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장기려 박사의 삶과 신앙
장기려 박사 서거 20주기 기념 <장기려, 그 사람> 무선판. '한국의 슈바이처', '사랑의 의사', '무소유의 삶'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장기려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담은 평전이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으로 활동했고, 우리 사회의 개혁적 지식인들을 꾸준히 인터뷰해 온 저자 지강유철은 장기려에 대한 이전의 연구서나 책들이 간과하거나 에둘러 갔던 문제들까지 포용력 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 지강유철은 장기려를 여러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특히 그를 다룬 문헌에만 의존하지 않고 장기려의 일기, 노트, 잡지 등에 기고했던 글들, 무엇보다 그를 생생하게 증언해 주는 인물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공된 장기려'가 아니라 '참장기려'를 그려내고 있다.
저자 지강유철
1958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총신대에서 지휘를 공부했다. 30여 년 동안 여러 교회에서 전도사와 성가대 지휘자로 봉사하던 중 교단장 금권선거에 연루되어 양심선언을 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및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 및 집행위원으로 있했으며 월간 <복음과 상황>, <인물과 사상>, <기독교사상> 등에서 객원 인터뷰어로 활동했다. 현재는 양화진문화원 선임연구원으로 있디. 지은 책으로 《요셉의 회상》, 《안티 혹은 마이너》가 있고, 공저로 《존 스토트, 우리의 친구》, 《나를 딛고 일어서라》, 《전병욱 다시 읽기》, 《한국교회, 개혁의 길을 묻다》 등이 있다. 정리한 책으로는 도법 스님, 김민웅 목사, 김인국 신부의 대담을 묶은 《잡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