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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사 열전
엔 샬롬 교향곡 하권/김지찬/기독신문사/[김재윤]
김지찬 교수의 실력은 직접 그의 수업을 신학교에서 들었던 터라 익히 알고 있었다.
무기력한 조국 교회의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과 후배들과 교회를 향한 따뜻한 사랑, 그리고 문예적 성경 해석에 능한 김 교수의 수업은 도전과 흥분의 시간이었다.
이 책은 조국 교회에 문예적 성경 해석법을 소개하는데 크게 일조한 김지찬 교수의 문예적 성경 해석법을 사용한 사사기 강해서이다. 문예적 성경 해석법이란 문학 비평에 사용되는 도구들을 성경을 해석하는데 이용해서 성경 본문의 의미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하는 성경 해석법의 하나이다.
문예적 성경 해석법은 참신하고 유용한 성경 해석법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스토리 본문에 국한되고, 상대적으로 교리적 설교에 비해 교리적인 취약점을 가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즉 좋은 성경 해석법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유일한 성경 해석법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이 책은 문예적 성경 해석법의 전문가인 김 교수에 의해 문예적 성경 해석의 진수를 보여 준다. 그는 사사들의 삶을 밀도있게 그림으로써 그들이 성경 속의 인물들이 아니라 우리 시대에 우리와 함께 호흡하는 인물들과 같이 느껴지게 하고 있다.
이 책은 사사기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구호성의 설교가 아닌 바른 본문 주해에 근거한 충실한 강해서로서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평신도들도 유용하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무엇보다도 쉽게 읽혀질 수 있게 쓰여진 장점이 있다. 다시 말해서 내용이 부실하지 않으면서도 학문적이고 신학적인 한계를 벗어나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접근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역사서를 이해하는데 문예적 성경 해석법이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책의 제목처럼 김 교수는 이 책을 통하여 사사들의 삶과 그 시대를 통하여 오늘의 우리 시대와 교회를 조명함으로써 엔 샬롬(평강이 없는) 시대에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평강을 소망하고 있다.
김 교수를 가깝게 대해 보면 방어적인 것 만큼이나 마음이 여린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도 문예적 성경 해석법으로 인하여 조국 교회와 신학교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이 그로 하여금 방어적이게 만들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과 심성이 지면마다 묻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또 하나 좋았던 점은 수려한 그의 글솜씨이다. 그의 글은 그의 옷 매무새만큼이나 깔끔하고 보기 좋다. 아름다운 우리 말을 잘 사용한 강해서를 오랜만에 읽게 되는 것이다.
김지찬 교수의 책들은 독자들이 한번쯤 사서 읽어 볼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 김 교수의 신학 사상을 다 받아들이기 보다는 독자들이 걸러서 자기의 것으로 소화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조국 교회의 좋은 신학자에 의해 잘 쓰여진 강해서를 추천할 수 있게 됨은 진실로 기쁜 일이다. 그리고 바라기는 조국 교회에도 스펄젼이나 마틴 로이드 죤스 목사처럼 선뜻 추천할 수 있는 좋은 설교자의 명설교집이 어서 출판되는 그 날이 왔으면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도움과 실력에 힙입어 사사기를 즐겁게 읽는 특권을 누릴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성경을 바로 깊게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며 그것이 결국 우리의 신앙 생활과 직결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정독하여 씹어 읽는다면 이 책을 통하여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의 집필 목적에 독자가 가장 잘 부합하는 길은 고기 뿐만 아니라 이 책을 통하여 그 고기를 잡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될 것이다.
저자 김지찬
총신대학교 신학과(B.A) 및 신학대학원(M.Div.)
미국 Calvin Theological Seminary(Th.M)
네덜란드 Kampen Theological University(Th.D)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로 있다.
김지찬 교수의 실력은 직접 그의 수업을 신학교에서 들었던 터라 익히 알고 있었다.
무기력한 조국 교회의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과 후배들과 교회를 향한 따뜻한 사랑, 그리고 문예적 성경 해석에 능한 김 교수의 수업은 도전과 흥분의 시간이었다.
이 책은 조국 교회에 문예적 성경 해석법을 소개하는데 크게 일조한 김지찬 교수의 문예적 성경 해석법을 사용한 사사기 강해서이다. 문예적 성경 해석법이란 문학 비평에 사용되는 도구들을 성경을 해석하는데 이용해서 성경 본문의 의미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하는 성경 해석법의 하나이다.
문예적 성경 해석법은 참신하고 유용한 성경 해석법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스토리 본문에 국한되고, 상대적으로 교리적 설교에 비해 교리적인 취약점을 가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즉 좋은 성경 해석법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유일한 성경 해석법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이 책은 문예적 성경 해석법의 전문가인 김 교수에 의해 문예적 성경 해석의 진수를 보여 준다. 그는 사사들의 삶을 밀도있게 그림으로써 그들이 성경 속의 인물들이 아니라 우리 시대에 우리와 함께 호흡하는 인물들과 같이 느껴지게 하고 있다.
이 책은 사사기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구호성의 설교가 아닌 바른 본문 주해에 근거한 충실한 강해서로서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평신도들도 유용하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무엇보다도 쉽게 읽혀질 수 있게 쓰여진 장점이 있다. 다시 말해서 내용이 부실하지 않으면서도 학문적이고 신학적인 한계를 벗어나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접근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역사서를 이해하는데 문예적 성경 해석법이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책의 제목처럼 김 교수는 이 책을 통하여 사사들의 삶과 그 시대를 통하여 오늘의 우리 시대와 교회를 조명함으로써 엔 샬롬(평강이 없는) 시대에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평강을 소망하고 있다.
김 교수를 가깝게 대해 보면 방어적인 것 만큼이나 마음이 여린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도 문예적 성경 해석법으로 인하여 조국 교회와 신학교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이 그로 하여금 방어적이게 만들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과 심성이 지면마다 묻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또 하나 좋았던 점은 수려한 그의 글솜씨이다. 그의 글은 그의 옷 매무새만큼이나 깔끔하고 보기 좋다. 아름다운 우리 말을 잘 사용한 강해서를 오랜만에 읽게 되는 것이다.
김지찬 교수의 책들은 독자들이 한번쯤 사서 읽어 볼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 김 교수의 신학 사상을 다 받아들이기 보다는 독자들이 걸러서 자기의 것으로 소화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조국 교회의 좋은 신학자에 의해 잘 쓰여진 강해서를 추천할 수 있게 됨은 진실로 기쁜 일이다. 그리고 바라기는 조국 교회에도 스펄젼이나 마틴 로이드 죤스 목사처럼 선뜻 추천할 수 있는 좋은 설교자의 명설교집이 어서 출판되는 그 날이 왔으면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도움과 실력에 힙입어 사사기를 즐겁게 읽는 특권을 누릴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성경을 바로 깊게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며 그것이 결국 우리의 신앙 생활과 직결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정독하여 씹어 읽는다면 이 책을 통하여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의 집필 목적에 독자가 가장 잘 부합하는 길은 고기 뿐만 아니라 이 책을 통하여 그 고기를 잡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될 것이다.
저자 김지찬
총신대학교 신학과(B.A) 및 신학대학원(M.Div.)
미국 Calvin Theological Seminary(Th.M)
네덜란드 Kampen Theological University(Th.D)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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