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 김성욱개혁신학을 사랑하여 관련 서적과 교회사를 통해 신앙선배님들이 걸어갔던 발자취에 관심이 많고, 조국 교회에 참된 말씀으로 인한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 삼송제일교회에 출석하며, 중고등부 부장을 맡아서 봉사하고 있다.

<양심의 민감 단계>

김성욱 | 2019.02.19 07:04
<담임 목사님께서 들려주신 양심의 민감 단계>



1단계 : 양말에 굵은 모래가 껴있는 단계

죄가 거슬리고 죄가 들어올 때마다 신경이 집중되는 단계.

죄를 피하고 싶고, 싫어지는 단계이나 모래를 빼지 않고도 참고 걸을 수 있는 단계.



2단계 : 눈에 작은 모래가 들어간 단계

즉시 죄를 제거하지 않으면 그 괴로움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단계.



죄를 대적하고 즉시 제거하지 않으면, 마치 눈에 모래를 제거하지 않으면 참지 못하는 것처럼 죄가 미워지는 단계.



이 비유를 통해 알 수 있는것은, 성령의 조명아래서 말씀을 통해 예민해진 양심은 죄에대해 점차적으로

민감해지고(소도둑이 바늘도둑 되는것과 같이 죄의 범위는 좁아지고, 죄의 규정적인 범위는 넓어진다.)

죄는 점진적으로 사그라 진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죄가 굵은 모래와 같이 인식이 되고,

신경은 쓰이지만 참을 수도 있는 단계라고 한다면,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죄는 더욱 크게 더욱 많이 보이기 때문에, 이전에 작다고 생각했던 죄가 크게 보이고 회개하지 않고는 참을 수 없게 된다.



사람들에게 "죄짓지 말라!"라고 말하는 것은

기독교의 방식이 아니다.



성도는 죄를 미워하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기 때문이다.



죄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는 의심할 여지없이

성도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태도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모르기 때문이며, 그 결과로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청교도 토마스 왓슨 목사님의 말씀을 인용한다.



"사람들은 죄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마치 작은 시냇물도

큰 강물과 마찬가지로 바다로 향하는 것처럼,

작은 죄도 큰 죄와 같이 지옥을 향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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