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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 땅의 혼란스러운 정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며

북뉴스 | 2003.10.23 20:07
이 땅의 혼란스러운 정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며 하나님의 정치와 인간의 정치/성기문/좋은 씨앗/[김광훈]

복음과 상황에서 연재되었던 성기문 교수의 글이 정리되어 책으로 나왔다.
이 책의 제목은 "하나님의 정치와 인간의 정치"이다. 책의 뒷표지에 적힌 영문 제목은 조금 다른데 번역해 보면 "하나님의 정치와 사람의 정치에서의 갈등과 부조화"이다. 필자가 이 책에 관심을 가진 첫번째는 이 책의 제목이 엘룰의 "하나님의 정치, 사람의 정치" 라는 책 제목과 매우 유사했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도 서문에서 엘룰에 대해 언급한다. 엘룰의 책은 열왕기하를 중심으로 당시의 정치에 대해서 논하는 책이다.
그러나 좀더 본질적인 의미로는 칼바르트가 말한 하나님의 자유로운 주권적 결정 아래에서의 인간의 자유로운 선택의 개념을 열왕기하를 통해 확인하면서 저자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 엘룰은 이 책에서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그 속에서의 인간의 무용성을 거듭 강조한다. 엘룰의 책은 열왕기하의 개론서도 아니며 주석서도 아니며, 단지 저자의 주장을 강조하기 위해 열왕들을 예로 들어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할 뿐이다. 이에 반해 성기문 교수의 본 책은 다루는 본문과 내용면에서 차이가 있다. 엘룰의 책이 열왕기하의 엘리야와 엘리사의 활동 시대 그 주변의 왕들과 신하들을 다루었던 것에 반해 성기문 교수의 책은 사무엘서와 열왕기서라는 좀더 폭넓은 본문을 다루고 있다. 엘룰의 책이 역사를 배경으로 역사 외의 얘기에 집중한다면 이 책은 사사기 이후의 왕권을 둘러싼 역사적 상황들을 내러티브 방식에 의해 살피고 분석한 책이다. 또한 이 책은 내러티브 방식으로 성경을 읽는 것을 보이기 위한 책이다. 두 책 모두 정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엘룰의 책은 개인적인 분석의 성향이 강한 반면에 성기문 교수의 책은 왕권 정치를 둘러싼 해석과 메세지를 찾고자 하는 면에서 차이점이 있다. 그러나 두 책 모두 궁극적으로는 모든 정치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이끌어가심을 결론으로 내고 있다는 유사점이 있다.

책의 내용과 특징

근래에 내러티브적으로 성경을 읽는 것과 관련된 책들이 여러권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저자의 본 책은 매우 흥미를 준다. 이 책 자체가 사무엘서와 열왕기서에 대한 개론서의 역할이나 학술적인 깊이를 주기 위한 책은 아니라고 저자는 겸손하게 말하고 있지만 사무엘서와 열왕기서에 대한 개론서로서의 도움을 준다고 평해도 될 것 같다. 저자는 크게 사무엘서와 열왕기서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분한다. 사무엘서에서는 한나와 엘리 가문 그리고 중요한 인물 사무엘을 다룬다. 그러나 본서의 주제가 정치에 대한 것이기에 사무엘이 깊이있게 다루어지지는 않는다. 이후로 사울왕과 다윗에 대해서 저자는 다룬다. 열왕기에서는 솔로몬과 분열된 왕국의 타락한 왕들에 대해서 다룬다.

이 책의 첫번째 들었던 특징은 책의 내용에 앞서 구성부분이다. 목차는 독자들이 읽기 쉽게 분류가 잘 되어있고, 각 장의 내용이 너무 길지 않게 배려해서, 독자들이 읽는 데에 있어서의 지루함을 없애주었다. 사실 지루하지도 않은 책이다. 재밌는 책이다. 그렇다고 가볍다는 얘기는 아니다.

두번째 특징은 책 중간 중간에 지도가 나와 있어서 당시의 지리적인 이동 상황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본문 내용이나 중요 주제들을 표를 통해 깔끔하게 분석해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부분들은 저자가 내용을 정리하는 데 매우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이며 독자로서 읽을 때 매우 도움이 되었다.

세번째 특징은 나름대로 주석이 많이 있는데 미주로 처리하지 않고 각주로 처리한 점이다. 주석 부분은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데, 필자와 같이 주가 달린 것을 좋아하는 사람, 저자의 주장의 근거를 살펴보고 이후 관심가는 내용을 살펴보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긴 하지만 그래도 불편한 점도 있었다. 그것은 필자의 생각에 이 책의 독자 대상이 전문적인 신학자들이 아니고 일반 평신도 또는 초보 신학생들일 듯 싶은데, 주석에서 간단하게 특정 저자의 이름 또는 책만을 언급한 경우에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아 보였다. 물론 어떤 주석에는 자세한 설명이 큰 도움을 주었는데 이 경우는 본문의 내용 이해를 도와주는 보조 설명이었을 경우였고 단순하게 특정 유명 학자의 책만을 언급한 경우에는 내용 파악에 별 도움이 되지를 않았다. 아무래도 국내 서적이 아니라 외국 원서를 언급한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쉽게 책을 구입하기가 어렵다는 느낌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저자들의 책을 언급할 때는 간단하게나마 각 학자들의 견해를 설명해 주면 더 좋을 것 같다.

네번째 특징은 다소 아쉬운 부분인데 본문에서 일부 오타가 자주 나오는 점이다. 주로 조사부분에 오타가 많이 있는데 출판사에서 교정을 보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한 것 같다. 그러나 그럼에도 내용 파악에는 큰 어려움도 없고 책의 가독성도 좋은 편이다. 또한 전체적인 책 편집 상태도 매우 좋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섯번째 특징은 저자가 해당 역사서의 내용을 분석하면서 전형적인 선과 악, 선한 인물과 악한 인물 등의 대립적인 극단적 해석을 버리고 선하면서도 악한 인간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사무엘과 다윗, 솔로몬 그리고 각 왕들을 이해하며 해석했다는 데 있다. 다윗에 대한 전형적인 극찬 일변도의 해석보다는 전체 문맥과 본문 그리고 성경 저자들의 의도를 인식하면서 적절하게 비판한 내용이 독자들에게 유익함을 주리라 기대된다. 이와 같은 좀더 역동적인 해석과 메세지 추출은 성경을 건성으로 보는 이들에게 좋은 본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한가지 남는 인상은 전체적으로 본문의 인물들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부정적인 면들에 관심을 많이 가진 점들이 보이며 때로는 선한 의도로 보기 보다는 정치적 의도 등으로 부정적으로 본 면들이 없지 않아 있는 듯 싶다. 아마도 저자의 결론에서 볼 수 있듯이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한 인간의 신앙적 위대함으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과 역사를 끌고 가시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인상인 듯 싶다. 하나님이 강조되면 사람이 무시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나 저자의 의도는 한쪽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느껴지며 저자도 그점을 중간 중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결론

이 책은 전체적으로 매우 흥미롭다. 역사서 자체가 재미있는 내용이기도 하겠지만 각 인물들을 통해 전개되는 역사적 상황과 하나님의 주권적 개입이 읽는 이로 하여금 책에 집중하게 해준다. 또한 저자의 꼼꼼한 글쓰기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일부 저자의 주장은 책 전체적으로 강하게 주장되지 못한 점이 있는 듯 싶은데 이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내러티브로 책을 읽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그것은 필자가 이 분야에 문외한이라서 잘 평가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끝으로 저자의 결론 부분에 나온 내용을 소개하고 싶다.

"(274페이지) 그렇다면 과연 절망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을까? 필자가 볼 때, 그 희망에는 비록 불균형적이긴 하지만, 이중적인 면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즉, 인간들의 죄악과 불의 가운데서도 역사를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의 은총의 섭리에 대한 인식과 아울러, 우리는 역사 속에서 성도들이 힘써 실행해야 할 윤리적 기준들도 발견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민족 복음화와 교회의 수적 급성장이라는 화려한 외양의 배후에 교회 건물의 성역화, 담임 목회자의 신격화, 교회 직분의 매관 매직을 통한 개교회 이기주의 그리고 기독교의 권력화와 게토화라는 총체적인 부패 현상이 무한 확대된 상태다. 그로 인해서 교회 스스로와 대 사회적 관계 속에서 복음외 왜곡과 세속적 타협을 양산했다. 그래서 하나님과 교회와 복음에 대한 좌절과 탄식이 늘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 책을 쓴 저자의 수고를 생각하면서, 책을 통해 단지 이스라엘의 역사적 상황과 인물들에 대해 이해하기보다는 그 속에서 안타깝게 살아간 인생의 선배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 하나님을 믿으며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삶 그리고 이 땅의 혼란스러운 정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며 관심을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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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을 이어온 제자도 이야기 2000년을 이어온 제자도 이야기
21세기 제자도 사역 핸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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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에 관한 작지만 큰 책! 리더십에 관한 작지만 큰 책!
리더십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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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신앙인 위대한 신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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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 메이첸에 대한 가지고 있던 인상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세웠으며, 자유주의 신학으로부터 칼빈주의 신학을 지키기 위해 싸운 투사였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메이첸이라는 사람의 인격과 삶에 나는 완전히 매료되었다. 이 책은 그의 동료였던 스톤하우스 교수에 의해 쓰여진 매우 훌륭한 전기이다. 스톤하우스 교수는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메이첸의 삶을 밀도있게 그리는데 성공했다. 이 책을 읽으며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메이첸 교수의 어머니였다. 메이첸의 어머니는 정말 훌륭한 그리스도인이었다.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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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수 있을까? 본서는 공부의 방법을 몰라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교회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모두 한권씩 들려주고 싶다. ● 저자 이한수 이한수 목사는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울장신, 총신대학원, 고신대학원, 미국 Pacific Univ. Ph. D., California Graduate School of Theology Ed. D.,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Ph. D. 과정을 수학하였고, 서울장신 및 기독신학원 영어교수, I.L.I.(국제외국어학원) 원장, 극동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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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선생님께... 선생님의 편지를 잘 받아보았습니다. 먼저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게는 정말 많은 도움과 격려가 되었어요. 선생님의 일상에서 발견한 보배로운 진리들을 아름답게 그려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참 아름답고 보배로운 묵상들이더군요. 선생님께 고마운 점이 몇 가지 있어요. 무엇보다도, 선생님이 한국 분이라는 거에요. 물론 브라운이라는 외국 이름을 사용하셨지만, 선생님은 한국 분이죠, 맞죠? 그게 참 기뻤어요. 솔직히 요즘 우리 기독 출판 현실은 외국 분들의 책들로 즐비해요. 물론 그게 나쁜 것은 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일곱집사 사도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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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명의 전도자들의 전도 이야기, 이 책은 일곱명의 전도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그들 중 어떤 이는 작곡가이며, 어떤이는 교도관이며, 주부요, 아나운서요, 사업을 하다가 선교사가 된 분들이다. 나이도 다양하며 어떤이는 여자요 어떤 이는 남자이다. 이들에게는 특별한 공통점이 없다. 그러나 이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라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과 그 사랑에 대한 부담감인 듯 싶다. 전도를 하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다. 공원에 나가 사영리로 전도를 해 본 경험이 있었는데 참으로 믿음없는 마음이 내 안에 생겼었...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일견할 수 있는 책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일견할 수 있는 책
3호실의 죄수
진 에드워드/서은재/좋은 씨앗/[이종수]


이 시대의 영적으로 뛰어난 문필가이자, 가장 단순한 이야기에서 가장 깊이 있는 믿음의 진리를 끌어내는 은사를 가졌다는 진 에드워드의 상상력이 또 한번 나래를 펴서 우리에게 다가온다. ‘세 왕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육신의 정체를 폭로함으로써 우리에게 충격적인 도전을 주었던 진 에드워드는 이번에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라는 테마로써 우리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 저자 진 에드워드 동부 텍사스 주립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역사와 문학을 공부하였다. 그는 스위스의 루쉬리콘과 휘트월스의 남서부...
그리스도를 향한 성도의 사랑 그리스도를 향한 성도의 사랑
그리스도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
토마스 두리틀/남정우/기독교문사/[김재윤]


이 책은 우리의 삶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오직 유일한 길은 다름아닌 우리를 위해 생명까지 내어주신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그분을 위해 사는 것임을 잘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견실한 교리적인 책들과 설교들이 회중들에게 전해질 때 성도들은 좀더 강건해질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토마스 두리틀(Thomas Doolittle) 토마스 두리틀 목사는 17세기의 영국 교회의 평범한 목사이고, 경건 문학가이며, 감화력과 호소력이 있는 설교자다. 그는 현재 재조명 받는 설교자로서, 이 책 외에도 밀리언셀러인 ...
조나단 에드워즈가 한국교회에게 .. 조나단 에드워즈가 한국교회에게 ..
부흥사상가 조나단 에드워즈
채천석/한국강해설교학교출판부/[조영민]


이 책은 아주 적은 분량의 글이지만 현대 신학에 있어서 ‘부흥의 개념’에 대해서 정의한 후 에드워즈 시대의 시대상과 생애, 그리고 그가 있었던 시기에 일어난 부흥운동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에드워즈의 부흥관에 대해서 ‘감정과 이성의 조화’라는 것과 ‘은혜와 실천’이라는 정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그의 시대와 삶과 부흥관이 이 시대 한국 땅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마지막 장을 통해 고찰함으로 이 시대 다시 일어나야 할 제 2의 부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 저자 채천석 ...
어른 설교는 어린이설교가 될 수 없다 어른 설교는 어린이설교가 될 수 없다
애들이 설교를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한치호/에벤에셀/[황성구]


저자 한치호 목사는 누구보다 교육전도사와 설교의 한계를 잘 아는 사람이다. 신학교를 가기 전부터 주일학교 설교를 시작했으며 15년 넘는 세월을 주일학교 사역 현장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교해왔던 그가 내 놓은 책이기에 “애들이 설교를 좋아하기 시작했어요”는 주일학교 현장에서 사역하는 교육전도사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수 있다. ● 저자  한치호 목사 웨스트민스터신학원 대학교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졸업 비브리칼 인터내셔날 목회학 박사 월간 ‘주일학교 교사의벗’편집장 지냄 21세기 사역자 연구소...
위대한 시대 위대한 시대
부흥운동 이야기
헨리 존슨/솔로몬/[김재윤]


현 상태의 기독교의 상황은 그리 밝지 못하다. 사람들의 기독교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있고, 형식적인 신앙인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헌신적인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더우기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사회에 끼치는 선한 영향력의 범위는 매우 미미하다. 이러한 우리의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 책은 우리에게 답을 주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다시금 부흥의 시대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부흥의 역사를 살펴보고 그 시대를 통해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손길을 목도하고, 우리의 시대에도 그처럼...
갈망을 향한 여행으로의 초대 갈망을 향한 여행으로의 초대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존 엘드리지/좋은 씨앗/[이종수]


인간의 가장 커다란 비극은, 마음속의 갈망을 포기해버리는 것, 삶에 대한 탐구를 끝내버리는 것이다. 그 숨겨진 갈망 속에서, 우리는 원래 예정되어 있었던 우리의 모습, 원래 우리가 살아가기로 되어 있었던 삶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저자 존 엘드리지 작가이자 카운슬러이며 대학 강사.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Focus on the Family Insititute에서 11년 이상 강의를 해오며 아내 스타시와 세 명의 아들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콜로라도에서 사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곳에서 제물 낚시, 등산, 카누...
독특한 문체를 사용한 기독교소설 독특한 문체를 사용한 기독교소설
요셉의 회상
지유철/홍성사/[조영민]


이 책은 일인칭 자서전이라는 독특한 문체를 사용한 소설이다. 근래에 소설을 읽지 않았던 나에게 소설이라는 장르자체가 생소했지만 이 소설을 쓰려고 했던 저자의 과학적인 성경연구와 배경에 대한 철저한 고증으로 인해서 이 소설은 소설이지만 사실만큼 사실적으로 요셉을 재현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요셉의 죽음을 애도하며 마지막 마무리를 한 에브라임의 글을 읽으면 간만에 눈시울이 적셔지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 저자 지유철 색을 또렷하게 구분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어려서 품었던 화가의 꿈을 접었다...
그리스도인 가정의 중요한 책무 그리스도인 가정의 중요한 책무
가정예배는 복의 근원입니다
제임스 W. 알렉산더/임종원/미션월드 라이브러리/[송광택]


이 책은 모두 1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가정 예배의 본질과 근거와 역사, 가정 예배가 개인의 경건에 끼치는 영향, 가정 예배가 부모에게 끼치는 영향, 가정 예배가 자녀에게 끼치는 영향, 그리고 가정 예배를 드리는 방식에 대한 지도 등을 목차에서 볼 수 있다. ● 제임스 W. 알렉산더 저명한 신학자인 아키발드 알렉산더의 장남이다. 그의 부친은 1812년에 설립된 프린스턴신학교의 초대 교수였고 제임스는 1822년에 그 학교에 입학하였다. 그도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3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평소 목회에 관심이 많...
리더들을 향한 조금 다른 성격의 책 리더들을 향한 조금 다른 성격의 책
리더십의 진실
존 스토트/정옥배/IVP/[김광훈]


책 제목과는 다르게 읽으면서 이 책이 과연 리더쉽에 대해서 쓴 책인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읽었다. 책의 제목이 Calling Christian Leaders 로 되어 있어서 혹시 부르심, 그리스도인, 리더들 뭐 이렇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서 말하려는 것 아닌가 의심도 했다. 책 아래 부제로 나와있는 교회와 복음과 사역에 대한 성경적 모델이라는 표현이 좀더 맞는 제목 아닌가 싶기도 했다. 마치 2장의 내용이 책 제목과 일치할 뿐 나머지는 조금 다른 방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존 스토트는 리더쉽에 대해서 생각한 것만은 분명...
사상적인 현대판 미국 교회사 사상적인 현대판 미국 교회사
미국제 복음주의를 경계하라
마이클 호톤/나침반/[김재윤]


이 책은 마이클 호튼이 미국의 복음주의를 반성하며 비판적으로 쓴 읽기 쉽고 사상적인 현대판 미국 교회사이다. 이 책은 서술적으로 미국 현대 교회사를 다루기 보다는 사상의 흐름을 따라 저자의 일관된 시각 속에서 비판적으로 쓰여졌고, 이것은 곧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 저자 마이클 호톤 복음주의를 새롭게 개혁하려는 조직의 하나인 <기독교 개혁 연합회>의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바이올라 대학과 서부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이...
한 분의 관객 앞에서 베푸는 삶을 추구할 때… 한 분의 관객 앞에서 베푸는 삶을 추구할 때…
베푸는 삶의 비밀
고든 맥도날드/윤종석/IVP/[이종수]


이 책은 우리를 경건한 가치관과 성숙한 마음에서 나오는 도덕적 절제와 신조를 확립하도록 이끌어준다. 그리고 저자의 말대로 “유전되는 것도 아니고 저절로 생기는 자질도 아닌”, 그리고 “기술을 연마하거나 특별한 지식을 얻는 것처럼 계발되어야 하는” 성실히 베푸는 삶으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다. ● 저자 고든 맥도날드 콜로라도 주립대와 덴버 신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메사추세츠 주 그레이스 채플 등에서 35년이상 목회를 하였다. 미국 IVF의 회장을 지냈으며, 베델 신학교와 고든 콘웰 신학교 등에서 강의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끈질기고 유별난 전도법 끈질기고 유별난 전도법
진돗개 전도왕
박병선/생명의 말씀사/[황성구]


본서는 하나님께 사로잡혀 전도의 불을 토해 내는 전도자의 모든 것이 소상하게 담겨 있다. 이 전도자는 교회 처음 나간 날부터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 이 순간도 전도의 현장에서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사람이 은혜를 입으면 기뻐하고 그 은혜를 다른 사람과 나누기 위해 분주해지는 것을 보게 된다. ● 저자 박병선 그는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다수의 포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삶의 현장을 달려 온 성실하고 근면한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의 그는 완전히 다른 또 하나의 길을 선택하여 하나님께 사로잡...
믿음의 여정 믿음의 여정
내 평생에 가는 길
알리스터 맥그래스/윤종석/복있는사람/[조영민]


이 책 ‘내 평생에 가는 길’은 서두를 통해서 기독교인의 인생을 ‘믿음의 여정’이라는 말로 정의하며 시작하고 있다. 그 여정 걷고 있는 현재의 나에게, 그 길을 먼저 걸어간 이들의 귀한 발자취와 그들의 발견한 그 길에서 쓰러지지 않고 걸을 수 있는 비결들을 들려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통찰력을 가지고 현재 나의 상황을 걸어갈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 저자 알리스터 맥그라스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하여 22세 때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같은 대학에서 2년 후 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천...
마음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 마음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
마음지킴
김남준/생명의 말씀사/[김재윤]


이 책은 나에게 거룩한 삶에 대한 진지한 도전과 열정을 불러 일으켜 주었다. 저자는 율법의 중요성과 성도에게 요청되는 성화에의 거룩한 부르심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또 성도에게 있어서 마음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과 유지해야 할 마음의 상태와 버려야 할 마음을 잘 지적하고 있다. ● 저자 김남준 교회의 참된 부흥과 그리스도인의 영적 각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설교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김남준 목사는 총신대에서 목회학 석사, 신학 석사 학위를 받고 신학박사 과정을 공부했으며 안양대학 신학부와 천안대학교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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