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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이종수 | 2006.07.19 10:15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장수민/대장간/[송광택]

저자 장수민 목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서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구원의 확신, 구원을 베푸시는 목적, 구원과 회개, 예배의 올바른 동기와 목적, 구원론적인 기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신앙, 그리스도와의 연합 등의 목차가 보여주듯이 그의 메시지는 철저하게 성경신학적 기초 위에 서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구원의 확실성은 나의 노력과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과 변함없으신 사랑과 열심에 달려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지 않고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란 의무적으로 명령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삶이며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삶입니다.”

어찌 보면 우리가 다 아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쉽게 판단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는 선지자적 통찰과 예민한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오늘의 영적 기상도를 분석하고 정곡을 찌르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본래 본서는 처음부터 책으로 출판할 목적으로 집필된 것이 아니라 <개혁교회> 회원들과 나눈 메시지들에서 골라 편집한 것이다.

장 목사에 의하면 성도는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능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가능하다. 하나님께 동행하는 삶이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다. 성경에 의하면 성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루게 된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이미 언급한대로 성경신학적 바탕 위에서 논의하고 있다.

우선 그는 원죄가 말씀을 가볍게 여김으로 이루어졌다고 본다. 아담 가정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소하게 여기고 범죄하게 되었다. 하와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인 계시를 이해하는 일에 실패하였다. 저자에 의하면, 교회가 타락하면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왜곡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것이 교회 타락의 근본 이유이다. 기타의 다른 요소들이란 여기서 파생되는 결과일 뿐이다. 요즈음은 말씀이 왜곡되는 현상이 도처에서 난무해도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애쓰는 자들은 찾아보기 어려운 형편이다.

그에 의하면 교회의 표면적인 타락을 지적하고 질타하는 것은 문제 해결의 핵심이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그와 같은 타락을 자초하게 된 원인에 있다. 이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태도를 개선하는 일이다.

말씀을 대할 때마다 항상 그 의미를 좀더 깊이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구속사 안에서 이해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항상 하나님의 거룩하신 구속사의 목적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하나님의 전체적인 경륜과 그 목표점을 파악하는 가운데서 자신의 존재 의미를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하다(17쪽).

저자에 따르면 교회는 항상 하나님나라의 속성에 부합되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끊임없이 구현해 나가야 하는데, 이러한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고 적용하고 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을 통해서만이 비로소 가능하다.

저자는 ‘예배의 올바른 동기와 목적’에서 기도만능주의를 경계한다. 그에 의하면 기도만능주의는 대부분의 경우, 기도를 자신의 욕심을 성취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는다. 필자의 생각에 의하면 한때 베스트셀러였던 <야베스의 기도>를 이런 수단을 위한 책으로 읽었다면 그것은 심각한 오독(誤讀)이요 저자의 의도를 크게 벗어난 읽기라고 할 것이다.

저자는 ‘구원의 확신’에서, 복음이 성도의 궁극적 구언을 보장하고 있는 것은, 그리스도께 대한 성도의 사랑 때문이 아니고, 성도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이라고 말한다(99쪽). 성도가 진정으로 구원의 확신에 이르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일 때 비로소 가능하게 되며 진정한 효과가 있게 된다. 또한 궁극적 구원의 확신 교리는, 성도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부터 나온다. 그러므로 궁극적 구원을 확신하는 성도라면, 자기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감지하고 도움을 입기 마련이며, 따라서 구원을 위협하는 모든 대적과 적극적으로 투쟁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그리스도와의 연합’ 교리가 개혁파 신학의 중심교리 중 하나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인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은 성령의 내주로 말미암아 가능하며, 따라서 성령 안에 있는 것과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은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속사를 성취하심으로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셨다. 성도들은 세례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께 연합되는 것을 통하여 이 새로운 질서에 속하게 된다. 세례는 수세자를 새로운 공동체에 속하게 하는 것이다. 이 새로운 공동체는 새 질서의 영역에 서 있다.

저자에 의하면, 교회공동체는 “그리스도께서 창조하신 새로운 질서의 세계며,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새로운 공동체이며, 죽음을 극복한 자들이 누리는 영원한 나라”(112쪽)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인격과 사역을 통하여 이 땅에 새로운 질서의 세계를 도래시켰다. 구속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작성하신 그 미래의 때에 도래하게 될 새로운 나라, 바로 그 미래의 나라를 그리스도께서 가져오신 것이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그분으로 옷 입게 될 때에, 그의 전 존재는 바로 이 나라로 옮기워지게 된다(골 1:13, 14). 이런 까닭에 여전히 시간의 제한 속에 있지만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대속적 죽음과 부활의 효력으로 인도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예수를 주로 믿는다는 말의 의미를 밝히고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믿음은 영접하는 것이다(요 1:12). 이 때 영접하는 것은 하나의 행위, 곧 행동으로 나타나는 전인격적인 반응을 가리키는 것이다. 저자는 소위 ‘신앙주의’의 함정을 경계한다. 신앙주의는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전하고, 다음으로 그것을 즉흥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방법으로 일종의 결단을 촉구하게 되는데, 이런 심리적인 현상을 믿음 혹은 영접의 의미로 보는 것이다. 그는 일부 선교회가 주로 캠퍼스에서 이런 식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해 이의(異意)를 제기한다.

오늘날 교회원들의 구원이 안전한 것은, 바로 이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셔서 친히 자기 백성을 통치하시기 때문이다. 바로 통치권과 관련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주가 되신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시인한다고 하거나 영접한다고 할 때, 이것의 의미는 한층 심오해진다는 것이다. 바울은 이 심오한 의미를 배경에 깔고,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시인하며(롬 10:9),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롬 10:13), 누구든지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절대적이고도 완전한 순종을 자원하고 결심하는 심정이 있는 때가 아니고는, 복음이 바르게 전파된 사실이 없고, 구원론적 믿음과 시인은 부재(不在)하다(112쪽).

일부 독자는 이 책의 메시지를 접하면서 당황하거나 거부하는 반응을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구원의 진리를 깊이 상고하는 자세로 성경을 읽고 진리를 사모하는 심정으로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영적 통찰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독자에게 유익한 신앙서적이기에 강력히 추천한다.

저자 장수민

1975년 홍성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8년 아동문예문학상에서 동화 '콩할머니집 돌담과 호박넝쿨'이 당선되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크리스 신화>, <신비한 나무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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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영광스러운 웨딩 플래너 그대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영광스러운 웨딩 플래너
목사, 성도들의 영혼지킴이
조나단 에드워즈/이용중/부흥과개혁사/[권지성]


조나단 에드워즈의 4번에 걸친 목사 안수식 때 행한 설교를 모아놓은 “목사, 성도들의 영혼지킴이”를 읽었다. 부흥과 개혁사에서 새롭게 나온 이 책에서 저자는 목회자란 장차 올 영광스러운 새 예루살렘에서 신랑되신 예수님과 신부된 교회와의 영광스러운 연합을 준비하는 웨딩 플래너와 같은 관계로 설명하고 있다. 책의 번역이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원래의 의미를 잘 되살려 번역되어서 읽기가 상당히 수월한 책이었고, 각 설교의 마지막에는 책을 읽고 나서 무슨 내용인지 정리가 잘 되지 않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체 대지를 요약 정리해 놓은 ...
충성 - 부담이 아닌 열정으로! 충성 - 부담이 아닌 열정으로!
충성
레슬리 플린/배응준/규장/[북뉴스]


충성이란 말을 들을 때, 우리는 어떤 느낌이 드는가? 부담인가 아니면 열정인가? ‘충성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새삼 생각해볼 때, 그동안 침잠했던 마음을 부여잡고 열정적으로 다시금 불타오를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부담 없이 다가와, 새로이 우리의 열정을 고취시킨다. 충성이란 말을 부담이 아닌 열정으로 승화시킨다. 주님을 향한 우리의 충성을 무디게 하는 것 가운데 낙심이 있다. 이렇게 우리를 낙심하게 만드는 요인들은 다양하다. 신체적 피로의 누적, 타성에 젖어 기계적이 되는 것, 가시적인 ...
8월의 책 8월의 책
그리스도를 본받아
토마스 아 켐피스/김유곤/크리스챤서적/[송광택]


1471년 8월 8일. <그리스도를 본받아>의 토마스 아 켐피스가 세상을 떠난 날이다. 토마스 아 켐피스(1380-1471)는 데벤터의 성직자학교를 입학하여 라데윈스의 영적 지도 아래 있게 된 12세 때부터 그의 긴 생애의 마지막까지 실천적 영성 운동에 헌신하였다. 그는 책을 쓰고 사본을 필사했으며 그리스도를 전하고 다른 사람들을 권하였다. 그의 생애와 저작들은 후기 중세 교회의 영적인 꽃이었다. 그의 대표작 <그리스도를 본받아>의 목적은 그리스도인에게 그리스도의 모범을 본받음으로써 완전한 길을 가도...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회복하라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회복하라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삶
플로이드 맥클랑/안정임/예수전도단/[북뉴스]


우리는 어디에 기반을 두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 열심을 다해 신앙생활을 하지만 늘 부족함을 느끼며, 신앙생활은 오래 되었건만 하나님과의 친밀감에 대해선 확신이 없지는 않는가? 이런 경우 대개가 매너리즘에 빠져 겨우 신앙의 명맥만 이어가기가 일쑤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뭔가 막힌 담을 느끼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저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와의 관계’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정말 우리에게 주고 싶어 하시는 선물은 친밀감이며, 이런 관계는 대가가 아니라 선물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친밀감’이...
어린 엄마 이해하기 어린 엄마 이해하기
엄마 나 임신했어요
루스 그래함,사라 도먼/예수전도단/[이종수]


"엄마 나 임신했어요." 십대 딸을 둔 부모가 자기 딸에게서 이런 말을 듣는다면 그 심정이 어떨까? 필자는 초등학생 딸을 둘이나 둔 아빠이다. 우리 딸애들은 아직 어리지만, 그럼에도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또 그런 상황을 상상만해도 가슴이 벌렁거리며, 그 충격에 몸이 떨리거든, 하물며 엄마의 마음은 어떠할까? 하지만 이 경우 부모의 입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정작 당사자인 미혼모, 즉 어린 엄마이다. 우린 얼마나 어린 엄마들을 용납하고 그들이 받은 충격과 앞으로 받을 충격들을 보듬어 줄 준비가 되어 있을까? 그래서 이 ...
성경적 상담의 중요성 성경적 상담의 중요성
심리치료와 성경적 상담
롤란트 안트홀/이해란/CLP/[강도헌]


  오늘날 이 시대는 관계를 매우 중요시한다. 그래서 대화법, 협상법,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들에 대해 많은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런 반면에 관계 때문에 스트레스와 고통 또한 만만치 않음을 보게 된다. 그래서 앞으로 유망 직종 중에 하나가 상담사, 혹은 정신과 의사도 포함되고 있다.   이 책에서 ‘상담’이란 말로 번역된 독일어 Seelsorge는 ‘영혼, 정신’이란 뜻을 지닌 단어 Seel와 ‘근심, 배려, 돌봄’의 뜻을 가진단어 Sorge가 합쳐진 단어로 ‘영혼을 돌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장수민/대장간/[송광택]


저자 장수민 목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서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구원의 확신, 구원을 베푸시는 목적, 구원과 회개, 예배의 올바른 동기와 목적, 구원론적인 기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신앙, 그리스도와의 연합 등의 목차가 보여주듯이 그의 메시지는 철저하게 성경신학적 기초 위에 서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구원의 확실성은 나의 노력과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과 변함없으신 사랑과 열심에 달려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지 않고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
복음진리의 횃불 복음진리의 횃불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해설
자카리아스 우르시누스/원광연/크리스챤다이제스트/[북뉴스]


마틴 루터에 의해 시작된 독일의 종교개혁은 성만찬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 표명에서 충돌하게 되었다. 특히 16세기의 정치적 혼란으로 하이델베르크에 칼빈주의자들이 속속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 결과 하이델베르크에는 루터파와 칼빈파와 쯔빙글리파가 혼합되어 발전되는 양상을 갖게 되었다. 이들 간 신학 논쟁의 주요 요점은 성찬에 함께 하시는 그리스도의 신비한 임재의 양식에 있었다. 루터가 주장한 “공재설”에 대한 입장 표명에 따라서 각 분파는 심하게 충돌하게 되었다. 바로 이런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등장한 사람이 프레드릭 3세(Fr...
젊은 사자로 서라! 젊은 사자로 서라!
젊은사자는썩은고기를먹지않는다
전병욱/규장/[이종수]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존재인가?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믿음의 야성으로 포효하는 젊은 사자와 같은 존재들이다. 하지만 오늘날 젊은 사자와 같은 그리스도인들을 보기가 참 어렵다. 오히려 젊은 사자의 야성을 포기한 채 세상에 구걸하고 타협하고 변절하기 일쑤다. 왜 그럴까?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신앙을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신앙생활은 더욱 미궁에 빠져들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 내내 ‘신앙은 쉽다.’고 말한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무장하고 약속을 붙들고 나가면 세상을...
셀의 치유를 다룬 개략적인 책 셀의 치유를 다룬 개략적인 책
상한 마음을 치유하는 셀 그룹 클리닉
개리 R. 스위튼 박사,스트븐J.그리/한국강해설교학교 출판부/[김광훈]


셀 교회에 관심이 있고 셀 교회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주제에 대해 관심이 많을 것이다. 더구나 그 셀의 리더라면 말이다. 셀과 함께 하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바라보며 이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책을 읽었다. 저자는 셀 그룹 운동이 지금까지 ‘돌봄과 상담’을 강조하지 못했다고 보며 개인적, 학문적으로 직접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돌봄과 상담’에 초점을 두고 내용을 전개한다. 1장은 건강한 셀 그룹 활동의 기본 원리를 설명한다. 2장은 성령을 받았음에도 나쁜 습관, 모순, 질병이 여전히 존재하는 근본 원인이 무엇인가를 ...
싫다고 피할수 없는 변화 싫다고 피할수 없는 변화
아무것도 바꾸지 말라
짐헤링턴, 마이크 보넴, 제임스 푸르/생명의말씀사/[강도헌]


  미래교회학자 레너드 스윗은 아래와 같이 말한다.  “오늘날 세계의 변화를 주도해야 할 교회가 왜 변화를 두려워하는지는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이다. 이처럼 교회가 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꺼려한다면 그것은 바로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리더십이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또한 교회가 변화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복음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변화해야만 한다. 변하지 않기 위해서는 변화해야만 한다. 어떤 것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
교회사의 영적 거성 - 존 오웬 교회사의 영적 거성 - 존 오웬
청교도의 황태자 죤 오웬
앤드류 톰슨/엄경희/지평서원/[권지성]


나에게 있어서 아직도 여전히 존 오웬은 탐구의 대상일 뿐 경이로움과 놀라움의 대상은 아닌 듯하다. 그가 지은 저작들과 그에 대한 지식이 나의 영혼과 믿음의 여정, 그리고 제자화, 그리고 선교적인 삶에 무슨 영향을 줄 수 있는가? 또 하나의 헛된 지식의 축적만 되지는 않을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하지만 그의 ‘죄와 유혹’이라는 책을 통해 그의 죄에 대해 고군분투하는 삶과 제임스 패커의 ‘청교도 신앙’이라는 책에서 오웬에 대한 격찬을 듣고 앤드류 톰슨의 존 오웬 전기를 읽게 되었다. 40년 이상을 청교도 신학을 연구해 온 패커는 오...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
1세기 관계적 교회
프랭크 비올라/박영은/미션월드/[북뉴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의 모습이 정말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모습과 같은 것일까? 과연 우리가 속한 교회가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와 똑같은 것일까? 현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아무도 해보지 않은 질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해봄직한 질문이 아니겠는가? 이 책의 저자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처음 교회, 즉 1세기 교회의 특징을 관계성에서 찾는다. 왜냐하면 신약성경은 교회를 가리켜 그리스도의 몸, 하나님의 가족, 그리고 그리스도의 신부로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묘사의 중심 생각은 바로 관계이다. 하지만 우리가 ...
마음으로 읽는 한국 초대교회사 마음으로 읽는 한국 초대교회사
한국교회 처음이야기
이덕주/홍성사/[북뉴스]


우리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역사를 읽을 때 굉장한 흥분과 감격과 감동을 받게 된다. 이처럼 우리가 만일 한국 초대교회의 역사를 읽게 되면 과연 어떨까? 한국 초대교회 역사를 연구한 이덕주 교수는 한국 초대교회의 순수한 열정과 헌신, 그리고 희생의 역사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한국 교회의 처음 사랑과 처음 행위를 찾아보고, 초대 성도들의 신앙과 신학, 의식과 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건과 인물들을 선정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물질주의, 세속주의, 물량적 업적주의에 빠져 허덕이는 한국교회를 쇄신하고, 한국 초대...
학문성과 영성을 고루 갖춘 주석서 학문성과 영성을 고루 갖춘 주석서
IVP 성경주석
D.A. 카슨 외/김재영, 황영철/IVP/[이종수]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또 진지하게 공부하고픈 성경학도들은 훌륭한 주석서의 필요성에 대해 절대적으로 공감할 것이다. 신구약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복음주의적인 균형을 갖출 뿐만 아니라, 학문성과 영성을 고루 갖춘 주석서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두루 갖춘 단권 성경주석이 IVP에서 출간되어 기쁘다. 이 책 IVP 성경주석이 출간된 배경은 이렇다. 1940~50년대 현대 이성의 자율성을 강조한 신학적 자유주의는 성경을 고대 문서의 하나로 규정하고 진리의 권위를 철저히 배격했다. 이에 일부 복음주...
부흥과 역사의식 부흥과 역사의식
역사를 움직이는 하나님의 일꾼
김남준/부흥과개혁사/[권지성]


김남준 목사의 “역사를 움직이는 하나님의 일꾼”을 읽었다. 참된 크리스쳔은 단지 개인의 체험적인 신앙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가정과 지역과 국가와 세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을 한다. 바로, 역사의식이다. 수 없이 많은 나라들 중에서도 수 없이 많은 세대 중에서도 왜 하필 21세기 한반도 땅인가? 왜 광속으로 움직이는 초고속 네트워크와 유비쿼터스 세계에 하나님은 떨어뜨리신 것일까? 그리고, 질곡 많은 반 만년 역사를 가진 지금은 분단된 대한민국에 태어나게 하신 ...
내 삶이 행복해지는 항복훈련 내 삶이 행복해지는 항복훈련
낮아짐
더글라스 웹스터/배응준/규장/[북뉴스]


요즘 대중적 인기, 물질적인 부요, 사회와 교계에 대한 영향력을 하나님의 축복의 징표로 보도록 부추기는 것이 대세다. 그래서 주로 성공한 사람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기독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하지만 성공에도 불구하고 가슴은 답답하고 마음은 공허하며 기쁨은 없다. 왜일까?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그리스도와 같이 낮아짐이 없는 오늘날의 성공신학으로 돌린다. 그래서 비록 시작은 하나님의 영광이었지만 결과는 자기만족으로 끝나는 이유에는 오늘날의 성공 이미지에는 그리스도의 겸손이 없기 때문인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르...
명품 인생을 위한 특별한 인생 테스트 명품 인생을 위한 특별한 인생 테스트
꿈을 좇을 때 만나게 되는 하나님의 시험
로버트 모리스/정문욱/예수전도단/[북뉴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장차 위대한 힘과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계획하신 후, 주어진 영향력을 가지고 하나님나라를 위해 위대한 일을 하도록 예정하셨다. 이러한 하나님의 예정하심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진정 명품 인생이 된다. 마치 요셉처럼 말이다. 하나님이 요셉에게 꿈을 주셨을 때, 그가 그처럼 혹독한 시험을 만나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예정을 향한 여정 내내 요셉은 믿음을 잃지 않았고, 마침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며 꿈을 온전히 성취한 대표적인 인물이 되었다. 요셉은 우리의 본보기이다. 이제 우리 또한...
변화의 길을 가는 교회의 리더들의 안내서 변화의 길을 가는 교회의 리더들의 안내서
아무것도 바꾸지 말라
짐 헤링턴, 마이크 보넴, 제임스 푸르/임미순/생명의말씀사/[이종수]


오늘날 한국교회는 그 필요는 다르지만 변화의 필요성과 그 가능성 속에서 갈등하고 있다. 이는 교회를 하나의 유기체로 볼 때, 교회 또한 라이프 사이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회자가 이러한 변화의 필요성을 감지하고 얼마나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변화의 기술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교회는 다시금 소생하기도 하고, 아니면 쇠퇴기로 접어들 수도 있다. 이처럼 이 책은 교회 안에서 무언가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교회의 리더들을 위한 책이다. 미국의 교회는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성장과 번영을 경험했다. 그리고 ...
위로는 치료가 아니다. 위로는 치료가 아니다.
자기 깨어짐
김남준/생명의말씀사/[강도헌]


  약 10년 전 한국에 구조조정의 바람은 한국의 현실을 너무 짧은 순간에 드러내어 놓는 순간이었다. 컵 가득 넘치던 탄산음료의 거품이 사라지면서 정작 남은 것은 절반도 안 되게 남은 음료수의 양을 바라보며 모든 것이 거품 이었구나 라는 사실을 직면할 때 그 허무함은 탄산 음료수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이었기 때문에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현실은 그 때 보다 얼마나 달라졌는가? 철저한 구조조정과 기업의 투명성을 이행하지 못한 작금의 현실은 명예퇴직이 아니라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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