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 김성욱개혁신학을 사랑하여 관련 서적과 교회사를 통해 신앙선배님들이 걸어갔던 발자취에 관심이 많고, 조국 교회에 참된 말씀으로 인한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 삼송제일교회에 출석하며, 중고등부 부장을 맡아서 봉사하고 있다.

기독교 신앙에 있어 묵상의 중요성

김성욱 | 2021.08.08 22:59
< 기독교 신앙에 있어 묵상의 중요성 >

묵상의 중요성은 기독교 신앙의 우선순위에 있어
언제나 앞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묵상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있다고 해도 저마다 자신들의 생각이나 기준을 가지고 묵상을 잘하고 있다고 착각에 빠져 있기에 이 주제의 회복이 매우 절실하다.

현시대는 매우 바쁜 시대다.
그리고 이전 시대와는 다른 다양한 미디어들과 취미생활 거리 등을 포함해 많은 즐길 거리들이 넘쳐난다.
그러므로 당연히 성도가 묵상을 위해서 많은 것들을 절제하고
인내해야만 한다.

전자(묵상을 안 하는 경우)의 경우는 일단 제외하고, 소수의 사람들이 묵상을 하는 데 있어 잘못된 접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의 경우와 결과가 비슷해지는 양상을 가진다.

그렇다면 묵상은 무엇인가?
그나마 얼마 없는 소수의 사람들이 성경적 묵상을 하고자 한다며 노력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 주제는 매우 중요하다.

불교에서 말하는 것처럼 단순히 자기 비움이나 마음을 정돈하는 것인가?
아니면 요가(힌두교)나 다른 종교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명상에 깊이 빠져 드는 것인가?
아니면 단순히 말씀을 반복해서 읽고 생각하며, 큐티를 한다며 그날 본문을 오늘 자신에게 주는 말씀이라고, 마치 점술을 행하듯 말씀을 억지로 또한 자의적 적용하는 것인가?

묵상은 먼저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을 교리적 체계를 가지고 부단히 공부하고 연구하며, 그것을 가지고 깊이 생각하고
적용하는데까지 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교리를 설교와 성경공부를 통해 가르치기 위해 하나님께서 교회에 선물로 주신 목회자의 역할이 그렇게도 중요한 것이다.

또한 공교회의 신조들과 신앙고백서들을 살피는 것이 더욱 안전하게 성경적으로 바른 해석과 적용에 이르게 하는 길이다.

그러면 자의적 해석과 이교적 생각이 들어올 수 없게 될 것이고,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바른 결과(열정을 가지고 올바른 방향성을 좇아 달려가는)까지 얻게 될 것이다.

성령 하나님은 진리의 영이시다.

진리의 영이시라는 말은 진리를 통해서만 역사하신다는 것을 전제한다.

그러므로 다른 은혜의 방편인 기도 및 성례와 마찬가지로 성경적 진리 위에 바른 묵상을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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