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서평
단단한 내 마음에 흠집을 낸 책
십자가를 찾아서/맥스 루카도/가치창조/[나상엽]
이야기를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단단했던 내 마음에 작은 흠집"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단단한 마음이 터져서 그 안에 고여 있던 따듯한 감정이 흐르는" 작은 기적이 제게도 일어났습니다.
마치 좋은 영화가 끝나고 난 후 엔딩음악이 흐르는 내내 좀처럼 자리에서 일어나기 어려운 것처럼, 이 책을 덮기가 얼마나 아쉽던지요!
● 저자 맥스 루카도
복음주의 계열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작가다. 그는 ‘올해의 기독교 책’ (the Gold Medallion Christian Book of the Year)의 저자로 몇 차례나 선정될 정도로 미국 기독 출판계 최고의 작가군에 속한다. 설교집, 논픽션, 어린이 책 등 모든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미국에서만 그의 책이 1500만 부 이상 팔렸다.
● 서평
생일을 맞은 학생들의 선물로 무엇을 줄까 한참 찾다가 골라든 책입니다.
책 자체가 예쁘게 제작되어서 선물용으로 적합했고, 또 '작가' 맥스 루카도의 이야기책이라 더욱 더 적합하겠다 해서 의심없이 결정했습니다. 그리고는 제게도 너무 끌리는 책이라, 선물로 주기 전에 몰래 먼저 제가 읽었습니다. 그것도 단숨에, 30여분 걸리는 아침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다 읽었습니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담는, 소위 '액자식 구성'으로 짜여진 이 책은, 으레 밖의 이야기보다는 안의 이야기에 더 중점을 두는 여느 액자식 이야기들과 큰 차이는 없으나, 안과 밖의 이야기 둘 다 매혹적이라는 데에 미덕이 있습니다.
아내와의 불화로 예기치 않았던 여행길에 오른 주인공은 옛날 아버지께 왔던 사진엽서의 교회당에 들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교회당에서 '조우'라는 노인을 만나게 되어서, 교회당 뜰에 세워진 조각상에 얽힌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안의 이야기는 뭐라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이 땅에 아기로 오셔서 사시고 죽으셨던 예수님을 배경으로, 슬프지만 감동적인 가족의 실수와 용서와 화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안의 이야기를 두르고 있는 밖의 이야기는, 안의 이야기의 열매로 다시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는 사랑의 이야기로 끝을 맺습니다.
이야기를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단단했던 내 마음에 작은 흠집"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단단한 마음이 터져서 그 안에 고여 있던 따듯한 감정이 흐르는" 작은 기적이 제게도 일어났습니다. 마치 좋은 영화가 끝나고 난 후 엔딩음악이 흐르는 내내 좀처럼 자리에서 일어나기 어려운 것처럼, 이 책을 덮기가 얼마나 아쉽던지요!
이 길지 않은 이야기는, 혹시 여러분의 마음이 단단해 있다면, 거기에 작은 흠집을 내어서 조금씩 조금씩 따듯한 마음을 흐르게 해서, 다시 우리의 소원하는 바 그 따듯한 마음으로 가득 넘쳐나게 하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이야기를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단단했던 내 마음에 작은 흠집"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단단한 마음이 터져서 그 안에 고여 있던 따듯한 감정이 흐르는" 작은 기적이 제게도 일어났습니다.
마치 좋은 영화가 끝나고 난 후 엔딩음악이 흐르는 내내 좀처럼 자리에서 일어나기 어려운 것처럼, 이 책을 덮기가 얼마나 아쉽던지요!
● 저자 맥스 루카도
복음주의 계열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작가다. 그는 ‘올해의 기독교 책’ (the Gold Medallion Christian Book of the Year)의 저자로 몇 차례나 선정될 정도로 미국 기독 출판계 최고의 작가군에 속한다. 설교집, 논픽션, 어린이 책 등 모든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미국에서만 그의 책이 1500만 부 이상 팔렸다.
● 서평
생일을 맞은 학생들의 선물로 무엇을 줄까 한참 찾다가 골라든 책입니다.
책 자체가 예쁘게 제작되어서 선물용으로 적합했고, 또 '작가' 맥스 루카도의 이야기책이라 더욱 더 적합하겠다 해서 의심없이 결정했습니다. 그리고는 제게도 너무 끌리는 책이라, 선물로 주기 전에 몰래 먼저 제가 읽었습니다. 그것도 단숨에, 30여분 걸리는 아침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다 읽었습니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담는, 소위 '액자식 구성'으로 짜여진 이 책은, 으레 밖의 이야기보다는 안의 이야기에 더 중점을 두는 여느 액자식 이야기들과 큰 차이는 없으나, 안과 밖의 이야기 둘 다 매혹적이라는 데에 미덕이 있습니다.
아내와의 불화로 예기치 않았던 여행길에 오른 주인공은 옛날 아버지께 왔던 사진엽서의 교회당에 들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교회당에서 '조우'라는 노인을 만나게 되어서, 교회당 뜰에 세워진 조각상에 얽힌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안의 이야기는 뭐라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이 땅에 아기로 오셔서 사시고 죽으셨던 예수님을 배경으로, 슬프지만 감동적인 가족의 실수와 용서와 화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안의 이야기를 두르고 있는 밖의 이야기는, 안의 이야기의 열매로 다시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는 사랑의 이야기로 끝을 맺습니다.
이야기를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단단했던 내 마음에 작은 흠집"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단단한 마음이 터져서 그 안에 고여 있던 따듯한 감정이 흐르는" 작은 기적이 제게도 일어났습니다. 마치 좋은 영화가 끝나고 난 후 엔딩음악이 흐르는 내내 좀처럼 자리에서 일어나기 어려운 것처럼, 이 책을 덮기가 얼마나 아쉽던지요!
이 길지 않은 이야기는, 혹시 여러분의 마음이 단단해 있다면, 거기에 작은 흠집을 내어서 조금씩 조금씩 따듯한 마음을 흐르게 해서, 다시 우리의 소원하는 바 그 따듯한 마음으로 가득 넘쳐나게 하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2,664개(125/134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