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종씩 쏟아지는 책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그 많은 책들에 대한 바람직한 길잡이를 만나볼 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울러, 오늘날 출판문화는 인터넷과 각종 미디어에 밀려 나날이 쇠퇴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극적인 것을 찾아 점점 더 책읽기를 멀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책읽기를 권장하고 기독교 서적을 더욱 더 활성화하기 위하여 책을 사랑하고 책과 함께 살아온 분들이 모여 지난 2003년 크리스찬북뉴스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제 2016년 사이트를 전면 재개편하면서 더욱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모쪼록 본 사이트가 독자 여러분의 성원을 입어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매체로 정착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책을 읽고, 함께 모여서 토론하고, 나아가 서평을 함께 나누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사라져가는 종이책을 향한 사랑과 서로를 향한 정직한 마음들이 통한다면 예상밖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본 매체는 토론 문화를 형성하기 위하여 모든 항목에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 나누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기탄없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야말로 본 사이트가 충실히 커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 일에 동참하는 분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