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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국 교회의 뿌리를 찾아서
한국기독교회사 1/박용규/생명의 말씀사/[김재윤]
신학생 시절 박용규 교수의 한국교회사 수업을 들으며 마음이 종종 뜨거워졌던 것을 기억한다. 박 교수는 사료 발굴에 힘쓰는 부지런한 사학자였으며, 조국 교회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지는 성도였다. 이 책은 우리가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한국교회사에 관한 역작이다.
앞으로 발간될 계속되는 그의 교회사 시리즈에도 많은 기대가 간다. 이 책에서 박 교수는 철저한 사료 발굴에 근거한 한국 교회사에 감추어졌던 부분들을 명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의 사관은 복음주의에 근거하고 있다.
물론 그가 말하는 복음주의는 개혁주의보다 좀 더 넓은 관점이기 때문에, 그의 사관에 대해서는 비판의 여지가 있겠으나, 이 책의 내용에 있어서만큼은 더 이상의 한국 교회사에 대한 책을 기대하기 힘들 정도의 완벽에 가까운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 개신교 전래 이전에서부터 1910년이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매우 밀도있게 그리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발견하게 되는 것은 한국 교회사에 대한 계속되는 발굴 작업과 연구가 절실히 요청된다는 것이다.
괄목할 만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회사에 대한 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뿌리 없는 나무와 같이 오늘날의 성도들은 한국 교회의 정체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한 면에서 이 책은 신학생들과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평신도들에게도 많은 유익을 줄 수 있는 귀한 책이다.
그의 강의가 그러하듯이 그의 글 또한 명쾌하고 간결하여 우리는 재미있게 이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 흥미진진한 한국 교회의 초대 역사는 마치 재미있는 소설을 읽는 듯한 즐거움을 독자들에게 제공해주고 있다.
단순한 서술 차원이 아닌, 미 공개된 여러 선교사들과 역사적 자료들은 우리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이 책을 통하여 그동안 어둠 속에 감추어져 있던 한국 교회사가 비로소 그 장엄한 자태를 드러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하여 이제까지의 한국교회사에 대한 책들이 피상적인 책들이 되고 말았다. 이 책은 한국 교회사에 대한 괄목할만한 기념비적인 저술이 될 것이다. 평양 대부흥 운동에서 보여준 그의 저술 능력을 우리는 이 책에서 다시한번 확인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오늘날 위기에 처한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배울 수 있다. 일찌기 로이드 죤스 목사는 교회사의 중요성에 대하여 반복하여 강조하였다. 지나간 역사를 알아야만 우리는 동일한 실수와 잘못을 미연에 방지할 수가 있다.
한 근면한 학자의 노고에 충분히 감사할 이유를 이제 우리는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은 한국 교회사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게 되었고, 조국 교회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바라기는 한국 교회가 이제는 역사 규명에도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저술 작업에 아낌없는 후원을 해서 한국 교회사에 대한 좋은 책들이 계속해서 나왔으면 한다.
이 책은 역사를 연구한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며, 역사 연구가 우리에게 어떠한 유익과 가치가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를 이 책을 통하여 복음을 발견하게 되고, 한국 교회를 향한 놀라우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박 교수는 학기 초 지나친 연구와 저술 작업으로 인하여 목발을 짚고 강단에 서서 강의하였다. 하지만 수업 내내 그의 목소리는 힘있고 떨려 있었고, 때때로 감격하여 목에 겨워하는 그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이 책은 조국 교회사에 대한 강한 애정을 가진 능력있는 교회사가에 의해 오랜 산고 끝에 출산된 옥동자이다. 모든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은 이 책을 반드시 소지해야만 할 것이다. 역사를 알지 못하고 강단에 선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 신학자에 의하여 이러한 책이 쓰여졌다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한국 교회사가 훗날 부끄럽게 평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한국 교회를 사랑하고 우리의 뿌리를 알기 원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기꺼이 일독, 아니 이독 삼독을 권한다.
저자 박용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역사 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1998년 11월 현재), 한국교회사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왕성하게 학문활동을 하고 있다.
1994년에는 그가 저술한 초대교회사가 한국기독교의 학문적 발전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한국복음주의신학회로부터 "1994년 신학자대상"을 수상하였고, 1996년에는 죽산 박형룡박사의 생애와 사상으로 한국기독교 출판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진학해 목회학 석사 학위(M.Div.)를 마치고 미국유학길에 올라 미국 포틀랜드에 위치한 Western Evangelical Seminary에서 신학(M.A.)을 공부하였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교무처장을 역임하였고 한국 교회사 연구소 소장이면서, 목사로서 경기도 화정에 위치한 하예성 교회를 섬기고 있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복음주의 신학자로 널리 알려진 칸저(Kenneths.Kantze)박사와 우드브리지 박사문하에서 복음주의에 대한 많은 논문과 작품을 발표하면서 복음주의 정체성을 가지고 한국교회의 사역현장을 끊임없이 학문적으로 승화시키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
Korean Presbyterianism and Biblical Authority:The Role of Scripture in the Shaping of Korean Presbyterianism(1918-1953), 한국장로교사상사(1992), 초대교회사(1994),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1994), 근대교회사(1995), 박형룡박사의 생애와 사상(1996)(이상 총신대 출판부 간)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데이빗 웰스 편 프린스톤 신학(엠마오, 1992), 웨스트민스터 신학과 화란 개혁주의(엠마오,1992), 남부 개혁주의 전통과 신정통 신학(총신대 출판부,1992), 인물로 본 기독교회사(도서출판 횃불, 1993), 곽안련(Charies Clark)의 한국교회와 네비우스 선교정책(기독교서회,1994), 피터 툰의 카톨릭, 개신교와 무엇이 다른가?(나단,1995), 조지 마스든의 근본주의와 미국문화(생명의말씀사,1997), 한국교회를 깨운다(생명의말씀사,1998)등이 있다.
신학생 시절 박용규 교수의 한국교회사 수업을 들으며 마음이 종종 뜨거워졌던 것을 기억한다. 박 교수는 사료 발굴에 힘쓰는 부지런한 사학자였으며, 조국 교회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지는 성도였다. 이 책은 우리가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한국교회사에 관한 역작이다.
앞으로 발간될 계속되는 그의 교회사 시리즈에도 많은 기대가 간다. 이 책에서 박 교수는 철저한 사료 발굴에 근거한 한국 교회사에 감추어졌던 부분들을 명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의 사관은 복음주의에 근거하고 있다.
물론 그가 말하는 복음주의는 개혁주의보다 좀 더 넓은 관점이기 때문에, 그의 사관에 대해서는 비판의 여지가 있겠으나, 이 책의 내용에 있어서만큼은 더 이상의 한국 교회사에 대한 책을 기대하기 힘들 정도의 완벽에 가까운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 개신교 전래 이전에서부터 1910년이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매우 밀도있게 그리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발견하게 되는 것은 한국 교회사에 대한 계속되는 발굴 작업과 연구가 절실히 요청된다는 것이다.
괄목할 만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회사에 대한 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뿌리 없는 나무와 같이 오늘날의 성도들은 한국 교회의 정체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한 면에서 이 책은 신학생들과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평신도들에게도 많은 유익을 줄 수 있는 귀한 책이다.
그의 강의가 그러하듯이 그의 글 또한 명쾌하고 간결하여 우리는 재미있게 이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 흥미진진한 한국 교회의 초대 역사는 마치 재미있는 소설을 읽는 듯한 즐거움을 독자들에게 제공해주고 있다.
단순한 서술 차원이 아닌, 미 공개된 여러 선교사들과 역사적 자료들은 우리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이 책을 통하여 그동안 어둠 속에 감추어져 있던 한국 교회사가 비로소 그 장엄한 자태를 드러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하여 이제까지의 한국교회사에 대한 책들이 피상적인 책들이 되고 말았다. 이 책은 한국 교회사에 대한 괄목할만한 기념비적인 저술이 될 것이다. 평양 대부흥 운동에서 보여준 그의 저술 능력을 우리는 이 책에서 다시한번 확인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오늘날 위기에 처한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배울 수 있다. 일찌기 로이드 죤스 목사는 교회사의 중요성에 대하여 반복하여 강조하였다. 지나간 역사를 알아야만 우리는 동일한 실수와 잘못을 미연에 방지할 수가 있다.
한 근면한 학자의 노고에 충분히 감사할 이유를 이제 우리는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은 한국 교회사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게 되었고, 조국 교회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바라기는 한국 교회가 이제는 역사 규명에도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저술 작업에 아낌없는 후원을 해서 한국 교회사에 대한 좋은 책들이 계속해서 나왔으면 한다.
이 책은 역사를 연구한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며, 역사 연구가 우리에게 어떠한 유익과 가치가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를 이 책을 통하여 복음을 발견하게 되고, 한국 교회를 향한 놀라우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박 교수는 학기 초 지나친 연구와 저술 작업으로 인하여 목발을 짚고 강단에 서서 강의하였다. 하지만 수업 내내 그의 목소리는 힘있고 떨려 있었고, 때때로 감격하여 목에 겨워하는 그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이 책은 조국 교회사에 대한 강한 애정을 가진 능력있는 교회사가에 의해 오랜 산고 끝에 출산된 옥동자이다. 모든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은 이 책을 반드시 소지해야만 할 것이다. 역사를 알지 못하고 강단에 선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 신학자에 의하여 이러한 책이 쓰여졌다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한국 교회사가 훗날 부끄럽게 평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한국 교회를 사랑하고 우리의 뿌리를 알기 원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기꺼이 일독, 아니 이독 삼독을 권한다.
저자 박용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역사 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1998년 11월 현재), 한국교회사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왕성하게 학문활동을 하고 있다.
1994년에는 그가 저술한 초대교회사가 한국기독교의 학문적 발전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한국복음주의신학회로부터 "1994년 신학자대상"을 수상하였고, 1996년에는 죽산 박형룡박사의 생애와 사상으로 한국기독교 출판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진학해 목회학 석사 학위(M.Div.)를 마치고 미국유학길에 올라 미국 포틀랜드에 위치한 Western Evangelical Seminary에서 신학(M.A.)을 공부하였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교무처장을 역임하였고 한국 교회사 연구소 소장이면서, 목사로서 경기도 화정에 위치한 하예성 교회를 섬기고 있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복음주의 신학자로 널리 알려진 칸저(Kenneths.Kantze)박사와 우드브리지 박사문하에서 복음주의에 대한 많은 논문과 작품을 발표하면서 복음주의 정체성을 가지고 한국교회의 사역현장을 끊임없이 학문적으로 승화시키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
Korean Presbyterianism and Biblical Authority:The Role of Scripture in the Shaping of Korean Presbyterianism(1918-1953), 한국장로교사상사(1992), 초대교회사(1994),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1994), 근대교회사(1995), 박형룡박사의 생애와 사상(1996)(이상 총신대 출판부 간)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데이빗 웰스 편 프린스톤 신학(엠마오, 1992), 웨스트민스터 신학과 화란 개혁주의(엠마오,1992), 남부 개혁주의 전통과 신정통 신학(총신대 출판부,1992), 인물로 본 기독교회사(도서출판 횃불, 1993), 곽안련(Charies Clark)의 한국교회와 네비우스 선교정책(기독교서회,1994), 피터 툰의 카톨릭, 개신교와 무엇이 다른가?(나단,1995), 조지 마스든의 근본주의와 미국문화(생명의말씀사,1997), 한국교회를 깨운다(생명의말씀사,1998)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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