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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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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관한 불편한 진실-뇌가 변하면 삶이 바뀐다 뇌에 관한 불편한 진실-뇌가 변하면 삶이 바뀐다
뇌, 하나님 설계의 비밀
티머시 제닝스/CUP /김정완 편집위원


지난 1월 14일 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이 있었다. 일반신앙, 신학, 목회자료, 어린이, 청소년 등 5개 분야의 22권의 책이 수상작에 올랐다.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는 수상 도서들이 “촘촘한 기획과 편집의 치밀함, 편집기교의 다양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내용뿐 아니라 편집 변화를 통한 가독성 증대는 물론 독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려는 의도 등에서 주목을 끌었다”고 밝혔다. 분위기를 정리하면 기독 출판 지형에 뚜렷한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고 있으며, 그런 변화의 바람은 독자층의 다양한 관...
주님의 교회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게 되기를 주님의 교회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게 되기를
교회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김남준/생명의 말씀사/방영민 편집위원


필자는 대학교 시절 김남준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었다. 그때 나는 그동안 내가 소화했던 복음이 너무 왜소하였고 내가 이해하고 있는 구원이 너무 빈약하다는 것을 절감하며 무척 슬퍼하면서도 말씀 앞에 은혜 받고 엎드리는 경험을 하였다. 연약한 인생에게 복음의 비밀을 보여주신 은혜가 얼마나 감사했는지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한다는 것이 얼마나 영혼을 압도하고 채우는 것인지 그 당시에 누리게 되었다.   이후 김남준 목사님의 설교를 시간 나는 대로 들었고 그분이 쓰신 책들을 읽으며 신앙에 유익을 얻고 경건생활을 유지하였다. 그리...
순교자의 일기 순교자의 일기
타르코프스키의 순교일기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두레/송광택 편집고문


이 책은 영화 ‘향수’ ‘희생’ 등의 걸작을 남긴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1932∼1986) 감독의 일기이다. 한 영화평론가는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를 가리켜 ‘영화감독이 존경하는 감독’이라고 말했다. 잉그마르 베르그만 감독은 그를 20세기 최고의 영화감독이라고 극찬했다. 그의 영화는 여러 해 전 서울에서 상영되기도 했는데 많은 관객이 몰려 매진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한 위대한 영화감독의 구도의 삶과 영화예술론’이라는 책의 부제가 보여주듯이 그는 스스로 순교자로 자처할 정도로 독실한 신앙을 지녔었다. 1970년 9월5일자 일기에서 ...
성경과 기독교 역사가 말하는 우리의 '몸' 성경과 기독교 역사가 말하는 우리의 '몸'
성경이 말하는 몸
이덕환/북랩/이대웅 기자


 기독교는 역사 속에서 육신과 영혼에 대한 이원론적 입장을 오랫동안 이어왔다. 그러나 초대교회 때부터 '수도사'가 등장해 육체를 죄악시하고 심지어 학대까지 하는 금욕 생활을 했고, 중세에서도 몸을 완전히 무시하진 않았지만 영혼보다 저급하게 여기거나 죄를 유발시키는 단초가 된다고 여기기도 했다. 이러한 관점은 종교개혁을 주도한 칼빈을 통해 오늘날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책 <성경이 말하는 몸>은, 성경이 인간의 몸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으며 서구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 ...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님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님
선한 목자
케네스 E. 베일리/류호준-양승학/새물결플러스/조영민 편집위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시23:1)시편 23편의 고백은 그 어떤 성경의 다른 고백보다도 아름답고 성도의 삶이 어떤 것인지, 또 그 성도의 삶을 지키시는 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잘 보여주는 최고의 고백이다. 저자는 초대교회 성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예수님에 대한 이미지 중에 하나가 ‘선한 목자’에 대한 이미지이었음을 말하며, 그 이미지의 회복을 위해 이 글을 쓰고 있다. 성경 안에서 ‘선한 목자’와 관련된 내용들을 정확하게 드러내고, 신구약 본문 속에서 이 이미지가 어떻게 표현되고 강화되어지...
창조기사에 대한 신학적 통찰 창조기사에 대한 신학적 통찰
창세기 1장의 잃어버린 세계
존 H. 왈튼/김인철/그리심/방영민


이 책을 읽고 난 후 내가 이 내용을 성도들에게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하는 심각한 고민이 들었다. 왜냐하면 기존의 교회와 성도들은 창세기 1장의 창조기사를 이미 물질적 창조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그런 생각이 고착화 되었기에 내가 강단에 서서 창세기 1장을 설교한다고 할 때 “여기에 나오는 창조기사는 물질적인 게 아니라 기능적인 내용입니다”라고 한다면 그날 회중은 웅성웅성 할 것이고 나는 그날 부로 자유주의자로 낙인 될 것이다.   책의 저자는 휘튼 칼리지의 구약학 교수인 존 왈튼이다. 나는 이 분을 새물결플...
삶의 언어가 가장 강력한 메시지다 삶의 언어가 가장 강력한 메시지다
당신이 메시지다
케리 슉, 크리 슉/두란노/서중한


말의 한계를 아는 말들이 교회에서 되살아나기를 진부한 표현이지만 우리들은 매일 말의 홍수 속에 산다. 그리고 홍수 때 마실 물이 없다고들 말한다. 씨앗처럼 가슴에 박힌 말 한 마디 없이 어느 저녁 몸을 누이면 허한 영혼이 말의 그리움으로 뒤척인다. 사람을 떠나보아야 사람이 보이고, 말을 떠나야 말이 보이는 법이다. 묵상이 사라진 삶은 수없는 말을 쏟아내도 그저 메마르고 팍팍할 뿐이다(135쪽). 핏기 없는 말과 설익은 말들이 가득하기는 교회도 마찬가지다. ‘교회 다니는 사람치고 말 못하는 사람 없다’는 흔한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 ...
기독인의 정치적 상상력을 자극하다 기독인의 정치적 상상력을 자극하다
대통령 예수
셰인 클레어본·크리스 호/죠이북스/강동석 기자


"기독인이라면 정치를 멀리하거나, 정치에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기독인에게 좋은 정치에 대한 관심과 실천은 회피할 수 없는 소명이다."   '기독인을 위한 정치학' 박상훈 학교장의 말을 풀어 쓴 것이다. 정치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기독인의 소명이라는 말을 받아들인다면, 먼저 정치를 논하기 위한 기본 요건을 살펴봐야 하겠다. 정치에는 모름지기 상상력이 필요하다. 어떤 사회를 구성하고,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지 그림이 있어야 정책을 설정할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기독...
우리 안의 '유다'로 난 창 우리 안의 '유다'로 난 창
유다
토스카 리/홍종락/홍성사/김정완


소설로 형상화하기 쉽지 않은 인물이 있다. 일부라도 인물의 성격과 인물에 얽힌 사건, 사건의 전개 과정, 결말 등에서 익히 알려진 인물이 거기에 해당한다. 왜 그런지는 짐작하는 바로 그 이유 때문인데, 예를 들면 결말이 드러나 있어 플롯에 생동감을 부여하기 어렵다는 점을 손꼽을 수 있다. 같은 이유에서 입체감 넘치는 줄거리를 갖추기가 만만치 않다는 점 또한 고민스럽다. 같은 인물이 예로 든 사정을 모두 지녔거나 더 나아가 아주 평면적이라면 어떤 이유로든 그런 인물을 형상화하려는 작가에게는 고문과 같은 고통의 심경이 느껴지기도 할 것...
'빠바 무스'로 불리는 사내 '빠바 무스'로 불리는 사내
황하의 물결
최황규/홍성사/김정완 편집위원


중국의 반체제 인사를 만난 뒤 현 서울중국인교회의 목사 최황규의 인생은 180도 바뀌었다. 신학대학원 시절 그를 아는 누구나 그가 상아탑에 남아 후진양성에 힘쓰리라는 걸 의심하지 않았다. 대학원에 수석으로 입학한 그는 남달리 학업에 정진했다. 하지만 1999년 어느 날 그는 문제의 중국인 쉬버(徐波)의 곤궁한 처지를 목격한 뒤 그길로 자기 땅에서 쫓겨난 한족 속으로 뛰어들었다. 《황하의 물결》은 최 목사가 그 과정에서 겪은 사정과 극복을 내밀한 필체로 고백한 현재진행형의 회고록이자 필연코 가닿지 않을 수 없던 한족 선교사다. &...
내가 나의 신을 사랑할 때 내가 나의 신을 사랑할 때
코즈모폴리터니즘과 종교
강남순/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서론 오늘 새벽 매서운 추위를 뚫고 새벽기도를 인도하고 돌아오니 침대 위에서 아기가 엉덩이를 내밀며 뱃속에 있었던 모습처럼 아주 편안하게 천사처럼 잠자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따뜻한 모습과 함께 이런 추위속에서 제대로 된 이불 하나 덮지 못하고 추위에 떨면서 자고 있는 아기도 있겠지라는 생각이 스쳤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시리아 난민 3살 쿠르디가 보트를 타고 그리스로 건너가다 파도에 휩쓸려 시체로 떠내려와 세계를 안타깝게 했던 사건이 떠올랐다.   똑같은 인간의 존엄성을 가지고 태어났고 이땅에 아기들은 모두 집중...
대형교회 옆에는 작은 교회도 있다 대형교회 옆에는 작은 교회도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작은 교회
루스 A. 터커/ 예수 전도단/문양호 편집위원


나는 가끔씩 재래시장에 가기를 좋아한다. 재래시장에 가면 대형마트에서는 보기 힘든 상품들이 있다. 상품들이 마트나 메이커 제품들보다는 뭔가 부족해보이고 균일한 신뢰성과 안정감을 주지 못하지만, 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정감미가 있다.   내가 사역하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우리나라 최고의 대형서점과 전통 있는 최대의 기독서점이 자리하고 있지만, 나는 동네서점을 간다. 사장되시는 집사님이 한번 바뀌었지만, 20년 넘게 그곳을 애용한다. 최근 몇 년간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예전보다 자주 가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곳을 ...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도시의 소크라테스
존 폴킹혼 외/새물결플러스/문양호 편집위원


목회의 길을 들어서기 전 십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한 것이 내게는 큰 자원이다. 그것은 신앙인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말씀과 기도를 통한 은혜 받음을 넘어 그 은혜를 가지고 내가 살아가는 삶에서 부딪히는 현실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십여 년 전 꽤나 힘든 삶을 살던 한 후배가 교회 대학부 수련회 중 기도회 시간에 나와 이야기하면서 이곳에서 내려가기 싫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은혜 받은 그가 살아가기엔 견뎌야 할 세상이 결코 녹녹치 않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그 후배와는 가끔씩 만나고 상담도 하지만 그래도 잘 살아가고 잘 싸워가는 것...
하나님 나라를 폭넓게 볼 수 있는 책 하나님 나라를 폭넓게 볼 수 있는 책
하나님 나라의 비밀
스캇 맥나이트/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하나님 나라에 대한 주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주제이다. 그 주제는 신자 개인의 마음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도하고 사회속에서도 펼쳐져야하고 우주적으로까지 확장이 되어서 이땅에 많이 존재하고 있는 지역교회를 통해서도 성취되어야한다. 이미와 아직 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우리에게 아직이 오기까지 이 하나님 나라는 우리의 사명이 되어야하고 우리의 존재 목적이 되어야하는 것은 자명한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나님 나라는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져야한다고 강력하게 색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우선 저자는 ‘스키니 진...
믿음의 선배들이 고백한 기도로 채워가는 여백의 힘 믿음의 선배들이 고백한 기도로 채워가는 여백의 힘
쓰면서 응답받는 감사기도
유성준/평단출판사/김정완 편집위원


기도응답에 궁금증이 일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 평생에 걸쳐 50,000번 이상의 기도응답을 받은 것으로 유명한 죠지 뮬러다. 죠지 뮬러의 평전이 인기리에 읽히던 시절, 아마도 그 직후였을 것이다. 수첩에 기도제목을 적고 그 기도제목이 성취되었는지 꼭 확인해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은 신앙선배가 있었다. 선배의 말은 역시 그런 방식으로 응답을 확인한 죠지 뮬러의 습관과 얽혀 묘하게 일리가 있었다. 아무튼 선배의 열변에 불구하고 난 그 방법을 따르지 않았다. 듣고 이내 잊었거나 확인하지 않고도 이미 기도응답에 확신을 가졌거...
신천지, 폐기될 것인가 회복될 것인가? 신천지, 폐기될 것인가 회복될 것인가?
새하늘과 새땅
J. 리처드 미들턴/이용중/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서론 대학교 때 우연히 읽었던 폴 마샬의 “천국만이 내 집은 아닙니다”라는 책은 천국만이 유일한 고향이고 소망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이 세상도 유일한 고향이고 소망이라는 사고의 전환을 가져다 주었다. 당시 이 책을 손에 넣었을 때 송인규 목사님의 “예배당 중심의 기독교를 탈피하라”는 제목처럼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았고 아직까지 바른 관점과 균형잡힌 성경해석을 듣고 배우지 못한 나의 환경에서는 불온한 제목이였다. 그러나 책의 내용을 읽으며 그리스도인은 이 땅을 남의 집이 아니라 내 집이라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
목회의 본질과 그 진지함을 나누는 책 목회의 본질과 그 진지함을 나누는 책
성공주의 목회 신화를 포기하라
유진 피터슨/차성구/좋은 씨앗/서중한 편집위원


신간을 서평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지난 책을 살피는 일도 소중한 일이라 생각해서 번역된 지 10년이 넘은 묵은 책을 다시 집어 들었다. 나는 다시 읽어야할 책을 책장에 따로 구분해 놓는다. 그 책들은 틈이 날 때마다 몇 번이고 뒤적여 본다. 영화에 미친 사람은 많은 영화를 본 사람이 아니라 영화 하나에 며칠이고 빠져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반복해서 보는 동안 그의 눈은 화면에 비친 영상이 아니라 카메라 앵글을 따라가며 감독의 마음을 읽는다. 책도 마찬가지이리라. 어느 날 성경 책 한 권만을 들고 작은 섬으로 떠나버린 감리교 신학자 정경...
아픈 현실, 아직은 대안이 없어보이는.... 아픈 현실, 아직은 대안이 없어보이는....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
양희송/포이에마/문양호 편집위원


'가나안'성도라는 말은 교회에 발을 담근 이라면 이미 알만한 사람은 대체로 알고 있는 말이 되어가고 있다. 사실 이 말은 재미있는 말이긴 하지만 아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한국교회의 현실이 어둡다는 말일 게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실제로 가나안 성도의 예배를 경험해 보기도 하고 또 그러한 이들을 만나보고 조사해보면서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사회적으로 신학적으로 그리 두껍지 않은 책에 담고 있다. 얼핏 읽으면 유형적 교회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듯하지만 그것보다는 모범적 교회가 희귀해지는 시대 속에서 상처입고 방황하...
불청객이 찾아오는 '오후 네시'의 의미-목회자에게 있어서의 오후 네시 불청객이 찾아오는 '오후 네시'의 의미-목회자에게 있어서의 오후 네시
오후 네시
아멜리 노통브/열린 책들/문양호 편집위원


  「내가 할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야, 에밀. 누군가 죽고 싶어 한다 해도 자살이란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일일 거야. 어떤 낙하산 부대원이 쓴 글을 읽은 적이 있어. 두 번 째 뛰어 내릴 때가 가장 무섭다더군.」- 『오후 네시(아멜리 노통브, 열린 책들)』-     1. 오후 네시, 정기적으로 다가오는 벽의 공포 오후 네시는 처음엔 공포를 다룬다. 평온을 누리기 위해 사랑하는 아내와 둘만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우리집>에 매일 4시 찾아와 두시간씩 정확하게 머물고 가는 불청객,...
사역에서 무기력을 느낄 때 사역에서 무기력을 느낄 때
선셋 리미티드
고맥 맥카시/문학동네/문양호


역시 코맥 매카시다. 이것은 칭찬도 비판도 아니다. 코맥 매카시 특성이 나타난다는 말이다.연극적 형식을 빌어 자살하려고 열차에 뛰어들었던 백인 교수와 그 백인교수를 살리긴 했지만 과거에 살인을 했던 경험을 가진 흑인 목사와의 대화를 담은 소설이다. 죽으려 했던 교수이기에 그냥 보내면 다시 열차에 뛰어들까봐 그를 설득하려는 슬럼가의 흑인 목사. 더불어 그에게 영혼의 구원을 전하고자 하는 목사.그에 반해 시니컬하고 회의론적인 교수. 처음엔 나름 흑인 목사의 한발 앞섬을 보여주지만 '로드'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이건 영화로 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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