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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에 수치를 주다 수치에 수치를 주다
명예-수치 문화권에서 사역하기-Ministering in Honor-Shame Cultures
Jayson Georges & Mark D. Baker/IVP Academic/김상일 편집위원


수치에 수치를 주다– 명예–수치 문화권에서 사역하기수치는 아주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없는 곳이 없습니다. 공동체 중심의, 전통적인 사회에서뿐만이 아니라, 서구의 개인주의적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마크 베이커와 제이슨 조지스는 그들이 쓴 책 명예-수치 문화권에서 사역하기를 통해서 이 사실에 대해서 아주 설득력 있게 논증합니다. 비록 그들이 주로 초점을 두는 곳이 미국 문화라기보다는, 전통적으로 명예-수치 문화가 강한 문화권에서 복음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나의 백성은 누구인가? 나의 백성은 누구인가?
산상설교
화종부/복있는사람/방영민 편집위원


나의 백성이 누구이냐?   하나님 나라가 무엇이고 그 나라의 백성은 누구이며 그 나라의 백성이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것이 산상설교의 핵심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여러 가지 의미와 정의가 있겠지만 단순히 죽어서 가는 곳을 넘어 이곳에 실제적인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고 주님의 뜻이 이루지는 곳, 참 평안과 영혼의 자유와 구원이 이루어지는 현장입니다. 우리가 죽은 후에 가는 누구나 그리워하는 영원한 고향이 하나님 나라지만 이 땅에서도 주님이 주시는 영적인 복을 누리며 사는 곳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또한...
존엄의 균등을 생각하며 존엄의 균등을 생각하며
82년생 김지영
조남주/민음사/강도헌 편집위원


존엄의 균등을 생각하며   어려서부터 내 주위에는 ‘여자’들이 있었다. 굳이 엄마와 여동생 둘을 제외하고서도 어린 유년 시절을 백제의 의자왕처럼 살았다. 아버지가 시골 교회 목회자였던 터라 1970년 초반 당시 교회에 출석하는 중학생 이상의 미혼 여성들은 내 꽁무니만 따라 다녔다(가족들의 증언이다). 그리고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여전히 교회에는 여자 친구들이 많이 있었고, 청년시절도 마찬가지였다. 더욱이 목회자가 되니 여성도들 속에서 심방을 다녔고 다니고 있다. 그렇다고 하여 나의 성향이 여성스럽거나, 여성을 더 ...
인기없는 설교 배우기 인기없는 설교 배우기
역설
한병수/영음사/문양호


설교준비할 때 가끔씩 유혹을 받는다. 설교준비하다가 어떤 예화를 이 설교에 넣으면 성도들이 감동하고 은혜받았다고 하거나 설교 재미있었다고 반응할 것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이 있을 때가 있다. 하지만 그것이 본문의 흐름과는 맞지 않거나 성경해석과는 따로 놀 때 또는 설교보다 예화가 더 부각될 것이 자명해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고민하다가 결국 그 예화를 빼버리고 만다. 그러면서도 인간적인 욕심으로는 아쉬울 때가 있다. 사람들의 칭찬이나 호응보다 본문이 무엇을 말하는지가 더 중요하고 하나님이 지금 설교를 통해 무엇을 말씀하시기를 ...
따뜻한 변증서 따뜻한 변증서
기독교가 당신을 실망시켰다면
라비 제커라이어스/권기대/에샌티아/문양호


  변증은 인기있는 과목이 아니다. 최소한 지금의 사회에서는 그렇다. 지금은 논쟁의 시대이고 말발의 시대다. 사이다 같은 발언을 좋아한다. 문제는 그 사이다 발언에 진실이 없는 경우도 다수 있고 있더라도 팩트를 과장 축소하거나 부분적 강조 및 왜곡을 하고 심지어는 상대에 대한 인격모독마저 있는 경우들이 많다는 거다. 그속에서 내가 아무리 진실을 이야기하고 상대의 문제를 지적해도 쉽게 사람들의 동의를 얻게 되는 경우는 드문 듯 싶다.어느 주장이 사이다 발언이냐로 승패가 귀결되는 듯하다.논쟁도 이기면 그만이다. 진실이 어디있...
기능적 존재로서의 교회 기능적 존재로서의 교회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손길
필립 얀시, 폴 브랜드/정동섭/생명의말씀사/강도헌 편집위원


교회 : 기능적 존재   최근 한국의 신학서적들을 보면, 그 주제와 방향이 매우 다양해 졌음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경건서적들이 다양성을 이루기에는 거리가 멀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런 점에서 본서는 두 가지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먼저 주제 면에서 과거 경건서적들의 종교행위 중심적 신앙생활을 극복하려는 노력들이 엿보인다. 즉, 성경본문을 언급하지 않는 점, 종교적 귀결로 결론을 내리지 않고 그 결론들이 열려 있다는 점 등이 그러하다. 둘째로 형식면에서는 완전히 기존의 경건서적의 패턴을 ...
Change Luder to Luther Change Luder to Luther
루터의 재발견
최주훈/복있는 사람/방영민 편집위원


Change Luder to Luther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이다. 타락하고 부패한 로마교로부터 루터라는 한 사람에 의해 희망의 씨앗이 심겨졌다. 역사적인 선상으로 볼 때 루터가 아니더라도 종교적으로 황폐한 교회 속에서 다른 사람에 의해 일어났어야만 했던 일이다. 만약 누군가 죽어있는 말씀을 살려내지 못하고 병들었던 교회를 향해 소리치지 않았다면 죄의식은 소멸되었을 것이고 이것은 하나님의 소멸로 연결되었을 것이다.  이런 역사적 교회적 고통 속에서 루터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다....
하나님의 아픔의 신학/새물결플러스/기타모리 가조/이원재 역 하나님의 아픔의 신학/새물결플러스/기타모리 가조/이원재 역



아픔의 일을 하러가자!!   필자는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 복음의 정신과 예수님의 마음이 잘 담겨진 고난의 신학을 기대했다. 일본이 전쟁의 패배 후 그 고통과 눈물과 비극의 한 복판에서 상처를 만지시는 예수님과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그려냈을지 부푼 마음으로 책을 접했다. 그러나 저자는 나의 기대를 빗겨갔고 전범국이면서도 그들은 자신들의 과오를 충분히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가해자이면서도 피해자처럼 행사하였고 많은 일본인들은 여기에 마음을 실었다.   책의 해설을 보니 <기타모리 붐>...
선 긋기 그리고 사수 선 긋기 그리고 사수



선 긋기 그리고 사수   -『착하고 올바른 나는 왜 만날 당할까?:지위놀이의 기술(톰 슈미트·미하엘에서, 산수야)』중에서       초등학교때 나무로 만든 책걸상을 사용했었다. 그것도 둘이 사용하는 이인용 책상이다. 어린아이용이라고는 하지만 책상은 작았고 불편했다. 그래서 같이 짝을 이루는 친구들끼리 영역 싸움이 일어나곤 했다. 특히 남자와 여자가 짝을 이룰 때는 더더욱 그러했던건 같다. 볼펜이나 크레파스로 자를 대어 줄을 긋거나 칼로 책상에 주욱 자욱을 내어 표시를 한다. ...
오백주년이 오백주년 되기위해 오백주년이 오백주년 되기위해



『오백주년이 오백주년 되기위해』 - '교양으로 읽는 종교개혁이야기(이상규, 그리심)-을 읽고 앙리 베르누이가 감독한 영화 '25시'는 안소니 퀸이 루마니아의 어리숙한 농부를 연기한다 평범한 농부였던 그가 이차대전 속에서 유태인, 독일인, 그리고 전쟁전범으로 재판까지 받다가 겨우 풀려난다. 그기간동안 가정은 파괴될대로 파괴되어 아내는 소련군의 폭행에 의해 아이들까지 낳은 상태다. 마지막 장면에서 어느 기차역에선가 한 기자가 이 가족의 모습을 찍으며 안소니퀸에게 웃으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억지로 웃으려고 하지만 어그러진 모...
<시대 묵상: 아픈 시대를 함께 걷는 이들에게> / 박영돈 지음 / IVP <시대 묵상: 아픈 시대를 함께 걷는 이들에게> / 박영돈 지음 / IVP



선생님의 다독임 같은 책, 시대 묵상 시대 묵상: 아픈 시대를 함께 걷는 이들에게 / 박영돈 지음 / IVP   어느 신학 포럼에서 교수님 한 분이 본인의 연구를 차근차근 발표하고 계셨다. 조금은 날카로워 보이지만 단정한 모습의 노교수님은 강의하듯이 몇 가지 주요 개념들을 명확하고 자세히 설명하였다. 설명은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란 무엇인지 고찰하는 부분까지 확대되었다. 그는 설명 중에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이 가까워져 올수록 두렵다고 말했다. 평생 신학자, 교수, 그리고 목사로서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려고 최선을 다해...
교회 국가 공적 정의 논쟁 교회 국가 공적 정의 논쟁



새물결플러스의 스펙트럼 6번째 시리즈인 교회, 국가, 공적 정의 논쟁이다. 스펙트럼 시리즈는 하나의 쟁점에 여러 전문 학자들이 각자의 입장을 서술하고 그 뒤에는 나머지 학자들의 비평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교회와 국가(정부)는 무엇인가? 둘 사이의 적절한 관계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따라 가톨릭 관점, 고전적 분리주의 관점, 원리적 다원주의 관점, 재새례파 관점, 사회정의 관점으로 진행된다.   1. 가톨릭 관점  가톨릭 관점은 5가지 관점 중 가장 정리가 잘 되어있고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
<에스더서로 고찰하는 하나님과 정치>/요람 하조니/김구원/홍성사 <에스더서로 고찰하는 하나님과 정치>/요람 하조니/김구원/홍성사



하나님의 형상깊은 흑암 중 수면 위에 영(Spirit)으로 운행하고 있던 하나님은 말씀으로 이 세상을 창조한다. 광활한 온 우주 공간에서 시작하여 땅 위의 작은 생명체들까지,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절대적인 능력이 펼쳐진 후, 하나님은 안식한다. 올바른 목적의 참된 지배의지(Spirit)를 지닌 유일한 존재인 하나님이 창조 행위를 지속하지 않고 안식하였으며 그 안식을 복되고 거룩하게 하였다는 사실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엿볼 수 있다. 창세기 저자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고, 그들이 바다의...
공적영역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목소리를 내야하는가?(『광장에 선 기독교』를 읽고...) 공적영역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목소리를 내야하는가?(『광장에 선 기독교』를 읽고...)



다원주의 시대에 기독교 신앙은 갈수록 사사화(privatization)되고 있다. 이는 사회학자 피터버거(Peter Berger)가 『종교와 사회』(The Sacred Canopy: Elements of a Sociological Theory of Religion)에서 사사화를 현대 사회의 흐름 가운데 하나로 지적한 바와 같다. 기독교 신앙이 갈수록 개인주의적으로 변함에 따라서, 기독교는 공적 영역에서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더욱 분리주의적으로 반응한다. 기독교의 핵심적인 진리인 사랑과 용서, 평화 등의 주제에 관...
선으로 악을 이기는 하나님의 방법(『베풂과 용서』를 읽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하나님의 방법(『베풂과 용서』를 읽고...)



볼프는 1장부터 3장에 걸쳐 베푸는 삶에 대하여 말한다. 1장에서 그는 우리가 만든 그릇된 하나님의 이미지를 제시한다. 하나님의 존재와 실재는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관점과 한계, 욕망에 따라 대체되어진다. 우리는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실제 모습과는 별개로 하나님을 흥정꾼으로 혹은 산타클로스로 대체하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신 분이시다. 이 모든 것은 우리의 능력이나 힘으로 되어진 것이 아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선물인 것이다. 볼프는 선물에는...
거대한 악의 세계에서 사랑은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는가?(미로슬라브 볼프, 배제와 포용, Ivp) 거대한 악의 세계에서 사랑은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는가?(미로슬라브 볼프, 배제와 포용, Ivp)



볼프(Miroslav Volf)는 『배제와 포용』에서 민족적이고 인종적인 갈등에 대한 이미지로부터 서론을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에서 더 근본적인 문제는 정체성과 타자성이다. 그동안의 정체성과 타자성의 문제에 대한 접근과 해법은 사회적 구조(social arrangements)에 집중했었다. 하지만 저자는 사회적 구조에서 사회적 행위자(social agent)로 초점을 돌린다. 결국 이러한 접근이 신학적 접근임을 그는 강조한다. 특히 그는 우리의 신학적 전제는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함을 말한다.1장에서 많은 그리스도인...
고통과 씨름하다 / 토마스 G. 롱 / 새물결플러스 고통과 씨름하다 / 토마스 G. 롱 / 새물결플러스



『고통과 씨름하다』 토마스 G. 롱 / 새물결플러스 고통 스위스 취리히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인 베레나 카스트(Verena Kast)는 『애도』(궁리: 서울, 2007)에서 상실을 체험한 인간에게는 이를 충분히 슬퍼할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인간은 죽은 자와의 관계로 형성된 세계가 부서지는 것을 연달아 겪으며 슬픔과 혼란 속에 남겨진다. 정당한 애도는 이러한 고통 속 인간들이 죽음으로 겪는 상실감, 병적인 슬픔,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애도하는 이들은 존재의 의미, 하나님, 인간에 ...
미로슬라브 볼프, 삼위일체와 교회, 새물결플러스 미로슬라브 볼프, 삼위일체와 교회, 새물결플러스



볼프(Miroslav Volf)의 가장 큰 장점은 자료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독해 능력일 것이다. 방대하고 폭넓은 텍스트를 다루면서도 핵심을 짚는다. 또한 그 텍스트를 적절하게 배치한다. 뿐만 아니라 적절한 비판과 대안제시는 감탄을 자아내게한다. 자칫 철학과 인문학적 사상을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전혀 새로운 가치나 독특한 관점을 제시할만한데, 그는 철저히 신학적 작업을 수행한다. 그는 결코 그 중심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의 신학은 삼위일체 중심적이다. 그는 삼위일체의 영원한 페리코레시스적 교제 안에서 기독론과 성령론, 교회론을 재해석해...
십자가:사랑과 배신이 빚어낸 드라마/새라코클리지음,정다운옮김,김진혁해설/비아 십자가:사랑과 배신이 빚어낸 드라마/새라코클리지음,정다운옮김,김진혁해설/비아



유다의 밤, 우리의 밤 저자인 새라 코클리 교수는 십자가에서 발생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와 인간 사이의 극적인 사랑과 배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여정은 십자가가 우리에게 보내는 초대에 저항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에 깊이 애통할 때, 마주하기 싫은 것과 마주하는 고통을 감수할 때만 시작될 수 있습니다.”(p. 15) 이천 년 전, 한 유대 청년이 달려 죽은 십자가가 21세기를 사는 우리를 초대한다. 그는 그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아버지인 하나님을 향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읊조...
케네스 베일리/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님의 비유/ 이레서원 케네스 베일리/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님의 비유/ 이레서원



케네스 베일리(Kenneth Bailey)의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님의 비유』는 본래 Poet & Peasant의 번역서로 이전에 『시인과 농부』로 번역되었던 책이다. 저자 베일리 박사는 부친이 아프리카 지역에서 선교사로 계셔서, 이집트, 수단, 에티오피아 등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본인도 선교사가 되었다. 그는 이집트, 레바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사이프러스 등에서 교수 생활을 하면서 중동에서의 오랜 생활을 바탕으로 신약성경을 중동의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그는 기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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