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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밝은 청소년 미래에 대한 여망을 담은 책
청소년멘토링사역/박안석/생명의말씀사/[이종수]
이 책은 전반부에서는 청소년 멘토링 사역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로 우리를 안내할 뿐 아니라, 실제적인 응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침을 주고 있다.
즉 멘토링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중요한 점,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점, 또한 유의할 사항 등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을 주고 있다. 특별히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교회 내 청소년 교육에 대한 부분 보다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즉 멘토링 사역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다가가 일대일 멘토와 멘티 관계를 맺고, 청소들의 정서적 안정 및 역할 모델을 제공하게 된다.
● 저자 박안석
23세 때 하나님의 복음전도자가 되고 싶은 열정에 남다른 회심을 경험한 후 문서선교를 하면서 주경야독하며 칼빈신학대학, 미국 Bethany Bible College(Th.B)를 거쳐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가족적인 공동체 교회를 세우는 비전을 가지고 예전제일교회를 설립 중에 있으며, 한국교회 현장에 멘토링 사역을 통한 인재양성을 하면서 교회갱신과 사회 속에 하나님의 일하심에 합당한 다양한 계층의 전문적인 그리스도인들을 양성하기 위한 비전을 품고, 한국젊은 리더협회(K.Y.L.A)와 사역연구소로 교회청소년멘토링사역연구원(C.Y.M.M.I), 교육기관으로 한국지도력개발원(K.L.D.I), 한국멘토링아카데미훈련원(K.M.A.T.S)을 설립하여 교육의 장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멘토링하우스(K.M.H.P.C)를 통해 통합세대 젊은이들의 건전한 문화를 세우기 위한 사역을 하고 있다.
● 서평
오늘날 한국 청소년들의 현주소를 생각해보면 참으로 암울하기만하다. 학교와 학원 교육 중심 시스템은 가족 상호간의 관계를 약화시키고, 수평적 친구관계를 발달시켰다. 가정들이 핵가족화 되면서 형제들과의 상하관계가 줄어들었거나 거의 없어졌고, 부모는 세대차이가 많이 나고, 또한 입시와 공부 중심의 생활 패턴으로 인해 인격적인 관계보다는 그저 편협한 부모 자식관계로 치닫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도 스승, 제자의 관계가 과거처럼 사상, 인격, 성품을 이어받는 관계는 이미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고, 그저 지식 전달의 관계로 전락한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청소년들의 인간관계는 상하관계보다는 수평관계에 익숙해졌고, 이것은 또한 필연적으로 인격적인 인간관계의 사막화, 또는 공동화(空洞化)를 초래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교회의 형편은 어떠한가? 교회의 형편도 크게 다를 바 없다. 대부분의 교회들의 청소년 부서도 그대로 학교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것은 또한 필연적으로 한국 교회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이다. 왜냐하면 수평관계에 익숙해지고, 수평관계 중심적인 청소년들은 또래집단을 형성하게 되고, 또래집단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은 그야말로 갈 데가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기 때문이다. 인간관계, 특히 또래집단 관계가 전부인 세상의 모습이 교회 중심에 도사리고 있으니, 이것이 어쩌면 미래의 한국 교회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우리를 전율케 한다! 이러한 모습이 교회 속에서 언뜻 언뜻 나타날 때, 참으로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구약 성경을 통해서 암울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시대에는 반드시 청소년들의 또래집단이 전면에 등장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 결과는 하나님을 떠난 신앙 공동체의 출현이었다! (왕상 12:6-15, 대하 10:4-11, 사 3:1-4 참조)
교회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시고, 성도 상호간에 하나님 사랑의 끈으로 묶여, 서로 사랑하고, 서로 신뢰하며, 또한 전인적인 교제와 사귐을 나누는 장이다. 신앙의 연륜에 따라서 존경과 신뢰를 받으며, 하나님과 동행해온 삶에 대한 공경이 드려지는 곳이다. 센 머리 앞에 젊은 사람은 머리를 숙이고, 그 앞에서 허리를 동이는 일이 자연스러운 광경이 되는 곳이다. 따라서 교회 교육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단순한 지식 전달 차원이 아닌, 성도 상호 간에 온전한 신뢰관계 속에서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과 인격을 통해 영향력을 주고 받는 관계에 기반하고 있다. 이러한 교회 안의 인간관계는 상호관계와 수평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멘토링 관계가 형성되는 토양이 되는 것이다.
이제 교회학교 교육의 현실을 직시해야 할 때이다. 그리고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여기 미래 청소년 교육을 위한 훌륭한 대안이 있다. 바로 성령님의 능력을 덧입은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성령님의 도우심을 통해 멘토링이라고 하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에서 바른 신앙관을 가진 멘토가 멘토링 관계를 시작함으로써 미래의 기독교 지도자, 올바른 교회의 목회자, 교사들을 양육하게 된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부분은 멘토는 꼭 사역자가 아니어도 된다는 점이다. 멘토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지고 성경에 기초한 가치관을 통해 멘티에게 도전을 줄 수 있는 용감한 그리스도이면 된다. 멘토링의 핵심은 기독교적인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배우고 가르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 책은 전반부에서는 청소년 멘토링 사역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로 우리를 안내할 뿐 아니라, 실제적인 응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침을 주고 있다. 즉 멘토링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중요한 점,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점, 또한 유의할 사항 등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을 주고 있다.
특별히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교회 내 청소년 교육에 대한 부분 보다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즉 멘토링 사역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다가가 일대일 멘토와 멘티 관계를 맺고, 청소들의 정서적 안정 및 역할 모델을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인격적인 관계는 또한 자연스럽게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열게 될 것이며(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그 마음의 문이 열릴 때, 그리스도 사랑과 은혜를 증거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한 한편으로 멘토링 사역을 통해서 비행 청소년이나 결손 가정 청소년들에게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상처를 치유하는데 있다. 이처럼 지역사회를 돌보는 사역이야말로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이 책은 현직 청소년 사역자 뿐 아니라, 미래의 청소년 사역자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교회의 모든 부서 책임자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또한 멘토링에 대해 관심이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줄로 안다.
물론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 특히 청소년 문제는 복잡 다양한 요소를 안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 멘토링 사역이 만병통치약처럼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이 책을 읽고, 고민하고, 또한 기도를 통해서 밝은 청소년 미래에 대한 여망을 풀어내어 훌륭한 대안을 발견하게 되리라고 본다. 일독을 권한다.
이 책은 전반부에서는 청소년 멘토링 사역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로 우리를 안내할 뿐 아니라, 실제적인 응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침을 주고 있다.
즉 멘토링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중요한 점,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점, 또한 유의할 사항 등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을 주고 있다. 특별히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교회 내 청소년 교육에 대한 부분 보다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즉 멘토링 사역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다가가 일대일 멘토와 멘티 관계를 맺고, 청소들의 정서적 안정 및 역할 모델을 제공하게 된다.
● 저자 박안석
23세 때 하나님의 복음전도자가 되고 싶은 열정에 남다른 회심을 경험한 후 문서선교를 하면서 주경야독하며 칼빈신학대학, 미국 Bethany Bible College(Th.B)를 거쳐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가족적인 공동체 교회를 세우는 비전을 가지고 예전제일교회를 설립 중에 있으며, 한국교회 현장에 멘토링 사역을 통한 인재양성을 하면서 교회갱신과 사회 속에 하나님의 일하심에 합당한 다양한 계층의 전문적인 그리스도인들을 양성하기 위한 비전을 품고, 한국젊은 리더협회(K.Y.L.A)와 사역연구소로 교회청소년멘토링사역연구원(C.Y.M.M.I), 교육기관으로 한국지도력개발원(K.L.D.I), 한국멘토링아카데미훈련원(K.M.A.T.S)을 설립하여 교육의 장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멘토링하우스(K.M.H.P.C)를 통해 통합세대 젊은이들의 건전한 문화를 세우기 위한 사역을 하고 있다.
● 서평
오늘날 한국 청소년들의 현주소를 생각해보면 참으로 암울하기만하다. 학교와 학원 교육 중심 시스템은 가족 상호간의 관계를 약화시키고, 수평적 친구관계를 발달시켰다. 가정들이 핵가족화 되면서 형제들과의 상하관계가 줄어들었거나 거의 없어졌고, 부모는 세대차이가 많이 나고, 또한 입시와 공부 중심의 생활 패턴으로 인해 인격적인 관계보다는 그저 편협한 부모 자식관계로 치닫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도 스승, 제자의 관계가 과거처럼 사상, 인격, 성품을 이어받는 관계는 이미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고, 그저 지식 전달의 관계로 전락한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청소년들의 인간관계는 상하관계보다는 수평관계에 익숙해졌고, 이것은 또한 필연적으로 인격적인 인간관계의 사막화, 또는 공동화(空洞化)를 초래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교회의 형편은 어떠한가? 교회의 형편도 크게 다를 바 없다. 대부분의 교회들의 청소년 부서도 그대로 학교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것은 또한 필연적으로 한국 교회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이다. 왜냐하면 수평관계에 익숙해지고, 수평관계 중심적인 청소년들은 또래집단을 형성하게 되고, 또래집단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은 그야말로 갈 데가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기 때문이다. 인간관계, 특히 또래집단 관계가 전부인 세상의 모습이 교회 중심에 도사리고 있으니, 이것이 어쩌면 미래의 한국 교회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우리를 전율케 한다! 이러한 모습이 교회 속에서 언뜻 언뜻 나타날 때, 참으로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구약 성경을 통해서 암울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시대에는 반드시 청소년들의 또래집단이 전면에 등장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 결과는 하나님을 떠난 신앙 공동체의 출현이었다! (왕상 12:6-15, 대하 10:4-11, 사 3:1-4 참조)
교회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시고, 성도 상호간에 하나님 사랑의 끈으로 묶여, 서로 사랑하고, 서로 신뢰하며, 또한 전인적인 교제와 사귐을 나누는 장이다. 신앙의 연륜에 따라서 존경과 신뢰를 받으며, 하나님과 동행해온 삶에 대한 공경이 드려지는 곳이다. 센 머리 앞에 젊은 사람은 머리를 숙이고, 그 앞에서 허리를 동이는 일이 자연스러운 광경이 되는 곳이다. 따라서 교회 교육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단순한 지식 전달 차원이 아닌, 성도 상호 간에 온전한 신뢰관계 속에서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과 인격을 통해 영향력을 주고 받는 관계에 기반하고 있다. 이러한 교회 안의 인간관계는 상호관계와 수평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멘토링 관계가 형성되는 토양이 되는 것이다.
이제 교회학교 교육의 현실을 직시해야 할 때이다. 그리고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여기 미래 청소년 교육을 위한 훌륭한 대안이 있다. 바로 성령님의 능력을 덧입은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성령님의 도우심을 통해 멘토링이라고 하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에서 바른 신앙관을 가진 멘토가 멘토링 관계를 시작함으로써 미래의 기독교 지도자, 올바른 교회의 목회자, 교사들을 양육하게 된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부분은 멘토는 꼭 사역자가 아니어도 된다는 점이다. 멘토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지고 성경에 기초한 가치관을 통해 멘티에게 도전을 줄 수 있는 용감한 그리스도이면 된다. 멘토링의 핵심은 기독교적인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배우고 가르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 책은 전반부에서는 청소년 멘토링 사역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로 우리를 안내할 뿐 아니라, 실제적인 응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침을 주고 있다. 즉 멘토링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중요한 점,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점, 또한 유의할 사항 등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을 주고 있다.
특별히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교회 내 청소년 교육에 대한 부분 보다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즉 멘토링 사역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다가가 일대일 멘토와 멘티 관계를 맺고, 청소들의 정서적 안정 및 역할 모델을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인격적인 관계는 또한 자연스럽게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열게 될 것이며(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그 마음의 문이 열릴 때, 그리스도 사랑과 은혜를 증거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한 한편으로 멘토링 사역을 통해서 비행 청소년이나 결손 가정 청소년들에게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상처를 치유하는데 있다. 이처럼 지역사회를 돌보는 사역이야말로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이 책은 현직 청소년 사역자 뿐 아니라, 미래의 청소년 사역자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교회의 모든 부서 책임자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또한 멘토링에 대해 관심이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줄로 안다.
물론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 특히 청소년 문제는 복잡 다양한 요소를 안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 멘토링 사역이 만병통치약처럼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이 책을 읽고, 고민하고, 또한 기도를 통해서 밝은 청소년 미래에 대한 여망을 풀어내어 훌륭한 대안을 발견하게 되리라고 본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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