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전도가 쉬워지는 책
올해 들어 읽은 책 가운데 가장 임팩트가 강한 책을 꼽으라면 이 책을 꼽고 싶다. 그만큼 전도에 대한 갈망이 컸던 터라, 이 책이 주는 감동은 다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교회의 필수적인 사명이면서도 오늘날 교회가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역시 전도이다.
전도가 어려운 일이다 보니, 한국교회는 양적인 면에서 하향추세를 걷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그런가? 남의 우리에 있는 양을 훔치는 도둑들도 많고, 조금만 전도를 강조하면 다른 교회로 옮기기 일쑤이다.
하지만 전도가 정말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교회의 영적 체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어떻게, 전도도 잘 할 수 있고, 교회의 영적 체질도 강화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렇게 꿩도 잡고 알도 먹을 수 있는 노하우를 우리에게 말해준다.
이 책은 부산 끝 어촌 마을, 20-30명의 성도들과 함께 복음전파에 전력하여 지금 2,000명 이상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킨 손현보 목사의 생생한 전도간증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동안, 울고 웃다가 보니, 그동안 전도를 등한히 한 나 자신에 대한 성찰과 아울러 새로운 전도에 대한 열망으로 불타오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전도, 정말 안되는 것인지,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어떨지...전도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필요로 하는 모든 독자에게 강추한다.
저자 손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