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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피해갈 수 없는 신앙의 문제

북뉴스 | 2005.07.20 11:56
피해갈 수 없는 신앙의 문제 C.S. 루이스의 고통의 문제/C.S. 루이스/홍성사/최명훈

C. S. 루이스는 늦은 가을 다시 나를 찾아왔다. 여전히 잘 재단된 정장차림으로, 진지하고도, 진실한 모습 그대로 [고통의 문제]를 들고 천천히 소리없이 다가왔다. C.S. 루이스의 [고통의 문제]는 햇살이 아침에서 저녁을 비추듯이   우리네 인생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신앙의 문제이기도 하다.   옥한흠목사님의 [고통에는 뜻이 있다]란 설교집은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이기도 하고, 필립 얀시의 고통의 주제를 다룬 책들은 많은 사람들의 손길을 붙들고 있다. 성경의 욥기는 대표적인 인생이 겪는 대표적인 고통의 문제를 다룬 책이기도 하다. 수많은 저서들에서 다루어왔던 고난의 문제, 과거, 현재, 미래의 고통을 알고 느끼는 인간만의 문제를 루이스는 어떠한 방법으로 그만의 독특한 논리적인 접근으로 파헤치고 있을까? 이 책은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론에서 인간의 누미노제경험을 통해 선하신 인격체이신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해 내며 이러한 전재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전능, 하나님의 선함, 인간의 악함, 인간의 타락, 인간의 고통 I, 인간의 고통 II, 지옥, 동물의 고통, 천국으로 맺고 있다. 서론에서 불신자시절 자신이 믿었던 우연히 생긴 우주는 결국 에너지를 모두 소비하여 저온의 동형동질의 상태로 돌아가 버리는 비관론을 소개하며 시작한다. 그러나 이 세계관은 결정적으로 그 무의미한 세계에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선하고 지혜로운 창조자가 세상을 만들었다고 유추할 수 있겠냐는 점에 있어선 답변이 궁하다. 고대인들은 우리보다 더 무지한 사람이 아니었음을 논증하며, 그 유추의 배경에는 누미노제의 종교적 심성이 인류에게 존재함을 증명하면서 기독교의 하나님의 존재를 결국 이끌어낸다.(pp. 22-3) 루이스는 이에 대한 증거로 수많은 고전 문학작품에 나타난 인류의 누미노제의 경험을 제시하였고, 도덕과 누미노제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종교의 두 번째 요소는 단순히 도덕법만 의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 도덕법을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식은 논리적이든 비논리적이든 경험적 사실로부터 추론해 낸 결과가 아닙니다. 우리가 직접 경험을 해서 아는 것이지, 경험적 사실들 속에서 발견해 낸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p. 30) 루이스는 인류는 자연스럽게 누미노제의 경험을 통해 도덕의 개념을 유추해 내었다고 설명한다. 이것이 곧 인간으로 하여금 혼란과 무질서해 보이는 우주에서 선한 창조주를 찾을 수밖에 없는 결론에 도달하게 만든다. 본론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인간의 고통의 문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다. 하나님의 전능에서는 인간의 자유의지와, 하나님의 자유의지에 대한 문제를 피조물과 창조주로서의 문제로 이해하여 변증을 시작한다. "인간의 자유가 무엇을 의미하든 간에, 하나님의 자유는 여러 대안 사이에서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그 중 하나를 고른다는 의미가 될 수 없습니다. 완전한 선은 추구할 목적을 결정하기 위해 숙고할 필요가 없으며, 완전한 지혜는 그 목적을 성취하는 데 가장 알맞은 수단을 결정하기 위해 숙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행동은 바로 그 자신의 선함을 뿌리삼아 자라며 그 자신의 전능을 대기 삼아 꽃핀다는 것입니다."(p. 51) 사람의 자유의지와 하나님의 자유의지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이 문제는 다음 장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그 주제를 옮겨간다. 이것은 신정론(神正論)의 문제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선함과 우리의 선함은 완전히 다르지는 않습니다. …완벽한 원과 아이가 처음 그린 바퀴 그림이 다른 것처럼 다릅니다."(p. 58) 하나님의 선하신 기준을 통해 인간의 죄를 발견하고 회개의 기회를 얻는다고 그는 설명한다. 하나님의 선은 사랑으로 궁극적으로 표현되는데 이것은 결핍된 선이 아닌 완전한 선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선이십니다. 그는 선을 주시는 분이지, 선을 필요로 하거나 어디서 얻어 와야 하는 분이 아닙니다. 이런 점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말 그대로 본질상 끝없이 이타적인 것으로서 모든 것을 주되 아무것도 받지 않는 사랑입니다."(pp. 73-4) "그는 없는 행복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될 것이냐, 피조물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선함에 반응함으로써 그의 선함을 공유하며 그를 닮은 존재가 될 것이냐, 비참한 존재가 될 것이냐, 우리는 이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p. 79) 신정론의 문제를 논의한 후 그는 곧바로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에 접근한다. 바로 인간의 악함과, 타락, 고통의 문제를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자유의지를 잘못 사용함으로써 아주 악해졌기 때문이라는 대답-은 워낙 잘 아려진 바이므로 다시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교리를 현대인, 심지어 현대의 그리스도인에게조차 생생하게 실감시키기는 아주 어렵습니다."(p. 83) 그것은 두가지 원인이 있는데 첫째는 친절, 자비만 강조하여 스스로를 비교적 의인으로 여기는 점, 두 번째는 정신분석학의 대중화로 억압, 억제이론을 통해서 죄에 대한 개념을 무능화 시키는 점이라고 루이스는 지적한다. (pp. 84-5)   "죄의 옛 의미를 회복시키는 것은 기독교의 본질적인 과제입니다. 그리스도는 사람들이 악한 것을 당연히 여기셨습니다."(p. 86) 결국 인간의 근원적인 악함은 타락으로 이어졌고, 이것은 고통을 낳았다는 논리적 귀결로 전개된다.   인간의 고통의 문제는 단순히 결과로만 나타나지는 않는다. 피조물들에게 새로운 구원의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메가폰으로서 고통이 혹독한 도구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고통은 개심(改心)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악인에게 제공해 줍니다. 고통은 베일을 벗깁니다. 고통은 반항하는 영혼의 요새 안에 진실의 깃발을 꽂습니다."(p. 144) 인간의 여러 가지 고통의 문제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인간의 범죄와, 죄악의 문제는 정치체계나 도덕, 혹은 고상한 철학이나 종교로도 해결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나머지 세 장은 지옥, 동물의 고통, 천국이다. 이 세 장을 통해 인간의 궁극적인 고통의 문제에 대한 결론을 맺고 있기도 하다. 기독교의 지옥교리는 현대인의 발목을 잡는다. "사랑과 자비가 많으신 하나님은 어떻게 인간을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불에 던져 넣으실 수 있는가!" 이러한 항변은 회개하는 사람에게는 유효한 답변이다. 그러나, 회개치 않는 인간에 대하여는 하나님의 공의가 문제가 된다. 루이스는 이점을 이렇게 설명한다. "…묵과와 용서를 혼동하는 데서 나온 태도입니다. 악을 묵과하는 것은 악을 무시하는 것이며 악을 선처럼 취급하는 것입니다. 용서가 이루어지려면 용서를 베푸는 쪽뿐 아니라 받아들이는 쪽도 있어야 합니다. 자기 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어떤 용서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p. 187) 동물의 고통에 있어서는 몇가지 주의점을 제시한다. 동물들이 겪는 고통을 쉽게 의인화하여 인간의 도덕과 윤리에 적용시키지 말라는 점,(p. 205) 동물은 인간처럼 불멸의 의식, 개념이 없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동물들이 불멸한다고 가정하는 데 진짜 어려움을 야기시키는 문제는, 이미 설명한 대로 '의식'이 없는 피조물에게는 불멸이라는 것이 거의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는 사실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은 천국이다. 루이스는 단순히 지옥에 대응하는 보상개념으로 천국을 놓는점에 대하여 반대한다.(p. 223) 천국은 하늘에 있는 파이를 보며 침을 흘리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영혼이란 하나님이 채우시는 빈 구멍이라는 사실입니다. 인간의 영혼과 하나님의 연합은 거의 본질적으로 인간의 끊임없는 자기 드림(self-giving)- 자신을 개방하고 열어젖히며 양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축복받는 영혼은 자기 속에 부어지는 빛나는 쇳물을 점점 더 많이 감내하는 거푸집이자, 영적인 태양이 정오에 내뿜는 그 강렬한 빛에 자신을 점점 더 많이 드러내는 몸입니다."(p. 234) 루이스가 말하는 천국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단순하게 상상하는 고래등같은 기와집, 금은보화가 깔린 환상의 도시가 아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선하심이 가득한 곳이며 우리 인간이 돌아가야 할 본향인 것이다. 루이스가 제시한 고통의 문제는 단순한 신정론의 문제제기의 반복이 아니다. 그는 [순전한 기독교]에 밝혔듯이 현대인들에게는 껄끄럽고도 촌스러운 기독교의 정통교리를 다시금 제기하면서 인간의 궁극적인 고통의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목회적 관점에서 루이스의 [고통의 문제]는 현대인들에게 인기 없는 지옥교리와 천국교리, 인간의 죄를 지적하는 설교보다는 오직 칭찬과 위로, 기분 좋음의 다채로운 설교단상에 차려진 변절된 기독교에 새로운 각성을 요구한다. "소비자는 왕이다. 소비자는 항상 옳다."는 마케팅 전략의 노예로 기독교 강단이 전락할 것인가, 잘 팔리지도 않는 인기 없는 예례미야의 외침을 계속할 것인가는 결국 목회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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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척 외면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모르는 척 외면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하나님 나라의 비유
존 맥아더/생명의 말씀사


예수님의 비유 속에는 하나님 나라의 강력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비유는 예수님의 공생애 2년 차가 끝나갈 무렵, 유대 지도자들이 그를 죽일 빌미를 잡기 위해 그에게 표적을 요구하면서 시작된 가르침의 형태다. 비유는 단순하고 분명한 이야기였지만, 완악한 태도로 듣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의미 없는 수수께끼에 불과했다. 그러나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에게는 쉽고 명쾌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었다.목차머리글 예수님은 왜 비유로 말씀하셨을까 | 비유에 대한 오해 | 비유로 가르치신 이유 | 예수님의 비유들...
무디가 외쳤던 구체적 복음의 핵심 무디가 외쳤던 구체적 복음의 핵심
천국
Dwight L. Moody/김경선/생명의말씀사


우리가 영원토록 거할 본향이 천국이라고 믿는다면,천국을 생각하고 탐색하는 일은 너무 당연하지 않은가?지금까지 천국이 그저 막연하기만 했다면, 그리고 천국에 무관심했다면, 그것은 천국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반증이다! ▒ 출판사 서평우리는 진정 천국을 사모하고 있는가우리는 왜 천국을 사모해야 하는가드와이트 무디가 당신에게 전하는 ‘천국’ 이야기흔히 성도들은 천국을 사모하며 살아간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그들은 천국이 어떤 곳인지, 천국 백성은 누구인지 알지도 못하고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 현실의 풍요 속에서 천국은 그저 내가 이 세상...
철회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철회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언약
R.C. Sproul/김태곤/생명의말씀사


언약에 전적으로 신실하신 하나님,그런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않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것은 없다!!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언약 R. C. 스프로울의 해석으로 만나다.▒ 출판사 서평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약속을 절대 어기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존재할 수 있는 건,하나님께서 우리와 언약을 맺고 그 약속을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약속을 어기지 않으시므로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하며, 우리는 영원히 그의 백성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연약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범죄하며 살아갑니다. 세상의 허망함에 좌...
옥한흠 목사님의 삶의 감동이 배어있는 책 옥한흠 목사님의 삶의 감동이 배어있는 책
옥한흠 목사가 목사에게
옥한흠/은보/문양호


가끔 목회자의 자질과 자세에 관련된 책을 읽다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로 가득찬 책을 보면 좀 짜증날 때가 있다. 하지만 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음에도 감동과 저자에 대한 깊은 존경이 올 때가 있다. 그것은 너무나 뻔한 이야기 일지 모르지만 그 뻔한 이야기를 말이 아니라 직접 살아오시고 고민해온 분이라면 그 책은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 증명된 증거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얼마전 이찬수 목사님이 “눈물의 경고”라는 설교를 하시면서 이 시대 한국교회의 문제는 존경받을 멘토의 부재이다라는 취지의 설교를 하셨는데 전적인 동의가 간다. 원로이고...
절실하게 느끼는 인내의 필요성 절실하게 느끼는 인내의 필요성
인내의 영웅들
존 파이퍼/이용중/부흥과 개혁사/김재윤


이 책의 내용을 처음 접한 것은 존 파이퍼의 강의를 통해서였다.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오며 절실하게 느끼는 것은 인내의 필요성이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인내하는 것을 배울 수 있을까 하는 것에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영혼은 헤아릴 수 없는 유익을 얻었다. 그리고 말 그대로 책을 읽으며 흠뻑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으며 한 줄 한 줄이 소중하기 그지 없었다. 이 책의 가치는 일차적으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걸출한 세 명의 신앙 위인에 기초한다.  1. 존 뉴턴 뉴턴은 윌리엄 윌버포스...
모든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 읽혀야 할 책 모든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 읽혀야 할 책
하나님의 가정
리처드 백스터/장호준/복있는사람/김재윤


이 책은 정말 복된 책이다. 이 책을 쓴 리처드 백스터는 실천 신학의 대가이다. 이 책은 기독교 가정에 관한 최고의 책이다. 이 책에서 백스터는 결혼과 가정생활, 가정예배, 자녀의 의무, 부모의 의무, 자녀 양육을 위한 지침들을 주고 있다. 각각의 지침들은 너무 성경적이고, 실제적이어서 헤아릴 수 없는 유익을 준다.   그가 말한 남편과 아내의 의무는 다음과 같다. 1. 남편의 가장 우선적인 의무는 자기 아내를 참되고 온전하게 사랑하는 것이다. 2. 부부는 서로 사랑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대화하는 것이 즐거워야 ...
오직 예수만 주십시오! 오직 예수만 주십시오!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
스탠리 존스/김상근/평단/이종수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교사로 선정되었던 스탠리 존스의 인도 선교의 기행(紀行)을 담고 있다. 선교의 역사가 보여주듯이, 식민지 정책 아래 진행된 서구화가 선교와 동의어로 사용되던 시대가 있었다. 모든 것이 힘의 논리였다. 기독교가 강함의 상징이라면, 예수 그리스도는 약함의 상징이었다. 기독교가 강함을 통해서 세상을 정복하는 것이라면, 예수 그리스도는 약함을 통해서 세상을 정복하고자 하셨다.   이렇게 이 책은 처음부터 기독교와 예수 그리스도의 “다름”으로 시작한다. 기독교는 다양한 교리를 중심으로 하고 있...
영혼의 대적, 죄에 대한 총체적 지도 영혼의 대적, 죄에 대한 총체적 지도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존 오웬/김귀탁/부흥과개혁사/권지성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존 오웬은 본 저서에서 불굴의 진리를 위한 백전노장으로서 크리스챤의 영적 전투의오랜 적인 죄의 근원과 전략에 대해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만고 불변의 진리처럼 그는 참으로 죄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싸우며 진퇴를 거듭한 끝에 그의 대적의 속성을 깨우쳤음에 틀림없다. 영적 싸움을 싸워야 한다는 허울좋은 말들로 신비주의적인 굿거리 같은 행동으로 죄와 사단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들 속에 있는 죄라는 나쁜 놈에 대해서는 잘 알...
그리스도 제자들의 8가지 핵심자질 그리스도 제자들의 8가지 핵심자질
존 스토트의 제자도
존 스토트/IVP/진재근


이 책은 88세를 일기로 하늘로 부르심을 받은 21세기 기독교 최고의 지성이자 복음주의 신학의 리더 존 스토트의 유작이다. 이 책의 원제는 'The Radical Disciple' 즉 '급진적 제자'이다.   예수님이 주님이시라면 우리는 복종할 영역을 마음대로 고를 권리가 없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라면 반드시 가져야 할 변함없는 8가지 핵심자질을 살펴보자  1. 불순응그리스도의 제자들은 다원주의, 물질주의, 윤리적 상대주의, 나르시시즘의 거센 도전 앞에 다원주의에 맞서 예수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옹호하는 진리의...
건강한 영성은 건강한 몸에 깃든다 건강한 영성은 건강한 몸에 깃든다
내 몸 사용안내서
게리 토마스/윤종석/CUP/송광택


  하나님은 축구를 좋아하실까? 마크 로크스가 『축구와 하나님 나라』에서 던지는 질문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축구에 관심이 없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이 놀고 싶어하고, 때로는 유유자적하고 싶은 욕구를 갖고 태어나게 하셨다. 그래서 마크 로크스는 이렇게 말한다. “놀이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것은 즐거움을 위해 자유롭게 선택하는 신나는 활동이다. 즐거운 활동은 비밀과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다.” 몸을 낮게 평가하는 비성경적 이원론에 물든 그리스도인에게 축구와 하나님 나라는 연결되지 않는다....
-21세기 리더로 인도하는 10가지 주제별 독서지도서- -21세기 리더로 인도하는 10가지 주제별 독서지도서-
우리 아이, 영성을 키우는 책읽기
송광택/넥서스크로스


좋은 책은 좋은 성품을 만든다! 기독교 어린이가 꼭 읽어야 할 책 77   기독교인에게 성품은 중요한 키워드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이다. 좋은 성품을 갖기 위해서는 목표를 세워야 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어린 시절의 독서는 성품 형성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삶을 하나의 나무로 비유한다면 독서야말로 절대 조건의 밑거름이기 때문이다. 어린이는 독서를 통해 감사, 배려, 사랑, 용기와 같은 품성을 배울 수 있다....
전도가 쉬워지는 책 전도가 쉬워지는 책
목사님 전도가 너무 쉬워요
손현보/도서출판 누가/이종수


올해 들어 읽은 책 가운데 가장 임팩트가 강한 책을 꼽으라면 이 책을 꼽고 싶다. 그만큼 전도에 대한 갈망이 컸던 터라, 이 책이 주는 감동은 다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교회의 필수적인 사명이면서도 오늘날 교회가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역시 전도이다.  전도가 어려운 일이다 보니, 한국교회는 양적인 면에서 하향추세를 걷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그런가? 남의 우리에 있는 양을 훔치는 도둑들도 많고, 조금만 전도를 강조하면 다른 교회로 옮기기 일쑤이다.  하지만 전도가 정말 어려운 것이 ...
자세하면서도 읽기 쉬운 탁월한 교회사 시리즈 자세하면서도 읽기 쉬운 탁월한 교회사 시리즈
개혁과 투쟁
루돌프 하인즈/원종천/그리심


『모나크 교회역사』(The Monarch History of Church)는 세계적 명성의 역사가들과 신학자들이 집필한 여러 권의 씨리즈이다. 포괄적인 내용을 다룬 각 책은 기독교의 주요 줄기에 대한 공정하고 읽기 쉬운 평가를 제공한다.『개혁과 투쟁』은 서기 1350-1648의 기간을 다룬다. 이 기간은 예술, 과학, 경제, 정치적 사상, 그리고 교육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친 주요 변화의 시기이다. 루돌프 하인즈(Rudolph W. Heinze)는 중세 교회개혁가들이 취한 여러 입장을 조사하고, 주 종교개혁자 ...
기독교거성이 바라보는 신앙의 기본진리 기독교거성이 바라보는 신앙의 기본진리
기독교의 기본진리
죤 스토트/황을호/생명의 말씀사


교회는 반대, 예수 그리스도는 찬성??이란 말은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의 기독교에 대한 자세를 잘 보여 준다. 사람들은 제도화의 기미가 있는 것은 무엇이든 반대한다. 확립된 질서와 그에 따르는 절대적 특권을 혐오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교회도 배척하는데-전혀 타당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교회가 이러한 악들로 극히 타락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들이 배척하는 것은 현대 교회이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다. 그들이 그처럼 교회에 대해 비판적이고 냉정한 것은 기독교의 창시자와 그가 세운 교회의 현 상태 사이에서 모순...
과거 상처와 죄책감이 치료되다 과거 상처와 죄책감이 치료되다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
고든 맥도날드/홍화옥/IVP


이 책은 13년 전 유초등부 교사시절 전도사님과 함께 성경공부 교제로 읽었던 적이 있다. 십여 년 만에 꺼내 든 책 곳곳엔 그 시절의 고민들과 다짐들이 진솔하게 담겨져 있었다. 그러나 서른 중반이 되어 다시 만나 그 시절에 간과했던 보물을 발견하고 적잖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만큼 나의 삶의 문제가 ‘나’ 혼자의 문제에서 ‘결혼’, ‘가족’이라는 삶의 형태로 바뀌었고 바라보는 관점과 고민의 정도가 예전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내 마음을 움직인 단어는...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길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길
묵상하는 그리스도인
오대원/예수전도단/[이종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가 아니면 그저 읽는가? 오늘날 현 시대 기독교의 나약함은 말씀 묵상을 실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저 성경을 읽거나, 때로는 정형화된 큐티 노트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 두 가지 모두 이 책이 말하는 묵상과는 거리가 멀다. 이 책이 말하는 묵상은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풍성히 거하시게 하는 과정이다. 또한 묵상은 하나님과만 있는 시간으로, 자아를 비우는 시간이자 하나님으로 채우는 시간이다. 이 시간은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또한 경배의 제사를 드리는 시간이다. 그리하여...
학문성과 영성을 고루 갖춘 주석서 학문성과 영성을 고루 갖춘 주석서
IVP 성경주석
D.A. 카슨 외/김재영, 황영철/IVP/[이종수]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또 진지하게 공부하고픈 성경학도들은 훌륭한 주석서의 필요성에 대해 절대적으로 공감할 것이다. 신구약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복음주의적인 균형을 갖출 뿐만 아니라, 학문성과 영성을 고루 갖춘 주석서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두루 갖춘 단권 성경주석이 IVP에서 출간되어 기쁘다. 이 책 IVP 성경주석이 출간된 배경은 이렇다. 1940~50년대 현대 이성의 자율성을 강조한 신학적 자유주의는 성경을 고대 문서의 하나로 규정하고 진리의 권위를 철저히 배격했다. 이에 일부 복음주...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살고픈 이들에게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살고픈 이들에게
보혜사
A.W. 토저/규장/[이종수]


이 시대의 선지자 A.W. 토저는 이 책에서 “신약성경에서 발견되는 신앙은 오늘날 우리에게서 발견되는 신앙과 다르다.”고 외친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를까? 토저는 신약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본질부터 다룬다. 지금 우리의 신앙에는 ‘신앙’만 있고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다고 말한다. 즉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믿을 뿐이다. 그래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하지만 초대 교회의 신자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었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이루었다고 한다. 우리는 오늘날 화려한 건물과 시설을 자랑하며 대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잘 나가...
자기 속에 있는 부패한 본성과의 싸움 자기 속에 있는 부패한 본성과의 싸움
자기 깨어짐
김남준/생명의말씀사/[이종수]


저자 김남준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설교하고 집필하면서, 특별히 청교도 신학에 천착하면서 성경교리에 충실한 책들을 꾸준히 내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청교도 신앙을 지향하면서도, 이면적으로는 가벼운 신앙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 교회에 중후한 신앙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남준 목사의 책이 분명 한국교회 역사의 분명한 한 획을 그으리라고 본다. 이 책은 주의 은혜로 다시 일어서는 저자 자신의 신앙 여정 가운데 고군분투하면서 깨우친  것들을 엮은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성화 과정에...
식어져 버린 당신의 가슴을 열정으로 불타게 하라! 식어져 버린 당신의 가슴을 열정으로 불타게 하라!
여성 숨겨진 제자들
보이드 루터, 캐시 멕레이놀즈/전의우/예수전도단


‘제자도’하면 우리는 흔히 남성들만의 이야기로 생각하진 않는가? 예수님이 훈련한 열두 명의 제자들이 모두 남자여서 일까. 그래서 우리는 성경적 제자도하면 흔히 남성들에게만 국한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신약 성경에서 드러나게 말하진 않지만(이렇게 보는 시각도 어쩌면 근시안적인 성경 해석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여성의 제자도를 추적하여, 참된 제자도의 진면목을 제시해준다. 어쩌면 이 책은 신약 성경이 말하는 여성 제자들이란 주제를 통해서, 식어져버린 당신의 가슴을 다시금 제자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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