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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나님이 의도하신 '진짜 남자'가 되는 길

북뉴스 | 2004.02.14 23:00
하나님이 의도하신 '진짜 남자'가 되는 길 아담의 침묵/래리 크랩 외/IVP/[송광택]

남자다운 남자가 되고 아버지가 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이 책은 남성성 또는 남자다운 남자의 문제를 다룬다. 그리고 남성성의 왜곡의 근원을 파헤치고, 그 결과로 빚어진 비극을 드러내며, 성경적 남성성에 관하여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기 원하는 남자들과 아버지들, 그리고 이 세대의 영적 멘토가 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 저자 : 래리 크랩, 돈 허드슨, 앨 앤드류스

래리 크랩(Dr. Larry Crabb)>

어시너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임상 심리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롤리다 애틀랜틱 대학 심리 상담 센터의 소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개인 상담소를 개업하여 10년 간 운영하였다. 현재는 유명 강사이자 다수의 베스트셀러 저자이며, 모리슨에 위치한 콜로라도 크리스천 대학교의 교수로 있다. 지역 교회에서의 영적 리더십과 진정한 공동체의 역할에 특히 관심이 많다.

● 서평

이 책 <아담의 침묵>의 원제는 '혼돈의 세계에서 용기 있는 남자들이 되기'(Becoming men of courage in a world of chaos)이다. 저자에 따르면 하나님은 남자들에게 독특한 사명을 주셨다. 남자들이 남자가 되면 세상이 달라진다(47쪽). 세상 도처의 남자들이 제 목소리를 되찾고, 힘을 발휘하고, 진정한 남자가 되라는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하는 기쁨을 회복할 때, 기독교 공동체는 그 본질부터 달라질 것이다(48쪽).

그런데 오늘날의 남자들은 아담처럼 하나님을 잊은 채 침묵만 지키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아담에게는 독특한 사명이 있다. 남자는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하여 때에 맞게 말해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주어지는 자신감과 지혜를 가지고, 위험한 불확실성의 세계로 들어가야 한다...  이제는 남자들이 제 목소리를 되찾을 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리고 말할 때다"(15쪽).

첫째로, 본서의 저자들은 "아담은 말해야 할 때 침묵했다"고 아담을 역사의 법정에 세운다. 하와는 사단의 꾀임을 받았다. 그리고 금지된 과일을 따서 먹고 "자기와 함께 한" 아담에게도 주었다(창 3:6). 아담은 처음부터 쭉 거기에 있었을까? 그는 모든 말을 들으며 거기 있었을까?

아담은 자신의 첫 번째 영적 싸움에서 하나님을 대변하지 못했다. 그는 남자로서 실패했다! 아담의 침묵은 모든 남자의 실패의 시발점이 되었다.

아담 이후로 모든 남자에게는 말해야할 때 침묵하는 본능적인 성향이 있다. "사태가 혼란스럽거나 두려워지면 남자는 내면이 긴장되면서 뒤로 물러난다.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삶에 좌절할 때 남자는 속에서 분노가 치솟는 것을 느낀다. 그렇게 두려움과 분노에 휩싸여 그는 하나님의 진리를 잊어버리고 자기 자신만을 바라본다. 그 때부터 모든 것이 틀어져 버린다. 그는 자기자신만을 믿고 스스로 인생을 풀어 가려고 발버둥친다. 그 결과는, 통제할 수 없는 성욕, 멀기만 한 남편과 아버지, 조종하기를 좋아하는 성난 남자 등 우리가 매일 보는 그대로이다. 그 모두가 아담의 발언 거부로 시작되었다"(14-15쪽).

둘째로. 저자는 '남자답지 못한 남자'와 '남자다운 남자'에 대해 설명한다. 그에게는 이런 모습이 나타난다. 그는 통제적이다(비인격적으로 힘을 행사한다). 그는 파괴적이다(또는 위험하다). 그는 이기적이다(무엇보다도 자신의 특정 기분에 집착한다).

남자답지 못한 남자는 대화를 통제한다. 그는 가족과 친구들을 조종한다. 그는 자신이 감당할 자신이 없는 상황이면 무조건 피하는 쪽으로 자기 삶을 수습한다. 그는 아무도 깊이 신뢰하지 않는다. 그는 남의 말을 들을 줄 모른다. 우정이 자기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경우를 빼놓고는 아무에게도 깊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는 파괴적이다. 그는 빈정대는 말과 비열한 태도로 노골적으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때가 있고, 가끔은 폭력을 도원하기도 한다. 그러나 상처는 냉담함과 외면을 통해 가해질 때가 더 많다. 남자답지 못한 남자의 아내는 사랑 받는다는 기분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그의 자녀들과 친구들은 거리를 둔다. 그들은 너무 화가 나거나 두려워서 다가서지 못한다(57쪽). 그의 이기심이 늘 표면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헌신한다.

심층으로 들어가 보면, 남자답지 못한 남자들의 통제 욕구 밑에는 무력감이 있다. 파괴적인  힘은 증오에 찬 분노에서 온다. 또한 그들은 이기심만이 생존의 유일한 희망처럼 보일 정도로 두려움에 차 있다. 통제, 위협, 이기심은 남자답지 못한 남자가 관계를 맺는 방식의 전형이자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의 전형이다.

반면에, 남자다운 남자는 아주 다르다. 남자다운 남자는 자신이 무력하지 않고 강하다는 것을 안다. 강한 남자들은 설령 어찌할 바를 모를 때에도 주도권을 행사한다. 그들을 움직이는 것은 자신이 대인관계를 맺는 가운데 하나님을 드러내야 한다는 소명이다. 남자다운 남자는 공격적인 남자가 아니라 '능동적인 남자'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질적인 관계를 가꾸며, 자신을 위해 권력과 통제 의식을 쌓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힘을 개발하는 데 더 헌신한다.

남자다운 남자는 평안을 경험한다. 남자다운 남자에게는 자신의 고통이 다른 사람의 곤경을 느끼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경험에 정직하게 직면할 용기가 있다. 그래서 그는 타락한 세상을 사는 슬픔, 불완전한 공동체 안에 사는 외로움을 느낀다. 남자다운 남자는 폭력적이지 않고 '친절한 남자'다. 약한 남자가 아니라 선한 목적을 위해 힘을 통제하는 남자다.

남자다운 남자는 자신의 두려움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 그는 "설령 할 일이 전혀 없을 때라도 늘 뭔가가 될 수는 있다"고 믿는다. 가정이 깨지거나 사업이 망할 때 남자다운 남자들도-남자답지 못한 남자들처럼-덤벼들어 복수하거나 몸을 사리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들은 언제나 희망찬 하나님의 움직임을 드러낼 기회에 마음이 끌린다. 그들은 그분의 임재 안에서 시련을 통과한다. 그 임재는 그들 자신보다는 다른 이들에게 더 눈에 띤다.

남자다운 남자는 중독 되지 않는다. 그는 쾌락을 향한 자신의 집요한 욕구에 맞서 힘써 싸운다. 그는 계획에 따라 움직인다. 그는 자신의 삶의 목적을 위해서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이며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목표 지향적인 남자'다(65쪽)

저자에 따르면, "영적 남성성에는 감당 못할 혼란의 와중에도 관계를 향해 계속 전진해 나아가는 용기가 요구된다...  우리가 항상 잘 전진해 가는 것은 아니다. 가끔 멈추기도 한다. 그러나 절대 그 상태로 주저앉지 않는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핵심 메시지다. 남성성이란 전진해 나아감을 뜻한다. 언제나 성공과 승리를 거두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아간다. 그것은 성령님의 인도로 온통 뜨겁게 그리스도께 취한 마음에서만 나올 수 있는 나아감이다. 그것이 진정한 승리이다"(18쪽).

셋째로, 이 책은 '옛길'로 돌아가자고 호소한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잃음으로써 자신을 찾는다는 더 확실한 구심점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이것이 무슨 뜻인가? 저자는 "우리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고통을 치유하고 우리의 자존감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시도록 무대를 치우고 싶다는 것이다,

이전 세대에 믿음의 남자들은 긴 세월 지속되는 치열한 개인적인 '영적 전투'를 끝까지 맹렬히 싸웠다. 바울, 어거스틴, 조나단 에드워즈, 존 낙스 같은 남자들은 이러한 성숙한 남성성을 보여주는 모델들이다. 그들은 상한 심령으로 무릎을 꿇었고, 일어나서는 남을 섬겼다.

그들과 달리 오늘날 우리들은 "자신의 약한 면을 내보이며 아픔을 느끼는 용기에 대해 많이 말한다...  우리는 정직한 커뮤니케이션과 잠재력 실현에 대해 말한다"(39쪽). 오늘날 신앙을 가진 남자들은 편리한 하나님, "당장 유용한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저자는 말한다.

옛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게 막는 것이면 무엇이든 그것을 상대로 가장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그리스도께 더 온전히 자신을 드릴 때에만 그 싸움은 가라앉았다.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기쁨은 죄를 아파하는 마음을 통해 찾아왔고, 그 상한 심령이 하나님에 대한 예배와 헌신으로 이어졌다. 그리스도를 친밀하게 알아 가는 과정은 성령의 깊은 사역을 통해 이루어졌는데, 그 사역은 대부분의 경우 "고독 가운데 고통스럽게 기도하는 긴긴 세월을 거쳐" 일어났다(41쪽).

저자는, 우리 시대의 남자들이 하나님을 구하는 것보다 남성성을 찾는 일에 더 골몰한다고 말한다. 즉, 하나님과의 관계에 충분히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채 남성성을 공부하고 그 공부하고 배운 바를 실천하려 애쓰는 과오를 범하는 남자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옛길'은 단순한 진리를 가르친다. 즉, 남자다운 남자가 되는 유일한 길은 먼저 경건해지는 것이다! "우리 심령에 변함없는 예배의 마음이 자라지 않는 한 남자다워지려는 노력은 결코 진정한 남성상을 만들어낼 수 없다...  자기 자신보다 그리스도께 더 푹 빠지는 법을 배우는 남자들이 우리 시대의 진정한 남자가 될 것이다"(42-43쪽).

넷째로, 저자는 '오늘날 우리 세계의 가장 절실한 필요'가 "하나님의 성품이 반영된 삶의 질을 소유하고 드러내며,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을 알고 싶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경건한 남녀들"이라고 말한다(230쪽). 하나님은 영적 부모들과 경건한 형제자매를 원하신다. 우리는 이제 '멘토 세대'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저자에 의하면, "우리 시대의 절실한 필요는 더 많은 상담자를 훈련하는 것으로 채워지지 않는다. 사회의 도덕적 부패에 맞서 함께 싸우자고 우리를 부르는 지도자들을 통해서도 채워지지 않는다."

이제 모든 교회에서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품은 소수의 남자들"이 전심전력 하나님을 추구하도록 다른 사람을 이끌어주는 아버지(영적 멘토)가 되어야 한다. 동시에 이 남자들 중 다수가 서로 허물없이 대하며-진정한 의미의 형제가 되어-함께 분투하면서 전진해 나가야 한다.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 "우리 교회들에서 하나님이 새로운 일,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일을 행하셔서 남자들이 하나님을 깊이 알고 그리하여 뒤따르는 자들에게 아버지 역할을 하며, 참 성숙을 향해 나란히 길가는 자들에게 형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 내 소망이다...  당신도 이 여정을 지속해 멘토 세대를 형성하는 아버지와 형제, 영적 남자가 되기 바란다"(234, 235쪽).

이 부르심에 응답하여 아버지와 형제가 되려고 힘쓰는 남자들은 엄청난 대가를 치를 각오를 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선명히 보아야만 지탱할 수 있을 만큼 큰 대가다. 첫째, 그 대가에는 평생의 싸움을 싸우려는 각오가 포함된다. 둘째, 남성성으로의 부르심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보여 주는 가시적인 증거가 전혀 없는 긴 시절을 보내면서도 그분이 이미 말씀하신 바를 붙들려는 각오가 필요하다. 셋째, 부르심에 따르는 대가에는 겸손히 낮아지려는 각오가 필요하다. 이처럼 남성성의 길은 험난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이 가치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남자다운 남자가 되고 아버지가 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이 책은 남성성 또는 남자다운 남자의 문제를 다룬다. 그리고 남성성의 왜곡의 근원을 파헤치고, 그 결과로 빚어진 비극을 드러내며, 성경적 남성성에 관하여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기 원하는 남자들과 아버지들, 그리고 이 세대의 영적 멘토가 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또한 교회 지도자와 상담전문가 그리고 교회학교 교사들의 필독서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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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내 마음에 흠집을 낸 책 단단한 내 마음에 흠집을 낸 책
십자가를 찾아서
맥스 루카도/가치창조/[나상엽]


이야기를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단단했던 내 마음에 작은 흠집"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단단한 마음이 터져서 그 안에 고여 있던 따듯한 감정이 흐르는" 작은 기적이 제게도 일어났습니다. 마치 좋은 영화가 끝나고 난 후 엔딩음악이 흐르는 내내 좀처럼 자리에서 일어나기 어려운 것처럼, 이 책을 덮기가 얼마나 아쉽던지요! ● 저자 맥스 루카도 복음주의 계열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작가다. 그는 ‘올해의 기독교 책’ (the Gold Medallion Christian Book of the Ye...
기도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기도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구하지 않은 것까지 응답받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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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대한 우리의 편견들, 한국 교회 일반 성도들이 갖는 여러 편견에 대해 대답해주는 책이다. 한국교회의 기복신앙적인 요소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되어지는 이 ‘기도의 편견’에 대해 이 책은 열 가지 편견에 대한 성경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저자는 여는 글을 통해서 수많은 믿음의 선각자들도. 이와 같은 기도에 대한 편견을 무너뜨리기 위한 일들을 했었으나 그들의 수고가 시간의 지남에 따라서 희석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 저자 정요석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아버딘 대학교에서 토지경제학 석사학위 취득하였...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어도 아무런 변화가 없는 이들을 위하여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어도 아무런 변화가 없는 이들을 위하여
거지인가 왕자인가
로버트 멍어/|IVP/[이종수]


저자는 오늘날 대다수의 크리스찬들이 변화된 삶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을 받아 누리고 있지 못한 현실을 갈파하고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크리스찬들이 연약함과 실패와 미약함으로 인해 절망하고 있으며, 무능력과 무기력이라고 하는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저자의 갈망은 바로 이러하다. 즉 변화된 삶이라고 하는 놀라운 선물을 우리 모두에게 주고 싶어 한다. ● 저자 로버트 멍어 FULLER신학교에 있으면서 수 많은 목사들과 복음주의 교수들과 교회를 섬겼다. 그는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의 ...
선교에 대해 다룬 탁월한 책 선교에 대해 다룬 탁월한 책
열방을 향해 가라
존 파이퍼/좋은 씨앗/[김광훈]


저자는 선교는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기 위해 필요하며 예배는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기 위한 것이며 선교는 바로 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한다고 선포한다. 저자는 다양한 성경 본문을 인용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의 중요성을 지적한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만족할 때 하나님은 가장 큰 영광을 얻으신다고 저자는 강조하면서 끊임없이 책의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내세운다. 그것이 이 책의 제일 큰 강점이자 추천할만한 부분이다. ● 저자 존 파이퍼 뮤니히 대학(University of Munich)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기독교교육의 새로운 대안 기독교교육의 새로운 대안
부모여 자녀를 제자삼아라!
현용수/아름다운세상/[김광언]


"부모여 자녀를 제자삼아라!"는 한국의 기독교가정의 부모들에게 교육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을 있으면서 세 가지의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하나는 율법에 대한 통전적이고 체계적인 인식이었다. 둘째는 기독교교육에 있어서 자녀교육에 대한 중요성이었다. 세째는 세계화에 맞춘 한국자녀들에 대한 교육이었다. 먼저 구약의 율법과 신약의 복음에 대한 균형있는 설명이 마음을 시원케 하였다. 현대교회의 율법에 대한 인식은 대단히 부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설교를 들어보아도 율법의 선함이나 율법에 대한 긍정적인 인...
교회를 위한 신학자 교회를 위한 신학자
헤르만 리덜보스
정훈택/살림/[김재윤]


리덜보스는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의 견해를 들을 줄 알았고, 관용과 인내의 성품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리덜보스는 정치계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그러나 그는 당수직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거절하였다. 그것을 신학교 교수직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 저자 정훈택 정훈택은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목사 안수를 받고, 네덜란드 깜뻔신학대학에서 박사학위(Th. D.)를 취득하였다. 그 박사학위논문 심사위원 중에 한 명이 바로 헤르만 리덜보스였다. 그는 현재 총신대학교 신...
'내가 나인 것'을 알게 하라 '내가 나인 것'을 알게 하라
내가 나인 것
야마나카 히사시/사계절출판사/[박상돈]


오늘날의 입시 풍토와 학벌 문화는 극단적인 자본주의적 효용 논리와 맞물리면서, 전인적 성숙을 추구하는 교육의 진정한 목적과 당위는 사라지게 되었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 비정한 제로섬게임(zero-sum game)과 경쟁주의가 득세하게 되었으며, 지금은 오히려 인성(人性)을 왜곡시키는 교육적 현실이 되어 버리고 만 것이다. 그리하여 성적이나 외모 등 외면적인 가치들이 강조되는 역기능적인 문화 속에서, 안타깝게도 우리의 자녀들은 극심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든지, 심지어는 자신의 존재성이나 정체성 자체까지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참된 교육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이야기 참된 교육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이야기
창가의 토토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이와사키 치히로 그림/김난주/프로메테우스/[송광택]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에겐 맑은 동심의 집합체로 또 30대 부모들과 교사들에겐 대안교육의 고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이 책은, 인도와 싱가포르의 10대와 20대 여성 독자 사이에선 '최근에 읽은 책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다. 미국과 독일에서는 '젊은 부모와 교사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으로 매년 꼽히고 있으며, 이 책의 인기를 다각도로 분석한 관련도서만도 5-6종이 출간됐을 정도이다. ● 저자 구로야니기 테츠코 출간 척해 500만 부라는 일본 출판계 사상 전무후무한 판매기록을 수립하고, 그해의 최고 뉴스로 선정...
깊이와 넓이를 지닌 구약인물 파노라마 깊이와 넓이를 지닌 구약인물 파노라마
하나님께 쓰임 받은 사람들
이형원/한국강해설교학교/[조영민]


저자는 구약학 교수로 13년간 침례신학교에서 강의한 적이 있었던 교수이자 학자이다. 그는 그의 구약학을 연구하면서 얻었던 수많은 구약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지혜를 그 시대의 인물들에 대해서 설교함으로 풀어내고 있다. 그는 구약의 전문가로서 일반 사역자들보다 훨씬 깊은 수준의 구약의 인물상에 대한 연구의 결과물을 설교 안에 담아내고 있었다는 것이다. 원어에 대한 해석, 역사적 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구약내의 구원사적인 흐름내의 각 인물과 상황의 설명을 보면서 놀라웠다. ● 저자 이형원 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 졸업 ...
기도의 사람 히스기야 기도의 사람 히스기야
히스기야의 기도
전병욱/규장/[김재윤]


기복주의와 성공주의는 불행하게도 일맥 상통하는 면이 있다. 저자는 새벽 기도를 강조하는데, 일률적인 새벽 기도에 대한 강조가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천편일률적으로 과연 적용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 저자 전병욱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청파동 삼일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목회로 유명하다. 「낙타무릎」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 서평   나는 전병욱 목사의 책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의...
소명, 시험, 그리고 영적인 훈련에의 도전! 소명, 시험, 그리고 영적인 훈련에의 도전!
세상의 길 그리스도의 길
헨리 나우웬/IVP/[이종수]


헨리 나우웬은 “오늘날 경쟁적인 기술 혁신의 사회에서 우리 삶은 전반적으로 상승을 지향하는 추세에 있다”고 말한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 삶의 방식 전체는 성공을 향한 상향성에 맞추어져 있는데, 이는 상승할 때 얻는 보상이 주는 즐거움을 통해 활력을 얻는데 우리가 너무도 익숙해진 탓이다. 따라서 성공, 명성, 영향력으로 향하는 넓은 길에 서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더욱 영향력을 행사하고 성공하기 위해 애를 쓰며, 또 더 높이 오르고자 하는 내적인 갈망이 우리를 지배하도록 할 때, 우리의 마음은 ...
분투어린 신학함의 결과물 분투어린 신학함의 결과물
개혁신학 탐구
이승구/하나/[박상돈]


이승구교수의 『개혁 신학 탐구』에서는 전반적으로 현대 신학의 제 오류들이 지적되면서 개혁 신학의 입장들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또한 우리의 신학함의 자세에서부터 고난,  생명 윤리, 그리고 기독교적 자아됨과 교육 문제 등 현실적인 여러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어떠한 입장으로 접근해야 할 것인지에 관하여 깊이 있게 그리고 명쾌하게 정리되어 있다. ● 저자 이승구 총신대학에서 기독교 교육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윤리학과 가치교육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합동신학원3년 재...
실제적인 창세기 강해서 실제적인 창세기 강해서
믿음으로 사는 모험인생
이동원/요단/[조영민]


  아브라함이라는 주제를 가진 수많은 책이 있을 것이다. 그 중에 강해서라는 형식으로 설교되어진 수많은 책들이 있다. 그 수많은 책 가운데 또 한권의 책이 나왔다. 그러나 같은 본문일지라도 어떤 저자가 썼느냐에 의해서 강조점과 해석에 있어서 차이를 보일 것이다. 특히 이 책의 저자만큼이나 성경본문에 대해 이전과는 다른 느낌의 설교를 만들어내는 저자도 드물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창세기 두 번째 강해서로 아브라함이라는 믿음의 조상에 대해서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스무 번이 넘는 그...
영혼의 일지 영혼의 일지
조지 휫필드의 일기
조지 휫필드/엄경희/지평서원/[김재윤]


이 책은 예전부터 너무 유명한 책으로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책이었다. 이 책에는 휫필드의 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탁월한 복음설교자인 그의 영혼의 일기와 더불어 당시 대각성 시대에 일어났던 일을 자세히 알 수 있다. ● 조지 휫필드(George Whitefield) 영국의 뛰어난 복음전도자요, 칼빈파 감리교의 창시자인 휫필드는 1714년 12월 글루세스터에서 태어나 18세에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하였고 3년 뒤에 회심한 후 공적인 설교 사역을 시작하였다. 그는 영국과 미국 각 지역을 순회전도하면서 18세기 복음주...
성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 성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
사랑을 믿는다면 나를 기다려 주세요
리베카 세인트 제임스/죠이선교회출판부/[한영미]


이 책은 참 따뜻한 이야기채로 쓰여져 있지만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저자는 20대의 순수함이 느껴지는 문체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세상이 온통 소리치는 '순결 파괴의 당위에 대한 역설' 앞에서 왜 순결이 혼전순결의 약속이 중요한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저자 레베카 세인트 제임스(Rebecca St. James) 열네 살 때까지 가족과 호주에서 살았다. 독교 아티스트인 칼맨(Carman)을 위한 후원 활동으로 호주를 순회하던 열세 살 때 기독교 음악계에 입문하였다. 991년에 ...
영혼을 사랑하는 교사가 전하는 교육방법론 영혼을 사랑하는 교사가 전하는 교육방법론
따분한 공과공부 100% 활용하기
박종우/기독신문사/[이지영]


이 책은 교육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의미와 흥미가 접목된 분반 공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20여 년 간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면서 경험했던 것과 문헌을 참조해 효과적인 공과 지도와 반 운영의 이론과 실제적인 방법이 기록되어 있다. ● 저자 박종우 박종우 집사는 강남교회에서 20년 간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그는 공과 공부를 새콤달콤한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연구한다. 지루해 하는 고오가 공부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어떻게 하면 마음에 와 닿게 전달할 수 있을까, 기도하며 지혜를 얻는다. 어릴 때 교육은 ...
기독교적 지성의 합당한 자리매김 기독교적 지성의 합당한 자리매김
복음주의와 기독교적 지성
알리스터 맥그라스/김선일/IVP/[나상엽]


이 책의 원제는 "A Passion for Truth"로서, 우리말로 옮기자면 진리를 위한 열정이라 할 수 있다. 원제가 그렇듯이 본서는 실로 진리를 위한 저자의 혼신의 열정이 응축된 책이라 말할 수 있다. 저자가 확신에 차서 모든 이론과 논리에 전제를 하고 있는 바로 그 진리는 곧 예수 그리스도이며, 이 예수 그리스도는 철저히 성경에서 알려지고 있다. ● 저자 알리스터 맥그래스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하여 22세 때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같은 대학에서 2년 후 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천재이다...
‘성적 유혹’과의 전쟁 ‘성적 유혹’과의 전쟁
모든 남자의 참을 수 없는 유혹
스티븐아터번,프레드스토커/윤종석/좋은씨앗/[조영민]


이 책은 전반부 1,2장을 통해서 남성에게 있어 성적인 유혹의 정도와 그 단계들 그리고 그러한 것을 당연시 했던 문화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 안에는 자신에게 있었던 사건들과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남성의 성적 유혹과 그로 인한 파급된 거룩의 파괴된 모습을 제시했다. ● 저자 스티븐 아터번(Stephen Arterburn) 교육학 석사, New Life Clinics(미국과 캐나다를 통틀어 기독교 상담과 치료 부분에서 가장 큰 역할을 감당하는 곳의 설립자) 라디오 채널 New Life Live! 방송진행...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자연 사랑의 책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자연 사랑의 책
세계 동물 환경회의: 지구가 큰일 났어요
이안·마리루/뜨인 돌/[박상돈]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자연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며, 작은 일에서부터 그러한 것을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보람된 것인지를 깊이 느끼게 된다. 특히 우리 삶과 직결된 친구요 이웃으로서 자연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것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시대에 필요한 것이며 그러한 자연 사랑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특히 이 책은 정감이 넘치는 그림과 쉬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자연 보호 입문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칼빈의 신학 칼빈의 신학
칼빈연구
한국칼빈학회 엮음/한국장로교출판사/[김재윤]


  이 책은 한국칼빈학회의 창간 학회지로서 모두 10편의 논문들이 실려 있는데, 칼빈의 양심론, 삼위일체론, 성령론, 구원론, 선행론, 디아코니론, 국가론과 함께 칼빈의 신학의 변증적이고도 목회적인 방법론과 관계된 두 개의 논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국 교회 내에서 칼빈 학회를 통하여 계속된 칼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짐은 참으로 바람직하고 고무적인 현상이다. 각각의 논문들은 교수들에 의해 쓰여진 수준급의 연구물들이다.   칼빈의 양심론 연구 논문에서 정홍렬 교수는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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