마 - 인격
인격론
새무얼 스마일즈/정준희/21세기북스/[이종수]


최근 우리는 ‘황우석 파동’을 겪으면서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아직도 그 충격의 여파는 가라앉지 않고 있으며, 그 파문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한 천재 과학자의 거짓말이 한 국가 조차도 감당할 수 없는 국제적인 문제로 비화된 것은 무엇 때문일까? 혹 우리가 그에게 거는 기대감이 너무 컸던 탓일까? 아마도 문제의 근원은 다른데 있는 것 같다. 사실 우리는 너무도 쉽게 천재나 혹은 특출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 모두가 다 인격을 갖춘 사람이라고 쉽게 결론을 내린다. 항상 모든 문제의 근원은 그 사람 됨됨이, 즉 인격으로...
기독교 영성 파이프 담배를 물다! 기독교 영성 파이프 담배를 물다!
재즈처럼 하나님은
도널드 밀러/복있는 사람/이종수


‘종교의 틀 밖에서 기독교 영성을 말하는 책’이란 타이틀에 마음이 끌렸다. 막상 이 책을 다 읽고난 느낌은 글쎄… 좀 착잡하다고 할까. 차라리 저자가 자신을 소개하듯이 ‘본격 기독교의 안전한 누에고치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자신의 하나님과의 만남을 이야기로 풀어가는 순수 자서전적인 책이라면 모를까. 하지만 기대한 바와는 달리 사역자로서 자처하는 그가 매장 마다 펼쳐지는 정통 기독교를 ‘깨는 작업’에 몸과 마음이 다 떨릴 정도이다. 기독교와 세상의 경계선상에 걸터 앉은채 양편 모두에게 우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저자의 영성이 책 곳곳...
애정, 우정, 에로스, 자비 애정, 우정, 에로스, 자비
네 가지 사랑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홍성사/[조영민]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 루이스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인간사 속에서 가장 많이 등장했을만한 이 질문 앞에서 내가 좋아하는 이 기독교 사상가는 어떤 생각들을 전개해 나갈까? 그가 말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의 결론은 어디에 이르게 될까?” 등의 많은 질문과 기대 속에 기다렸었던 이 책을 읽었다. 루이스는 항상 그러했듯 이 책을 통해 그가 말하고자 하는 사랑에 대한 생각과 그 주장에서 파생될 수 있는 반대자들의 반론에 대한 변론을 보여준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얻은 결국은 하나의 주제인 “모든 사랑이 좋고 아름다우나 그것에는 치...
고통에게 고통에게
절대적인 믿음으로 성공한 여자들
제네 윌리암스/토기장이/[이민영]


거실 유리창 밖으로 예고 없던 여름 소나기가 야단스럽게 쏟아질 때, 그즈음 갑자기 닥친 슬픔의 소나기를 겨우 추스리며 나는 이 책을 받아 들었다. 몇 장을 읽어가지 않아서 억수같은 소나기소리에 장단이라도 맞추듯 나는 통곡하며 울었다. 그들이 내가 모르는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 아닌데, 너무 잘 아는 그 하나님을, 그들은 어쩜 이리도 잘 믿을까. 그들이 당한 슬픔에 비하면, 그들이 품을 수 있는 의문에 비하면 나의 그것은 너무도 미세한 것이건만 나는 어찌 이리도 믿음이 없는가. 이 책에서 중요한 것은 ‘성공’이 아니다. 성공이라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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