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화 캐기

당신이 유익한 도서를 구입하는데 돈을 투자하려는 용의가 있는지, 아니면 그렇지 못한지에 따라 그러한 책들은 영원한 자원이 될 뿐 아니라, 지적이고 영속적인 보화로 여러분 곁에 남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책들은 당신으로 하여금 실제로 중요한 부류의 영원한 부유함을 쌓는데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최상의 투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만일 좋은 책들이 여전히 한 번도 펼쳐지지 않은 새 책의 상태로 머물러 있게 된다면, 나는 이와 같이 책들이 주는 풍부함 속에서 오리혀 길을 잃고 헤매게 될 것이다. 이러한 책들은 단지 서재에 꽂아 놓고 보고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내용을 탐독함으로써 실질적인 의미를 가지게 된다. 만일 여러분 자신이 가지고 이쓴 책들을 독서하지 않는 다면, 여러분은 엄청난 유전이 묻혀 있는 땅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결코 자신의 땅을 파 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잠재적인 부유함을 모른 채 쓰러질 듯한 판잣집에서 살아가는 어리석은 농부와 같을 것이다.

< 지적 성장과 영적 성숙을 위한 종횡무진 책읽기, 테리 글래스피 지음 P217-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