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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시대의 사표

북뉴스 | 2004.11.14 18:48
시대의 사표 박윤선의 개혁신학 연구/서영일/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김재윤]

나는 여러모로 하나님께서 참으로 부족한 나를 위해서 이 책을 만나게 하지 않으셨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을 만나는 과정이 그러했다. 나는 예기치않게 도서관에 가게 되었고, 처음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이 책을 읽어 내려가게 되었다.

  이 책은 나에게 목회자의 길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실감있게 보여주었다. 더구나 나의 이 중대한 사역을 위해서 더 많은 기도와 겸손과 진실과 정직과 양심이 요구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의 그 사람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을 해 본다.

  주지하다시피 박윤선 교수는 한국의 가장 건전하고도 뛰어난 주경신학자이다. 지금까지도 또 앞으로도 그 이름 만으로도 한국 교계에서는 전설처럼 외경가운데 언급되어지는 존함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의 한국 교회사에 대한 무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이 책은 매우 잘 쓰여진 책이다. 저자인 서영일 목사는 교회사가이면서도 드라마 작가였던 이력때문인지 우리에게 살았는 인물 박윤선을 소개해준다.

  그런데, 이 책은 인위적이고 과대 포장적이고, 피상적인 전기와는 달리, 객관적이고 풍부한 조사와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 자체가 미국 필라델피아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박사 학위 논문으로 교수들의 한결같은 격찬을 받았다는 것 만으로도 이 책의 진실성을 예상할 만 한다.

  이 책은 교회 분열의 당위성,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정체성, 한국 교회사에 위치하고 있는 박윤선이라는 신학자의 실제, 그리스도인의 사회 참여, 불의한 세상 속에서 교회의 선지자적인 외침 등의 문제 의식을 던지고 있다.

  확실히 저자는 독자로 하여금 읽어내리게끔 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두 번 눈물을 흘렸다. 먼저는, 박윤선 교수의 임종 장면이었고, 두번째는 그의 기도 생활이었다.

  박윤선이라는 한 교수의 평가 자체를 떠나서, 이 책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전심전력하는 것이 무엇인지, 신앙 양심의 중요성에 대해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을 성실하게 대하는 독자는 한국 교회의 현실과 우리의 극복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지평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전기 이상의 책이다. 한국 교회사에 대한 정직한 반성과 우리의 지표를 확인하게 해주는 책이다.

  또 한국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우리의 주변에 살아있는 신앙의 인물들에 대한 한 편의 드라마이다. 나는 그러하지 못하지만 좋은 책이 좋은 서평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해 보았다.

  그리고 나는 이 책에 대하여 크게 감사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한국 신학자의 괄목할 만한 신학적 연구의 열매라는 것과, 바리새적이고 고착적인 신학적 시선의 초월이다.
  이 책은 보수, 진보 양 진영의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그리고 평신도들에게 모두 읽혀져야 할 책이다. 보수 진영의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은 노선이 결코 자신들을 대변해 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고, 평신도들은 그들에게 요청되는 신실한 말씀의 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박윤선 교수를 존경하면서도, 그에 대한 의구심이나 그의 실수와 약점을 공정하게 다룸으로써 이 책의 가치를 높였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겸손과 신앙인격
의 중요성과 경건과 학문의 필요성, 한국 교회에 대한 바른 인식과 소망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철저한 조사와 광대한 참고 문헌에 대한 성실한 연구의 결과로 구체적이고도 신빙성있는 자료를 남겨놓았다. 박윤선 교수에 대한 더 이상의 전기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드는 역작이다.

  박윤선교수의 평생의 가치관은 이렇게 표현된다.

  여주충성
  - 항상 주를 위해 충성한다.

  지사충성
  - 죽음에 이를때까지 충성한다.

  이 책은 합신의 신학생들에게는 도전과 긍지를 일깨워주게 될 것이다. 아울러 타 신학교의 학생들에게는 목회를 길에 있어서의 사심을 버리는 것의 필요성과 직업적인 목회자가 얼마나 역겨운 것인가를 깨닫게 해 줄 것이다.
  또한 한국의 대형 교단에게는 회개와 잘못이 되풀이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개혁 신학이라는 것, 그리고 장로교의 교리라는 것, 우리는 그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갖는 동시에 우리의 믿음이 생활과 인격과 삶으로 입증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된다.
  또한 이 책은 그레샴 메이첸과 브루스 헌트, 간 하배, 박형룡, 박형용, 신복윤, 윤영탁, 유영기, 권성수, 김명혁- 나는 이들의 이름이 언급되어지는 것이 공정하고도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 등의 익숙한 이름들을 만나는 특권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합신의 교정에는 이러한 성경 글귀고 박윤선 교수의 무덤과 함께 기록되어 있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한 날 근심은 그 날에 족하나니... 이분의 삶을 대변하는 성경의 한 귀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여기 평생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기를 위한 우리에게 있는 나다나엘에 대한 보고서가 있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고, 한국 교회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의 바른 우리의 자리매김을 이 책은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두 문장은 나의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

  교역자가 재주는 부족하다 해도 진실하면 된다.
  - S. L. Roberts

  목사라도 실력이 없으면 결국 외식하게 되고
  하나님 앞에 합당한 목회를 하기 어려울 것이다.
  - 박윤선

  마음에 간사함이 없는 참 이스라엘 사람 나다나엘,
  나는 신학생으로서 나의 평생이 사역이
  또한 이러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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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인물 강해의 새 지평선을 여는 책 구약 인물 강해의 새 지평선을 여는 책
하나님께 쓰임받은 사람들
이형원/한국강해설교학교/[김광언]


이형원목사님이 쓴 하나님께 쓰임 받은 사람들은 말 그대로 구약 인물 강해의 새 지평선선을 그었다고 말할 수 있다. 구약의 인물중 50명이 넘는 사람들의 신앙과 삶을 소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각 인물의 신앙과 삶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이 역사하셨는지를 보여준다. 각 인물들은 우리의 신앙의 모범으로 삼기에 손색이 없는 인물들이다. 이 책은 먼저 인물구약강해이지만 인물의 단편적인 지식이나 삶을 설교하지 않고 구약전체 아니 성경전체에서 제시하는 인물의 삶과 신앙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제목설교나 인물설교를 할때도 한 성경의...
우리와 닮은 2인자들 우리와 닮은 2인자들
구약의 조연들
김윤희/생명의 말씀사/[김광훈]


구약에서 주목받는 인물들이 아니라 주변적인 인물들에 대해서 분석하고 살피면서 가장 평범해 보이는 그들의 삶을 통해 교훈을 발견해보고자 하는 시도는 매우 흥미있는 주제이지 않을까? 나도 그런 흥미를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구약학자인 저자가 구약에 나오는 주목받지 않는 이들의 삶을 살펴보면서 그 의미를 살핀 책이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매우 새로운 내용을 전해주지는 못한다. 수십명의 사람들을 그 대상으로 삼는데 예를 들어 이드로, 비느하스, 갈렙, 아비가일, 가인, 시므이, 고라, 엘리, 유다, 레아와 같은 ...
질투하시는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질투하시는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질투
빌 가써드/생명의 말씀사/[이종수]


어쩌면 우리에게 하나님의 질투, 또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란 말 자체가 낯설지도 모른다. 아마도 질투라는 단어 자체가 가진 부정적인 뉘앙스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랑으로 맺어진 우리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질투는 결코 부정적인 말만이 아니다.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는 언약 관계 속에 있다. 그리스도의 피로써 맺은 언약 말이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부부 관계가 언약 관계 속에 있고, 따라서 그런 관계에서는 사랑의 경쟁상대란 용납될 수가 없듯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 또한 경쟁 상대가 있을 수 없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는 사랑의 ...
하나됨의 교회를 향한 소그룹 전략서 하나됨의 교회를 향한 소그룹 전략서
소그룹 중심의 교회를 세우라
빌 도나휴/국제제자훈련원/[김광훈]


소그룹 중심의 교회를 세워 나가고 있는 월로크릭 교회의 소그룹 리더들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저자들이 가진 소그룹에 대한 신학적 배경과 소그룹을 운영하면서 얻은 값진 경험들이 실려있는 책이다. 소그룹에 대한 책들을 검색해보면 다양한 책들이 나오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들을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아마도 많은 이들은 추상적인 얘기가 아니라 직접 소그룹을 운영해가는 이들의 소리를 듣고 싶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라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하게 소그룹이 교회를 부흥시키기 위해 필요한 하나의 프...
쉽지 않은, 쉽지 않은, "쉽게 쓴 기독교 기본진리"!!??
복음이란 무엇인가?
마이클 호튼/부흥과 개혁사/[나상엽]


책을 덮고 조금 생각에 잠겼다. 몇 가지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말 그대로, 복음이란 무엇인가? 내가 믿었던, 믿는 복음은 무엇인가? 기독교 기본진리라 하였다. 그런데 쉽게 풀어썼댄다. 기본 진리인데 쉽게 풀어쓴다? 기본 진리가 그렇다면 기본 이상의 진리는? 아니, 진리라고 할 때에 기본 진리가 있고, 기본 아닌 진리가 있는가? 약간은 혼란스럽고, 무언가 명확히 잡히지 않는다. 물론 진리에 대한 이해의 지평은 시간이나 교육 등의 요소에 따라 달라지기는 마련이지만, 내가 거듭날 때 믿었던 복음은 사실 대속의...
두 천재가 만들어 낸, 전혀 다른 두 세계 두 천재가 만들어 낸, 전혀 다른 두 세계
루이스대 프로이드
아맨드 M.니콜라이/홍승기/홍성사/[조영민]


  오래간만에 모든 지적인 에너지를 다 동원해서 한자 한자를 골몰하며 읽어야 할 책을 만났다. 세기적 천재였던 두 사람의 전혀 다른 생각 - 유신론과 무신론 - 속에서 그들과 함께 그들의 품었던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고민해볼 기회를 가지는 기회였다. 그리고 그들이 각각의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었는지에 대해서 들었고 그들이 말하는 논리 속에서 함께 고민하며 생각할 기회를 가질 수도 있었다. 오래간만에 오래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뇌의 다른 부분까지 동원하면서 읽었던 책이다. 이 시대에 가장 높은 수준의 ...
불신시대의 하나님 향한 12가지 ‘거침없는 신뢰’ 불신시대의 하나님 향한 12가지 ‘거침없는 신뢰’
신뢰
브레넌 매닝/윤종석/복있는 사람/[채천석]


브레넌 매닝은 가톨릭 가정에 태어나 프란체스코회 수도사가 되었으나 예수님을 깊이 체험한 후 또 다른 삶을 살기 위해 수도원을 나와 지금은 가톨릭과 개신교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폭넓은 강연과 학술로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작가이다. 하지만 북미에 그의 책이 소개될 당시 국내 어느 출판사도 이 작가에게 주목하지 않았다. 그의 책이 소개된 것은 거의 최근의 일이다. 그가 북미에서 많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회에 그의 책이 소개되지 않은 것은 국내의 작가 편중 현상이 한몫을 했다. 그런 의미에서 ...
바른 인식, 바른 믿음 바른 인식, 바른 믿음
거기 계시는 하나님
프란시스 쉐퍼/생명의말씀사/[신동수]


이 책은 쉐퍼 전집 제 1 집의 제 1 권의 책 제목입니다. 내용은 '기독교 인식론' 혹은 '기독교 지식론' 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을 '인식' 한다는 것, 혹은 무엇을 '안다' 라는 것은 무엇 때문에 가능한가? 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무' 로 부터 '인식' 과 '지식' 이 나올 수는 없습니다. 인식의 기원이 합리적으로 설명되지 못함으로 인해 근대의 '비극' 이 생겼다고 쉐퍼는 강변합니다. 서구 철학의 토대위에 신학을 했던 토마스 아퀴나스 이래로 사람들은 세상을 둘로 구분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약, 예수님을 들여다보는 창 구약, 예수님을 들여다보는 창
구약의 그리스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시드니 그레이다누스/류호영/이레서원/[여성구]


시드니 그레이다누스! 나는 그를 좋아한다. 나는 [성경해석과 성경적 설교]를 통해 그를 처음 만났다. 그 때 이후 그의 아티클이 잡지에 나오면 주의깊게 읽고 그의 책에다 표시해 둔다. 그의 책 을 읽었던 벅찬 감동을 계속해서 간직하기 위함이다. 그가 10년 만에(원서) 또 한 권의 역작을 교회에 선물했다. 이렇게 빨리 번역되다 니... 책이 라이프북에 오르기가 무섭게 동역자를 설득하여 함께 구입했다. 역시 그 였다(?). 그의 책은 독자에게 인내심을 요구한다. 책 내용이 어렵다기 보다 뭐랄까 무 게가 있다고나 할까. 그는...
어떻게 거룩한 삶을 살 것인가? 어떻게 거룩한 삶을 살 것인가?
성화의 기도
김남준/생명의 말씀사/[김재윤]


  기도에 관한 고민은 모든 진지한 성도들에게 필연적인 것이다. 거룩해지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더 나은 기도에의 진보는 모두의 열망이다. 이 책은 그러한 열망을 담고 있으며 성화에 있어서 기도의 중요한 위치를 잘 일깨워주고 있다.   저자는 성화를 '구원받은 죄인을 죄의 부패에서 깨끗하게 하시며, 그의 전 본성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갱신하여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시는 성령님의 은혜롭고 계속적인 작용'으로 정의하고 있다.   성도에게 있어서 사실 가장 중요한 문제...
최고의 하나님을 향해 나의 초점을 맞출 때 최고의 하나님을 향해 나의 초점을 맞출 때
최고의 하나님을 위한 나의 최선
오스왈드 챔버스/김창대/브니엘/[이종수]


이 책은 오직 하나님만을 갈망함으로써 최고의 하나님을 위한 나의 최선에 초점을 맞춘 결과로 잉태되어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진 것이다. 깊은 말씀 묵상을 통해 심오한 영적 세계의 지평을 환히 열어주고 있다. 그야말로 지존자의 은밀한 곳과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한 흔적들이 묻어나는 이 책은 또한 우리의 마음 깊은 속을 성찰하도록 도전함으로써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진정으로 친밀한 관계를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으로 우리 내면의 허약한 영성을 기초부터 ...
남자와 여자가 만날 때 남자와 여자가 만날 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친구미디어/[신동수]


이 책은 남자와 여자를 '화성' 과 '금성' 에서 온 존재로 비유하며, 사랑에 눈 뜬 남녀가 왜 서로의 다른 점 때문에 고민하며 괴로워하는지를 재미있게 파악한 수작이다. '화성' 과 '금성' 은 물리적인 차이점일 뿐 아니라, 정서적 격차이며, 기질의 다름이다. 존 그레이 박사는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독자들에게 한가지를 확인시켜 준다. 그것은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라" 는 것이다. 여성들은 '화성' 에서 왔음직한 남성들을 이해할 때, 더 깊은 사랑에 빠질 수 있다. 남성들은 '금성' 쯤에서 온 여성들을 이해할 때, 기쁨의 ...
믿음의 영웅들 믿음의 영웅들
보이지 않은것을 보았기에
페이스 쿡/진리의깃발/[김재윤]


  신앙 전기는 언제나 깊은 감동과 함께 우리들에게 도전을 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참으로 내 신앙이 부끄러웠으며,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에게 깊은 감화를 받았다. 그들의 이름은 윌리엄 다니, 해리엇 뉴웰, 에즈키엘 로저스, 엘리자베스 번연,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 라비니아 바틀렛, 레오나드 도버, 마르다 넬슨, 존 블랙케이더이다.   이 책을 추천한 데릭 프라임은 이 책의 유익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1. 이글들은 하나님을 높이는 글들이다. 각 인물들의 삶에 대...
양적 변화가 아닌 질적 변화를 시도하라 양적 변화가 아닌 질적 변화를 시도하라
셀지도력 혁명
이안 멕켈러/박원영/한국강해설교학교/[김광훈]


한국교회는 셀 모임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러나 그것이 건전한 관심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스럽다. 셀의 본래적인 의미가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과 온전한 나눔을 위한 것인 반면에 한국 교회에서는 양적인 성장만을 기대하며 셀 모임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마치 다단계 판매 방법처럼 확산되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셀 모임의 리더는 양적인 성장에도 관심을 가져야하지만 질적인 성장에 먼저 초점을 맞추어야하는데 이안 멕켈러의 책은 그와 같은 리더를 위해서 쓰여진 책이다. 저자는 남아프리카의 새언...
구약 인물 파노라마 구약 인물 파노라마
구약 인물 설교
찰스 스펄젼/모수환/크리스챤 다이제스트/[김재윤]


  항상 스펄젼의 새로운 책의 출간은 반갑다. 그만큼 후세대에 여전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설교자도 사실 드물다. 스펄젼의 설교들 중 구약 인물 설교와 신약 인물 설교는 당시의 F.B. 마이어나 알렉산더 화이트, 조지 매더슨 등과 더불어 인물 설교의 고전으로 꼽힌다. 이 책에서는 구약의 남성들과 구약의 여성들로 나뉘어 모두 36편의 설교가 수록되어 있다.   나는 섬기고 있는 교회의 중등부에서 인물 설교를 많이 하기 때문에 특별히 이 설교집에 더 관심이 있었다. 제1부 구약의 남성들에서는...
권종수 목사의『목회예화』 권종수 목사의『목회예화』
목회예화
권종수/예루살렘/[박상돈]


R.A 토리는 예화의 효과를 열거하되 "좋은 예화는 진리를 명백하게 하고 인상깊게 만들어 주며 진리를 잊어버리지 않게 해주고 마음을 진정시킨다"라고 언급하면서 "예화를 쓰지 않고 10분간 설교를 듣는 것보다 적절한 예화를 성공적으로 이용하여 두 시간 설교를 듣는 것이 덜 피로하다"라고 갈파하였다.   주지되다시피 설교에 있어서 예화는 진리의 햇살을 방안으로 비추어주는 창(窓)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론 설교가 본문 중심이 아닌, 지나치게 예화 중심으로만 구성되어서는 안되겠지만 설...
셀의 기초를 다룬 탁월한 책 셀의 기초를 다룬 탁월한 책
셀 교회론
박영철/요단/[김광훈]


이 책은 셀교회론이라는 제목 그대로 셀을 교회의 프로그램으로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인 교회론으로 바라보는 입장을 취한다. 셀에 대한 수많은 책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의 특징은 무엇인가? 이 책의 후반부는 셀에 대한 실제적인 측면에 대해 다루는 반면에 전반부는 셀 교회가 되기 위해 필요한 복음에 대한 점검 및 만인제사장 교리에 입각한 셀의 필요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처음에 매우 놀랐는데 그 이유는 저자의 글쓰기가 매우 탁월하다는 점 때문이었다. 논리의 전개가 매우 부드럽고 글을 매우 잘 쓴 ...
칼빈을 추억하다 칼빈을 추억하다
성신의 신학자, 존 칼빈
엘레 파브르/성약/[김재윤]


  챨스 스펄젼이 "죠지 휫필드와 같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관심에는 끝이 없다"라고 말한 것처럼 존 칼빈에게 주어지는 관심에는 정말로 끝이 없다. 전무후무한 이 교회사의 거인에 대한 책은 계속 출간되고 있다. 그만큼 그는 마르지 않는 샘처럼 계속해서 연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인물이다.   평소 좋은 책들을 출간하는 일에 힘쓰는 성약 출판사에서 이 책이 출간된 것은 크게 환영할 만한 일이다. 고 김홍전 목사님의 책과 더불어 이러한 개혁 신학 서적들의 출간을 통하여 조국 교회의 개혁에 크게 이바...
현대과학을 통해 얻은 신학적 깨달음 현대과학을 통해 얻은 신학적 깨달음
21세기 과학과 신앙
존 제퍼슨 데이비스/크리스천 헤럴드/[김광훈]


기독교 서적 중에 과학과 관련된 서적은 인기도 없고 잘 출판되지도 않는다. 과학이나 경제나 정치 등에 관심을 가지는 기독교인을 국내에서 찾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에 이런 분야의 책을 출판하는 것은 수익을 생각한 상업적인 출판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탬플턴 재단의 지원을 받아 저자가 우주론, 양자 역학, 카오스 이론, 괴델의 정리, 인공지능, 창조론, 지적설계, 외계인 등의 분야를 다루면서 과학과 관련된 이론 및 철학적 입장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기독교 신학적 입장을 정리한 내용을 담고...
우리를 평범한 일상 위로 끌어올려주는 책! 우리를 평범한 일상 위로 끌어올려주는 책!
여자들 성경으로 수다떨다
글래이디스 헌트/김윤아/UCN/[이종수]


책 제목이 참으로 독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과는 달리(이 책의 원제는 ‘당신도 성경 공부 모임을 시작할 수 있다.’이다),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고, 우리 자신의 삶보다는 더 큰 모험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워주는 책이다. 즉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아는 것이 한 생명을 살리는 것임을 믿는 모든 이에게, 그토록 귀한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을 실제적인 경험과 생생한 간증 등을 통해서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의 삶이 평범한 일상 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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