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 배영진역사와 신학과 심리학을 융합하여 성경을 보고 해석하여 사람을 살리는 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합신에서 개혁주의를 배웠고 영국에 건너가 영국의 복음주의를 배웠습니다.
    프란시스 쉐퍼의 라브리에서 성경적 세계관과 일상의 영성을 익혔고, CTC에서 데이빗 젝만에게 강해설교를 배우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현재 경기도 용인 하늘문교회에서 목회중입니다.

부부싸움의 실체

배영진 | 2020.07.27 11:25




두 사람은 사랑해서 결혼하지만

부부가 되면 각자의 미숙함으로 인하여,

피치 못하게 원치않는 피해를 서로에게 끼친다.

그래서 부부는 대부분 결혼 초에 서로에게 빚을 많이 지게된다.

각자 나의 무엇이 상대를 힘들게 하는지 인지하지 못한다. 동

시에 상대의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하는지는 너무나 정확하게 느낀다.

그래서 문제는 이것이다.

내가 그에게 받은 피해는 정확히 알지만,

내가 그에게 준 피해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저사람이 내게 얼마를 빚졌는가 액수가 명확한 반면,

내가 저 사람에게 얼마나 빚을 졌는지 액수를 거의 잘 모른다.

모든 부부싸움은 여기서 시작된다.

격렬히 부부가 싸울 때 두사람은 서로 상대에게

내게 진 빚을 먼저 갚으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셈이다.

.

부부싸움의 실체는 이것이다.

그가 내게 빚을 갚으라고 독촉한다.

나는 그에게 빚을 갚으라고 독촉한다.

그러니까 싸움의 현안은 있지만 서로 딴 얘기를 하고있는 것이다.

이 부부싸움은 끝이 안난다.

내가 그에게 빚진 사실 자체를 알지 못하니 빚을 갚을 리 없고,

그가 나에게 빚진 것을 알지 못하니 갚을 리가 없는 것이다.

헌데, 은혜가 임하여 결혼생활이 회복되려면,

이것을 상호간에 깨닫는 기적같은 일이 시작된다.

그래서 각자 내 빚을 그에게 갚기 시작하면 문제는 점차 해결된다.

이것이 부부회복의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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