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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불편하지만 읽어야 할 책
눈먼 기독교/박태양/국제제자훈련원/문양호
br> 이 시대 기독교가 대내외적으로 힘이 없음은 아마도 자신이 믿은 대로 행하지 않거나 제대로 알지도 믿지도 않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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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자신이 믿은 대로 행하지 않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하면서도 도덕적 윤리적으로 낙제 학생으로 살아가는 모습 때문이다. 툭하면 신문에 볼썽 사나운 기사를 장식하거나 여러가지 교회의 분란이 입소문으로 퍼져 나가는 모습들은 믿는 이들마저도 낙심케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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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제대로 알지도 믿지도 않기 때문이다. 이 두번째 요인은 세상이 교회에 대한 바람과는 함께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것은 세상이 교회에 대해 자기의 정체성을 죽이고 세상과 하나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왜 너만 튀느냐? 세상과 적당히 섞여 살으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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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종종 설교자는 자신이 마땅히 전해야 할 말씀을 타협하고 순화시킬때가 있다. 남들이 불편하거나 거북해야 할 부분을 말하기 힘들어 하고 타협한다. 물론 내 생각과 내 판단에 의한 것이라면 고치고 바꾸어야 할 부분이라면 바꾸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기준이라면 내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그것을 바꾸려는 시도자체가 불경이고 잘못이다. 그러나 이 시대는 그런 시도들이 수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렇게 정채성을 잃어버린 기독교를 이야기한다. 저자가 서두에서 예로 들은 수단에서 파는 병만 콜라고 뚜껑은 세븐업, 내용은 환타인 정체성없는 콜라처럼 저자는 지금의 기독교가 그러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그런 기독교의 정체성을 모호하개 만드는 현상을 부추키는 커다란 요인중의 하나는 교계에서 주목받고 존경받는 영적 지도자나 위인들이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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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박애주의, 세속주의, 뉴에이지 등 여러 주의를 통해 그 문제가 겉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여도 복음과 섞일때의 위함을 이야기 하고 또 그 주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물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거나 지지층을 받는 이들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 해악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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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거론하는 이들은 앗 이 분도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책을 읽는 이들을 멘붕에 빠지게 만들기도 한다. 어떤 경우는 좀 지나치다 싶은 경우도 있고 좀더 그 근거를 정확히 알아보고 싶은 부분도 있지만 우리가 꼭 한번쯤은 분명 생각해보아야할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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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저자 박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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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자신이 믿은 대로 행하지 않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하면서도 도덕적 윤리적으로 낙제 학생으로 살아가는 모습 때문이다. 툭하면 신문에 볼썽 사나운 기사를 장식하거나 여러가지 교회의 분란이 입소문으로 퍼져 나가는 모습들은 믿는 이들마저도 낙심케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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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제대로 알지도 믿지도 않기 때문이다. 이 두번째 요인은 세상이 교회에 대한 바람과는 함께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것은 세상이 교회에 대해 자기의 정체성을 죽이고 세상과 하나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왜 너만 튀느냐? 세상과 적당히 섞여 살으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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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종종 설교자는 자신이 마땅히 전해야 할 말씀을 타협하고 순화시킬때가 있다. 남들이 불편하거나 거북해야 할 부분을 말하기 힘들어 하고 타협한다. 물론 내 생각과 내 판단에 의한 것이라면 고치고 바꾸어야 할 부분이라면 바꾸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기준이라면 내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그것을 바꾸려는 시도자체가 불경이고 잘못이다. 그러나 이 시대는 그런 시도들이 수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렇게 정채성을 잃어버린 기독교를 이야기한다. 저자가 서두에서 예로 들은 수단에서 파는 병만 콜라고 뚜껑은 세븐업, 내용은 환타인 정체성없는 콜라처럼 저자는 지금의 기독교가 그러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그런 기독교의 정체성을 모호하개 만드는 현상을 부추키는 커다란 요인중의 하나는 교계에서 주목받고 존경받는 영적 지도자나 위인들이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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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박애주의, 세속주의, 뉴에이지 등 여러 주의를 통해 그 문제가 겉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여도 복음과 섞일때의 위함을 이야기 하고 또 그 주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물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거나 지지층을 받는 이들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 해악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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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거론하는 이들은 앗 이 분도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책을 읽는 이들을 멘붕에 빠지게 만들기도 한다. 어떤 경우는 좀 지나치다 싶은 경우도 있고 좀더 그 근거를 정확히 알아보고 싶은 부분도 있지만 우리가 꼭 한번쯤은 분명 생각해보아야할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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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저자 박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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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기독교가 ‘잡탕 영성’에 빠져 있음을 안타까워하며 펜을 든 목사다. 오늘날의 인본주의 지도자들이 가르치는 눈먼 사상들을 분별없이 따라가는 교회를 향하여 “눈먼 사람이 눈먼 사람을 인도하여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고 있는 형국”이라 또렷한 목소리로 일갈했다. 그의 거침없고 원색적인 목소리는 복음이 희석되고 희미해진 시대 가운데 외치는 예언자적 항변이며, 시대정신에 잠식된 기독교 영성에서 성경의 가르침으로 돌아오라는 목회자의 애절함이다.
세속화의 대세에 함몰되지 않고 용기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신앙적 순수성에 있다. 복음의 불모지인 가문에서 태어나 기독교와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다가 소년 시절, 극적인 사건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자신의 인생을 의탁했다. 그 후 예배와 성경 묵상을 삶의 기둥 삼아 지금까지 한결같이 살아왔으며, 그 영성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중앙대학교와 총신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선교학 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 7월, 미국 유학 중 교회의 부름을 받아 경기도 광명시 소재 개명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해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세속화의 대세에 함몰되지 않고 용기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신앙적 순수성에 있다. 복음의 불모지인 가문에서 태어나 기독교와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다가 소년 시절, 극적인 사건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자신의 인생을 의탁했다. 그 후 예배와 성경 묵상을 삶의 기둥 삼아 지금까지 한결같이 살아왔으며, 그 영성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중앙대학교와 총신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선교학 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 7월, 미국 유학 중 교회의 부름을 받아 경기도 광명시 소재 개명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해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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