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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살고픈 이들에게

이종수 | 2006.06.26 10:26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살고픈 이들에게 보혜사/A.W. 토저/이용복/규장/[북뉴스]

이 시대의 선지자 A.W. 토저는 이 책에서 “신약성경에서 발견되는 신앙은 오늘날 우리에게서 발견되는 신앙과 다르다.”고 외친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를까? 토저는 신약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본질부터 다룬다. 지금 우리의 신앙에는 ‘신앙’만 있고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다고 말한다. 즉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믿을 뿐이다. 그래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하지만 초대 교회의 신자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었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이루었다고 한다.

우리는 오늘날 화려한 건물과 시설을 자랑하며 대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잘 나가는 척 한다. 하지만 신약성경의 교리, 성경에서 말하는 신자의 생활, 정신적 자세, 경건, 본질 및 행동 면에서 신약성경의 가르침과는 엇박자를 이루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는 교인들의 대단한 숫자를 자랑하지만 알고 보면 그 숫자는 선데이 크리스찬들이 대부분이다. 그리하여 영적인 일들에 무관심한 그들이 소수의 뜨거운 신자들을 몰아내는 슬픈 일들이 교회 안에서 벌어지게 된다.

이 모든 일들은 다 보혜사 성령님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다. 보혜사 성령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카운슬러이시지만, 우리는 성령님에 대해 너무도 모르기 때문에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그동안 잘못된 가르침과 교리들을 주입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모든 복을 다 받은 양 행동해왔다. 그래서 인간적인 열심과 성령의 충만을 구분하지 못하고, 어떤 사람들이 열심을 내게 되면 그것이 성령님의 임재로 믿어왔다. 우리는 그렇게 성령 충만에 관한한 외인처럼 살아온 것인지도 모른다. 그 결과 기독교에서 우후죽순처럼 터져 나오는 아마추어적인 활동들 때문에 기독교의 수준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또 어떤 교회들은 종교적 분위기를 약간 풍기는 친목회로 변질되어 버렸다. 미지근한 기독교,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기독교, 토저는 그런 기독교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한다. 물론 우리 또한 관심이 없다. 그렇지 않은가!

우리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보혜사 성령님을 향한 굶주림과 목마름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론적인 신앙과 무늬만 크리스찬인 우리들의 진정한 모습을 보면서 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하지만 마치 죽은 것 같은 신앙생활을 해온 것에 대한 깊은 자성이 일어난다. 그동안 성령님 없이 사업적 수완, 정치적 테크닉, 심리학이나 기타 인간적인 방법과 노력에 의해 하나님의 일을 해왔던 일에 대한 부끄러움이 일어난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보혜사 성령님을 필요로 한다. 오늘날은 우리가 믿는 기독교가 하늘의 불과 능력으로 시작된 종교임을 천명해야 할 절대절명의 시대이다. 우리는 지적인 설명이나 과학의 힘에 의지하여 기독교를 증명함으로써 회심자들을 만들고자 하는 시도를 멈추어야 한다. 오히려 성령을 아는 지식과 체험을 통해 세상 사람들이 갖고 있지 못한 거룩한 기름부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성령님과 살아있는 교제 속에 살며 동행하는 거룩한 삶을 통해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 책 ‘보혜사’는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기꺼이 카운슬러가 되어 줄 것이다. 우리 영혼을 하나님 앞에서 추스르고, 보혜사 성령님께 전인적으로 무릎을 꿇는 삶의 전환점을 가져다줄 책이다.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이종수/ 크리스찬북뉴스 부운영자

저자 A. W. 토저(Aiden Wilson Tozer, 1897~1963)

토저는 교회의 부패한 현실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타협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강력하게 선포한 ‘이 시대의 선지자’였다. 합리적 이성만을 앞세워 입술만의 개혁을 주장한 자가 아니었으며, 깊이 있는 말씀 이해와 심오한 신학 이해를 토대로 눈물의 기도가 담긴 개혁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성령님에 대한 그의 증언에는 하나님의 천둥과 번개가 무수히 내리쳐서 그 메시지에 언제나 거룩한 불덩이가 이글거린다. 그리하여 성령님에 관한 그의 뜨거운 가르침과 조우한 자는 그 심령에 거룩한 화상(火傷)을 입고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다. 그는 오직 성령과 말씀으로 심령을 부흥시키는 설교자였다. 그는 평생 성령님의 불 가운데 매여 살면서 교회와 크리스천의 삶의 개혁과 부흥에 관한 40여 권의 명저들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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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영광스러운 웨딩 플래너 그대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영광스러운 웨딩 플래너
목사, 성도들의 영혼지킴이
조나단 에드워즈/이용중/부흥과개혁사/[권지성]


조나단 에드워즈의 4번에 걸친 목사 안수식 때 행한 설교를 모아놓은 “목사, 성도들의 영혼지킴이”를 읽었다. 부흥과 개혁사에서 새롭게 나온 이 책에서 저자는 목회자란 장차 올 영광스러운 새 예루살렘에서 신랑되신 예수님과 신부된 교회와의 영광스러운 연합을 준비하는 웨딩 플래너와 같은 관계로 설명하고 있다. 책의 번역이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원래의 의미를 잘 되살려 번역되어서 읽기가 상당히 수월한 책이었고, 각 설교의 마지막에는 책을 읽고 나서 무슨 내용인지 정리가 잘 되지 않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체 대지를 요약 정리해 놓은 ...
충성 - 부담이 아닌 열정으로! 충성 - 부담이 아닌 열정으로!
충성
레슬리 플린/배응준/규장/[북뉴스]


충성이란 말을 들을 때, 우리는 어떤 느낌이 드는가? 부담인가 아니면 열정인가? ‘충성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새삼 생각해볼 때, 그동안 침잠했던 마음을 부여잡고 열정적으로 다시금 불타오를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부담 없이 다가와, 새로이 우리의 열정을 고취시킨다. 충성이란 말을 부담이 아닌 열정으로 승화시킨다. 주님을 향한 우리의 충성을 무디게 하는 것 가운데 낙심이 있다. 이렇게 우리를 낙심하게 만드는 요인들은 다양하다. 신체적 피로의 누적, 타성에 젖어 기계적이 되는 것, 가시적인 ...
8월의 책 8월의 책
그리스도를 본받아
토마스 아 켐피스/김유곤/크리스챤서적/[송광택]


1471년 8월 8일. <그리스도를 본받아>의 토마스 아 켐피스가 세상을 떠난 날이다. 토마스 아 켐피스(1380-1471)는 데벤터의 성직자학교를 입학하여 라데윈스의 영적 지도 아래 있게 된 12세 때부터 그의 긴 생애의 마지막까지 실천적 영성 운동에 헌신하였다. 그는 책을 쓰고 사본을 필사했으며 그리스도를 전하고 다른 사람들을 권하였다. 그의 생애와 저작들은 후기 중세 교회의 영적인 꽃이었다. 그의 대표작 <그리스도를 본받아>의 목적은 그리스도인에게 그리스도의 모범을 본받음으로써 완전한 길을 가도...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회복하라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회복하라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삶
플로이드 맥클랑/안정임/예수전도단/[북뉴스]


우리는 어디에 기반을 두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 열심을 다해 신앙생활을 하지만 늘 부족함을 느끼며, 신앙생활은 오래 되었건만 하나님과의 친밀감에 대해선 확신이 없지는 않는가? 이런 경우 대개가 매너리즘에 빠져 겨우 신앙의 명맥만 이어가기가 일쑤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뭔가 막힌 담을 느끼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저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와의 관계’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정말 우리에게 주고 싶어 하시는 선물은 친밀감이며, 이런 관계는 대가가 아니라 선물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친밀감’이...
어린 엄마 이해하기 어린 엄마 이해하기
엄마 나 임신했어요
루스 그래함,사라 도먼/예수전도단/[이종수]


"엄마 나 임신했어요." 십대 딸을 둔 부모가 자기 딸에게서 이런 말을 듣는다면 그 심정이 어떨까? 필자는 초등학생 딸을 둘이나 둔 아빠이다. 우리 딸애들은 아직 어리지만, 그럼에도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또 그런 상황을 상상만해도 가슴이 벌렁거리며, 그 충격에 몸이 떨리거든, 하물며 엄마의 마음은 어떠할까? 하지만 이 경우 부모의 입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정작 당사자인 미혼모, 즉 어린 엄마이다. 우린 얼마나 어린 엄마들을 용납하고 그들이 받은 충격과 앞으로 받을 충격들을 보듬어 줄 준비가 되어 있을까? 그래서 이 ...
성경적 상담의 중요성 성경적 상담의 중요성
심리치료와 성경적 상담
롤란트 안트홀/이해란/CLP/[강도헌]


  오늘날 이 시대는 관계를 매우 중요시한다. 그래서 대화법, 협상법,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들에 대해 많은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런 반면에 관계 때문에 스트레스와 고통 또한 만만치 않음을 보게 된다. 그래서 앞으로 유망 직종 중에 하나가 상담사, 혹은 정신과 의사도 포함되고 있다.   이 책에서 ‘상담’이란 말로 번역된 독일어 Seelsorge는 ‘영혼, 정신’이란 뜻을 지닌 단어 Seel와 ‘근심, 배려, 돌봄’의 뜻을 가진단어 Sorge가 합쳐진 단어로 ‘영혼을 돌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장수민/대장간/[송광택]


저자 장수민 목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서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구원의 확신, 구원을 베푸시는 목적, 구원과 회개, 예배의 올바른 동기와 목적, 구원론적인 기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신앙, 그리스도와의 연합 등의 목차가 보여주듯이 그의 메시지는 철저하게 성경신학적 기초 위에 서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구원의 확실성은 나의 노력과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과 변함없으신 사랑과 열심에 달려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지 않고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
복음진리의 횃불 복음진리의 횃불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해설
자카리아스 우르시누스/원광연/크리스챤다이제스트/[북뉴스]


마틴 루터에 의해 시작된 독일의 종교개혁은 성만찬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 표명에서 충돌하게 되었다. 특히 16세기의 정치적 혼란으로 하이델베르크에 칼빈주의자들이 속속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 결과 하이델베르크에는 루터파와 칼빈파와 쯔빙글리파가 혼합되어 발전되는 양상을 갖게 되었다. 이들 간 신학 논쟁의 주요 요점은 성찬에 함께 하시는 그리스도의 신비한 임재의 양식에 있었다. 루터가 주장한 “공재설”에 대한 입장 표명에 따라서 각 분파는 심하게 충돌하게 되었다. 바로 이런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등장한 사람이 프레드릭 3세(Fr...
젊은 사자로 서라! 젊은 사자로 서라!
젊은사자는썩은고기를먹지않는다
전병욱/규장/[이종수]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존재인가?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믿음의 야성으로 포효하는 젊은 사자와 같은 존재들이다. 하지만 오늘날 젊은 사자와 같은 그리스도인들을 보기가 참 어렵다. 오히려 젊은 사자의 야성을 포기한 채 세상에 구걸하고 타협하고 변절하기 일쑤다. 왜 그럴까?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신앙을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신앙생활은 더욱 미궁에 빠져들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 내내 ‘신앙은 쉽다.’고 말한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무장하고 약속을 붙들고 나가면 세상을...
셀의 치유를 다룬 개략적인 책 셀의 치유를 다룬 개략적인 책
상한 마음을 치유하는 셀 그룹 클리닉
개리 R. 스위튼 박사,스트븐J.그리/한국강해설교학교 출판부/[김광훈]


셀 교회에 관심이 있고 셀 교회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주제에 대해 관심이 많을 것이다. 더구나 그 셀의 리더라면 말이다. 셀과 함께 하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바라보며 이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책을 읽었다. 저자는 셀 그룹 운동이 지금까지 ‘돌봄과 상담’을 강조하지 못했다고 보며 개인적, 학문적으로 직접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돌봄과 상담’에 초점을 두고 내용을 전개한다. 1장은 건강한 셀 그룹 활동의 기본 원리를 설명한다. 2장은 성령을 받았음에도 나쁜 습관, 모순, 질병이 여전히 존재하는 근본 원인이 무엇인가를 ...
싫다고 피할수 없는 변화 싫다고 피할수 없는 변화
아무것도 바꾸지 말라
짐헤링턴, 마이크 보넴, 제임스 푸르/생명의말씀사/[강도헌]


  미래교회학자 레너드 스윗은 아래와 같이 말한다.  “오늘날 세계의 변화를 주도해야 할 교회가 왜 변화를 두려워하는지는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이다. 이처럼 교회가 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꺼려한다면 그것은 바로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리더십이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또한 교회가 변화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복음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변화해야만 한다. 변하지 않기 위해서는 변화해야만 한다. 어떤 것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
교회사의 영적 거성 - 존 오웬 교회사의 영적 거성 - 존 오웬
청교도의 황태자 죤 오웬
앤드류 톰슨/엄경희/지평서원/[권지성]


나에게 있어서 아직도 여전히 존 오웬은 탐구의 대상일 뿐 경이로움과 놀라움의 대상은 아닌 듯하다. 그가 지은 저작들과 그에 대한 지식이 나의 영혼과 믿음의 여정, 그리고 제자화, 그리고 선교적인 삶에 무슨 영향을 줄 수 있는가? 또 하나의 헛된 지식의 축적만 되지는 않을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하지만 그의 ‘죄와 유혹’이라는 책을 통해 그의 죄에 대해 고군분투하는 삶과 제임스 패커의 ‘청교도 신앙’이라는 책에서 오웬에 대한 격찬을 듣고 앤드류 톰슨의 존 오웬 전기를 읽게 되었다. 40년 이상을 청교도 신학을 연구해 온 패커는 오...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
1세기 관계적 교회
프랭크 비올라/박영은/미션월드/[북뉴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의 모습이 정말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모습과 같은 것일까? 과연 우리가 속한 교회가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와 똑같은 것일까? 현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아무도 해보지 않은 질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해봄직한 질문이 아니겠는가? 이 책의 저자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처음 교회, 즉 1세기 교회의 특징을 관계성에서 찾는다. 왜냐하면 신약성경은 교회를 가리켜 그리스도의 몸, 하나님의 가족, 그리고 그리스도의 신부로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묘사의 중심 생각은 바로 관계이다. 하지만 우리가 ...
마음으로 읽는 한국 초대교회사 마음으로 읽는 한국 초대교회사
한국교회 처음이야기
이덕주/홍성사/[북뉴스]


우리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역사를 읽을 때 굉장한 흥분과 감격과 감동을 받게 된다. 이처럼 우리가 만일 한국 초대교회의 역사를 읽게 되면 과연 어떨까? 한국 초대교회 역사를 연구한 이덕주 교수는 한국 초대교회의 순수한 열정과 헌신, 그리고 희생의 역사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한국 교회의 처음 사랑과 처음 행위를 찾아보고, 초대 성도들의 신앙과 신학, 의식과 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건과 인물들을 선정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물질주의, 세속주의, 물량적 업적주의에 빠져 허덕이는 한국교회를 쇄신하고, 한국 초대...
학문성과 영성을 고루 갖춘 주석서 학문성과 영성을 고루 갖춘 주석서
IVP 성경주석
D.A. 카슨 외/김재영, 황영철/IVP/[이종수]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또 진지하게 공부하고픈 성경학도들은 훌륭한 주석서의 필요성에 대해 절대적으로 공감할 것이다. 신구약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복음주의적인 균형을 갖출 뿐만 아니라, 학문성과 영성을 고루 갖춘 주석서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두루 갖춘 단권 성경주석이 IVP에서 출간되어 기쁘다. 이 책 IVP 성경주석이 출간된 배경은 이렇다. 1940~50년대 현대 이성의 자율성을 강조한 신학적 자유주의는 성경을 고대 문서의 하나로 규정하고 진리의 권위를 철저히 배격했다. 이에 일부 복음주...
부흥과 역사의식 부흥과 역사의식
역사를 움직이는 하나님의 일꾼
김남준/부흥과개혁사/[권지성]


김남준 목사의 “역사를 움직이는 하나님의 일꾼”을 읽었다. 참된 크리스쳔은 단지 개인의 체험적인 신앙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가정과 지역과 국가와 세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을 한다. 바로, 역사의식이다. 수 없이 많은 나라들 중에서도 수 없이 많은 세대 중에서도 왜 하필 21세기 한반도 땅인가? 왜 광속으로 움직이는 초고속 네트워크와 유비쿼터스 세계에 하나님은 떨어뜨리신 것일까? 그리고, 질곡 많은 반 만년 역사를 가진 지금은 분단된 대한민국에 태어나게 하신 ...
내 삶이 행복해지는 항복훈련 내 삶이 행복해지는 항복훈련
낮아짐
더글라스 웹스터/배응준/규장/[북뉴스]


요즘 대중적 인기, 물질적인 부요, 사회와 교계에 대한 영향력을 하나님의 축복의 징표로 보도록 부추기는 것이 대세다. 그래서 주로 성공한 사람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기독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하지만 성공에도 불구하고 가슴은 답답하고 마음은 공허하며 기쁨은 없다. 왜일까?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그리스도와 같이 낮아짐이 없는 오늘날의 성공신학으로 돌린다. 그래서 비록 시작은 하나님의 영광이었지만 결과는 자기만족으로 끝나는 이유에는 오늘날의 성공 이미지에는 그리스도의 겸손이 없기 때문인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르...
명품 인생을 위한 특별한 인생 테스트 명품 인생을 위한 특별한 인생 테스트
꿈을 좇을 때 만나게 되는 하나님의 시험
로버트 모리스/정문욱/예수전도단/[북뉴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장차 위대한 힘과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계획하신 후, 주어진 영향력을 가지고 하나님나라를 위해 위대한 일을 하도록 예정하셨다. 이러한 하나님의 예정하심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진정 명품 인생이 된다. 마치 요셉처럼 말이다. 하나님이 요셉에게 꿈을 주셨을 때, 그가 그처럼 혹독한 시험을 만나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예정을 향한 여정 내내 요셉은 믿음을 잃지 않았고, 마침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며 꿈을 온전히 성취한 대표적인 인물이 되었다. 요셉은 우리의 본보기이다. 이제 우리 또한...
변화의 길을 가는 교회의 리더들의 안내서 변화의 길을 가는 교회의 리더들의 안내서
아무것도 바꾸지 말라
짐 헤링턴, 마이크 보넴, 제임스 푸르/임미순/생명의말씀사/[이종수]


오늘날 한국교회는 그 필요는 다르지만 변화의 필요성과 그 가능성 속에서 갈등하고 있다. 이는 교회를 하나의 유기체로 볼 때, 교회 또한 라이프 사이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회자가 이러한 변화의 필요성을 감지하고 얼마나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변화의 기술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교회는 다시금 소생하기도 하고, 아니면 쇠퇴기로 접어들 수도 있다. 이처럼 이 책은 교회 안에서 무언가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교회의 리더들을 위한 책이다. 미국의 교회는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성장과 번영을 경험했다. 그리고 ...
위로는 치료가 아니다. 위로는 치료가 아니다.
자기 깨어짐
김남준/생명의말씀사/[강도헌]


  약 10년 전 한국에 구조조정의 바람은 한국의 현실을 너무 짧은 순간에 드러내어 놓는 순간이었다. 컵 가득 넘치던 탄산음료의 거품이 사라지면서 정작 남은 것은 절반도 안 되게 남은 음료수의 양을 바라보며 모든 것이 거품 이었구나 라는 사실을 직면할 때 그 허무함은 탄산 음료수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이었기 때문에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현실은 그 때 보다 얼마나 달라졌는가? 철저한 구조조정과 기업의 투명성을 이행하지 못한 작금의 현실은 명예퇴직이 아니라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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