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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요란하지 않으나 역동적인 기도를 원하십니까?

북뉴스 | 2005.06.24 02:21
요란하지 않으나 역동적인 기도를 원하십니까? 몸으로 드리는 기도/셀레스트 스노우버/IVP/안영혁

나는 이 책으로 인하여 한 번도 주목해보지 않았던 무용이라는 분야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몸으로 드리는 기도'는 우리의 아주 작은 몸짓에서 매우 크고 아름다운 몸짓까지가 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되며 기도가 된다는 말을 하고 있다. 우리는 영성을 말하면서 열정적으로 외쳐볼지 아니면 깊이 침잠해볼지 생각하게 되는데, 외치지도 침잠하지도 않으면서 하나님을 향한 살아있는 몸짓 혹은 역동적 몸짓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책들이 영성신학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분야야말로 영성이 진정 어떤 느낌인지를 가르쳐주는 매우 독특한 것이다. 저자 실레스트 스노우버(Celeste Snowber)는 자신이 책 속에서 여러번 말하고 있는 대로 간단하게는 무용을 하는 사람이고 자세하게는 예술무용가요, 그래서 영성연구가요, 교육학자이다. 그런데 분야가 무엇으로 불리든 그녀는 무용에 근거해서 모든 것을 말한다. 무용을 근거한다기보다는 몸짓에 근거해서 말하는 것이고, 더 근원적으로 말하자면 하나님 안에서 내 몸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묵상으로 자신의 세계를 세워나가는 사람이다. 교회의 기도와 예배는 너무 말과 이성에 의지한다. 외치는 기도라 할지라도 그것은 하여간 개념이 결부된 말로 되어있다. 스노우버가 말로 하는 기도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녀는 그녀가 이 책에서 인용한 시인 예이츠(W.B.Yeates)의 다음과 같은 말에 신뢰를 보내는 것이다, "우리는 두뇌로만이 아니라 몸 전체로 느껴 마음에 품게 되는 생각들만을 믿는다". 말이 미덥지 못해서가 아니라, 점차 우리는 그것이 몸에 같이 느껴지기를 은연중에 갈망하는 것이다. 이것이 채워지지 않는다면 아마도 우리 신앙생활은 겉돌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어딘가 김이 빠져 보일 수도 있다. 바로 그런 이유로 '몸으로 드리는 기도'가 요청된다. 스노우버가 실례로 들어놓은 트리푸디움(tripudium)을 한 번 이야기해 보겠다. 적게는 서너명에서 많게는 백명 이상의 사람까지 적당히 열을 지은 다음에 스탭을 밟으면서 원을 그리며 돈다. 앞으로 3보 뒤로 1보 4박자를 단위로 단지 스탭을 밟는 것이다. 내 손은 앞 사람 어깨 위에 올라가 있다. 아마도 4박자에 맞는 노래를 같이 하면서 돌게 될 것이다. 나는 집에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이 스탭을 밟아보았는데, 재미있었다. 매우 단순한 동작이다. 그러나 그 동작이 옆에 있는 사람과 공동체에로 연결되고, 당연히 하나님께로 연결된다. 내 내면에 있는 역동성의 하나님이 느껴진다. 그러면 이런 역동성에 대해서, 이런 하나님의 임재에 대해서 우리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 그냥 느끼면 된다. 저자는 이것을 몸동작이 가진 은유성이라고 표현하였다. 정말 어떤 황홀감을 주었기 때문에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 항목을 찾아보았더니 아마도 희랍정교로 생각되는 사람들의 사진이 떠 있었다. 백명을 훌쩍 넘을 것 같은 사람들이 하나의 홀에 둘러써서 바로 그 네 박자의 스탭을 밟고 있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성찬도 하는 것 같았다. 그 군중들 속에는 기쁜 마음으로 딸과 함께 걷고 있는 사람도 보였다. 이런 것이 몸으로 드리는 기도로구나 하며 느낄 수 있었다. 저자는 몸으로 드리는 기도가 성경적으로도 아주 풍성한 지지를 받는 것이라고 소개하였다. 예루살렘으로 언약궤가 들어올 때 다윗이 염치불구하고 기뻐 뛰놀았던 것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바, 약간은 황홀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그 어디엔가 아주 명백히 역동성이 자리잡고 있는 그런 움직임을 구약시대 사람들은 많이도 했다는 것이 저자의 견해이다. 춤춘다는 말이 나오지만 그 춤추는 것도 어깨춤을 추는 것도 있고, 빙글빙글 도는 것도 있고, 풀쩍 풀쩍 뛰어오르는 것도 있고, 또 비교적 잠잠하지만 충만이 있는 그런 움직임들이 구약시대에는 다 표현되었다는 것이다. 신약시대라고 해서 안 그런 것도 아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말씀하면서 저자거리에서 춤추는 것과 관련한 비유를 하셨다. 예를 들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도 예수님 특유의 한 춤이었다고 평가한다. 몸으로 드리는 기도는 우선은 기도가 무엇인지 아주 깊이 느끼게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둘째로는 기도의 역동성과 함께 삶 전반의 역동성을 얻게할 것이다. 이 역동성은 나 안에서 멈추지 않고 공동체로 나아가서 활력있는 공동체성을 얻게 할 것이다. 영성이라는 말은 있지만, 기도 프로그램도 활력적인 기도 인도자가 없으면 어렵고, 이렇다할 프로그램도 없는데, 이 몸으로 드리는 기도는 자꾸 한 걸음 한걸음 우리를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기도를 느끼고, 내 몸을 느끼고, 역동성을 얻고, 공동체를 알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몸으로 드리는 기도에서는 일어난다. 저자는 실제로 할 수 있는 몇 가지 공동체적 몸동작을 마지막 장에서 소개하고 있다. 아주 수월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은 그 영감을 얻을 수 있으리라 본다. 나로서는 몸으로 드리는 기도의 기초가 될 만한 몸동작이 소개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서 전문가를 찾아볼 생각도 한다. 기도를 말하고, 영성을 이야기할 때 꼭 같이 해야되는 한 분야로서 몸동작과 춤으로서의 기도가 이야기될 수 있다는 것은 하나의 기쁨이다.


저자 셀레스트 스노우버(Celeste N. Snowber) 예배 무용 예술가이며 작가이자 교수이다. Southeastern Massachusetts 대학에서 학사(B.A.)를, Gordon Conwell 대학에서 신학으로 석사(M.A.)를 받았으며, 몸으로 드리는 기도, 춤, 영성 그리고 예술에 관한 분야에 관한 워크숍을 이끌고 있다. Regent 대학의 학제간 연구와 영성 신학 분야의 교수를 역임하였고, 브리티시컬럼비아 Trinity Western 대학의 예술 학과에서 가르쳤다. 현재 Simon Frazer 대학 교육학과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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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가 외쳤던 구체적 복음의 핵심 무디가 외쳤던 구체적 복음의 핵심
천국
Dwight L. Moody/김경선/생명의말씀사


우리가 영원토록 거할 본향이 천국이라고 믿는다면,천국을 생각하고 탐색하는 일은 너무 당연하지 않은가?지금까지 천국이 그저 막연하기만 했다면, 그리고 천국에 무관심했다면, 그것은 천국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반증이다! ▒ 출판사 서평우리는 진정 천국을 사모하고 있는가우리는 왜 천국을 사모해야 하는가드와이트 무디가 당신에게 전하는 ‘천국’ 이야기흔히 성도들은 천국을 사모하며 살아간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그들은 천국이 어떤 곳인지, 천국 백성은 누구인지 알지도 못하고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 현실의 풍요 속에서 천국은 그저 내가 이 세상...
철회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철회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언약
R.C. Sproul/김태곤/생명의말씀사


언약에 전적으로 신실하신 하나님,그런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않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것은 없다!!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언약 R. C. 스프로울의 해석으로 만나다.▒ 출판사 서평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약속을 절대 어기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존재할 수 있는 건,하나님께서 우리와 언약을 맺고 그 약속을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약속을 어기지 않으시므로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하며, 우리는 영원히 그의 백성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연약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범죄하며 살아갑니다. 세상의 허망함에 좌...
옥한흠 목사님의 삶의 감동이 배어있는 책 옥한흠 목사님의 삶의 감동이 배어있는 책
옥한흠 목사가 목사에게
옥한흠/은보/문양호


가끔 목회자의 자질과 자세에 관련된 책을 읽다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로 가득찬 책을 보면 좀 짜증날 때가 있다. 하지만 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음에도 감동과 저자에 대한 깊은 존경이 올 때가 있다. 그것은 너무나 뻔한 이야기 일지 모르지만 그 뻔한 이야기를 말이 아니라 직접 살아오시고 고민해온 분이라면 그 책은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 증명된 증거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얼마전 이찬수 목사님이 “눈물의 경고”라는 설교를 하시면서 이 시대 한국교회의 문제는 존경받을 멘토의 부재이다라는 취지의 설교를 하셨는데 전적인 동의가 간다. 원로이고...
절실하게 느끼는 인내의 필요성 절실하게 느끼는 인내의 필요성
인내의 영웅들
존 파이퍼/이용중/부흥과 개혁사/김재윤


이 책의 내용을 처음 접한 것은 존 파이퍼의 강의를 통해서였다.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오며 절실하게 느끼는 것은 인내의 필요성이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인내하는 것을 배울 수 있을까 하는 것에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영혼은 헤아릴 수 없는 유익을 얻었다. 그리고 말 그대로 책을 읽으며 흠뻑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으며 한 줄 한 줄이 소중하기 그지 없었다. 이 책의 가치는 일차적으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걸출한 세 명의 신앙 위인에 기초한다.  1. 존 뉴턴 뉴턴은 윌리엄 윌버포스...
모든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 읽혀야 할 책 모든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 읽혀야 할 책
하나님의 가정
리처드 백스터/장호준/복있는사람/김재윤


이 책은 정말 복된 책이다. 이 책을 쓴 리처드 백스터는 실천 신학의 대가이다. 이 책은 기독교 가정에 관한 최고의 책이다. 이 책에서 백스터는 결혼과 가정생활, 가정예배, 자녀의 의무, 부모의 의무, 자녀 양육을 위한 지침들을 주고 있다. 각각의 지침들은 너무 성경적이고, 실제적이어서 헤아릴 수 없는 유익을 준다.   그가 말한 남편과 아내의 의무는 다음과 같다. 1. 남편의 가장 우선적인 의무는 자기 아내를 참되고 온전하게 사랑하는 것이다. 2. 부부는 서로 사랑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대화하는 것이 즐거워야 ...
오직 예수만 주십시오! 오직 예수만 주십시오!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
스탠리 존스/김상근/평단/이종수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교사로 선정되었던 스탠리 존스의 인도 선교의 기행(紀行)을 담고 있다. 선교의 역사가 보여주듯이, 식민지 정책 아래 진행된 서구화가 선교와 동의어로 사용되던 시대가 있었다. 모든 것이 힘의 논리였다. 기독교가 강함의 상징이라면, 예수 그리스도는 약함의 상징이었다. 기독교가 강함을 통해서 세상을 정복하는 것이라면, 예수 그리스도는 약함을 통해서 세상을 정복하고자 하셨다.   이렇게 이 책은 처음부터 기독교와 예수 그리스도의 “다름”으로 시작한다. 기독교는 다양한 교리를 중심으로 하고 있...
영혼의 대적, 죄에 대한 총체적 지도 영혼의 대적, 죄에 대한 총체적 지도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존 오웬/김귀탁/부흥과개혁사/권지성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존 오웬은 본 저서에서 불굴의 진리를 위한 백전노장으로서 크리스챤의 영적 전투의오랜 적인 죄의 근원과 전략에 대해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만고 불변의 진리처럼 그는 참으로 죄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싸우며 진퇴를 거듭한 끝에 그의 대적의 속성을 깨우쳤음에 틀림없다. 영적 싸움을 싸워야 한다는 허울좋은 말들로 신비주의적인 굿거리 같은 행동으로 죄와 사단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들 속에 있는 죄라는 나쁜 놈에 대해서는 잘 알...
그리스도 제자들의 8가지 핵심자질 그리스도 제자들의 8가지 핵심자질
존 스토트의 제자도
존 스토트/IVP/진재근


이 책은 88세를 일기로 하늘로 부르심을 받은 21세기 기독교 최고의 지성이자 복음주의 신학의 리더 존 스토트의 유작이다. 이 책의 원제는 'The Radical Disciple' 즉 '급진적 제자'이다.   예수님이 주님이시라면 우리는 복종할 영역을 마음대로 고를 권리가 없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라면 반드시 가져야 할 변함없는 8가지 핵심자질을 살펴보자  1. 불순응그리스도의 제자들은 다원주의, 물질주의, 윤리적 상대주의, 나르시시즘의 거센 도전 앞에 다원주의에 맞서 예수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옹호하는 진리의...
건강한 영성은 건강한 몸에 깃든다 건강한 영성은 건강한 몸에 깃든다
내 몸 사용안내서
게리 토마스/윤종석/CUP/송광택


  하나님은 축구를 좋아하실까? 마크 로크스가 『축구와 하나님 나라』에서 던지는 질문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축구에 관심이 없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이 놀고 싶어하고, 때로는 유유자적하고 싶은 욕구를 갖고 태어나게 하셨다. 그래서 마크 로크스는 이렇게 말한다. “놀이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것은 즐거움을 위해 자유롭게 선택하는 신나는 활동이다. 즐거운 활동은 비밀과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다.” 몸을 낮게 평가하는 비성경적 이원론에 물든 그리스도인에게 축구와 하나님 나라는 연결되지 않는다....
-21세기 리더로 인도하는 10가지 주제별 독서지도서- -21세기 리더로 인도하는 10가지 주제별 독서지도서-
우리 아이, 영성을 키우는 책읽기
송광택/넥서스크로스


좋은 책은 좋은 성품을 만든다! 기독교 어린이가 꼭 읽어야 할 책 77   기독교인에게 성품은 중요한 키워드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이다. 좋은 성품을 갖기 위해서는 목표를 세워야 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어린 시절의 독서는 성품 형성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삶을 하나의 나무로 비유한다면 독서야말로 절대 조건의 밑거름이기 때문이다. 어린이는 독서를 통해 감사, 배려, 사랑, 용기와 같은 품성을 배울 수 있다....
전도가 쉬워지는 책 전도가 쉬워지는 책
목사님 전도가 너무 쉬워요
손현보/도서출판 누가/이종수


올해 들어 읽은 책 가운데 가장 임팩트가 강한 책을 꼽으라면 이 책을 꼽고 싶다. 그만큼 전도에 대한 갈망이 컸던 터라, 이 책이 주는 감동은 다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교회의 필수적인 사명이면서도 오늘날 교회가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역시 전도이다.  전도가 어려운 일이다 보니, 한국교회는 양적인 면에서 하향추세를 걷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그런가? 남의 우리에 있는 양을 훔치는 도둑들도 많고, 조금만 전도를 강조하면 다른 교회로 옮기기 일쑤이다.  하지만 전도가 정말 어려운 것이 ...
자세하면서도 읽기 쉬운 탁월한 교회사 시리즈 자세하면서도 읽기 쉬운 탁월한 교회사 시리즈
개혁과 투쟁
루돌프 하인즈/원종천/그리심


『모나크 교회역사』(The Monarch History of Church)는 세계적 명성의 역사가들과 신학자들이 집필한 여러 권의 씨리즈이다. 포괄적인 내용을 다룬 각 책은 기독교의 주요 줄기에 대한 공정하고 읽기 쉬운 평가를 제공한다.『개혁과 투쟁』은 서기 1350-1648의 기간을 다룬다. 이 기간은 예술, 과학, 경제, 정치적 사상, 그리고 교육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친 주요 변화의 시기이다. 루돌프 하인즈(Rudolph W. Heinze)는 중세 교회개혁가들이 취한 여러 입장을 조사하고, 주 종교개혁자 ...
기독교거성이 바라보는 신앙의 기본진리 기독교거성이 바라보는 신앙의 기본진리
기독교의 기본진리
죤 스토트/황을호/생명의 말씀사


교회는 반대, 예수 그리스도는 찬성??이란 말은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의 기독교에 대한 자세를 잘 보여 준다. 사람들은 제도화의 기미가 있는 것은 무엇이든 반대한다. 확립된 질서와 그에 따르는 절대적 특권을 혐오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교회도 배척하는데-전혀 타당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교회가 이러한 악들로 극히 타락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들이 배척하는 것은 현대 교회이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다. 그들이 그처럼 교회에 대해 비판적이고 냉정한 것은 기독교의 창시자와 그가 세운 교회의 현 상태 사이에서 모순...
과거 상처와 죄책감이 치료되다 과거 상처와 죄책감이 치료되다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
고든 맥도날드/홍화옥/IVP


이 책은 13년 전 유초등부 교사시절 전도사님과 함께 성경공부 교제로 읽었던 적이 있다. 십여 년 만에 꺼내 든 책 곳곳엔 그 시절의 고민들과 다짐들이 진솔하게 담겨져 있었다. 그러나 서른 중반이 되어 다시 만나 그 시절에 간과했던 보물을 발견하고 적잖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만큼 나의 삶의 문제가 ‘나’ 혼자의 문제에서 ‘결혼’, ‘가족’이라는 삶의 형태로 바뀌었고 바라보는 관점과 고민의 정도가 예전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내 마음을 움직인 단어는...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길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길
묵상하는 그리스도인
오대원/예수전도단/[이종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가 아니면 그저 읽는가? 오늘날 현 시대 기독교의 나약함은 말씀 묵상을 실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저 성경을 읽거나, 때로는 정형화된 큐티 노트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 두 가지 모두 이 책이 말하는 묵상과는 거리가 멀다. 이 책이 말하는 묵상은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풍성히 거하시게 하는 과정이다. 또한 묵상은 하나님과만 있는 시간으로, 자아를 비우는 시간이자 하나님으로 채우는 시간이다. 이 시간은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또한 경배의 제사를 드리는 시간이다. 그리하여...
학문성과 영성을 고루 갖춘 주석서 학문성과 영성을 고루 갖춘 주석서
IVP 성경주석
D.A. 카슨 외/김재영, 황영철/IVP/[이종수]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또 진지하게 공부하고픈 성경학도들은 훌륭한 주석서의 필요성에 대해 절대적으로 공감할 것이다. 신구약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복음주의적인 균형을 갖출 뿐만 아니라, 학문성과 영성을 고루 갖춘 주석서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두루 갖춘 단권 성경주석이 IVP에서 출간되어 기쁘다. 이 책 IVP 성경주석이 출간된 배경은 이렇다. 1940~50년대 현대 이성의 자율성을 강조한 신학적 자유주의는 성경을 고대 문서의 하나로 규정하고 진리의 권위를 철저히 배격했다. 이에 일부 복음주...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살고픈 이들에게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살고픈 이들에게
보혜사
A.W. 토저/규장/[이종수]


이 시대의 선지자 A.W. 토저는 이 책에서 “신약성경에서 발견되는 신앙은 오늘날 우리에게서 발견되는 신앙과 다르다.”고 외친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를까? 토저는 신약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본질부터 다룬다. 지금 우리의 신앙에는 ‘신앙’만 있고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다고 말한다. 즉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믿을 뿐이다. 그래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하지만 초대 교회의 신자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었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이루었다고 한다. 우리는 오늘날 화려한 건물과 시설을 자랑하며 대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잘 나가...
자기 속에 있는 부패한 본성과의 싸움 자기 속에 있는 부패한 본성과의 싸움
자기 깨어짐
김남준/생명의말씀사/[이종수]


저자 김남준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설교하고 집필하면서, 특별히 청교도 신학에 천착하면서 성경교리에 충실한 책들을 꾸준히 내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청교도 신앙을 지향하면서도, 이면적으로는 가벼운 신앙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 교회에 중후한 신앙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남준 목사의 책이 분명 한국교회 역사의 분명한 한 획을 그으리라고 본다. 이 책은 주의 은혜로 다시 일어서는 저자 자신의 신앙 여정 가운데 고군분투하면서 깨우친  것들을 엮은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성화 과정에...
식어져 버린 당신의 가슴을 열정으로 불타게 하라! 식어져 버린 당신의 가슴을 열정으로 불타게 하라!
여성 숨겨진 제자들
보이드 루터, 캐시 멕레이놀즈/전의우/예수전도단


‘제자도’하면 우리는 흔히 남성들만의 이야기로 생각하진 않는가? 예수님이 훈련한 열두 명의 제자들이 모두 남자여서 일까. 그래서 우리는 성경적 제자도하면 흔히 남성들에게만 국한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신약 성경에서 드러나게 말하진 않지만(이렇게 보는 시각도 어쩌면 근시안적인 성경 해석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여성의 제자도를 추적하여, 참된 제자도의 진면목을 제시해준다. 어쩌면 이 책은 신약 성경이 말하는 여성 제자들이란 주제를 통해서, 식어져버린 당신의 가슴을 다시금 제자도의 ...
우리 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 우리 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
내려놓음
이용규/규장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도미 유학, 하버드대학교에서 ‘중동 지역학 및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수여하자마자 안락한 미래의 보장과 인간의 기대를 전부 내려놓고 가족 모두가 몽골 선교사로 헌신,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연합 장로교회로부터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 받아 몽골 울란바토르에 오병이어에서 설립한 ‘이레교회’를 담임목회하고 있다. 평범하지 않은 길을 걸어온 저자의 삶은 그야말로 정착하지 않고 끊임없이 떠돌아다니는 몽골의 유목민을 가리키는 ‘노마드’를 연상케 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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