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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요약본

죄란

이종수 | 2009.07.17 10:08
(별첨) 핵심 요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죄란 무엇인가? (1부 죄의 본질)
신자들은 거듭난 사람이며, 죄로부터 해방되어 그들 속에 있는 죄책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미 구원받은 신자에게도 선을 실천하기 원하는 새로워진 마음 속에 죄라는 악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롬 7:21). 오웬은 이 죄를 단순한 “죄” 자체로 부르지 않고, “자체에 적합한 작용이나 활동을 하도록 이끌고 주관하는 내적 원리”인 법으로써 부릅니다. 이 죄의 법은 끊임 없이 신자들이 죄를 짓도록 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죄는 어떠한 방식으로 역사하는가? (2부 죄의 특징)
그렇다면 이 죄의 법은 어떠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죄의 법은 지배권을 가지고 신자의 영혼을 다스립니다. 또한, 육신적인 쾌락이라는 보상과 계명을 지키지 못함으로 발생하는 형벌이라는 권능으로 영혼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더 나아가 이 죄의 법은 영혼 속에 항상 존재하면서, 오래되고 능숙한 수단들을 이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립니다.

어떻게 죄는 역사하는가? (3부 죄의 자리, 본질적 속성, 그리고 특징)

죄가 역사하는 장소는 마음이다.
마음은 죄의 법이 역사하는 자리이다. 인간의 전 영혼과 영혼의 기능을 가리키는 개념으로써의 마음은 은혜의 법과 다툼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이 마음은 파악할 수 없으며, 기만적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죄와 싸우는 일을 중단하지 말고, 만물보다 거짓되고 변덕스러운 마음의 전쟁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영적 전투의 대상인 죄의 법에 대해서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께 모든 부분을 내어드리고 맡겨야 합니다.

죄의 본질적 속성은 적의이다.
죄의 본질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강력한 적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자의 영혼 속에 있는 모든 죄의 뿌리는 구원자이시고, 은혜의 수여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적의에 그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 때, 이 죄는 총체적이며 항구적이기 때문에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적의)는 반감을 통해 활동한다.

죄는 하나님에 대한 혐오감과 반감을 가지고 활동합니다 (5장). 이러한 반감은 신자의 정서와 지성 속에서 강하게 나타나는데, 이러한 반감이 드러나지 않도록, 항상 거룩한 마음을 가지고 영혼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근신하고 깨어 있어서 반감이 드러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할 뿐만 아니라, 겸손히 죄의 반감에 영혼의 자리를 내어 주어서는 안됩니다.

죄(적의)는 어떻게 드러나는가? (6장-7장) 대적 (강압과 기만)

첫째, 적의는 강압을 통한 대적으로 영혼에 나타납니다 (6-7장). 영혼에 나타나는 강압을 통한 적의는 4가지 단계로 나타납니다; (1) 죄의 일반적 성향인 정욕이 나타납니다. (2) 죄가 개별적으로 은혜와 싸우게 됩니다. (3) 적의가 승리를 차지하고 죄의 법 아래로 영혼을 사로 잡습니다. (4) 죄가 기승을 부리고 광기를 가지게 됩니다.

둘째, 적의는 속임을 통한 대적 (혹은 유혹)으로 영혼에 역사합니다 (8장-13장).오웬은 창세기 3장에서 인류의 모든 죄악의 시초인 원죄를 모델로 하여 범죄 이전에는 항상 속임의 과정이 선행하며, 죄악은 영혼의 주도적 기능인 지성을 굴복시킴으로써 죄의 법이 정서와 감정도 장악하게 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죄의 활동인 속임은 영혼에 거짓된 정보를 제공하여 진실을 은폐시키며, 점진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유혹하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속임을 통해 역사하는 죄악이 의도하는 궁극적 결말은 죄인들의 영원한 죽음, 즉 사망이며,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험이라는 유혹의 방식을 취하게 됩니다. 오웬은 죄의 속이는 역사를 단계로 설명합니다; (1) 지성을 끌어내는 단계, (2) 정서를 미혹하는 단계, (3) 죄를 잉태시키는 단계, 그리고 (4) 죄를 생산하는 단계, (5) 죄가 완성되는 단계.
(1)        죄의 행위와 활동 중 속임의 1단계로써, 죄의 힘은 유혹, 곧 속임을 통해서 신자에게서 영혼의 눈과 같이 도덕적 행위를 분별, 판단, 그리고 결정하는 지성을 끌어내리기 위해 생각을 공격하고 대적하는 활동을 수행합니다 (133; 8장-10장). 이러한 지성에 대한 죄의 속임의 활동은 2가지 중요한 지성의 의무를 끊임없이 끌어내림으로써 악을 행하고 하나님을 떠나게 합니다.
첫째로 지성은 인간의 영혼이 순종의 의무를 최선으로 감당하도록 모든 유혹에 대해 깨어서 넘어지지 않도록 영혼의 자세와 태도를 지키며 보호하는 역할을 감당합니다. 따라서 지성은 하나님의 은혜의 법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외함 가운데 두려움과 겸손함으로 나아가게 하며 죄의 위험성과 대가가 어떠한 것인지 깨닫게 해 줍니다. 그러나, 죄의 법은 복음의 은혜를 과도하게 사용하게 하게하고, 복음에 합당한 거룩한 삶을 살지 못하게 함으로써, 복음이 의도한 원래의 목적을 벗어나게 합니다. 이에 대해 오웬의 다음의 말은 주의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복음이 은밀하게 그리고 부지중에 사람들로 하여금 죄에 대한 생각을 느슨하고 헐겁게 한다면, 그것은 가짜로서 이기적이고 거짓된 복음입니다. 그리고 복음이 만능열쇠처럼 어떤 목적이든 만족시킨다면, 그것은 복음이 아닙니다.”(148). 또한, 죄의 속이는 활동은 은혜의 복음을 악용하기도 합니다. 신자의 삶에서 깊은 감정적 동요로 인한 성찰과 정서적 결단이 쉽게 흔들리는 이유에 대해서 오웬은 “감정이 소멸되어 죄에 대한 인식이 그들 속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그들은 죄에 대한 인식을 지성 속에 두고 깊이 그리고 은혜롭게 성찰하지” 못했다고 역설합니다 (152). 오늘날 가장 활발한 복음전도 운동을 감당하거나 예배 사역을 감당하는 많은 예배 인도자들이 주의깊게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서적 활력, 다시 말해서 감정적 흥분의 상태가 지성의 철저한 죄의식과 분별력 가운데 통제받지 못한다면, 우리가 믿는 복음으로 인한 각성과 죄의식은 감정이 사라질 때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우리는 우리들의 지성이 죄로 인해 물들지 않도록 지켜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죄의 위협으로부터 영혼을 지켜내기 위해 영혼은 하나님이 은혜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하며, 영원한 하늘의 것에 마음을 두고 깨어 있도록 하는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둘째로 지성은 하나님의 법에 합당하게 살게 하는 모든 활동에 대해 죄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영혼을 보호하는 역할입니다. 죄는 이러한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영적인 의무를 수행하는 것을 막으며, 이러한 죄의 영향력을 소멸시키기 위해서 오웬은 기도와 묵상을 통해 죄를 파괴하고, 멸망시키라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기도는 죄에 대한 혐오감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게 하며, 죄의 모든 활동을 좌절시키는 수단을 수행한다고 말합니다.
(2)        죄가 유혹하는 점진적인 활동 중 속임의 2단계로서, 정서를 미혹하여 혼란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11장). 죄는 감정의 상상과 헛된 생각들 또한 정서적 합리화 과정을 통해 영혼의 덫을 놓고, 죄의 결과와 두려운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죄를 범하도록 모든 궤계를 사용합니다 (199). 이러한 미혹의 순간을 극복하고 죄를 정복하는 방법으로 오웬은 하늘의 생각들, 영광스러운 복음의 약속들로 정서를 채우고, 이러한 영원한 것들에 힘을 집중하라고 도전합니다.
(3)        속임의 3단계는 지성을 속이고, 끌어내리고, 나아가 정서를 혼란하게 하고 미혹한 이후에 죄에 대한 의지의 동의를 얻어서 죄를 잉태하게 하는 단계입니다 (12장). 비록 신자에게 선을 행하기 원하는 은혜의 원리가 있기 때문에 죄에 대한 총체적이고 철저한 동의가 있을 수는 없지만, 반복적으로 은밀하고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죄에 대한 합리화와 변명의 과정을 거쳐서 동의에 이르게 되면 결국 죄에 이르고 말게 됩니다. 이러한 동의의 과정은 결국 지성이 의지를 압박하거나 정서가 의지를 압박하게 만들며, 지성의 어두움 (무지와 오류)과 죄에 대해 무감각하게 하는 자기 변명으로 죄를 품게 합니다.
(4)        죄의 행위와 활동, 즉 속임의 4단계는 죄의 힘과 죄를 실행하려는 의지가 실제로 죄를 생산하는 단계입니다 (13장). 그러나, 하나님은 잉태된 죄가 유산되고, 발생하지 않도록 몇 가지 영향력을 발휘하십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섭리의 지혜로 죄의 힘을 제거하시거나 외적인 힘으로 방해하시거나, 잉태된 죄악에 대한 생각을 바꾸심으로 죄가 실행되지 못하게 하십니다. 둘째로, 죄가 나타나는 것을 막으시기 위해서 죄를 억제하는 은혜와 도우시고 새롭게 하는 은혜의 2가지 방식으로 죄에 타격을 가하시고, 죄의 힘을 깨뜨리십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선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육신적, 영적 고통을 주심으로 죄의 역사와 효과를 차단시키십니다.

4부 죄의 효능과 힘 - 4가지
제 4부 (14-17장)에서는 신자의 삶에 어떻게 죄가 효력을 발휘하는 지에 관하여 서술하고 있으며 (14-15장), 또한 불신자의 삶 속에서는 죄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 양상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16장). 마지막으로, 율법이 죄와의 투쟁에서 어떻게 지배력을 놓고 다투며 결국 죄의 힘이 어떻게 저항하는 지에 대해서 묘사하고 있습니다 (17장).

요약 정리 / 권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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