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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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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오란스 호모 오란스
기도
존 프리처드/김홍일, 민경찬/비아/강도헌 편집위원


기도하는 인간(homo orans)     인간은 기도하는 존재이다. 인간으로 태어나 그가 종교가 있든 없든 기도 한 번 하지 않고 죽는 인간을 없을 것이다. 또한 기도는 그리스도교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종교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인간은 왜 기도하는 것일까? 여러 가지 관점에서 답을 찾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느낌과 생각을 인간은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기도의 목적에 대해 기독교 영성가 오스왈드 챔버스는 다음과 같이 말...
코뮤니타스 코뮤니타스
달동네 울보 목사
호용한/넥서스cross/강도헌 편집위원


코뮤니타스(communitas)     모든 사람은 각자의 인생 스토리가 있다. 그리고 각각의 모든 스토리들은 소중하다. 하지만, 그 인생의 스토리가 일관성이 있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인생을 일관성 있게 살려면, 부단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지속적인 성장이 없이는 일관성을 유지할 수 없다. 수많은 유혹들과 문제들, 그리고 비난들 앞에서 자신을 지키고 절제하며, 극복하는 것을 넘어 포용하는 자리에까지 가야 한다. 즉, 자신을 반대하고 비난하는 자들까지 수용하고 포용할 수 있어야 그 일관성을 유...
지금 내 인생의 방향은 어디인가? 지금 내 인생의 방향은 어디인가?
내 인생의 목적 하나님
김남준/생명의말씀사/방영민 편집위원


사도 베드로는 고난과 위기 가운데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며 그들을 ‘나그네’라고 부른다. 또한 여러 믿음의 선진들은 자기의 소유와 부가 있을지라도 자신을 향해 나그네요 이방인이라 믿고 살았다. 이 말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자는 이 땅이 진정한 고향이 아니라 영원한 본향이 있으니 그곳을 바라보라는 의미이다. 비록 이 땅에서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파도가 밀려오고 우리를 찔러 괴롭히는 가시들이 있지만 극복하고 이길 수 있는 충분한 이유와 소망이 있음을 가르쳐주었다.   실제 성도는 이중 국적으로 이 땅을 사...
과학시대에 살고 있는 교회가 갈 길 과학시대에 살고 있는 교회가 갈 길
과학은 신앙에 묻고 있다
이재엽/홍성사/고경태 편집위원


<과학은 신앙에 묻고 있다>를 한줄 서평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책 전반에서 매우 핵심적인 내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본 도서는 저자가 생각들을 엮은 것이기 때문에 한 흐름이 아니라, 여러 지식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과도하게 한줄 서평하자면, “절대 피할 수 없는 과학의 도전에 응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태도에 대한 제언”이라고 하고 싶다.   저자는 교회와 세상이 이분법으로 분리되는 것을 거부하고, 세상 속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연결점을 갖기를 추구한다. 그 연결점을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
새 자아 새 자아
자기부정
토마스맨튼/박홍규/믿음과행함/강도헌 편집위원


새 자아     기독교는 교만을 매우 싫어한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교만함을 경계하도록 하였다. 언제부터인가 ‘교만’이라는 단어가 강단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이제 모든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 교만하게 보이는 사람은 몇 안되기 때문이다. 교만하게 보이는 순간 공격을 당하거나 ‘왕따’를 당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연 교만함이 사라졌을까? 아니다 교만함은 지금 ‘자기 중심성’이라는 가면으로 바꿔 쓰고 다닌다. 이들은 밖으로 드러내어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
박희천: 이론은 ‘뇌리 성경’, 행동은 ‘말하는 벙어리’ 박희천: 이론은 ‘뇌리 성경’, 행동은 ‘말하는 벙어리’
내가 사랑한 성경
박희천/국제제자훈련원/고경태 편집위원


한국교회를 1884년부터 1945년까지를 1~2세대(도입과 정착기 그리고 시련과 배도), 1945년부터 1990년까지 3세대(분열과 대성장), 1990년부터 현재까지를 4세대로 구분하고 싶다. 한국 교회에 믿음 가정이 4-5대를 유지한 가문도 있다. 박희천 목사는 한국 교회 2세대에서 시작해서 3세대에서 사역했다. 박 목사님은 ‘역사 담지자’이다. 우리는 ‘박희천’하면, ‘내수동교회’, ‘대학부’, ‘옥한흠’ 등을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사랑한 성경>을 읽으면 박희천 목사님의 청년기에서 내수동 교회까지...
Tolle lege, 역사의 신앙고백에서 발굴한 보화 십계명을 읽으라 Tolle lege, 역사의 신앙고백에서 발굴한 보화 십계명을 읽으라
십계명 언약의 10가지 말씀
손재익/디다스코/고경태 편집위원


십계명은 그리스도인에게 죽은 것인가? 살아있는 것인가? 교회에서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은 자주 사용하지만 십계명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설교도 많지 않다. 그런데 2016년에 십계명에 대해서 두 권의 책이 나왔다. 총신대 구약학 교수 김지찬이 <데칼로그>를 생명의말씀사에서 출판했고, 개혁신학을 추구하는 목사 손재익이 <십계명, 언약의 10가지 말씀>을 디다스코에서 출판했다. 한국 교회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출판은 독자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좌표를 제공한다. 먼저 김지찬의 <데칼로그>...
고전을 읽는 그리스도인 고전을 읽는 그리스도인
공부하는 그리스도인
이원석/두란노/강도헌 편집위원


필자는 자녀가 셋이다. 큰아이가 곧 고3이 된다. 초등학교까지는 학원에 보내지 않았는데,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아이들이 스스로 학원에 보내달라고 요청을 했다. 그래서 지금은 아이 셋 모두가 학교공부로 부족해 학원에 다닌다. 고등학생 아이를 보고 있으면 ‘참 불쌍하다’는 마음을 지울 수 없다. 정말 공부를 위해 사는 것 같다. 너, 나 할 것 없이 이렇게 공부를 하는데, 과연 공부는 왜 해야 하고? 공부란 정말 무엇일까?   공부의 의미   공부가 뭘까? 본서의 저자는 머리에 지식을 주입하는 것을 넘어 어느 한...
온전한 공동체의 모습을 향하여 온전한 공동체의 모습을 향하여
성도의 공동생활
디트리히 본회퍼/정현숙/복있는 사람/방영민 편집위원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능력으로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방식을 부정하고 삶의 목표도 변화되며 인생의 궤도도 수정한다.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예수를 만나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이 되는 경험을 한다. 육적인 가치관을 벗고 영적인 가치관을 지닌 사람이 되고 육의 눈이 아니라 이제는 영의 눈을 가진 사람이 된다. 하나님에 대한 감각이 생기고 영적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이전에 거듭남의 은혜를 체험했다고 항상 영적으로 활력있는 상태로 살아가는 것은...
상쾌하게 풀이한 “사도신경”, made in Yeosu 상쾌하게 풀이한 “사도신경”, made in Yeosu
성경으로 풀어 낸 사도신경
이운연/그라티아/고경태 편집위원


이운연 목사의 <성경으로 풀어 낸 사도신경>은 한국 개혁신학을 지향한다는 교수들 거의 모두가 추천사를 썼다. 그리고 그라티아의 RE를 좋아하는 SNS 활동가들이 기쁨으로 추천한 저술이기도 하다. 그 추천의 다수에 본인도 도전했다.   기독교 2,000년에 가장 많은 저술가들이 시도한 저술 분야는 단연 ‘사도신경’이다. 한국 신학자와 목사들도 수 많이 저술했다. 그런데 왜 이운연 목사는 ‘사도신경’을 저술했을까? 그것은 그 많은 저술들에서 만족을 얻지 못하고 아쉬움이 매우 컸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의 아쉬움을 ...
올해의 책 해외신학서적부문 올해의 책 해외신학서적부문
팀켈러의 설교
팀 켈러/채경락/두란노/조영민 편집위원


   대가에게 듣는 설교학 수업지금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들 사이에는 팀 켈러 열풍이라는 바람이 불고 있다. 목회에 관해서 팀 켈러의 도시지역 선교의 모델을 많은 이들이 공부하고 있고, 그가 개척한 맨해튼 리디머 교회에서 일어난 놀라운 부흥에 관하여 비상한 관심을 보인다. 그의 변증에 감탄을 하며 또한 후기 기독교 사회에서 목회자의 설교가 어떠해야 하는 지에 대한 논의도 있다. 정말 팀켈러 열풍이라고 말해도 부족하지 않은 것 같다.   그러던 중 그가 그 모든 사역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그의 설교에 대한...
올해의 책 국내신학서적부문 올해의 책 국내신학서적부문
다시 쓰는 초대 한국교회사
옥성득/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의 역사를 위하여필자는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지난 30년 동안 33가지 이상의 주제를 가지고 씨름해 온 열매들을 보며 그가 어떤 마음으로 역사와 한국교회를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었다. 그가 학자이고 목사이고 존경하는 스승임을 떠나서 그가 초기 한국교회 역사에서 잘못된 정보와 오류로 굳어버린 사실을 걷어내고 탈선한 교회의 역사를 다시 정도 위에 올려놓으려는 학자의 양심과 선지자적인 가슴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검증하고 또 검증하고 또 확증하는 고된 작업 속에 하나님의 빛이 함께 하였을 것이라는 은혜가...
올해의 책 국내일반서적부문 올해의 책 국내일반서적부문
영혼의 밤
최호진/홍성사/강도헌 편집위원


부재(不在)같이 함께하시는 하나님3세기 사막의 교부들 때부터 하나님을 갈망하지만,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듯한 경험들에 대해 ‘영혼의 밤’이라고 표현하였다. 즉, 영혼의 밤은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듯한 절망감을 경험하는 시간이다. 그 기간 동안에는 자신의 무의식속에 숨겨진 육신들이 나타나고, 감추어졌던 허물들이 드러나는 시간이다. 원하지 않는 일들이 계속 반복해서 일어나고 경험함으로 매우 고통스럽고 혼란스러운 시간들이다. 자기 자신이 ‘이 정도로 추악한 존재인가?’를 스스로 목격하는 시간이다.   ‘하나님은 왜 이런 ...
올해의 책 해외일반서적부문 올해의 책 해외일반서적부문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
제임스 스미스/박세혁/IVP/문양호


 ‘한 장의 사진’같은 신앙 넘어서기제임스 스미스의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를 읽을 때 갑자기 사진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다. 그것은 사진이 갖고 있는 특성 때문이었다.   사진은 대상이 된 한 사람의 모습을 담아낸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알고 싶을 때 그 사진은 그 대상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담아낸다고 할 수 있다. 즉 사진은 어떤 사람을 만나기전 내가 만나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주고, 다른 사람과 혼동하지 않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사진 한 장으로 그 사람에 대해 모든 것을 안...
카타콤에서 나와야 한다. 카타콤에서 나와야 한다.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
존 스토트/한화룡 정옥배/IVP/강도헌 편집위원


카타콤에서 나와야 한다.     최근 일반학계에서는 ‘미래인간’이라는 거대담론이 형성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인간발달은 생물학적인 면에서 변화되고 발달되어 왔지만, 인공지능, 유전자공학, 나노기술, 로봇기술 등의 발달로 인해 미래인간의 신체는 생물학적인 차원을 넘어 ‘사이보그’ 시대가 곧 도래 할 것이며, 이러한 변화에 대해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의 ‘미래의 그리스도인’, ‘미래의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 안타깝게도 세상과 현실의 문제들과 분리된 ...
교회는 증인으로 부름받았다 교회는 증인으로 부름받았다
증인으로의 부르심
대럴 L. 구더/허성식/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교회가 언제 시작되었느냐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이 있다. 그리스도의 부활 후에 나타난 현상으로 보는 학자도 있고 오순절 기원설을 주장하는 학자와 교단도 있다. 그러나 성경을 하나님의 구원 역사라는 관점으로 본다면 교회는 이미 구약에서부터 준비되었고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가시화 되었다. 물론 교회를 여러 가지의 기준을 가지고 설명할 수 있겠지만 교회는 하나님의 계획이고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곳이며 이 땅에 존재하는 영적기관이다.   그러면 이 교회의 주된 목적과 관심은 무엇이 되어야하는가? 기독교 세계가 종말을 고하고 사...
참된 복음이란 무엇인가 참된 복음이란 무엇인가
예수 왕의 복음
스캇 맥나이트/박세혁/새물결출판사/모중현


스캇 맥나이트는 이 책을 통해 '복음'이 무엇인가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복음'이라고 사용되어진 용어에 근본적인 수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여기서 수정이라함은 확장이라는 의미다.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지 못하는 복음은 진정한 복음이 아니다. 하지만 복음이 구원의 문제로만 축소된다면 그것 역시 복음이 아니다!"(14) 스캇은 예수가 전하고 살아낸 복음과 바울의 복음이 다르지 안하고 말한다. 바울의 복음은 구원의 방법을 포함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온 세계의 합법적이고 영예로운 주님이자 왕이며 구원자이신 예수 이...
어둠에서 더욱 빛나는 복음의 진수 어둠에서 더욱 빛나는 복음의 진수
참된 구원의 확신
윌리엄 거스리/오현미/그책의사람들/고경태 편집위원


윌리엄 거스리는 1620-1665년 스코틀랜드에서 사역한 목사이다. 그의 저서 The Christian's Great Interest를 오현미 선생이 <참된 구원의 확신>이라는 제목으로 그책의 사람들 출판사에서 번역했다. 이 저서는 추천자들은 토머스 차머스와 존 오웬으로 특이하다. 토머스 차머스(1780-1847)는 200년 정도가 지난 뒤인 1825년에 이 책을 추천했다. 당대 추천자인 존 오웬(1616-1683)이다. 이 책을 드는 순간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은 400년 뒤로, 장소는 스코틀랜드로 이동한 듯하다...
한국교회에 너무나 유익한 스펙트럼 시리즈.. 그리고 다섯째 한국교회에 너무나 유익한 스펙트럼 시리즈.. 그리고 다섯째
성경 무오성 논쟁
벤후저 외 5명/방정열/새물결출판사/고경태 편집위원


새물결플러스(대표 김요한 목사)는 기독교출판계에 돌풍을 몰고 있다고 생각한다. 침체라는 기독교 출판계에서 가장 강력하게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독서, 출판, 교육을 저돌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새물결출판사의 스펙트럼시리즈는 신학 전문 출판이다. <성경 무오성 논쟁>은 스펙트럼 시리즈에서 5번째이다.스펙트럼 시리즈는 1) 역사적 예수 논쟁, 2) 칭의 논쟁, 3) 아담의 역사성 논쟁, 4) 창조 기사 논쟁 시리즈에 이어 다섯번째 성경 무오성 논쟁을 발간했다. 모두 동일 주제에 대해서 5가지 관점을 가진 학자들이 논문을 개진하...
신약성경을 단숨에 볼 수 있도록 최적화된 교재 신약성경을 단숨에 볼 수 있도록 최적화된 교재
신약성경의 정수
로비 폭스 캐슬맨/정준영/CLC/고경태 편집위원


필자는 CLC에서 출판한 <구약성경의 정수>를 서평할 때 "일년일독 성경프로그램으로 유익한 교재"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그 짝이 로비 폭스 캐슬맨이 집필한 <신약성경의 정수>이다. 이 두 도서는 한 짝으로 기획된 출판물이다. 두 저서는 매우 현대적인 성경 공부 교재이기 때문에 독자가 현재 성경공부에서 현대 신학자들의 견해를 볼 수 있도록 최적화된 연구 도서이다. 캐슬맨의 <신약성경의 정수> 서문에서 '정수 시리즈Essentials Series'가 3부로 기획되었다고 제시했다. 서평 전에 CLC에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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