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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초대교회사 속의 ‘아름다운 여성들’

이종수 | 2005.05.12 11:05
초대교회사 속의 ‘아름다운 여성들’ 위대한 여인들의 발자취-초대교회사편/라은성/그리심/[조영민]

 여성의 안수 문제, 교회 내 여성의 지위 문제, 창조의 질서 속에 나타난 순서의 문제이면서 동일하게 동일한 수준으로 창조되었다는 얼핏 납득하기 어려운 전제들 ..
그리고 현실 사회 속에서, 또 교회 안에서 억압의 대상이 되어 있는 교회내 여성들에 대한 ‘바른 생각’의 중요한 자료가 될 만한 책이다. 저자는 교회내 여성의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다른 전제에서 출발한 성경해석적 입장에서와는 다른 방법으로 여성에 대해서 살펴보려 한다는 취지에서 글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글을 시작한다. 그리고 방대한 분량의 교회사적으로 위대한 여성들에 대한 글들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책인 “초대교회편”이 나왔다.

  이 책 속에는 서른 명이 넘는 초대 교회 시절에 있었던 (주후 1세기부터 7세기까지) 교회사 속에 있었던 신앙적으로 위대했던 여성들에 대한 글이다. 한명 한명의 여성들의 삶 속에서 그들의 신앙고백이 있고 그들의 그 신앙고백의 결과로 경험해야 했었던 어려움과 그 어려움의 극복이 있다. 그리고 그들 대다수가 경험했던 고난과 그 고난의 끝에 있는 순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앙의 여성들의 위대한 모습을 네 가지 측면에서 다루는데, 순교자가 된 신앙의 여인들, 위대한 남성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준 신앙의 여인들, 금욕적이고 헌신적인 삶을 살아내어 본이 된 여인들, 여성의 몸으로 교회의 지도자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친 이들의 분류이다.

  이 책은 적어도 세가지 면에서 특별한 책이었다.
  먼저 이 책은 책의 소재에 있어서 특별하다. 나는 이런 주제의 글을 접해 본적이 없었다. 번역서이든 국내 작가의 책이든 이렇듯 교회사 속에 등장한 위대한 신앙의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줬던 적이 없었다.  창피하게도 나는 이 책의 첫 장에 등장하는 바울의 동역자였던, 그리고 어느 면에서 바울보다 더 깊은 수준의 신앙의 모습을 보여준 ‘테클라’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있었었다. 신앙적 여성이라는 주제로 내가 말할 수 있는 사람이고는 루터의 아내 카산드라와 어거스틴의 모친 모니카, 그리고 성녀라고 추앙받았던 잔다르크 정도였다. 신앙적으로 위대한 여성에 대해서 단 한번도  구체적으로 접해본 적 역시 없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렇듯 오랜 세월 남자들의 그늘에 가려져 소개되지 않았던 위대한 인류의 나머지 반쪽에 대해서 여실하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네들의 신앙이 결코 남성들이 말하는 유약한 것이 아니었음에 대해서 보여주었다.  

  이 책은 그 형식(문체)에 있어서도 특별했다. 이 책은 쉽게 읽혀지지 않는 책이다. 쓰는 용어가 다르고, 쓰는 어투가 다르기 때문이다. 수많은 그러한 신앙의 인물들의 어록들은 현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는 어감에 있어서 다르고, 우리가 알고 있는 개역한글 성경과는 다른 느낌의 언어로 그들이 봤던 성경을 인용하고 있다. 신앙의 형태에 있어서도 우리네가 보편적(이런말이 가능하다면)으로 가지고 있는 신앙관과 다르다. 무언가 신비한 경험들과 그것을 직관적으로 발견하게 되는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고, 그에 따르는 수많은 기적의 기사들이 따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은 대단히 수백년 전에 쓰여졌던 중세의 문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가운데 이 책의 ‘그러함’이, 이 책이 갖는 강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체는 시대를 반영한다. 어투 역시 그 당시의 상황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그 당시 어투에 가장 가까워야 한다. 저자는 의도적으로 저자가 선별한 이 여성들의 삶에 대한 초대교회의 여러 전승과 자료들을 가장 그 당시의 상황과 느낌을 살리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의 용례와 어법을 통해서 그 당시의 상황을 재구성하고 싶어하는 저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중세에 쓰여진 글들을 읽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기에 이 책의 인물들의 삶과 생각과 마음속에 다 깊이 빠져들 수 있었다. 이 책의 문체가 일반 독자에게 강점으로 다가갈지, 그렇지 않을지에 대해서는 독자의 판단이겠지만 적어도 저자는 쉬운 글쓰기와 싶게 읽혀지는 글이 되기보다는 최대한 그 정황 속에서 이해되어질 위대한 여성들의 삶을 그려보여 주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세 번째 특징은 ‘위대한 여성들’은 그 여성들이 살던 세기의 또 다른 위대한 남성들과 함께 존재했다. 또 그들의 삶과 신앙은 그들의 시대 즉 문화와 당시 사회상과 당시 황제에게 지대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저자는 그러한 상황들을 ‘위대한 여성들’ 개개의 이야기 속에 반영하기보다는 각각의 장의 보충 자료로 각 챕터의 후반에 붙임으로 표현하고 있다. ‘여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회사를 저술한 것이지만 그 보충 자료의 도움으로 이 여성들과 일반 교회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편집은 이 책 속에 들어 있는 수많은 사건과 인물들의 그림들과 함께, 이미 교회사 속에서 알고 있었던 내용과 그 속에 몰랐던 다른 내용이 있었음에 대해서 쉽게 납득되어지고 이해될 수 있는 설득력을 갖게 해 주었다.

  여성들의 신앙은 남성들의 그것과 또 다른 모습이었다. 여성들의 신앙은 ‘아름다웠다’라는 표현이 내가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인 것 같다. 그리스도를 알게 되고 발견케 되고 그 안에서 자신을 발견한 여성들이 당시의 엄청난 핍박 속에서 기꺼이 고난과 순교를 당하는 장면들 속에서 마음이 시렸다는 표현이 옳다. 한 마디 한 마디 그의 생명을 쥐고 있다고 여겨지는 권력자 앞에서 차근히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며 죽어간 아름다운 여성들, 자신의 자녀를 그렇게 아름답게 키워낸 믿음의 어머니들, 깊은 고독과 금욕과 묵상의 삶으로 새로운 영적 각성과 도전이 된 , 또 교회의 어머니로 평생을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낸 신앙과 교회의 어머니들의 삶을 봤다. 그들에 대한 나의 감동은 “아름다움”이었다.

  한국교회의 여성의 지위와 관련된 많은 논쟁들은 아마도 계속 될것 같다. 신학적인 해석의 작업도 계속해서 있을 것이다. 또 성경의 해석에 있어 어떤 입장을 택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한다. 교단이 내린 결론도 있겠지만 개교회가 내려야 할 결정도 있고, 사역의 길을 준비하고 있는 신학도로서 내가 내려야 할 대답도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그 중요한 결정 앞에 선 우리가, 혹시 무심히 지나쳐 버렸을 수 있는 ‘그 아름다운 여성들의 삶’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로 우리의 이미 내려버린 ‘성급한 결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저자 라은성
고신대학교(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구약신학) 미국으로 건너가 St. Louis에 있는 Covenant Theological Seminary(Th.M.) Chicago에 있는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Th.M., 역사신학) 졸업 남아공의 University of Pretorka(Ph.D., 역사신학)졸업 미국 인디애나 주에 있는 에반스빌 한인교회를 3년간 담임목회. 귀국하여 지금까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아세아 연합신학원 등에서 후학들에게 교회사를 강의. 국제신학대학원 대학교에서 역사신학 교수로 재직 역사신학 가운데 중세교회사와 관련된 주제들, 종교재판, 템플 기사단, 발도파, 트렌트 종교회의, 그리고 이단 등과 같은 주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 *저서* [연구주제부터 포맷까지]/그리심 [위대한 여인들의 발자취]/그리심 Michael Sevetus : the unfortunate and fair conviction as heretic and seditionalry ast the trials in Vienne and Geneva. *역서* Brown, O.J.Harold.Heresies, [교회사에 나타난 정통과 이단]/그리심 William R. Estep, Renaissance and Reformation, [르네상스와 종교개혁]/그리심 Bauman, Michael and Martin I.Klauber, ed. Historians of Christian Tradition, [기독교 역사가들]/이레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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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그리는 인생 초상화 새롭게 그리는 인생 초상화
자화상 고치기
김만풍/요단/[강도헌]


  마태복음 16장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예수님 자신을 누구신가를 묻고 계신다. 그때 제자들은 사람들이 말하는 예수를 이야기 했다. 예수님께서 다시 질문하셨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을 네게 알게한 이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알게 하셨다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생활하며, 그분의 가르침을 가장 가까이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에 대하여...
거룩한 감정속에 진정한 신앙의 모든 것이 살아 있다. 거룩한 감정속에 진정한 신앙의 모든 것이 살아 있다.
신앙감정론
조나단 에드워즈/정성욱/부흥과개혁사/[권지성]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나단 에드워즈의 <Religious Affections>이 새로운 편집과 모습으로 한국의 독자에게 나타났다. 이 책을 출판과 동시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나의 피와 뼈와 살이 되도록 읽고 난 이후 지금 나의 느낌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참된 믿음과 감정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은 것 같다.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함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신자들은 하나님의 영에 의해서 만들어져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하나님의 기업을 상속 받을 자녀로써, 그들은 반드시 신적인 성품을 지닐...
그리스도인의 죽음의 복됨 그리스도인의 죽음의 복됨
주님 안에서 죽는 사람은 복이 있다
제임스 더럼/송용자/기독교문사/[김재윤]


뜻하지 않게 기독교문사 출판사로부터 선물받은 이 책은 나에게 너무나도 귀한 선물이 되었다. 기독교문사에서 펴내고 있는 영적 각성과 회복 시리즈는 쉽게 접하기 힘든 책들을 소개해 줌으로써 영구한 가치를 지닌 책들을 접하게 되는 특권을 독자들에게 선사해 주고 있다. 나의 서재에 꽂혀 항상 손이 가고 있는 매튜 헨리의 주석도 기독교문사에서 출판되었었는데, 매튜 헨리의 주석이 스코틀랜드의 농부의 서재에서 쉽게 발견되다는 일화는 한편 부러움이기도 하고, 한편 존경스럽기도 하다. 요한계시록 14장 13절에 관한 영혼을 울리는, 예리...
나와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힘의 패러다임 나와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힘의 패러다임
지도력의 원칙(The Power Principle)
블레인 리/장성민/김영사/[송광택]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지도력은 어떤 힘인가? 그리고 그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졌고,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저서들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새 천년을 맞이하면서 사람들은 여전히 새로운 리더십의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변화의 시대를 맞아 조직 구성원의 가치관이 달라지고 지도자의 새로운 시대적 덕목이 요청되면서 리더십 연구에 붐이 일고 있다. 서점의 신간 코너에는 각종 리더십 관련 단행본들이 매주 쌓이고 있다. ꡐ지도력의 원칙(Power Principle)&...
효과적인 팀을 세우는 것으로 시작하라! 효과적인 팀을 세우는 것으로 시작하라!
팀을 혁신하는 리더십
진 우드, 다니엘 할카비/한국강해설교학교/[이종수]


이 책은 ‘교회를 혁신하는 리더십’의 제 2편이다. 이제 하나님의 소명에 끝까지 충성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성경적인 핵심 가치 위에 부흥시키고자 하는 소망을 가진 목회자라면, 이 책도 아울러 읽으면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이 책은 특별히 지역 교회 안에서 리더십의 책임과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읽어야 한다. 저자는 ‘훌륭한 교회는 항상 훌륭한 리더의 책임 위에 세워진다.’고 말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그래서 현 시대를 물론하고 교회사적으로 볼 때, 성공을 거둔 지도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성경적 진리에 헌신...
초대교회사 속의 ‘아름다운 여성들’ 초대교회사 속의 ‘아름다운 여성들’
위대한 여인들의 발자취-초대교회사편
라은성/그리심/[조영민]


 여성의 안수 문제, 교회 내 여성의 지위 문제, 창조의 질서 속에 나타난 순서의 문제이면서 동일하게 동일한 수준으로 창조되었다는 얼핏 납득하기 어려운 전제들 .. 그리고 현실 사회 속에서, 또 교회 안에서 억압의 대상이 되어 있는 교회내 여성들에 대한 ‘바른 생각’의 중요한 자료가 될 만한 책이다. 저자는 교회내 여성의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다른 전제에서 출발한 성경해석적 입장에서와는 다른 방법으로 여성에 대해서 살펴보려 한다는 취지에서 글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글을 시작한다. 그리고 방대한 분량의 교회사적으로 위대...
승리하는 삶 승리하는 삶
성령이 내게 임하시면
토니 에반스/정현/디모데/[강도헌]


인간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 중에 가장 걸작품에 해당된다. 그 이유는 우리 인간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주셨기 때문이다. 피조물 중에 인간의 신비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오직 인간만이 육신과 영혼이 함께 연합하여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천사는 영적인 존재이다. 동물은 육적인 존재이다. 오직 인간만이 육체와 영혼이 함께 존재한다. 그래서 인간은 육체를 떠난 영혼일 수 없고, 영혼이 없는 육체일수 없다.   다시 말해 구원의 필요성과 이유가 여기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유한한 이 땅에 살고 있지만 ...
거룩한 삶이 핵심이다 거룩한 삶이 핵심이다
작은 예수처럼 살다 간 사람 로버트 맥체인
이중수/부흥과개혁사/[권지성]


이중수 목사님이 쓴 작은 예수처럼 살다 간 <로버트 맥체인> 전기는 우리에게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19세기의 한 인물에게 우리의 삶을 집중시킨다. 평범한 삶을 살았던 이 사람에게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로버트 머리 맥체인은 19세기의 사람으로 에든버러의 더블린가 14번지에서 5남매의 막내로 태어나서, 29세의 나이에 요절한 경건한 목회자였다. 맥체인은 그의 사역 중에 엄청난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였다는 점에서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바로 그는 부흥의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선포한 목회자였다는 것이...
행복한 삶의 비밀 행복한 삶의 비밀
인생의 맥을 짚어라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김희정/창작시대/[송광택]


J. 폴 게티에 따르면, “정상에 오르고 싶은 사업가는 습관이 가진 위대한 힘이 진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습관을 창조하는 것이 훈련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나쁜 습관의 결과는 보통 인생의 후반부까지 드러나지 않는다. 성공 습관을 기르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성공을 쟁취하는 데 도움이 될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요한 훈련을 받아들여야 한다. 1장에서 저자는 “습관이 미래를 결정한다”고 말한다. 삶은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며, 매 순간 일어나는 상황에 대한 당신의 반응으로 ...
아름답고 장엄한 그리스도 생명의 자질을 갖춘 사람들로 변화되게 하소서! 아름답고 장엄한 그리스도 생명의 자질을 갖춘 사람들로 변화되게 하소서!
A.B. 심프슨의 성령론
A.B. 심프슨/김원주/크리스찬다이제스트/[이종수]


A.B. 심프슨(Albert Benjamin Simpson)은 Christian & Missionary Alliance(C&MA)의 창설자이자, 미국 부흥 운동의 선구자였다. 오늘날 심프슨의 여러 저작들은 깊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관련하여 널리 애독되고 있다. 특별히 20세기 신비주의자로 일컬어지는 A.B. 심프슨의 탁월한 영성의 비결을 이 책 한권을 통해서 엿볼 수 있다면 너무 과장된 말일까! 참으로 이 책은 성령님의 인격과 사역에 관한 탁월한 책이며,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을 만큼 성령님의 임재를 풍성히 맛보도록 해주는 책...
사랑에 대한 최고의 설교 사랑에 대한 최고의 설교
천국은 사랑의 나라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백금산/부흥과개혁사/[권지성]


<천국은 사랑의 나라입니다>는 미국이 낳은 부흥 신학자요, 최고의 철학자이며, 탁월한 목회자인 조나단 에드워즈(1703~1758)가 1738년에 노댐프턴에서 행한 사랑과 그 열매에 대한 16편의 설교 중 마지막 결론부에 해당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이 사랑에 대한 16편의 설교에서 저자는 고린도 전서 13장의 내용을 자신만의 독특한 체험과 신학적인 논증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이 설교들은  그의 사상이 집약되어져 있는 의지의 자유나, 구속사, 부흥론, 신앙감정론과 함께 우리의 무뎌진 신앙을 새...
스펄전에게서 배운다 스펄전에게서 배운다
스펄전의 리더십
래리 J. 마이클/조계광/생명의 말씀사/[김재윤]


  나는 리더십이라는 말에 대해 부정적이다. 물론 목회자들에게 리더십이 필요하겠지만, 리더십에 관한 많은 책들(심지어 기독교계에서 쓰여진 대부분의 책들 조차도)이 우리의 모범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보여주신 섬김과 희생의 리더십보다는 교회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성장주의 중심의 리더십이나, 사람들을 자신의 맘대로 움직이려는 그릇된 동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리더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대부분의 책들이 그러한 관점에서 쓰여졌기 때문에 나는 리더십에 대해 그리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
고요와 침묵의 기도 고요와 침묵의 기도
예수의 기도
작가 미상/오강남/기독교서회/[서중한]


이 책은 이름 없는 러시아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항상 기도하라’는 말씀을 듣고서 그 말씀이 의미하는 바를 깨닫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믿음의 성인들을 만나 말씀의 의미를 전해 듣는 중 ‘예수의 기도’를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기도야 말로 ‘항상 기도하라’는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실제적 방법임을 깨닫습니다. 이후 14년 동안 ‘예수의 기도’를 통해 이 젊은 그리스도인에게 일어난 사건과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책에 담겨있습니다. 예수의 기도(The Jesus Prayer)를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제법 된 일입...
인도의 길을 걷는 겸손한 예수의 소개자 인도의 길을 걷는 겸손한 예수의 소개자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
스탠리 존스/김상근/평단문화사/[김광훈]


"미국 타임지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교사로 스탠리 존스를 선정했다"라는 책 뒷 표지의 글귀는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책에 대한 평가는 개인에 따라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서평과 책 소개를 통해 드러난 저자에 대한 높은 평가가 올바른지는 책을 읽은 후에 결정할 부분이다. 이 책은 저자가 인도 선교사로서 인도에서 사역을 하면서 깨닫게 된 깨달음을 정리한 책이다. 짧은 단편적인 제목의 글들이 계속해서 나열된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이나 설명을 시도한 책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 책은 무엇...
전도의 기술 전도의 기술
애플전도
신경직/기독신문사/[강도헌]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한국교회에 아직도 많은 성도들이 전도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다. 전도에 대한 이론들은 많이 있다. 전도에 대한 설교도 많이 한다. 하지만 전도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전도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왜 두려운가? 전도에 대한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전도에 대한 훈련은 말씀, 영성, 생활 등의 많은 훈련이 있겠으나 성도들이 가장 갈급해 하는 부분은 바로 전도를 하는 기술적인 부분이다.   본서는 이 부분의 필요를 채워주는 책이다. 개인전도 훈련부터 목회적 전도 전략이 이르기...
성공적인 삶과 효과적인 성취를 위한 필수 요건 성공적인 삶과 효과적인 성취를 위한 필수 요건
사명선언문, 새로운 인생으로 승부한다
로리 베스 존스/한언/[송광택]


자신의 사명을 위해 살 것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들러리로 살 것인가? 우리가 지금 어느 위치에 있든지 이 두 가지 물음은 피할 수 없다. 이 질문은 "여기가 어디인가?" 그리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하는 질문이다. 이 책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사명선언문은 개인이나 기업의 존재이유를 문서로 공식화한 것을 지칭한다. 저자에 의하면, 사명선언문은 개인이나 조직의 성패를 좌우한다. 왜냐하면 사명선언문의 내용은 진정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펼쳐보고 싶은 내 영혼의 스승 계절이 바뀔 때마다 펼쳐보고 싶은 내 영혼의 스승
영원한 계절
헨리 나우웬/최규택/그루터기하우스/[조영민]


  나우웬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을 때, 나는 그것을 믿을 수 없었다. 그가 그렇게 쉽게 떠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할 수 없었고, 그것이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그는 예수회 사제였지만 그의 글 속에 있는 그리스도 중심성 때문에, 그리고 그가 소유한 낮아짐의 영성과 깊이와 사랑 때문에, 그리고 그러한 이론과 책들과 똑같은 삶의 궤적으로 인해 개신교도인 나와 내 주변의 많은 이에게 깊은 감화를 남겼다. 그런 그가 하루아침에 이 땅에서 더 이상 생존하지 않는 다는 사실은 사라졌다는 것이 쉽게 믿겨지지 않았던 까닭...
사도행전의 열정 속으로 사도행전의 열정 속으로
이야기 사도행전
진 에드워즈/미션월드 라이브러리/[이종수]


진 에드워즈의 탁월한 상상력과 필력이 어우러져 초대교회의 역동적인 교회생활이 현대적인 의미로 되살아났다. 초대 교회의 모습을 현대적인 상황에서 다시 재구성해봄으로써 우리 현대 그리스도인의 삶을 완전히 뒤바꾸어놓을 만한 내러티브를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저자의 도전은 사도들이 가졌던 역할과 열정에 대한 안목을 열어줌으로써, 지금 현대 교회 안에서 미래를 향한 교회의 소망과 비전을 새롭게 해준다. 이 모든 것은 그야말로 교회의 본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한 저자의 야심찬 행보라 하겠다. 저자가 그려내는 초대 교회의 모습과 삶은 ...
나눔 나눔
수영로 교회 소그룹 이야기
박윤성/기독신문사/[강도헌]


  세상은 쉼 없이 변하고 있다. 30년 전과 지금의 삶의 환경은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다. 교회도 마찬가지 이다. 더 나아가 목회도 마찬가지 이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이 세상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목회적 돌봄의 스타일 또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본서 일 수 있다. 그러나 본서는 ‘그 중의 하나’라는 의미를 넘어 선다. 왜냐하면 목회 계획서가 아니라 목회 현장의 보고서이기 때문이다. ...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
토미 테니/배응준/규장/[송광택]


베스트셀러 <다윗의 장막>으로 유명한 저자 토미 테니는 본서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에서 “하나님은 하나님께 굶주린 그의 자녀들을 찾아오신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하나님의 임재를 가로막는 요인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굶주리지 않은 자들을 결코 찾아오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굶주린 자들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께 굶주린다’는 말은 지금까지의 삶에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가 없었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의 모든 삶을 기꺼이 하나님께 맡길 때, 그럴 때라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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