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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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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의’ 최갑종 교수 자기 이해를 제시한 노작 ‘칭의’ 최갑종 교수 자기 이해를 제시한 노작
칭의란 무엇인가?
최갑종/새물결플러스/고경태 편집위원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둔 2016년에 한국 교회에서는 다양한 칭의 이해를 위한 세미나와 출판이 진행되었다. 2017년에 연구의 결실들이 다양하게 출판되고 있다. 이러한 한국 교회의 흐름에 최갑종 교수도 자기 이해를 <칭의란 무엇인가>로 명확하게 제시했다. 학자가 자기 견해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은 독려할 일이며 후학들도 명료하게 인식하면서 자기 길을 정립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 교회 신학계에서 바울 이해에 큰 역할을 갖고 있는 최갑종 교수가 자기 견해를 명료하게 밝힌 것에 대해서 독자로서 찬사를 보낸다. &n...
무엇이 보이는가 무엇이 보이는가
존 파이퍼의 성경과 하나님의 영광
존 파이퍼/윤종석/두란노/강도헌 편집위원


무엇이 보이는가?   개신교회의 정체성은 ‘성경’에 대한 태도에 달려 있다. 종교개혁의 정당성이 바로 로마가톨릭교회가 성경에 권위를 두지 않고 교회와 교회정치에 권위를 더 둠으로 성경에서 멀어진 것에 대해 성경 중심으로 돌아가자는 것에 있었다. ‘오직 성경’은 개신교회의 핵심 정체성이다. 그러므로 개신교회는 ‘성경’을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교회는 끊임없이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가까이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개신교회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교는 ‘성경’을 하나님의 ‘계시’라고 ...
bad law 앞에 선 베드로 bad law 앞에 선 베드로
침묵 & 침묵의 소리
엔도 슈샤쿠/김윤성 김승철/바오로딸 동연/문양호


―엔도 슈사큐의 ‘침묵’과 ‘침묵의 소리’를 읽고   1. 사일런스에 대한 흥미   마틴 스콜세즈의 ‘사일런스’가 곧 개봉할 모양이다. 엔도 슈사쿠의 ‘침묵’을 영화한 작품이다―우리나라 수입업자는 굳이 영어명을 붙일 이유가 있었을까? 엔도 슈사쿠의 ‘침묵’이 익히 알려진 상태인데, 한글제목은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고였을까? ―이미 니코츠 카잔차키스의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을 영화화하였던 감독이고―그때의 논란을 기억하는 사람은 기억할 것이다. 원작 자체가 쉽지 않은 작품이라 그러한 갈등은 예상되었다...
2017년을 달굴 창조 논쟁에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카툰 2017년을 달굴 창조 논쟁에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카툰
창조론 연대기
김민석/새물결플러스/고경태 편집위원


‘만화’는 매우 즐겁고 누구나 접근 가능한 문학 수단이다. 기독교 신학을 만화로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부흥과개혁사에서 많은 기독교 만화를 출판했는데, 새물결플러스에서 김민석 작가를 통해서 매우 의미있는 작품들을 출판하고 있다. 김민석 작가는 <마가복음뒷조사>라는 매우 신학적인 내용을 그림으로 담아 실력을 보여 주었고 좋은 반응을 받았다.   만화는 쉽게 많은 대중들에게 접근하고 선도하는 힘이 있다. 작가에게 또 다른 능력을 요구한다. 신학 내용을 습득과 표현이 아닌 잡다한 배경과 그림에서(가장 많은 지...
청년 그리스도인들에게... 청년 그리스도인들에게...
별들이 더 어두워지기 전에
박영돈/복있는 사람/방영민 편집위원


  청년 그리스도인들에게...     별들이 더 어두워지기 전에/박영돈/복있는 사람/방영민 편집위원     필자는 저자께서 현재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해 쓰신 이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라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저자가 젊은 세대를 향해 많이 미안해하는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훌륭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았으나 그것을 잘 보존하고 흘러내지 못한 것과 좋은 선생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죄스러워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평...
고대 그리스도교 사상 형성 고대 그리스도교 사상 형성
교부 아우구스티누스
헨리 채드윅/전경훈/뿌리와이파리/강도헌 편집위원


고대 그리스도교 사상 형성    서방교회의 아버지로 불리는 아우구스티누스는 사도 바울 이후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신학자 중의 한 사람이다. 그의 사상은 좋은 면으로든, 나쁜 면으로든 중세 교회를 지배했다. 즉, 중세 스콜라철학자들 및 중세 대학 창립자들의 신학과 철학은 신앙과 이성의 관계에서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16세기에 일어난 종교개혁가들과 로마가톨릭교회의 반종교개혁가들 모두 아우구스티누스를 재발견 했다. 벤자민 워필드는 종교개혁을 가리켜 ‘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
훌륭한 국가를 위하여 훌륭한 국가를 위하여
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돌베개/방영민 편집위원


2016년 가을과 겨울 그리고 올해 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국민이 토요일마다 광화문에 모여서 촛불을 들고 있다. 대통령의 무능력과 정부 구조의 오작동이 많은 시민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었고 이제는 증오와 적대감으로 번지게 되었다. 필자도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 그리고 대통령과 강남에 사는 돈 많은 한 여인이 벌인 국정농단을 접하면서 “이게 나라인가”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고 이 참극을 계기로 국가와 정부에 대하여 이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 생명은 자의적으로 이 땅에 태어나지 않을 뿐만 ...
무슬림을 통해 기독교 알아가기 무슬림을 통해 기독교 알아가기
알라를 찾다가 예수를 만나다
나빌 쿠레쉬/박영준/새물결플러스/문양호


대학시절 “도를 아십니까?”라고 말하는 모 종파 전도자에게 난 이미 도를 알고 있다고 말하며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가끔씩 이렇게 이야기하면 농담하냐고 화내고 가시는 분 도 있다. 난 절대 농담 아닌데―그러자 그 전도자는 자신도 7년 정도 교회에 다녔다고 말하며 기독교 교리의 문제를 지적하려고 했다. 그런 사람의 태도를 보며 속으로 제대로 복음을 알았다면 당신이 그 종파에 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종종 이단이나 사이비 종파에 속한 이들 중에 꽤 오랜 기간 동안 교회를 다닌 배경을 가진 이들을 본다. 그...
별을 던지는 사람 별을 던지는 사람
역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파커 파머/김명희/아바서원/강도헌 편집위원


별을 던지는 사람   삶에 정답이 있을까? 이런 질문이 가끔 떠오를 때가 있다. ‘정답이 있다? 없다?’라는 질문이 인식과 분별의 한계를 가진 불완전한 인간으로서 언급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종종 ‘정답이 없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라는 언급을 했다. 정말 진지한 그리스도인으로 살려고 할 때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의 범위 안에서는 완전한 정답을 찾을 수 없다는 생각이 점점 더 커진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는 정답이 아니라 신비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발견...
전인격적 앎을 통한 참된 변화로 나아가기 전인격적 앎을 통한 참된 변화로 나아가기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
제임스 스미스/IVP/모중현


  전인격적 앎을 통한 참된 변화로 나아가기(『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를 읽고...)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은 기독교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더욱 풍성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무엇을 믿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가 모호했던 많은 크리스천들은 기독교 세계관 운동을 적극적으로 환영했다. 하지만 정작 기독교 세계관 운동은 '한 사람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가?'하는 근본적인 질문 앞에 무기력한 듯 보였다.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 더 많이 행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
구약 성서를 통해 보편적 담론을 찾고 철학을 해야 할 근거 구약 성서를 통해 보편적 담론을 찾고 철학을 해야 할 근거
구약성서로 철학하기
요람 하조니/홍성사/이민희


  저자인 요람 하조니는 구약 성서가 어떤 책인지 질문하며 글을 시작한다. 성경이 아닌 ‘구약 성서’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은 사실 유대인의 정체성을 자신감 있게 설명하겠다는 의도가 잠재적으로 깔려있다. 그가 말하는 유대인, 즉 하나님이 직접 복의 언약을 맺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이스라엘, 이집트 노예에서 끌어내어 한 민족을 이루게 하고 지켜야 할 율법을 돌 판에 새겨주며 가나안으로 들여보낸 이스라엘, 무정부의 혼란 안에는 두기 싫으면서도 이중적 적법성으로 끝까지 개입하려는 제한적 국가 이스라엘, 분열한 것도...
초대, 종교개혁 그리고 한국 교회 역사에서 본 교리 교육 이야기 초대, 종교개혁 그리고 한국 교회 역사에서 본 교리 교육 이야기
교리 교육의 역사
정두성/세움북스/고경태 편집위원


‘교리’는 교회의 시작이고 체계이고 완성이다. 교리는 전하고 교육하면 교회는 세워지고, 거짓 교리가 유포되면 교회는 무너진다(articulus stantis et cadentis ecclesiae). <교리교육의 역사>의 저자인 정두성은 영국 웨일즈 대학에서 교리 교육을 주제로 박사학위(The importance of catechism for the Presbyterian Church in South Korea, 2014)를 취득했다.   첫째, 저자는 교리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면서 교회 전체 교회 역사를 ...
용서란 무엇인가? 용서란 무엇인가?
용서에 대하여
강남순/동녘/방영민 편집위원


서론   2015년 12월 28일 박근혜의 한국 정부와 아베 신조의 일본 정부가 일본군에 의한 위안부 문제 해결 방안을 합의하고 ‘최종적, 불가역적 해결’이라고 선언하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그동안 일본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하여 대외적으로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한 것은 처음이고 또한 그동안 이 일과 관련된 발표 시 사용해왔던 ‘도의적’이라는 표현도 없으며 이 일에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한다고 했으니 큰 성과를 거둔 합의라고 하였다.   그러나 필자는 이 사건을 접하면서 이 합의가 과...
이 책을 읽으며 떠오른 한 사람 이 책을 읽으며 떠오른 한 사람
아론의 송아지
임택규/새물결플러스/문양호 편집위원


이 책을 읽으며 떠오른 한 사람-『아론의 송아지(임택규, 새물결플러스)』아론의 송아지/임택규/새물결플러스/문양호 편집위원     이 책을 읽으며 떠오른 한 사람-『아론의 송아지(임택규, 새물결플러스)』         얼마전 진화론에 관련된 책을 꽤이름있는 저자가 책을 냈다. 그는 90년대 기독교 관점에서 전통적인 창조과학론의 문제를 지적하며 유신론적 진화론 등을 반론으로 제시했던 K대학의 공학을 전공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던 그가 언제부턴가 그의...
눈의 종교 VS 귀의 종교 눈의 종교 VS 귀의 종교
고대 이스라엘의 예배
월터 브루그만/차준희/대한기독교서회/강도헌 편집위원


눈의 종교 VS 귀의 종교     교회의 중요한 요소를 꼽으라면 가장 먼저 ‘예배’를 들 수 있다. 예배는 교회의 가장 많은 부분과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즉, 신앙생활은 곧 예배생활로 여겨질 만큼 예배는 교회와 신앙생활의 필수적이고 중요한 부분이다. 즉,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예배는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어떤 과정들을 거치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졌을까? 여기에는 기독교만의 독특성과 함께 역사와 문화적 상황에서 타종교와 유사...
나빌: 꾸란의 ‘이사’에서 성경의 ‘구주 예수’를 만나다 나빌: 꾸란의 ‘이사’에서 성경의 ‘구주 예수’를 만나다
알라를 찾다가 예수를 만나다
나빌 쿠레쉬/박명준/새물결플러스/고경태 편집위원


한국 교회는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서방 교회는 동성애 법제화(성소수자차별금지법)에 대해서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슬람의 확장도 막지 못하고 있다. 이슬람의 확장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다. 아시아에서 중동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는 강력한 이슬람 국가이다. 대한민국도 꾸준히 무슬림이 유입되고 있고, 대한민국 사람도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 이슬람은 인문학적인 관심과 함께 믿음의 관점(종교적)에도 보아야 한다. 기독교 출판계에서 이슬람은 복음 전도, 개종을 목표로 출판한다....
구약의 윤리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구약의 윤리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온 세상을 위한 구약 윤리
존 바턴/전성민/IVP/방영민 편집위원


모든 종교에는 경전이 있고 자신이 믿고 따르는 내용이 보편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이런 신앙이 깊숙이 내재되어 이성을 벗어나게 되면 상식을 벗어나 폭력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기독교 역사에서도 왜곡된 신관과 과도한 신앙으로 인해 보편성과 공공성을 잃어버리고 혐오적인 흔적을 남겨왔다. 구약과 신약에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인류가 받을만한 좋은 내용이 있어도 잘못된 해석이 편협한 종교로 전락시켰다.   필자는 성경을 읽고 설교를 준비하며 느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온 인류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특...
영적 목마름 영적 목마름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
게리 토마스/윤종석/CUP/강도헌 편집위원


영적 목마름      우리 마음속에는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예배하고, 알고, 사랑하고 싶은 간절한 갈망이 있다. 하지만 육체와 시간 속에 갇힌 우리가 어떻게 영원한 영이신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그리스도는 ‘와서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지만, 사실 이보다 더 불균등한 관계는 없었다. 그분은 완전하신 분이셨다. 그분이 아무리 우리 인간과 동등 됨을 취하셨다고 할지라도, 적어도 우리에게 있는 ‘원죄’는 없으셨다. 즉, 우리가 아무리 그분을 좇는다고 하여도 출발선이 다르다. 그러나 주...
신의 존재에 대한 합리적 정당화의 검토 신의 존재에 대한 합리적 정당화의 검토
신과 타자의 정신들
Alvin Plantinga/이태하/살림/안영혁 편집위원


『신과 타자의 정신들』 (Alvin Plantinga 1967;이태하역, 살림, 2004)   저는 요즘 알빈 플란팅가의 "신과 타자의 정신들"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앎에 있어서 큰 도전입니다. 저는 늘 경험에서 얻는 지식과 감동에서 하나님께로 나아갔고, 또한 그 하나님은 이 경험들보다 더 크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함으로써 하나님 존재의 합리성을 고백하여 왔습니다. 플란팅가도 저와 그리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일단 자연의 존재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합리적으로 긍정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관찰하고 분리하라 관찰하고 분리하라
성경적 인간관계
윌리엄 베커스, 켄다스 베커스/전요섭, 노철우/CLC/강도헌 편집위원


관찰하고 분리하라     한국 나이로 5살이 되면 유치원에 들어가게 되고, 8살이 되면 의무적으로 학교에 입학한다. 20년 동안 열심히 무엇을 배운다. 무엇을 배운 것일까? 물론 수많은 지식들을 배웠을 것이다. 그러나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간에 분명히 배우는 것은 ‘이기는 법’, ‘이기적이 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오직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 법만을 배우는 것이다. 여기에 더 하여 한국교회의 강단 또한 ‘승리하는 믿음’, ‘극복하는 믿음’, ‘이루어질 줄 믿는 믿음’이 설교시간의 주류를 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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