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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전진하라
코뿔소 교회가 온다/어윈 맥머너스/홍종락/두란노/[강도헌]
길들여 질 것인가? 변화를 시킬 것인가? 변질될 것인가? 개혁할 것인가? 이것은 오늘날 우리 교회의 숨겨진 화두이다. 맛을 잃은 소금, 빛을 잃은 존재라는 별명이 한국교회를 항상 따라다닌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아무리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사실을 부인하려고 해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일 것이다.
본서는 영향력 없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복음의 능력, 성령의 능력을 다시 한번 재확인 시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무기와 교회가 가지고 있는 깨닫지 못한 능력을 깨우쳐 주고자 한다.
본서의 원 제목은 ‘야만인의 길’이다. 그리스도인을 야만인에 비유하며, 제도에 얽매이고, 율법에 제한 받으며, 전통과 세상에 길들여진 그리스도인을 문명인으로 다룬다. 주된 관점은 야만인의 속성에 관한 내용들을 다루며, 간간히 문명이라는 세련미가 우리에게 나쁘게 끼친 영향들을 밝혀준다.
본서가 지향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은 야만이라는 캐릭터이다. 그러면 그 야만을 어떻게 소개하는가? 본서에서 사용되는 야만의 의미는 자유, 단순함, 열정과 희생이라는 단어로 묘사되고 있다. 즉 야생의 맹수가 뛰어난 본능을 쫒아 행하는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은 말씀과 성령의 본성으로 즉 야성의 힘을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
이 야성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것인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잃어버린 그 무엇을 의미한다. 그 무엇은 앞서 언급한바 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복음의 심장)을 소유함으로 불타는 열정을 가지고 전진하는 것, 고난과 고통, 죽음, 십자가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하더라도 그 십자가가 자신의 사명과 운명임을 받아들이고 골고다를 향하여 달려갈 수 있는 용기와 확신을 가르쳐 준다.
또한 야만인은 교리와 의식, 프로그램에 의해 길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자궁으로부터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태어남을 통해 신분과 권위와 능력의 변화를 인식하는 것, 그래서 세상과 교리, 의식에 다스림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모든 것을 온전히 다스리는 권세가 우리에게 있음을 말한다.
본서는 논리적이라기보다는 도전적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미 허락한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들을 충분하게 깨닫게 해준다.
적군 앞에서 변명 같은 교리와 가증스런 교양으로 후퇴하는 그리스도인을 하나님은 원하시지 않는다. 전쟁중에 적군을 교양적으로 대해서는 안될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 그리스도인은 영적전쟁터로 보내어 졌다. 영적전장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소유해야 할 것.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반드시 주시고자 하신것은 전통, 교양, 프로그램이 아니라 용기, 믿음, 권세, 능력 즉 하나님 자신을 우리에게 주시고자 한 것이다. 물론 위의 내용들이 무용하다거나 그 나름대로의 가치를 깍고자 함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진정한 모습은 교리적으로 잘 무장된자, 신학에 정통한자, 뛰어난 인품을 가진자 그 이상이다.
그것은 세상앞에 길들여지지 않고, 우리의 가슴에 예수에 대한 지식이 아닌 예수님 심장을 가지고 골고다로 달려가는 자이다. 본서는 예수님의 메시지를 오해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오라, 나를 따르라”를 “교회에 와서 들어라”로 오해하지 말라고 한다. 교회에 와서 듣는 것 중요하다. 그러나 교회 안에만 머물러서는 안된다. 세리와 창기와 눌린자와 병자들 가운데 계신 주님을 향하여 달려가야 한다.
주님은 제도안에, 종교안에, 전통안에, 예배 순서 안에, 성경공부 프로그램안에.... 갇혀 계시지 않는다. 주님은 우리가 매일 두려워하며, 염려하고 있는 우리 삶의 현장 가운데 계신다. 그리스도인이여 세상에 길들여지지 말고 전진하라.
저자 어윈 라파엘 맥매너스(Erwin Raphael McManus)
그는 성경에서 뛰어나온 코뿔소 같은 목회자다. 그가 말하는 코뿔소 교회는 믿음의 야성이 살아 있는 교회다. 호랑이의 포효 소리가 들리는 교회다. 목표를 향해 달리는 표범처럼 질주하는 교회다.
그는 6년 전 젊은이들이 다 빠져 나간 60년 된 교회를 담임하면서 코뿔소 교회를 탄생시켰다. 교회 이름을 모자이크로 바꾸고, 과감하게 "다음 세대를 끌어안는 목회"를 선언했다. '모자이크'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조각조각 부서진 존재지만, 가장 위대한 예술가이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서 결국은 하나로 모여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상징한다. 이처럼 교회 정체성을 창조성(Creativity), 아름다움(Beauty), 예술성(Artistry), 변혁(innovation), 모험(Risky)으로 혁신한 후, 교회의 평균 연령은 25세로 바뀌었다. 또한 300명 성도에서 불신자를 데려오고 싶은 1,500명 규모의 교회로 탈바꿈했다.
현재 모자이크 교회는 전속력으로 내달리는 코뿔소처럼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버클리, 맨하튼, 아틀란타 등지로 개척하여 뻗어 나가고 있다. 인도, 파키스탄, 중국, 모나코, 터키, 인도네시아에도 교회를 세우고, 10/40창 지역 선교에도 비전을 불태우고 있다. 그는 복음이야말로 세상을 아름답고 선하게 바꾸기 위해 예수님께서 시작하신 폭발적인 운동력이라고 믿는다. 폭발력의 뇌관은 이 부르심 앞에 아낌없이 생명을 바치는 '사랑'이다. 따라서 교회는 가장 역동적이며 가정 모험적인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는 무엇보다 세상에서 안전지대로 도피해 식물인간처럼 무기력해지는 교회를 향해 피 끓는 외침을 던진다. "하나님, 코뿔소가 방향만 정해지면 전속력으로 내달리듯이, 부르심만 바라보며 앞만 보고 달리다가 죽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믿음의 야성이 살아 있는 교회의 표지판이 되게 해주십시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사우스웨스턴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미네소타에 있는 베델신학교에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복음적 리더십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LA 소재 모자이크 교회 담임목사다. 저서로는 「멈출 수 없는 하나님의 운동력」(국제제자훈련원), 「놓칠 수 없는 하나님의 기회」(예영) 등이 있다.
역자 홍종락
1971년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성경 번역 선교사를 꿈꾸며 서울대 언어학과에 들어갔지만 공부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읽고 싶은 책만 보다가 졸업했다. 졸업 후 '한국 사랑의 집짓기 운동 연합회'에서 간사로 활동했다. 지금은 매일 집에서 아내 박수정과 데이트하고 딸 은수와 놀면서 틈틈이 하는 번역으로 생계를 '넉넉히' 꾸리고 있다. 부모님을 존경하고, 재미있는 동화를 써서 딸아이에게 읽어 주는 것이 꿈이다. 역서로는 「성령을 아는 지식」, 「소설 마르틴 루터」(홍성사), 「내 눈이 주의 영광을 보네」(좋은씨앗) 외 다수가 있다.
길들여 질 것인가? 변화를 시킬 것인가? 변질될 것인가? 개혁할 것인가? 이것은 오늘날 우리 교회의 숨겨진 화두이다. 맛을 잃은 소금, 빛을 잃은 존재라는 별명이 한국교회를 항상 따라다닌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아무리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사실을 부인하려고 해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일 것이다.
본서는 영향력 없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복음의 능력, 성령의 능력을 다시 한번 재확인 시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무기와 교회가 가지고 있는 깨닫지 못한 능력을 깨우쳐 주고자 한다.
본서의 원 제목은 ‘야만인의 길’이다. 그리스도인을 야만인에 비유하며, 제도에 얽매이고, 율법에 제한 받으며, 전통과 세상에 길들여진 그리스도인을 문명인으로 다룬다. 주된 관점은 야만인의 속성에 관한 내용들을 다루며, 간간히 문명이라는 세련미가 우리에게 나쁘게 끼친 영향들을 밝혀준다.
본서가 지향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은 야만이라는 캐릭터이다. 그러면 그 야만을 어떻게 소개하는가? 본서에서 사용되는 야만의 의미는 자유, 단순함, 열정과 희생이라는 단어로 묘사되고 있다. 즉 야생의 맹수가 뛰어난 본능을 쫒아 행하는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은 말씀과 성령의 본성으로 즉 야성의 힘을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
이 야성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것인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잃어버린 그 무엇을 의미한다. 그 무엇은 앞서 언급한바 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복음의 심장)을 소유함으로 불타는 열정을 가지고 전진하는 것, 고난과 고통, 죽음, 십자가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하더라도 그 십자가가 자신의 사명과 운명임을 받아들이고 골고다를 향하여 달려갈 수 있는 용기와 확신을 가르쳐 준다.
또한 야만인은 교리와 의식, 프로그램에 의해 길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자궁으로부터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태어남을 통해 신분과 권위와 능력의 변화를 인식하는 것, 그래서 세상과 교리, 의식에 다스림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모든 것을 온전히 다스리는 권세가 우리에게 있음을 말한다.
본서는 논리적이라기보다는 도전적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미 허락한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들을 충분하게 깨닫게 해준다.
적군 앞에서 변명 같은 교리와 가증스런 교양으로 후퇴하는 그리스도인을 하나님은 원하시지 않는다. 전쟁중에 적군을 교양적으로 대해서는 안될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 그리스도인은 영적전쟁터로 보내어 졌다. 영적전장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소유해야 할 것.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반드시 주시고자 하신것은 전통, 교양, 프로그램이 아니라 용기, 믿음, 권세, 능력 즉 하나님 자신을 우리에게 주시고자 한 것이다. 물론 위의 내용들이 무용하다거나 그 나름대로의 가치를 깍고자 함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진정한 모습은 교리적으로 잘 무장된자, 신학에 정통한자, 뛰어난 인품을 가진자 그 이상이다.
그것은 세상앞에 길들여지지 않고, 우리의 가슴에 예수에 대한 지식이 아닌 예수님 심장을 가지고 골고다로 달려가는 자이다. 본서는 예수님의 메시지를 오해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오라, 나를 따르라”를 “교회에 와서 들어라”로 오해하지 말라고 한다. 교회에 와서 듣는 것 중요하다. 그러나 교회 안에만 머물러서는 안된다. 세리와 창기와 눌린자와 병자들 가운데 계신 주님을 향하여 달려가야 한다.
주님은 제도안에, 종교안에, 전통안에, 예배 순서 안에, 성경공부 프로그램안에.... 갇혀 계시지 않는다. 주님은 우리가 매일 두려워하며, 염려하고 있는 우리 삶의 현장 가운데 계신다. 그리스도인이여 세상에 길들여지지 말고 전진하라.
저자 어윈 라파엘 맥매너스(Erwin Raphael McManus)
그는 성경에서 뛰어나온 코뿔소 같은 목회자다. 그가 말하는 코뿔소 교회는 믿음의 야성이 살아 있는 교회다. 호랑이의 포효 소리가 들리는 교회다. 목표를 향해 달리는 표범처럼 질주하는 교회다.
그는 6년 전 젊은이들이 다 빠져 나간 60년 된 교회를 담임하면서 코뿔소 교회를 탄생시켰다. 교회 이름을 모자이크로 바꾸고, 과감하게 "다음 세대를 끌어안는 목회"를 선언했다. '모자이크'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조각조각 부서진 존재지만, 가장 위대한 예술가이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서 결국은 하나로 모여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상징한다. 이처럼 교회 정체성을 창조성(Creativity), 아름다움(Beauty), 예술성(Artistry), 변혁(innovation), 모험(Risky)으로 혁신한 후, 교회의 평균 연령은 25세로 바뀌었다. 또한 300명 성도에서 불신자를 데려오고 싶은 1,500명 규모의 교회로 탈바꿈했다.
현재 모자이크 교회는 전속력으로 내달리는 코뿔소처럼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버클리, 맨하튼, 아틀란타 등지로 개척하여 뻗어 나가고 있다. 인도, 파키스탄, 중국, 모나코, 터키, 인도네시아에도 교회를 세우고, 10/40창 지역 선교에도 비전을 불태우고 있다. 그는 복음이야말로 세상을 아름답고 선하게 바꾸기 위해 예수님께서 시작하신 폭발적인 운동력이라고 믿는다. 폭발력의 뇌관은 이 부르심 앞에 아낌없이 생명을 바치는 '사랑'이다. 따라서 교회는 가장 역동적이며 가정 모험적인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는 무엇보다 세상에서 안전지대로 도피해 식물인간처럼 무기력해지는 교회를 향해 피 끓는 외침을 던진다. "하나님, 코뿔소가 방향만 정해지면 전속력으로 내달리듯이, 부르심만 바라보며 앞만 보고 달리다가 죽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믿음의 야성이 살아 있는 교회의 표지판이 되게 해주십시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사우스웨스턴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미네소타에 있는 베델신학교에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복음적 리더십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LA 소재 모자이크 교회 담임목사다. 저서로는 「멈출 수 없는 하나님의 운동력」(국제제자훈련원), 「놓칠 수 없는 하나님의 기회」(예영) 등이 있다.
역자 홍종락
1971년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성경 번역 선교사를 꿈꾸며 서울대 언어학과에 들어갔지만 공부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읽고 싶은 책만 보다가 졸업했다. 졸업 후 '한국 사랑의 집짓기 운동 연합회'에서 간사로 활동했다. 지금은 매일 집에서 아내 박수정과 데이트하고 딸 은수와 놀면서 틈틈이 하는 번역으로 생계를 '넉넉히' 꾸리고 있다. 부모님을 존경하고, 재미있는 동화를 써서 딸아이에게 읽어 주는 것이 꿈이다. 역서로는 「성령을 아는 지식」, 「소설 마르틴 루터」(홍성사), 「내 눈이 주의 영광을 보네」(좋은씨앗)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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