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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칼럼
- 문양호평신도 때부터 제자훈련과 평신도 신학, 기독교 세계관에 관심이 많아 관련 자료와 책이라면 모든지 모으는 편이었고 독서 취향도 잡식성이라 기독교 서적만이 아니라 소설, 사회, 정치, 미술, 영화, 대중문화(이전에 SBS드라마 [모래시계] 감상문으로 대상을 받기도 했죠) 만화까지 책이라면 읽는 편이다.
지금도 어떤 부분에 관심이 생기면 그에 관련된 책을 여러 권씩 읽는 중독성을 가진 총신대학원을 졸업한 목사.
[poem]양화진에서
<양화진에서>
나보다 조금 일찍 태어났지만
당신은 하루라는 시간만을 살다 갔습니다.
먼 이국땅을 사랑하신 당신의 부모님은
자신의 분신마저 이 땅에 묻는 희생을 치르고 말았습니다.
아픔과 고통 속에서도
이 곳을 떠나지 않고
눈물로 복음의 씨를 뿌린 그들의 헌신은
자기의 아이를 드려
이 땅의 교회와 성도들을 낳았습니다.
한 알의 씨가 죽어 많은 열매를 거두듯
당신의 죽음은 이 땅에 복음의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p.s 양화진에는 선교사님들의 아기들만 묻힌 구역이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하늘로 가서 이름도 없이 묻힌 자녀들도 있습니다. 사진의 무덤은 그중의 하나입니다. (62. 12. 9 ~ 6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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