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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은혜와 능력이 흐트러짐과의 싸움을 돕는다

크리스찬북뉴스 | 2013.03.11 08:50
은혜와 능력이 흐트러짐과의 싸움을 돕는다 흐트러짐/리차드 스틸/송광택/지평서원/양희화

리차드 스틸(Richard Steele, 1629-1692)은 영국 청교도 목회자로서 그의 작품인 “흐트러짐”은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이 실패하고 있는 예배에 대한 중요성을 잘 일깨워주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예배에 있어서 흐트러짐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은밀한 일로서 본질적으로 ‘외식의 죄’라고 할 수 있다. 은밀한 선은 최상의 선이지만, 은밀한 죄는 가장 나쁜 죄악이다.

흐트러짐은 본질적으로 대부분 사탄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이 분명하며 사탄은 영적인 존재이며, 영적인 죄악에 완전히 정통해 있다. 사탄은 무슨 생각을 하든지 매우 교활하며, 그 자신에게 속한 그 교활한 것을 전달해 준다.

또한 흐트러짐은 마음(mind)과 지성(understanding)에서 시작되며 마음의 공허함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향한 삶을 살지 못하도록 하며, 그분과 교제하는 것을 막는다.

어떤 흐트러짐은 공상에서 생겨나기도 하며 가끔은 우리의 외적인 감각기능에 의해서 흐트러질 때도 있으며 우리 스스로 흐트러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영적이지 못하고 준비되지 못한 마음에서 비롯된다.

* 흐트러짐이 없이 주님을 섬길 수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에 비추어 볼 때 지혜롭고도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다스리고 도와주시며 그분의 능력으로 그것을 가능하게 하신다. 흐트러짐이 없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이다. 사람의 영혼에게 있어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은 없을 것이다. 누가 영혼을 지켜 주는 천사들보다 더 친절한 동료가 되겠으며 하늘나라에서 교제를 나누는 것보다 더 즐거운 일이 있겠는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면 나갈수록 우리 영혼은 더 따뜻해지고 행복해진다.

성공적인 예배를 위해서 하나님을 예배할 때 우리의 영혼은 오직 하나님만 주목해야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예배하는 목적이다. 강렬한 열심과 사랑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영혼, 그리고 하나님 없이는 만족할 수 없는 영혼의 마음만이 주님과 굳게 연합할 것이며, 주님과 아름다운 교제를 누릴 것이다.

* 왜 흐트러짐이 없이 주님을 섬겨야 하는가?

신자의 영혼과 육신이 오직 예배를 통해서 하늘의 기쁨과 평강과 능력을 공급받기 때문이며 신자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성, 거룩성, 전지성 등 하나님의 속성들은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임을 입증하기에 성공적인 예배를 드려야 한다. 위대하신 하나님은 지극한 공경과 가장 진지한 사랑으로 경배를 받으셔야 하며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영(spirit)이 없이는 그분과 교제할 수 없으므로 온 마음을 다하여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예배 가운데 흐트러지는가?

먼저 은밀한 무신론 때문이며 부패한 우리본성 때문이기도 하며 예배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지근한 마음과 세상에 대한 관심을 두기 때문이며 경계심이 부족하기 때문이고 죄에 대한 은밀한 사랑, 즉 은밀히 즐기는 죄 때문이다. 그리고 예배가 흐트러지는 것은 사탄 때문이다. 사탄은 예배하고 있는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우리의 관심을 끌만한 어떤 것을 내놓고, 이로 인해서 우리의 마음이 예배에서 떠나도록 한다. 그리고 나누어진 마음과 일상 속에서 가지는 헛된 생각이 예배를 흐트러지게 한다.

흐트러짐의 해악적 특성은 십계명의 네 계명들이 단번에 깨뜨려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마음의 죄이고 하나님의 특별한 임재 가운데 범하는 죄라고 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직무에 대하여 범하는 죄이며 위선의 죄이다.

결과적으로 흐트러짐은 거룩한 예배에서 마음을 멀어지게 하며 하나님의 위엄을 모욕하며 예배의 유익과 영혼의 평안을 빼앗고 성령을 근심하게 한다.

* 흐트러짐에 대한 치료법?

흐트러짐의 원인들을 분석하고 철저하게 제거해야 하고 그리고 이전에 실패한 삶에 대하여 애통해하며 슬퍼해야 한다. 또한 도덕적인 죄악으로 인한 애통함과 의지적인 마음의 슬픔이 동반되어야 한다. 영혼이 죄에 대한 슬픔으로 녹아야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권고의 말씀을 주신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하며 성령 안에 간구하는 기도의 사람이 될 때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할 수 있는 신실한 신자가 될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의 임재의식을 회복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배할 때 그곳에 거하시며 세계를 지탱하시는 분이다. 또한 신자는 기도할 때와 설교를 들을 때, 묵상할 때, 성찬에 참여할 때마다 오감을 정결케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흐트러짐을 치유하는 가장 강력한 치유책은 하나님의 은혜의 힘을 충만하게 받는 것이다. 이러한 신자는 세상이 멀어지고 믿음의 눈이 밝아지며 양심의 법이 작동되어 모든 죄악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신자가 될 것이다.

정직한 그리스도인들도 빈번하게 흐트러지는 것으로 인해 영적 생활과 예배에서 낙심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낙심의 유혹을 이기고 우리의 의무를 놓아버리면 안된다. 그래서 루터는 “예배를 게을리 할수록, 예배에서 멀어질 뿐이다”라고 언급하였다. 인간의 마음이라는 토양은 갈고 거름을 주어야만 살아날 수 있고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흐트러짐은 은혜와 양립할 수 있다. 은혜가 비록 그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것과 함께 살 수는 있는 것이다. 진정 은혜와 절대적으로 양립할 수 없는 그런 끔찍한 죄는 없다. 다만 흐트러짐이 은혜와 공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은혜와 흐트러짐이 공존할 수 없다는 생각은 우리의 영을 낙담시킨다. 그러나 공존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은 우리가 고침 받을 수 있도록 우리의 영을 분발시켜 준다. 가장 향기로운 장미에게도 가시가 있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가장 위대한 지혜자도 약간의 바보스러운 행동을 할 때가 있으며, 가장 신실! 한 마음에도 약간의 허영심은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모두가 이런 일을 겪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순간마다, 정녕 모든 순간마다,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고 계신다. 그리스도의 중보는 우리의 연약함을 돕기 위한 것이지, 우리의 게으름을 변명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는 왕의 곁에서 영원토록 살면서 끊임없이 우리를 중보해 주는 진실한 친구가 있으므로 최선을 다하고 결코 낙심하지 말아야한다. 흐트러짐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인간이 더 작은 죄에 빠진 후에 하나님이 그것을 더 큰 선으로 바꾸시는 편이, 먼저 인간이 더 적은 유익을 얻고 난 후에 더 큰 악의 위험에 빠지는 것보다 안전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흐트러지게 드린 예배 중에서도 의미 있게 드려진 부분을 찾으시며, 그것으로 우리에게 얼마간의 유익을 주신다. 만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의 필요를 분명히 인식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 쨈摸?비록 우리의 마음이 도중에 뜻하지 않게 넘어져서 그것 때문에 슬퍼하고 있더라도, 하늘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의도를 받으시고 우리의 간청을 들어 주신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와 능력이 흐트러짐과의 싸움을 돕는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바울은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15:1)라고 하였다.

천국은 어떤 흐트러짐도 없는 완전한 곳이다.

리차드 스틸의 “흐트러짐”은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으로서, 그 동안 드려졌던 예배의 자세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경건의 자세가 부족했던 나의 모습을 회개하게 하였고 모든 사람들의 삶의 영역 속에 전반적으로 흐르고 있는 흐트러짐의 흐름들을 깨닫게 하였다. 너무나 귀한 책을 통하여 많은 공감을 하였으며 그동안 알지 못하고 교활한 사탄에게 속았던 자신을 생각하며 울며 기도를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너무나 감사한 것은 사탄보다 더 강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기에 소망을 잃지 않고 오직 온 맘을 다해 하나님께만 향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렇게 귀한 책을 쓴 영국의 목사이자 작가인 리차드 스틸을 존경하게 되었으며 이런 귀한 책을 접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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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현상 요즘 힙합은 대중음악이라는 장르를 넘어 문화현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형식에 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스타일이 젊은 세대들에게 크게 어필하면서 음악에서부터 패션, 댄스는 물론 의식까지 흔들어놓고 있습니다. 리듬을 타고 속사포처럼 흐르는 랩과 ‘화이바’를 쓰고 운동화 차림에 가벼운 복장으로 랩에 맞춰 마치 곡예 하듯 몸을 다채롭게 움직이는 브레이크 댄스, 우리나라에서는 자주 발견할 수 없지만 건물 외벽과 교각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자유분방하게 원색의 그림을 그리는 그라피티, 디제이들이 레코드판을 앞뒤로 밀거나 당겨 원곡...
살아있는 성경이 살아있는 신앙을 만든다 살아있는 성경이 살아있는 신앙을 만든다
삶을 위한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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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란 책은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어진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어떻게 이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것은 이 책이 결코 만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을 구입한 사람중에 끝까지 읽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책 중에 하나로 성경도 한몫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성경은 이 시대 최고의 베스트 셀러이고 기독교 신자만 해도 엄청나다. 그러나 그중에 얼마나 성경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읽고 있...
은혜와 능력이 흐트러짐과의 싸움을 돕는다 은혜와 능력이 흐트러짐과의 싸움을 돕는다
흐트러짐
리차드 스틸/송광택/지평서원/양희화


리차드 스틸(Richard Steele, 1629-1692)은 영국 청교도 목회자로서 그의 작품인 “흐트러짐”은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이 실패하고 있는 예배에 대한 중요성을 잘 일깨워주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예배에 있어서 흐트러짐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은밀한 일로서 본질적으로 ‘외식의 죄’라고 할 수 있다. 은밀한 선은 최상의 선이지만, 은밀한 죄는 가장 나쁜 죄악이다. 흐트러짐은 본질적으로 대부분 사탄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이 분명하며 사탄은 영적인 존재이며, 영적인 죄악에 완전히 정통해 있다. 사탄은 무슨 생각을 하든지 매...
세계관에 관한 탁월한 책 세계관에 관한 탁월한 책
완전한 진리
낸시 피어시/홍병룡/복있는 사람/조영민


1997년 5월, 필자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물론 그 전에도 나는 본인의 신상기록부 종교란에 기독교라고 적었었다. 하지만 실재로는 기독교인이 아니었고 그 날에야 비로소 그리스도를 받아들였다. 나는 그 날 이전에 수많은 질문에 사로잡혀 있었고 납득할만한 대답을 들려주는 기독교인을 만나지 못했다. 물론 답변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들의 언어는 나를 설득할 수 없는 다른 세계의 언어였다. 대학 2년 선교단체의 불신자 수련회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물론 지적인 부분에서의 만남은 아니었다. 그런 것을 말할 때, ‘강권적’이라고...
성경의 바다에 빠져라 성경의 바다에 빠져라
성경의 바다
채천석 조미숙/솔로몬


목사와 신학교수, 크리스찬북뉴스 발행인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다 지난 2005년 필리핀 선교사로 파송받은 채천석 목사와 조미숙 사모가 성경 66권을 52주에 걸쳐 매일 공부할 수 있는 <성경의 바다(솔로몬)>를 펴냈다. 이들은 선교사나 목회자 뿐 아니라 평신도들도 읽을 수 있는 신구약 개론서를 만들어 보겠다는 목표를 갖고 이번 책을 집필했으며, 이번에 나온 책은 1권 구약편이다. 저자는 “요즘 성경통독과 관련된 많은 개론서들이 출판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들 대부분은 성경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어떻게 하면...
영성에 대한 기본 토양 영성에 대한 기본 토양
현실, 하나님의 세계
유진 피터슨/양혜원/IVP/조영민


유진 피터슨의 책들을 읽게 된 건 거의 필자가 신앙서적을 읽기 시작한 때와 같이 한다. 그의 많은 저작들을 통해서 얻었던 경험은 읽고 후회했던 적은 없었다는 것이었다. 그런 그가, 그가 말하는 영성에 관해서 다섯 권의 책으로 집대성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첫 번째 권이 나왔다는 말을 듣게 되었을 때 필자는 주저 없이 그 첫 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에 대해 한마디만 해야 한다면 ‘참 멋진 경험’이라고 말하고 싶다.저자는 영성에 대해서 이 1권을 통해서 영성에 대한 기본 토양을 제시하고자 했다. 2권부터 마지막 5권까지...
내 가치를 최고로 빛나게 하는 방법 내 가치를 최고로 빛나게 하는 방법
내 안의 위대한 나
로버트 맥기/홍종락/두란노/김정완


살다보면 다들 실수 한둘쯤은 너끈히(?) 해내고 산다. 다소 어이없게 말하고 말았지만 사실 실수 한둘이 아니라 수십, 수백 가지 실수를 하고 산다는 것이 맞는 말일 것이다. 실수하지 않고 살았다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얘기다. 우리가 하는 실수는 대부분 일상적이다. 그런데 실수를 처리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사람마다 참 다르다. 대수롭지 않게 처리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돌이킬 수 없는 오점으로 가슴에 새기는 사람이 있다. 문제는 후자의 경우에 나타난다. 자신을 용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인정욕구가 상대적으로 ...
영혼을 씻는 사역 영혼을 씻는 사역
종의 마음
토미 테니, 데이빗 케이프/이상준/토기장이/이종수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감동을 받았다. 데이빗 케이프가 받은 이상한 소명(?)을 수행하는 과정 하나 하나가 밀물처럼 감동으로 다가온다. 그는 수건을 허리에 두른 채 전세계를 돌며 상처받은 사람들의 발 뿐 아니라 영혼을 씻는 사역을 하고 있다. 정말 그랬다. 그는 성공적인 목회현장을 떠나야만 했다. 그리고 예기치 못하는 전혀 새로운 사역의 현장인 길거리로 나아간 것이다. 수건 한 장으로 이루어내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기적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수천명의 나병환자가 치유되고 알콜 중독자가 회복되며 무슬림이 주님을 영접하는 기적이 일...
용서의 기술 용서의 기술
용서와 화해
에버렛 워딩턴/윤종석/송광택


용서의 기술은 인생을 사는 데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기술이다. 용서는 쓰라린 상처를 아물게 하고 참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다. 이 자리에 용서에 대해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안내서 두 권을 소개한다. 에버렛 워딩턴이 지은 <용서와 화해>는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을 이어 주는 9계단’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저자에 의하면 용서는 공감과 사랑의 위대한 기술이다. 이 책은 용서의 5단계를 다룬 저자의 이전 책에 “화해” 편이 보강된 증보판이다. 용서를 넘어 관계 회복의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모색한다. 저자는 다...
베드로를 건져내신 주님이 내게 얼마나 큰 위로랴! 베드로를 건져내신 주님이 내게 얼마나 큰 위로랴!
물위를 걸을 수 있는데 왜 빠지십니까
데이비드 아일랜드/말씀사/김정완


물위를 걷던 베드로가 물 속에 빠졌다. 믿음으로 시작했던 일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든지 의도했던 것과 다른 결과를 마주하게 될 때가 있다. 이뤄질 것을 기대하면서 참고 기다릴 것인가? 다른 방도를 모색할 것인가? 의도하지 않은 결과에 숨겨진 뜻이 있을 것을 살필 것인가? 무조건 잘못이므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인가? 어떤 선택을 하든 그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몫이다. 하지만 선택의 결과는 아주 다르다. 처음 선택이 옳다고 나중 또한 그럴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는 여지도 많지 않다. 베드로의 첫 선택은 훌륭했다. 하지만 그...
성경의 변화시키는 능력 성경의 변화시키는 능력
오직 성경으로
조엘 비키 외/조계광/지평서원/송광택


『오직 성경으로』는 조엘 비키, 싱클레어 퍼거슨, 존 맥아더, 제임스 화이트 등 뛰어난 신학자와 목회자가 ‘오직 성경’의 의미와 성경의 권위 그리고 성경의 충족성에 관하여 쓴 책이다. 모두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R. C. 스프롤은 “성경은 어떻게 확립되었는가?”에 대해, 싱클레어 퍼거슨은 “성경과 전통”에 대해, 그리고 조엘 비키, 레이 래닝은 “성경의 변화시키는 능력”에 관하여 명쾌하게 증언하고 있다. R. C. 스프롤은 성경 형성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정경의 기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사도적 기원, 초기 교회의 인정,...
기도 코치에게 배우는 하나님을 아는 기도 기도 코치에게 배우는 하나님을 아는 기도
기도를 가르쳐 드립니다
김동규/아바서원/송광택


<기도를 가르쳐 드립니다>는 기초적인 관점에서 기도에 접근한다. 이 책의 1부에서는 기도하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을 방해하는 장애물과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솔직하게 풀어간다. 2부에서는 기도에 직접 생기를 불어넣어 줄 몇 가지 기본적인 전략을 다룬다. 이 책은 기도에 관한 실용적인 책이다. 저자에 의하면 기도는 잔디를 깎는 일과 같다. “그건 그냥 하면 되는 것이다... 기도란 그냥 하다 보면 잘하게 되는 것이다”(21쪽). 그러나 기도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시간과 장소에 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예수님은 기도하기...
더 높은 차원의 리더십과 영감의 세계로의 초대 더 높은 차원의 리더십과 영감의 세계로의 초대
사도 바울의 리더십 비밀
제프 캘리과이어/조계광/생명의말씀사/이종수


“기업가 정신을 지닌 리더”란 탁월한 리더십을 소유한 사람들로 특별한 은사와 소명을 받았거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야 한다는 강한 도전의식을 느끼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들은 미래를 위한 원대한 비전을 생각하고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결연한 행동의지를 불태우며, 창의적인 기술을 동원해 비전을 고무하고 사업이나 사역을 과감하게 확장하는 한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창조해낸다. 이 책은 사도 바울을 이러한 기업가 정신을 지닌 리더로서 조명하고 탐구한 책으로, 오늘날 새로운 사업 및 사역에 도전하는 리더들을 격려하며, 또한 ...
복음주의 교회의 갈림길에서 복음주의 교회의 갈림길에서
데이비드 웰스의 신학실종
데이비드 웰스/김재영/부흥과개혁사/이종수


이 책은 가속화되는 복음주의의 세속화 현상과 복음주의 교회에서 신학이 중심에서 변두리로 밀리게 됨으로써 신학이 실종된 현실을 고발한다. 데이비드 웰스는 신학이 실종된 복음주의 교회는 변질되고 심각한 질병에 걸려 있다는 선지자적 외침을 토로한다. 데이비드 웰스가 지적하는 현대 복음주의 신앙의 신학 실종 양태는 다음과 같다. 현대 복음주의 신앙은 개인주의라는 질병에 걸려 자아중심적인 신앙이 되어 버렸다. 현대 복음주의 신앙은 대중주의라는 질병에 걸려 교회의 지도자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기 보다는 교인들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
교회와 교회된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 교회와 교회된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
친애하는 교회씨에게
사라 레이먼드 커닝햄 /박혜원/쌤앤파커스 /김정완


 교회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은 중층적이다. '교회가 적어도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신념'이 한 층을 형성하고 있다면 '도무지 이 땅에 교회가 있어야할 이유가 없다는 분노'가 두 번째 층위를 형성한다.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라는 멋진 표어 뒤에 숨은 자기 몫에의 집착을 세상 사람들은 경멸한다. 그리고 그런 경멸은 지난 번 아프가니스탄 억류에서 본 바와 같이 비이성적으로 폭발한다. 일반 시민들이 그와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그들의 안위부터 걱정했을 시민의식이 "죽게 내버려둬라"는 극한적인 어투로 바뀐 것을 불신앙의 이유로만 돌...
2000년을 이어온 제자도 이야기 2000년을 이어온 제자도 이야기
21세기 제자도 사역 핸드북/존 스토트/복있는사람
/조영민


이 책의 가치는 존 스토트가 직접 작성한 서문을 통해서 말한 ‘제자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라는 질문에서 이미 결정되어진다.   존 스토트는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시력과 제자도가 정확한 정비례로 발전됨에 대해서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제자도를 이해하는 수준은 어떠한가? 이 책은 그 우리가 제자도를 이해하는 수준에 대해서 한층 놓은 수준의 이해와 실천으로 수준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책 중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있다. 여러 가지 분류의 방법이 있겠으나 서점에서 서서 볼 수 있는 책...
치열하게 하나님을 추구한 사람 조나단 에드워즈 치열하게 하나님을 추구한 사람 조나단 에드워즈
조나단 에드워즈 생애와 사상/양낙흥/부흥과개혁사


이 책은 조국 교회의 실상에 비추어서 비견할 수 없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서적이다. 갈수록 성공주의와 물량주의와 세속주의에 물들고 있는 조국 교회로서는 에드워즈의 사상에로 돌아가 그의 도움을 받는 것이 긴요한 현실이다. ● 저자 양낙흥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 교수부 영어과 교관으로 복무한 후 고신대신대원(M. Div.), 예일대학 (S.T.M.), 풀러신학대학원(Ph. D.)에서 공부한 후 1993년부터 고신대 신대원 교수로 봉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Reformed Social Ethics and ...
나에게 주실 축복 나에게 주실 축복
그래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찰스 스탠리/브니엘


이 책은 포기하고 싶고, 절망될때 “소망”을 주는 책이다. 책의 제목처럼 “그래! 소망이 있기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준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분명 하나님은 내 삶의 곳곳에서 역사하고 계셨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 저자 찰스 스탠리 리치몬드(Richmond)대학교에서 예술학위를, 사우스웨스턴 신학대학원(Southwestern Theological Seminary)에서 M.Div를, 루터 라이스(Luther Rice)신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14,000명의 교인들이 출석하는 조지...
선생님, 편지 고마웠습니다 선생님, 편지 고마웠습니다
브라운 선생님의 편지/김문석/크리스챤서적


브라운 선생님께... 선생님의 편지를 잘 받아보았습니다. 먼저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게는 정말 많은 도움과 격려가 되었어요. 선생님의 일상에서 발견한 보배로운 진리들을 아름답게 그려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참 아름답고 보배로운 묵상들이더군요. 선생님께 고마운 점이 몇 가지 있어요. 무엇보다도, 선생님이 한국 분이라는 거에요. 물론 브라운이라는 외국 이름을 사용하셨지만, 선생님은 한국 분이죠, 맞죠? 그게 참 기뻤어요. 솔직히 요즘 우리 기독 출판 현실은 외국 분들의 책들로 즐비해요. 물론 그게 나쁜 것은 아...
위대한 신앙인 위대한 신앙인
메이첸의 생애와 사상/스톤 하우스/그리심


이 책을 읽기 전 메이첸에 대한 가지고 있던 인상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세웠으며, 자유주의 신학으로부터 칼빈주의 신학을 지키기 위해 싸운 투사였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메이첸이라는 사람의 인격과 삶에 나는 완전히 매료되었다. 이 책은 그의 동료였던 스톤하우스 교수에 의해 쓰여진 매우 훌륭한 전기이다. 스톤하우스 교수는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메이첸의 삶을 밀도있게 그리는데 성공했다. 이 책을 읽으며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메이첸 교수의 어머니였다. 메이첸의 어머니는 정말 훌륭한 그리스도인이었다.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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