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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북뉴스 | 2003.07.20 23:49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이것이 교회다/찰스 콜슨/김애진 외/홍성사/조영민

우리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역사가 완성될 그날까지 교회는 이렇게 선포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성령의 인치심 아래서 하나님을 주님으로 선포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교회는 존재할 것이다. 변화의 바람에 맞서 견고하게, 권력의 세찬 물결을 거슬러 강력하게, 오직 하나의 진리를 위해 세상과 싸우며, 담대하게 서 있을 것이다.

● 저자 찰스 콜슨

미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문필가이자 연설가이며 칼럼리스트이다. 1969년부터 1973년까지 닉슨 대통령의 특별 법률 고문으로 일했으며, 1974년 워터게이트 사건에 연루되어 7개월간 복역했다. 워터게이트 사건의 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회심하였으며, 1976년 교도소 선교회를 세워 역동적인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그의 책들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강력한 영적 도전이 되고 있다. 홍성사가 출간한 그의 대표적 저서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Loving God)」, 「거듭나기 1, 2(Born Again)」, 「왜 일하지 않는가(Why America Doesn't Work, 잭 액커드 공저)」 등이 있다.

● 목차

제1부 교회란 무엇인가?
1. 어느 교회이야기:리버튼
2. 정체성의 위기
3. 나에게 편안한 종교를!
4. 그 교회 이야기:티미소아라
5. 이 반석 위에
6. 내 교회를 세우리라
7. 억측의 죄
8. 분열된 증인
9. 주도 하나, 믿음도 하나, 세례도 하나
10. 타오르는 말씀
11. 코뮤니오 상토룸

제2부 교회 대 세상
12. 무엇이 진리인가?
13. 내가 곧 진리이다
14. 우주에서 길을 잃다
15. 진리의 기둥
16. 두 개의 십자가 사이에서
17. 사로잡힌 교회
18. 거룩에 대한 공포
19. 해방된 정의:세상의 변혁
20. 그리스도의 몸

제3부 세상 속의 교회
21. 성도의 무장
22.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23. 너는 누구냐?
24. 예수의 증인이 되라
25. 빛이 되라
26. 소금이 되라
27.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시작이다
28. 코람데오

● 서평

교회란 무엇인가?

찰스 콜슨이라는 저자의 글은 처음으로 읽었다. 독서 점검표에 의해 독서를 하던 중 교회와 교회사에 대한 독서가 부족했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들게 된 책이었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중간중간 멈추어 설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한숨에 읽기에 이 주제들은 너무도 실제적이면서 무거운 주제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J. I. 패커의 추천사를 인용하면, ‘교회의 심오하고도 진정한 부흥을 위해 기꺼이 마음의 불편함을 감수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어라. 이 책은 심장에서 흘러나왔다. 심장으로 흘러 들어가게 하라’고 하는 명확한 이유가 바로 눈앞에서 펼쳐졌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두 가지 큰 축으로 구분해서 읽었다. 외형적으로 많은 것이 남겨져 있지만 내적인 능력을 잃어버린 구조적인 교회와 외적으로 초라해 보이나 그 안에 진정한 하나님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으로의 교회의 비교라는 방법이다. 이 구분은 서구의 교회와 동구의 교회, 세상적으로 힘을 가지고 그 힘과 부합한 교회와 오직 하나님 앞에서 교회로 남아있는 교회라는 그와 비슷한 범주의 내용으로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의 서두에 한 아름다운(?) 교회가 나온다. 이 교회는 교회의 아름다운 전통과 외형 그리고 지속적으로 그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작은 노숙인 센터의 건립에 필요한 4대분의 주차장을 제공하지 않음으로 자신들의 눈앞에서 노숙인 센터를 몰아내 버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이 가상의 이야기가 실제 사건이었다고 말한다. 미국이라는 현재 기독교 국가의 대표적인 국가 안에 있는 이상한 신앙인들의 이야기가 수많은 데이터들과 함께 제시된다. 국가의 80%가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하지만 그 중에 절반만이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그 중에 25%만이 십일조를 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 중산층 신자의 수입의 1.2%가 자신을 위해 쓰이고 있고, 12%는 여가생활에 쓰이고 있으며, 각종 범죄에 있어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과의 윤리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된 통계를 제시하고 있다. 한마디로 전혀 변화되지 않은 기독교인들의 집단이 되어 있는 교회의 현존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교회를 찾는다. 교회 역시 사람들을 교회로 초청한다. 서로가 서로의 필요를 채운다. 교회는 종교적인 만족감과 평안한 기분을, 선하게 살고 있다는 확신을 주고 사람들은 교회를 더 아름답게 꾸미고, 사역자에게 높은 수준의 봉급을 제공한다. 사람들은 이 안에서는 말씀의 온전한 선포를 통한 죄에 대한 지적과 개인의 회심, 죄에 대해서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해 더 이상 고민할 이유가 없다. 철저히 자신들의 신을 통해 자신들이 필요한 만족들을 얻는다. 교회 역시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경제 원칙에 의해서 소비자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에 교회운영의 주안점을 둔다.
또 다른 축으로 나타나는 교회가 있다. 동구권의 교회, 감옥 안에 있는 사형수들의 모음으로서의 교회였다. 교회가 철저한 핍박의 대상이 되고, 기독교인이라는 것 자체가 핍박의 대상이 되는 그 당시 동구권에서 나타났던 거대한 신앙 운동들에 대해서이다. 세상과 불의와 악 앞에서 명확하게 자신의 삶으로 항거하고 변화하였고, 세상의 힘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오직 하나님 앞에서’의 옳은 것을 행했던 그리스도를 주요 구세주로 믿고 행동했던 사람들의 모임으로서의 교회였다. 사형이 얼마 남지 않아서 세상의 눈으로는 아무 소망이 없을 것 같은 삶 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함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놀라운 기쁨 속에서 마지막 삶을 살아낸 사형수의 삶 역시 개인으로서의 교회의 모습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은 심장을 울렁이게 했다. 눈에서 눈물이 나오게 했다. 부끄러운 교회의 모습이 어쩌면 지금 우리네 교회의 모습이 되어 있는 것 같았다. 강단의 꽃꽂이에 드는 돈보다 구제에 쓰는 금액이 더 적은 우리네 한국 교회의 모습 역시 전자의 교회와 같은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다수의 중형교회 이상의 담임목회자들이 타는 고급 승용차들의 모습이 생각났다. 최고의 음질과 최고의 안락함을 위해서 화장실에서도 향기가 나도록 만들어진 아름다운 대형교회들의 모습을 보면서, 엄청나게 많은 이들이 작은 교회, 개척교회를 떠나서 그렇게 모든 것이 다 갖춰진 교회를 향해서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 그리고 한국의 수많은 비리와 범죄사건 안에서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현실을 봤을 때,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도 그렇게 이 책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는 세속화된 교회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결론은 결국 ‘교회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 있다. 즉 교회의 정체성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확인을 통해서 교회가 본래의 교회의 진정한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교회의 회복에 대한 용어로 ‘코람 데오(Coram Deo)’라는 단어를 말한다. 번역하면, ‘하나님 앞에서’,‘하나님 목전에서’라는 이 단어는 초대교회의 성격을 규정할 수 있는 중요한 수식어였다. 초대교회가 하나님 앞에 가지고 있던 그 경외함, 초대 교인들이 가지고 있었던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두려움, 그것이 진정한 교회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하루하루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것, 바로 다음 순간 하나님과 직접 대면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매순간을 살아가는 것이 참 교회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결론적으로 이 그 거룩한 두려움으로 가득 찼던 초대 교회가 세상을 바꿨고, 종교 개혁자들도 이러한 하나님 앞의 두려움으로 세속 권위의 두려움을 이겨서 교회와 문화를 변화시켰으며 동구 유럽과 옛 소련에서 박해받던 이들도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었다고 역사의 증거들을 보이며 주장하고 있다.
나는 어떤가? 우리나라의 교회들은 어떤가? 내가 지금 속해 있는 교회는 어떤가 ? 코람데오... 진정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는가? 하나님께 대한 거룩한 두려움 때문에 세상의 두려움과 시선들 앞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 움직일 만큼 하나님을 경외하는가? 순교자의 피 위에 세워진 한국의 교회 역시, 그 피의 빛깔과 향기와 함께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람과 세상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했던 그 마음을 잊어버리고, 급속한 속도로 세상과 같아지고 있지는 않는지?
이 책이 많은 사람들의 손에서 읽혀지기 원한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불편해지기 원한다. 그리고 진정 두려워해야 할 분을 두려워하는 거룩한 공동체로서의 교회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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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에 대한 열망을 살아나게 하는 책 예수에 대한 열망을 살아나게 하는 책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필립 얀시/요단/신동수


필립 얀시는 다양한 예수 논쟁의 의문점으로 부터 이 책을 시작한다. 저자 자신이 근본주의적 교회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장성한 뒤에는 다양한 계열의 크리스챤들을 만나고 경험하며, 마음속에서 피어오르던 예수에 대한 궁금증과 의심, 그리고 회의를 해결하고픈 열망에서 이 책은 쓰여졌다.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그동안 알려진 예수의 모습은, 내가 어떤 제도화된 교회에 소속되어 있었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만다. 근본주의적 성향이 강한 한국교회 내에서 예수의 모습은 '푸른 초장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온유한 목자' 나 '하나님의 우...
교육붕괴, 그 탈출구는 무엇인가? 교육붕괴, 그 탈출구는 무엇인가?
교육의 종말
닐 포스트먼/문예출판사/박상돈


현재 학교 붕괴에 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그 어느때보다 드높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매년 6∼7만명의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를 뛰쳐나오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이 중, 고등학교 교육현실에 대한 전국 가구 만족도 조사에서 80%가 학교교육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학부모의 44%는 자녀가 등교를 거부할 경우 학교대신 다른 교육방법을 찾겠다고 응답하였다.    어떤 이는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그러한 학교 붕괴는 다름아닌 교실 붕괴이며 그것은 교육의 방법을 현대적으로 맞게 개선시키고 수업...
육신의 암흑에서 영혼의 눈을 뜨게 하라 육신의 암흑에서 영혼의 눈을 뜨게 하라
낮은 데로 임하소서
이청준/홍성사/이종수


이 책은 소설 형식을 빌어 안요한 목사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은 안요한 목사의 이야기를 씀에 있어서 실제 사실만을 좇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안요한 목사의 정신과 사랑과 소명의 참뜻을 충실하게 담아내고 있다. 저자의 에필로그를 인용해 본다. “그는, 사람에겐 사물을 보는 정신의 눈과 이해하고 생각하는 사유의 눈, 그리고 느끼고 직관하는 영혼의 눈까지, 세 가지 차원의 눈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이제 영혼의 눈을 뜨게 되었으므로, 육신의 눈이 어두운 것을 슬퍼하거나 괴로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
부모여, 그대에게 사명이 있다 부모여, 그대에게 사명이 있다
부모여, 자녀를 제자삼아라
현용수/아름다운세상/이민영


이 책을 처음 대했을 때 분량도 만만치 않아 보였고 목차에서 느껴지는 논문같은 분위기로 인해 부모들보다 오히려 목회자나 신학자를 위한 저작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망설임 끝에 친해지려 마음먹고, 먼저 천천히 책장을 넘기며 사진을 보기 시작했다. 내용의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수록된 다양한 사진들을 설명과 함께 읽으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특별히 통곡의 벽에서 기도하는 유대인 청소년들과 군인들의 모습은 그들 민족의 결속과 하나됨을 보여주고 있어 감동적이다. 죽음 앞에서도 독일군들의 비웃음을 뒤로 하고 하나님께 예를 갖추...
탁월하신 그리스도 탁월하신 그리스도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믿음
토마스 굳윈/개혁된신앙사/김재윤


토마스 굳윈은 존 프레스톤의 영향을 받은 탁월한 청교도 설교자이면서도, 그의 저서는 조국 교회에 거의 소개되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에 굳윈의 이 책의 출간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다. 피터 루이스는 그의 책에서 굳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한 세대에 교회사에 남을 만한 큰 신학자가 한 명이라도 나온다면 그것은 매우 경이로운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오웬을 낳은 세대가 굳윈도 낳았다는 것이다. 굳윈은 신학의 장엄성과 놀라운 은혜, 온유함, 기쁨 등을 한 비전안에 연결시켰다. 그는 우리가 가진 가장 직관적인 신학자의 한...
그리스도인의 확신 그리스도인의 확신
로마서 강해 2권
마틴 로이드 죤스/기독교문서선교회/김재윤


이 책은 로이드 죤스의 일련의 로마서 강해 중의 한 권으로서 로마서 5장에 대한 강해서이다. 이 책에서 로이드 죤스 목사는 구원의 확신 문제를 다루고 있다. 사실 구원의 확신 문제를 성도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로이드 죤스 목사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의 구원의 확신은 개인의 감정에 달려 있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영원한 약속 위에 근거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로이드 죤스는 이 책에서 아담과 그리스도를 차이점을 잘 말해주고 있으며, 보편구원론을 비판하고 있다. 또한 은혜의 왕노릇의 계획과 권능을 설파하고 있다. ...
칼과 칼집을 겸비한 지도자 칼과 칼집을 겸비한 지도자
칼과 칼집
한홍/두란노/박상돈


올해 17대 총선을 앞두고 바야흐로 각 정파마다 출마 예상자들의 면모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얼마전 총선시민 연대에서는 지도자 감이라고 할 수 없는 후보자들에 대해 지난번 경우처럼 낙천 및 낙선 운동을 벌이겠다고 공언하였다. 이처럼 우리 시대의 위기의 본질이 진정한 리더십 부재에 있다는 사실을 많은 이들이 함께 인식하고 있으며 이것을 타개하기 위한 시도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 저자 한홍 UC버클리에서 유럽과 미국 현대 외교사 전공(B.A.),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M.Div.)를 하고 풀러 신학대...
내적 무질서함으로부터의 회복 내적 무질서함으로부터의 회복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
고든 맥도날드/IVP/김광훈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내 주변의 여러 모임과 시간 분배 문제로 인해 매우 부담을 느끼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와 같은 일들은 예전에도 있었기에 더욱 내적인 혼란은 깊어가고 있었는데 무엇이 문제인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이들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매우 좋은 책이다. ● 저자 고든 맥도날드(Gordon Macdonald) 콜로라도 주립대와 덴버 신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메사추세츠 주 그레이스 채플 등에서...
인간에 대한 사실주의 - 사실 그대로의 인간 인간에 대한 사실주의 - 사실 그대로의 인간
브라운신부 전집 1, -결백
G. K. 체스터튼/북하우스/[나상엽]


체스터튼은 절망적인 인간의 뇌사상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나, 그것을 고발하지 않는다. 그는 인간을 이해한다. 왜냐하면 자신 또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죄악을 저지를 수 있는 똑같은 사람임을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건은 비참하나 사건의 결말은 대체로 따듯하다. 연민과 이해, 동정의 눈으로 인간을 바라본다. ● 저자 G. K. 체스터튼 1874-1936. 영국의 그리스도교 변증가·언론인·비평가·시인·수필가·소설가·단편작가. 호탕한 성격과 육중한 체구로도 유명하며, '역설의 거장'이라 불린다. 1874...
칭의 교리에 대한 불후의 명작 칭의 교리에 대한 불후의 명작
칭의 교리의 진수
제임스 뷰캐넌/지평서원/[이종수]


우리는 이 책의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저자의 말처럼, 하나님의 율법을 존중함과 하나님의 정의(공의)의 요구와 하나님의 위대하신 이름의 영광에 대한 올바른 인식 없이, 그저 사죄의 자비를 바라보고 기대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소망이라는 것은 그 얼마나 불안하며, 그 뻔뻔스러움은 얼마나 치명적인 일이 될 것인지 깊이 통감하게 될 것이다. ● 저자 제임스 뷰캐넌 1804년 스코틀랜드에서 출생한 뷰캐넌은 에딘버러에서 토마스 찰머스(Thomas Chalmers)의 지도 아래 신학을 공부, 23세에 안수를 받고 로슬린(Rosl...
선교에 대해 다룬 탁월한 책 선교에 대해 다룬 탁월한 책
열방을 향해 가라
존 파이퍼/좋은 씨앗/김광훈


저자는 선교는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기 위해 필요하며 예배는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기 위한 것이며 선교는 바로 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한다고 선포한다. 저자는 다양한 성경 본문을 인용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의 중요성을 지적한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만족할 때 하나님은 가장 큰 영광을 얻으신다고 저자는 강조하면서 끊임없이 책의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내세운다. 그것이 이 책의 제일 큰 강점이자 추천할만한 부분이다. ● 저자 존 파이퍼 뮤니히 대학(University of Munich)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당신이 버리지 못한 짐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버리지 못한 짐은 무엇입니까?
짐을 버리고 길을 묻다
맥스 루케이도/나벽수/좋은씨앗/이지영


짐 없이 가볍게 여행하는 방법을 우리는 모른다. 죄로 만든 여행 가방. 한아름의 불만 보따리. 한 쪽 어깨엔 권태의 더플 백. 다른 쪽엔 슬픔 가방. 등에도 의심의 배낭과 외로움의 침낭, 두려움의 트렁크 따위를 둘러멘 우리.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짐들을 끌고 다니는 우리. 하나님께 부탁하기만 하면 짐을 가볍게 덜어주실 텐데, 어떻게 도움을 청해야 하는가? 그 방법을 가르쳐줄 오랜 친구, 시편 23편이 있다. 이 책의 저자 맥스 루케이도는 시편 23편의 말씀 한 구절, 한구절을 들어 우리가 이고 지고 가는 짐들에 적용시키고, 그...
교육학적인 관점에서 본 교육학적인 관점에서 본
책읽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백금산/부흥과개혁사/박상돈


최근들어 '메타인지' 혹은 '메타학습(효과적인 학습에 대한 학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교육이론의 발전이 기존의 행동주의와 인지주의를 거치면서 최근에는 '학습자는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와의 논의를 통해서 자신의 지식을 구성해 간다'고 하는 구성주의 이론이 대두되면서 학습자의 지식 능력을 향상시키는 고급사고력이 강조되고 있다. 그리하여 학습자가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무슨 정보가 요구되는지를 알아낼 수 있는 전략을 입안하고, 자신의 인지과정을 구조화하여 스스로 자신의 인지를 고찰하는 능력을 갖...
기독교적 지성의 합당한 자리매김 기독교적 지성의 합당한 자리매김
복음주의와 기독교적 지성
알리스터 맥그라스/IVP/나상엽


이 책의 원제는 "A Passion for Truth"로서, 우리말로 옮기자면 진리를 위한 열정이라 할 수 있다. 원제가 그렇듯이 본서는 실로 진리를 위한 저자의 혼신의 열정이 응축된 책이라 말할 수 있다. 저자가 확신에 차서 모든 이론과 논리에 전제를 하고 있는 바로 그 진리는 곧 예수 그리스도이며, 이 예수 그리스도는 철저히 성경에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1장과 2장에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과 성경의 권위에 대해 아주 치밀하고 세심한 논리를 펼쳐나감으로 모든 입으로 하여금 이에 대해 이론의 여지가 없게끔 설명하...
기독교의 근본적인 진수 기독교의 근본적인 진수
순전한 기독교
C.S. 루이스/홍성사/박상돈


기독교의 근본적인 진수(眞髓)가 무엇인지, 그리고 신앙과 삶이 어떻게 이어져야 하는지를 풍부한 문학적 상상력과 접목시켜 제대로 가르쳐주는 책, 바로 C.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이다. 영화 섀도우 랜드에서도 그 일대기를 다룬 것으로 유명한 C.S. 루이스는 명실상부한 20세기 최고 기독교 변증가로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루이스는 이 책을 통해 기독교 각 교파간의 다양한 차이성에도 불구하고 각 교파들이 공통적으로 동의하며 인정하는, 그 공통 분모에 해당되는 기독교의 기본 내용이 어떤 것인지를 명쾌하게 말해주고 있다. ...
천상의 사람 러더퍼드 천상의 사람 러더퍼드
새뮤얼 러더퍼드 서한집
새뮤얼 러더퍼드/이강호/크리스챤 다이제스트/김재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의 영적 생활과 상태가 너무나 부끄러웠다. 한 구절 한 구절은 러더퍼드의 탁월한 신앙을 엿보게 해 준다.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는 러더퍼드의 성품과 인격과 신앙의 특징은 경건과 순수함과 아름다운 균형과 조화로 규정되어진다. ● 저자 새뮤얼 러더퍼드 스코틀랜드의 목사, 신학자, 에든버러 대학을 졸업하였다. 1627년 앤워스 교회 목사로 임명되었고, 1636년 주교정치에 대한 비판과 아르미니우스주의를 비판하는 저서 때문에 목회지를 박탈당하고 애버딘으로 추방당했다. 애버딘에서 앤워스 교구 사람들과 친...
한국판 놀라운 회심이야기 한국판 놀라운 회심이야기
찬성의 고백
윌리엄 블레어/김홍만/옛적길/김재윤


이 책은 한국판 놀라운 회심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성령 하나님께서만 연출하실 수 있는 놀라운 이야기가 들어 있다. 주인공인 찬성이 노인 박씨의 신앙을 지키는 모습을 통해 신앙을 얻게 되는 이야기는 하나의 불꽃이 또 다른 불꽃을 일으킴을 잘 보여 준다. 찬성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주일을 지키기 위해 도지사 서기직을 거절하는 모습은 오늘날 세속화된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 저자 윌리엄 블레어 미국 출생. 미국 북 장로회 선교사로서 한국...
영혼의 폭포수 영혼의 폭포수
잔느 귀용
잔느 귀용/기독교문서선교회/이종수


이 책은 잔느 귀용 부인의 영적인 전기이다. 이것은 단순히 한 여인의 이야기, 자기의 인생에서 하나님이 자기를 다루신 손길에 대한 증언일 뿐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책을 한 사람의 전기 이상으로 사용하셨다. 이 책은 기독교 역사상 유례없이 강력한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영적인 거인들로 변화시키는데 사용한 놀라운 책이다. ● 저자 잔느 귀용 1648년 4월 18일, 프랑스의 루이 14세때 부유한 귀족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 몸이 허약했던 그녀는, 어린 시적의 대부분을 수녀원에서 지내며 그곳에서 교육받...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생애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생애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생애와 일기
조나단 에드워즈/크리스챤다이제스트/전운현


데이비드 브레이너드(1718-1747)는 일반적으로 교회사에서 인디언 선교에 생애를 바친 미국 식민지 시대의 한 선교사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지속적 중요성은 그의 일기에 기인한다. 이 일기는 그가 죽은 후 영국과 미국의 복음주의 계통에서 널리 읽혀졌다. 본질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투쟁하는 한 영혼의 개인적 기록인 이 일기는 임종 직전에 일부는 브레이너드 자신이 편집하고 조나단 에드워드(1703-1758)가 일부 자료를 첨가하여 1749년에 출판되었다. 브레이너드의 생애는 후세에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가슴과 생...
소명이 없이는 인생을 의미 있게 살 수 없다 소명이 없이는 인생을 의미 있게 살 수 없다
소명
오스 기니스/홍병룡/IVP


이 책은 세계적인 변증가요, 연설가인 오스 기니스가 30년 이상의 오랜 기간 ‘소명'이라는 주제와 씨름한 끝에 내놓은 대표작이다. 우리는 어느 시기를 살든 소명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다. 소명이 없이는 인생을 의미 있게 살 수 없다. 저자는 소명이란 어느 시기 어느 시대에나 필요한 것이고, 소명을 발견한 자만이 뜻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본서는 인생의 목적을 발견하고 성취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 저자  오스 기니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중국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옥스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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