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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여호수아에게 배우는 오늘의 현실 타계책
여호수아처럼 현실의 벽을 돌파하라/김서택/홍성사/[조영민]
요즘 들어 이야기가 읽고 싶었다. 딱딱하고 실천할 내용이 많은 책들, 분명하게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 책들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그냥 단순하게 읽고 싶은 그런 책들이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 이 책을 펼쳤다. 저자의 많은 책들을 접하면서 가진 생각은 성경적이면서 지루하지 않게 설명하는 부분에 있어서 탁월하다는 것이었다.
말씀을 문장의 순서대로 풀어내는 강해설교를 하면서도 그 설교 안에서 어떠한 기승전결의 구조를 가지고 있고, 그 설교들이 이어진 한 설교집을 통해서도 어떤 식으로건 기승전결의 구조를 갖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저자의 글을 읽을 때면 성경적인 교훈과 문학적인 재미가 동시에 있었었다.
이 책은 여호수아서를 강해한 내용을 묶은 글이다. 현실 사회 속에서 높은 벽을 경험하고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을 향해서 성경에서 가나안 민족이라는 엄청난 벽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싸워나갔던 내용들을 통해서 신앙인이 당한 현실의 고난의 극복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지를 밝혀나가고 있다. 책의 부재로 ‘김서택 목사가 들려주는 여호수아 이야기’라고 할 만큼 철저히 이야기 이면서 그 이야기 안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고 삶을 결단하게 만드는 내용들이 있었다. 한마디로 재미있었고, 교훈적이었다.
저자는 한 문장 한 문장의 말씀의 구절들의 의미를 추리소설에서 전후의 내용을 통해서 밝혀내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풀어낸다. 길갈의 12돌의 의미가 무엇인가? 여호수아에게 있어서 요단의 갈라짐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때, 왜 하나님께서 그렇게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셔놓고, 아이성 이후부터는 그러한 특별한 기적을 일으키지 않으셨는가? 왜 모두 진멸하라고 하는가? 제비뽑기가 과연 최고의 방법인가? 등의 수많은 여호수아서를 읽게 되면서 생길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해서 성경의 문맥과 해박한 구약적 지식을 동원해서 친절하게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야기를 듣는 동안에 성경 안에서 막연하게 내가 느끼고 있었던 진리에 대해서 다시금 확인도 하게 되고, 감춰두었던 질문들에 답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책을 덮으면서 여호수아와 함께 같이 여리고성과 아이성 그리고 가나안 각 땅을 정복하는 전쟁터를 뛰어다녔다는 즐거움이 생겼다. 그리고 현실이라는 이 상황, 경제적으로 도덕적으로 국가안보적으로 앞이 막막해 보이는 현실 속에서, 이보다 더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그 상황을 뛰어넘을 수 있는 위대한 신앙의 선배의 모습을 봤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오늘날 나와도 함께 하심을 느꼈다. 현실이라는 벽 앞에서 이 성경의 진리들을 가지고 싸워나갈 때, 하나님의 함께 하심의 역사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하게 되었다.
어렸을 때, 읽었던 ‘바보 이반’이 아직도 내 책장에 자리하고 있듯 이 작은 강해집도 내 책장에서 항상 함께 있었음 좋겠다. 동화처럼, 그러나 너무 많은 생각의 꺼리를 제공한, 그리고 삶에서 실천해야 할 많은 과제를 남겨 두고 간 좋은 책이었다.
“ 내가 가는 길이 하나님의 길이면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그리고 한순간에 되지 않습니다. 오래오래 인내해야 그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서두르지 말고 성실하게 인내하면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걸아가야 합니다.”(p.73)
저자 김서택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국제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를 마쳤다. 설교집 외에도 강해설교와 설교 준비에 관한 좋은 글들을 여러 잡지에 게재했으며 이 분야에 관해 널리 읽히는 책도 출간했다. 수많은 청소년 캠프와 수련회, 사경회를 통하여 젊은이들을 세우고 교회를 치유하는 일에 헌신하였다.
제자들교회를 개척 목회하다가 현재 대구지역의 포털 처치(portal church) 대구동부교회의 담임교역자로 섬기고 있다.
요즘 들어 이야기가 읽고 싶었다. 딱딱하고 실천할 내용이 많은 책들, 분명하게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 책들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그냥 단순하게 읽고 싶은 그런 책들이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 이 책을 펼쳤다. 저자의 많은 책들을 접하면서 가진 생각은 성경적이면서 지루하지 않게 설명하는 부분에 있어서 탁월하다는 것이었다.
말씀을 문장의 순서대로 풀어내는 강해설교를 하면서도 그 설교 안에서 어떠한 기승전결의 구조를 가지고 있고, 그 설교들이 이어진 한 설교집을 통해서도 어떤 식으로건 기승전결의 구조를 갖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저자의 글을 읽을 때면 성경적인 교훈과 문학적인 재미가 동시에 있었었다.
이 책은 여호수아서를 강해한 내용을 묶은 글이다. 현실 사회 속에서 높은 벽을 경험하고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을 향해서 성경에서 가나안 민족이라는 엄청난 벽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싸워나갔던 내용들을 통해서 신앙인이 당한 현실의 고난의 극복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지를 밝혀나가고 있다. 책의 부재로 ‘김서택 목사가 들려주는 여호수아 이야기’라고 할 만큼 철저히 이야기 이면서 그 이야기 안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고 삶을 결단하게 만드는 내용들이 있었다. 한마디로 재미있었고, 교훈적이었다.
저자는 한 문장 한 문장의 말씀의 구절들의 의미를 추리소설에서 전후의 내용을 통해서 밝혀내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풀어낸다. 길갈의 12돌의 의미가 무엇인가? 여호수아에게 있어서 요단의 갈라짐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때, 왜 하나님께서 그렇게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셔놓고, 아이성 이후부터는 그러한 특별한 기적을 일으키지 않으셨는가? 왜 모두 진멸하라고 하는가? 제비뽑기가 과연 최고의 방법인가? 등의 수많은 여호수아서를 읽게 되면서 생길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해서 성경의 문맥과 해박한 구약적 지식을 동원해서 친절하게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야기를 듣는 동안에 성경 안에서 막연하게 내가 느끼고 있었던 진리에 대해서 다시금 확인도 하게 되고, 감춰두었던 질문들에 답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책을 덮으면서 여호수아와 함께 같이 여리고성과 아이성 그리고 가나안 각 땅을 정복하는 전쟁터를 뛰어다녔다는 즐거움이 생겼다. 그리고 현실이라는 이 상황, 경제적으로 도덕적으로 국가안보적으로 앞이 막막해 보이는 현실 속에서, 이보다 더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그 상황을 뛰어넘을 수 있는 위대한 신앙의 선배의 모습을 봤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오늘날 나와도 함께 하심을 느꼈다. 현실이라는 벽 앞에서 이 성경의 진리들을 가지고 싸워나갈 때, 하나님의 함께 하심의 역사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하게 되었다.
어렸을 때, 읽었던 ‘바보 이반’이 아직도 내 책장에 자리하고 있듯 이 작은 강해집도 내 책장에서 항상 함께 있었음 좋겠다. 동화처럼, 그러나 너무 많은 생각의 꺼리를 제공한, 그리고 삶에서 실천해야 할 많은 과제를 남겨 두고 간 좋은 책이었다.
“ 내가 가는 길이 하나님의 길이면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그리고 한순간에 되지 않습니다. 오래오래 인내해야 그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서두르지 말고 성실하게 인내하면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걸아가야 합니다.”(p.73)
저자 김서택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국제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를 마쳤다. 설교집 외에도 강해설교와 설교 준비에 관한 좋은 글들을 여러 잡지에 게재했으며 이 분야에 관해 널리 읽히는 책도 출간했다. 수많은 청소년 캠프와 수련회, 사경회를 통하여 젊은이들을 세우고 교회를 치유하는 일에 헌신하였다.
제자들교회를 개척 목회하다가 현재 대구지역의 포털 처치(portal church) 대구동부교회의 담임교역자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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