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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리는 보는 것을 얻게 되고 보는 것을 성취한다

운영자 | 2005.07.11 10:28
우리는 보는 것을 얻게 되고 보는 것을 성취한다 비전과 존재혁명/강준민/두란노/[송광택]

비전은 보는 것이다. 남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것이다. 보는 것은 생각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보는 것은 생각하는 것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비전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것을 주시기 전에 먼저 보게 하신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길은 비전을 품은 것이다.

우리는 보는 것을 얻게 되고 보는 것을 성취하게 된다. 비전이 있는 사람은 전체를 볼 줄 아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비전을 소유하게 되는가?

하나님 앞에서 조용히 있어야 비전을 소유하게 된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비전을 보아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조용한 곳으로 인도하신다. 그곳은 고난의 광야다. 하나님의 비전을 볼 수 있는 빈들이다.

그리고 큐티는 조용한 시간이다. 단순히 조용한 시간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는 조용한 시간이다. 그러하기에 경건한 시간이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만 하나님의 비전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조용한 시간에 하나님의 비전을 봐야 한다.

비전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능력이다. 비전은 평범한 사람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능력이다. 평범한 사람과 비범한 사람의 차이는 비전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다. 비전을 소유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이다.

비전과 기도는 함께 간다. 기도하는 사람은 보게되고 보는 사람은 기도하게 된다. 기도는 우리가 하늘로 비상하게 도와주는 영혼의 날개다. 비전은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능력일 뿐 아니라 남보다 더 많이 보는 능력이다. 기도는 많은 것을 보게 해 준다. 우리는 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비전 있는 사람은 모험한다. 비전은 남이 볼 수 없는 보화를 보는 능력이다. 본 사람은 모험한다. 모험하는 사람은 비전이 있는 사람이요 믿음을 소유한 사람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 바라는 것이 있는 사람은 그것을 위해 모험한다. 비전과 믿음과 모험은 함께 간다.

모험을 하려면 혼동과 공허함과 두려움을 감수해야 한다. 가진 것을 버려야 하고 안전한 삶의 터전에서 떠나야 한다. 전 생애를 결단을 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모험하는 나라다. 하나님의 나라는 믿음으로 돌아가는 나라다.

믿음으로 들어가려면 정말 전 존재를 거는 모험이 필요하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은 큰 모험이다. 그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다. 비전을 품고 모험하는 것은 진정으로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모험을 통해 자신을 확장하고 개발하고 성장하라.

비전은 앞을 보는 능력이다. 앞을 보기 위해 우린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즉 비전은 전체를 보는 비전인 동시에 한 방향을 선택하는 능력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방향을 선택해서 보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비전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비전이다.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열망하는 사람이 추구해야 할 것은 거룩이다.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을 소중하게 쓰신다. 깨끗한 그릇을 찾으시는 하나님을 그렇게 쓰시려는 인물을 고난을 통해 깨끗케 하신다.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임 받는 비전이 있다면 거룩함을 열망하라. 거룩함보다 나은 것은 없다.

20세기 최고의 크리스천 작가 중 한 사람인 C. S. 루이스는 "거룩이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룩을 정말 모르는 사람이다. 일단 거룩을 만나면 결코 거스를 수 없다."라고 했다.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기를 열망하라 거룩함을 추구하라. 하나님께 쓰임 받는 비전은 거룩과 동반자다.

비전과 사랑은 함께 간다. 비전의 능력과 사랑의 능력은 함께 간다. 비전이 있는 사람은 사랑의 눈이 있는 사람이다. 어떤 사람 속에서 비전을 보면 우리는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

예수님의 눈은 사랑의 눈이다. 사랑의 눈으로 예수님은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비전을 보셨다. 쓸모없는 인물이 복음을 위해 쓸모 있는 인물이 되는 비전을 보셨다.

예수님의 사랑은 관심에서 출발했다. 관심은 민감함이다. 영적 인도자에게 중요한 것이 바로 이 민감함이다. 민감함이 있을 때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아픔과 상처를 아름다움을 함께 발견하고 보살필 수 있게 된다.

사랑은 사랑하는 대상을 양육하고 보호하는 것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대상의 가치를 인정하고 서로 가치를 부여한다. 또한 사랑은 헌신이다. 상대방 안에 감춰진 보화가 드러날 때까지 헌신하는 것이다. 사랑은 기다림이요 인내다.

사랑은 전체를 보는 안목이 있을 때 생기는 여유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을 비전과 사랑으로 대하셨다. 예수님처럼 사람들을 사랑하자. 사랑하면 비전을 보게 된다. 사람들에게 비전을 보라. 비전을 보면 사랑하게 된다.

저자에 따르면 능력이 우리를 성공하도록 도와준다면 인격을 성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것이 능력과 인격이 같이 있어야 하는 이유다. 비전이 있는 사람은 자기를 가꾼다. 인격을 아름답게 가꾼다. 인격을 갖기 위해선 절제해야 한다. 앞으로 해야 하고 이루어야 할 비전이 있기 때문이다. 비전을 품은 사람은 외적으로 성장하기 전에 내적으로 성장하고 위로 성장하기 전에 아래로 성장한다.

또한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창조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이다. 꿈을 성취한 사람은 많다. 그러나 인격이 고상한 사람은 적다. 참된 성취한 무엇을 이루었느냐 하는 것 보단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평가하게 된다. 우리의 인격은 자신을 존경의 대상으로 세우기보다는 오직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분이심을 기억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때 형성됨을 기억하자.

비전이란 하나님의 안목으로 사람을 보는 능력이다. 그리고 자신을 하나님의 안목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긍정저긴 자아상은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기는 자부심이다. 자부심이 있으면 자신감이 생기고 인생을 활기차게 살게 된다. 그리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이 본래 의도하신 모습대로 변하려면 자신을 하나님의 안목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작은 생각들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과 함께 미지의 세계를 행해 자신을 던진다면 당신도 깜짝 놀랄만한 미래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비전의 사람은 언어의 능력을 안다. 비전의 사름은 비전을 언어로 표현한다. "비전의 사람이던 요셉은 자신의 꿈을 형제들에게 말했다. 꿈을 생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말로 표현했다. 요셉의 꿈은 하나님의 비전이었고, 하나님 백성의 비전이었다. 요셉이 말한 비전이 결국은 역사 현실로 나타났다. 하나님은 그의 비전과 언어를 따라 역사하였다."

비전이 언어로 표현될 때 구체적인 역사가 나타난다. "비전과 언어는 함께 간다. 비전이 있는 사람은 그 비전을 언어로 표현한다. 또한 표현하는 언어를 보면 그 사람의 비전을 알 수 있다. 그 사람의 생각과 인격을 알 수 있다. 사람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기 때문이다(눅 6:45).

비전이 있는지 없는지는 그 사람의 언어를 보면 알 수 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한 여호수아와 갈렙은 비전을 소유한 창조적 소수였다. 하나님의 책망을 받은, 비전을 상실한 정탐꾼 열 명과 이 둘은 언어가 달랐다. 열 명은 가나안 땅을 악평하고 모세를 원망했다(민 13:32, 14:1).

그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한 비전을 상실했고, 가나안 땅에 대한 비전이 없었다. 자신에 대한 비전을 소유하지 못한 것이다. 자신들은 가나안 사람들에 비하면 "메뚜기 같다"(민 13:33)고 했다. "가나안 땅을 능히 정복할 수 없다"(민 13:31)고 했다."

언어가 긍정적인 사람은 미래 지향적이다. 비전과 언어는 동행한다. "비전을 소유한 여호수아와 갈렙의 언어는 달랐다. 언어가 긍정적이었다. 적극적이었다. 미래 지향적이었다. 믿음과 확신이 가득했다. 가능성이 가득했다(민 13:30). 그들은 말속에 아름다운 미래를 담았다. 자신들의 긍정적인 자아상을 담았다. 하나님에 대한 자신들의 신앙을 담았다."

비전을 가슴에 품은 사람은 비전을 성취해야 하고 성취하려면 행동해야 한다.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해서 비전이 성취하는 것은 아니다. 비전을 구체적읜 행동으로 연결하고, 조직적인 행동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생각해야 한다.

비전을 소유하고 그 비전을 말로 표현하는 사람은 비전이라는 옷을 입고 살게 되며 비전의 옷을 입은 사람은 입은 옷에 어울리게 살아야 한다. 행동해야 하다는 것이다. 첫발을 내딛지 못하면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 아니다. 행동하는 사람이 되려면 작은 것부터 집중하여 실천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지체하지 말라 변명할 시간이 있으면 행동하라. 어느 날 그 작은 첫 걸음 덕분에 비전이 성취된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비전은 행동을 통해서만 성취된다.

저자에 의하면 비전을 열정을 창출하고 열정은 비전을 성취한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곧 비전의 하나님이며 열정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의 비전과 열정을 보기 위해서는 십자가 아래로 나가야 한다. 우리가 날마다 열정을 품기 위해서는 게으름을 정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날마다 목표를 세우고 행동해야 하며 성령이 충만해야 한다.

열정은 불이요 사랑이다. 열정은 고난 중에도 전진하게 한다. 열정은 자신을 움직일 분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기도 한다. 열정은 닫힌 문을 열어 준다. 열정을 소유한 사람은 인생을 사랑한다.

무관심을 정복하라 무관심은 열정이 있어야 극복할 수 있다. 그리고 열정을 불 붙일 수 있는 것은 단 두 가지뿐이다. 첫째는 상상된 것을 재빨리 포착하는 이상이며 둘째는 그 이상을 실천으로 옮기는데 필요한 확고하고 지적인 계획력이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가슴에 품어라. 비전 성취를 위해 매일 계획을 세우라 무엇보다도 뜨거운 열정을 품고 행동하라.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성취하고 싶다면 목표설정이 중요하다. 목표를 정한다는 것은 방향을 정한다는 뜻이다. 목표는 목적지다. 목표는 단순한 꿈이 아니다. 행동을 수반한 꿈이다. 그 목표를 위해 삶을 투자하는 사람에게는 활기가 있고 미래 지향적으로 살게 된다.

목표를 정한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안다는 의미이다. 목표를 설정하려면 조용한 시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 당신의 생애를 통해 하나님이 이루길 원하시는 계획을 발견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려면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비전은 하나님의 원리와 방법으로 이루어야 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비전을 성취하려면 자기를 정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은사를 발견하고 개발해야 한다. 능력이 있다 해도 개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능력이 있다 해도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비전이 있다면 실패를 잘 관리해야 한다. 비전 성취는 쉬운 일이 아니다. 비전이 클 수록 큰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비전을 성취하려는 사람은 그 과정에서 실패하는 손님을 여러 번 맞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실패를 피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실패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다. 첫째 실패가 찾아오면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실패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둘째 실패를 경험할 때 자신을 너무 심하게 대하지 않는다. 셋째 실패를 배우지 않고 실패에서 배운다. 넷째 실패를 유익한 경험으로 받아들인다. 다섯째 실패 너머에 성공이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한다. 여섯째 실패는 정지 표시가 아니라 방향 전환표시임을 기억한다. 일곱째 반복적인 실패를 경계한다. 여덟째 과거의 실패를 딛고 미래를 향해 전진한다. 인생에서 실패를 두려워 말라 오히려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은 것을 두려워하라. 하나님 안에는 가능성이 충만하다. 실패를 통해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라. "최후에 웃는 사람이 최후의 승리자다."

본서는 "우리가 추구하는 비전 중 가장 영광스러운 것은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일을 이루고 위대한 과업을 성취하는 것도 귀한 일이다. 그리고 하나님께 받은 영광의 면류관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것이다.

저자 강준민

서울신학대학과 아주사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미국 LA 로고스 교회를 개척했다. 2005년 현재 LA 동양선교회 담임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지은책으로 <묵상과 영적 성숙>, <뿌리 깊은 영성>, <뿌리 깊은 영성으로 세워지는 교회>,<자아 발견과 영적 성숙> 등이 있고, 옮긴책으로 존 맥스웰의 <당신 안에 잠재된 리더십을 키우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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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의 리더십’을 논하다! ‘다름의 리더십’을 논하다!
영적 리더십의 새로운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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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참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화두이다. 하지만 정작 토론이 시작되면, 상당히 다른 이해와 관점을 드러내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나름대로 성경적 원리 속에서 찾아낸 진리들이다. 따라서 서로 주장하는 자세를 취하면 이런 대화는 결국은 적과의 동침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하지만 영적 리더십에 접근하는 방법을 조금만 달리해서 생각해보자. 즉 ‘더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 리더십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처한 문화와 상황 속에서 리더십...
도대체, 하나님은 인간을 왜 만드신 것일까? 도대체, 하나님은 인간을 왜 만드신 것일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님의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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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처음으로 존 파이퍼의 글을 접한 것은 그의 ‘열방을 향해 가라.”라는 선교에 대한 책이었다. 그는 선교는 하나님의 영광을 즐거워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는 것이라는 것이라고 하였다. 헌신, 자기 희생과 같은 드리기 싫은 것을 인상 쓰며 억지로 하나님께 가져 다 바치는 것이 선교인 줄 알았던 시기에 그의 이러한 생각은 너무나 새로운 것이었다. 선교가 자기 희생이 아니라, 즐거움이라니 말이다. 조나단 에드워즈와 존 파이퍼 기독교 기쁨주의 혹은 쾌락주의로 널리 알려진 목회자요, 신...
중요한 은혜의 방편 중요한 은혜의 방편
세례와 성찬
고재수/성약/[김재윤]


저자인 고재수 교수는 1976년에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목사로 임직되어 목회를 하다가 1980년에서 89년까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가르쳤다. 성례(세례와 성찬)는 개혁교회의 중요한 은혜의 수단 중의 하나이다. 말씀과 기도와 더불어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유일무이한 은혜의 방편인 것이다. 때문에 요즘 교회마다 팽배해 있는 찬양 사역으로의 집중 현상의 한국 교회내에 존재하는 기이한 현상임에 틀림 없다. 찬양은 성도의 열매이지, 은혜의 방편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지, 찬양을 통해서 은혜를 받으려고...
살아 있는 모든 것들과 조화를 담아내는 밥상 살아 있는 모든 것들과 조화를 담아내는 밥상
소박한 밥상(Simple Food for the Good Life)
헬렌 니어링/공경희/디자인 하우스/[송광택]


이 책은 스코트 니어링의 아내이자 미국의 유명한 자연주의자로 국내에도 널리 소개된 헬렌 니어링의 요리책이다. 니어링 부부는 반세기가 넘는 세월을 자급자족하며 자본주의 사회에 적극 대항하는 자연 친화적인 삶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50년 동안 한 번도 의사를 찾은 일이 없었으며, 죽기 직전까지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했다. 이 책의 저자는 조리법을 참조하지 않고 화려한 식탁을 차리지 않는 소박한 여성이다. 이것은 ‘뭘 해 먹을 까’ 걱정이나 먹는 것과 호사스러운 요리 준비가 아닌 다른 생각을 마음에 가득 담고 사는...
기다렸던 책, 기다릴만 했던 책 기다렸던 책, 기다릴만 했던 책
우리가 잘 모르는 것들 성경에는 있다
오경준/홍성사/[조영민]


  후속편이 전작보다 뛰어난 경우를 찾기 어렵다는 영화계 이야기가 있다. 영화 뿐 아니라 책에 있어서도 그렇다. 처음의 충격, 처음의 신선함, 처음의 연구결과 만큼 연구되지 않는 결과물들이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출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전작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 성경에는 없다’는 후속작을 기대하기 힘들만큼 나에게 신선했다. 특별히 첫 서두에서 나타나는 ‘에서 이야기’는 그 접근과 해석에 있어서  굳어져 있던 내 머리를 울리는 충격이었다. 그만큼 전작이 주는 신선함은 ...
천상의 사람 로버트 맥체인을 만나다! 천상의 사람 로버트 맥체인을 만나다!
로버트 맥체인
알렉산더 스멜리/엄경희/지평서원/[이종수]


우리는 이 책에서 기독교 역사상 가장 그리스도를 닮은 천상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 이름은 로버트 머레이 맥체인이다. 그는 진정 이 속세의 땅에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을까. 그는 너무도 짧은 스물아홉의 생애를 살았다. 하지만 “그 삶은 진정 길고 긴 궤도를 엄청난 힘으로 질주한 큰 별의 행적”임이 분명하다. 이 책은 맥체인의 필사본이 담겨있는 상자 속에 있던 그와 가족과 친구들과 주고받은 편지들, 메모장, 설교, 그리고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문서들이 영감 있는 작가에 의해 책으로 집필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세상의 가장 소중한 ‘선물’ 세상의 가장 소중한 ‘선물’
선물(The Present)
스펜서 존슨/형선호/랜덤하우스중앙/[구굿닷컴]


스펜서 존슨의 ‘선물(The Present)’은 지난 해 말 출간돼 지금까지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빼놓지 않고 있다. ‘공황’이라고까지 얘기되는 현재 출판계의 상황 속에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스펜서 존슨’이라는 이름에서 먼저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선물’은 세계적인 밀리언셀러인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저자가 내놓은 후속작이다. 전작은 불현듯 치즈를 도둑맞고 실의에 빠진 생쥐들이 새 치즈를 찾아나서는 상황을 통해 ‘변해야 산다’는 단순한 메시지로 전세계 독자들에게 강한 반향을 불러일으...
교회 역사로 가는 오솔길 교회 역사로 가는 오솔길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권태경/그리심/[홍치모]


이 책은 기독교사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 26명의 신앙과 삶을 소개하는 경건 서적이다. 종교개혁사를 전공한 저자는 서문에서 밝혔듯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인생]을 소망하는 사람들에게 영적인 도전과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이 글을 통해 독자들은 교회사를 이전 보다 더 친근하게 잘 이해하게 되고 교회사의 지식과 경건이 더해질 것이다. 초대 교회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교회의 박해와 분열, 그리고 초대 교회 당시 만연한 교리의 탈선을 볼 수 있으나, 이 책에 소개된 초대 교회 복음의 증인들을 통해 이단 사상...
Jesus Man으로 사는 법 Jesus Man으로 사는 법
예수님처럼 살수는 없을까
백금산/부흥과개혁사/[권지성]


백금산 목사님의 이 책은 예수님의 산상수훈 설교를 잘 풀어 설명한 강해서와도 같은 묵상집이다. 저자는 로이드 존스를 평소에 존경하여 그의 생애와 사상을 테잎으로 만들어 출판까지 한 로이드 존스의 팬이다. 하지만, 로이드 존스의 걸작 <산상수훈>이나, 존 맥아더의 <산상수훈>의 내용을 어우르면서 개인적인 묵상의 산물로서의 글들을 모아 두어서 독자들이 읽기에 편하다. 최근의 많은 신앙 서적들이 세상의 성공 지향적인 마케팅이론과 처세술을 카피한 듯 말씀에 적용하여 이에 익숙한 독자에게는 이 책이 다소 따분한 교과...
우리는 보는 것을 얻게 되고 보는 것을 성취한다 우리는 보는 것을 얻게 되고 보는 것을 성취한다
비전과 존재혁명
강준민/두란노/[송광택]


비전은 보는 것이다. 남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것이다. 보는 것은 생각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보는 것은 생각하는 것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비전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것을 주시기 전에 먼저 보게 하신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길은 비전을 품은 것이다. 우리는 보는 것을 얻게 되고 보는 것을 성취하게 된다. 비전이 있는 사람은 전체를 볼 줄 아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비전을 소유하게 되는가? 하나님 앞에서 조용히 있어야 비전...
단순하나 거부할 수 없는 힘으로 단순하나 거부할 수 없는 힘으로
매듭짓기
이재철/홍성사/[조영민]


이재철 목사님의 책은 쉽게 거부할 수 없는 논리가 있다. 그것의 말씀에서 나온 것을 삶을 직접 살아낸 사람에게서 나오는 힘이다. 이 책 '매듭짓기'에서도 여전한 그분만의 힘을 읽게 된다.   [사생의 매듭]에서 날마다 숨쉬는 삶 속에서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을 잊고 사는 이들을 향해 말한다. 사생의 매듭을 맺으라고 ... 그리고 저자의 글에서 삶과 너무도 가까이 있는 죽음을 본다. 죽음 앞에서 겸허하게 삶을 돌아볼 때 ... 지금 빠져들고 있는 수없는 허무한 야망들에서 나를 떼어 놓을 수 있을 것을 ......
일상생활 영성으로 이 땅을 채울 때까지 일상생활 영성으로 이 땅을 채울 때까지
내이름은 야곱입니다
폴 스티븐스/최동수/죠이선교회/[이종수]


이 책은 신학과 일상생활의 영성을 신선하게 접목시켜온 시장 신학의 대가 폴 스티븐스의 역작이다. 고대 종교 세계에 머물러 있던 인간 야곱의 모습을 40년 각고의 세월을 거쳐, 현대 그리스도인의 영성으로 부활시킨 작품 중의 작품이다. 저자의 말처럼 “잘 다듬어진 성인(聖人)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닿은 진짜 죄인” 야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실제로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다. 야곱은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속셈을 가지고 상황을 조정하고 남을 속이고 공격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하나님께 복을 받고자 하는 ...
또 하나의 '몸으로 드리는 기도' 또 하나의 '몸으로 드리는 기도'
몸으로 드리는 기도
F.S. 우엘너/서창원/대한기독교서회/[안영혁]


다음 학기에 총신 신대원에서 기도와 관련한 강의가 있는지라, 요즈음 부쩍 기도라는 말만 붙어 있으면 그 책에 관심이 생긴다. 그래서 학교에 가서 기도 주제의 서가를 살피고 있는데, "몸으로 드리는 기도"라는 최근에 익숙한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크리스찬 북뉴스 서평에 이미 실레스트 스노우버의 "몸으로 드리는 기도"를 서평한 바가 있다. 그런데 이 서가에 꽂힌 책은 그 책이 아니라 다른 저자의 것이었다. "몸으로 드리는 기도" 그것은 Flora Slosson Wuellner(우엘너)의 것이었다. 출판사도 달랐다. 스노우버...
은총의 아침을 맞으라! 은총의 아침을 맞으라!
인생을 두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
사이쇼 히로시/최현숙/한즈미디어/[송광택]


아우야 얼마나 훌륭한 아침이냐. 우리들의 꿈보다는 더 아름다운 아침이 아니냐. 어서 바다를 향하여 기운찬 돌을 던져라. 우리들이 저 푸른 해안으로 뛰어갈 아침이란다. 1934년 6월 시인 김현승이 조선중앙일보에 발표한 [아침]이란 시의 마지막 행이다. 시인  김남조는 [아침 기도]에서 이렇게 노래하고 있다. 목마른 긴 밤과 미명의 새벽길을 지나며 싹이 트는 씨앗에게 인사합니다 사랑이 눈물 흐르게 하듯이 생명들도 그러하기에 일일이 인사합니다 ‘아침형 인간’을 다룬 책들이 연이어 나...
하나님 나라와 언약 하나님 나라와 언약
하나님 나라와 언약
크레이그 블레이징/기독교문서선교회/[나상엽]


1. 본서의 의의 일반적으로 세대주의가 현대 국가와 교회를 동일시하는 것을 반대하는 운동(특별히 19세기 영국의 플리머드 형제교회 Plymouth Brethren (형제 교회는(Brethren)은 종파와 교파 간의 파벌 없이 주님의 이름으로 함께 모일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자유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믿는 자들의 일치를 강조하였다. 이들은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별을 영속화시키는 안수받은 성직자들의 특수한 직분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대신에 일반 성도들의 영적인 은사와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서로 성경으로 훈계하고 가르칠 수 있...
“히키코모리”를 깨뜨려라 “히키코모리”를 깨뜨려라
중국의 예수가족 공동체 교회이야기
보언 리즈/부흥과개혁사/[권지성]


2005년 6월,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 문화의 핵심 코드 중의 하나는 “히키코모리”이다. “히키코모리”는 은둔형 외톨이라는 일본어로써, 방 안에 틀어 박힌 채, 모든 외부와의 관계를 끊고, 낮에는 자고, 밤에 일어나, 인터넷이나 TV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말한다. 히키코모리와 같은 현상들이 한국에서는 “귀차니즘”으로 점점 사회 현상을 넘어 우울증, 자살, 폭력 등으로 까지 번지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사회의 지성과 도덕은 이러한 사회적인 고통에 대해 어떠한 해법을 내어 놓고 있는가? 단지,...
시대를 초월하여 거룩한 영혼들의 성장에 필요한 영적인 진리들을 담은 책 시대를 초월하여 거룩한 영혼들의 성장에 필요한 영적인 진리들을 담은 책
성경인물설교[1]
F.B. 마이어/크리스챤다이제스트/[이종수]


저자 F.B. 마이어는 위엄 있는 용모와 점잖은 인품의 사람으로서, 영감 넘치는 많은 작품을 저술하였다. 마이어는 또한 노스필드, 케스윅, 포트스튜어트의 집회연사로서 큰 명성을 얻을 만큼 영적으로 출중한 인물이다. 특히 성경 인물에 대해 연구한 그의 경건 서적은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영적인 양식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성경에 대한 깊이 있는 묵상과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이 책은 믿음의 선진들 가운데서도 가장 웅장한 삶을 살았던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 사무엘의 삶을 역...
기독교는 행동이다 기독교는 행동이다
사도행전 강해
존 스토트/IVP/[권지성]


존 스토트의 BST시리즈중 하나인 <사도행전 강해(땅 끝까지 이르러)>는 잘 쓰여진 사도행전 강해서로써, 사도행전을 공부하기 원하는 신학자뿐만 아니라, 평신도에게도 좋은 참고 자료이다. 저자는 <기독교의 기본진리>, <그리스도의 십자가>등을통해서 국내의 독자들에게 영국 복음주의 목사이며, 신학자로써 잘 알려져 있다. 사도행전을 왜 읽어야 할까? 칼빈은 사도행전을 '일종의 광대한 보물'이라고 불렀으며, 마틴 로이드 존스는 '나는 여러분이 그 책 안에 거할 것을 권합니다. 그것은 내가 알기로는...
폴 스티븐스가 들려주는 야곱을 통한 생활 영성 이야기 폴 스티븐스가 들려주는 야곱을 통한 생활 영성 이야기
내 이름은 야곱입니다
폴 스티븐스/최동수/조이선교회/[조영민]


  리전트 대학에서 폴 스티븐스의 수업을 들었던 선배의 말에 의하면 그와 악수를 했을 때, 그의 손에서 딱딱한 굳은살을 만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가 목수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미 목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고 성공한 목사 축에 속하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찾아온 목회 정점의 자리에서 그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향해 가야함을 깨달았고, 목수가 되는 길을 택했다. 그리고 몇 년간 그는 전문 목수가 되기 위해 수련했고, 지금도 목수로서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전문 목수이다. 현재 그는 리전트 대학에서 리더십과 ...
잘 될 수밖에 없는 목회 잘 될 수밖에 없는 목회
제자포스 공동체 이야기
이윤호/기독신문사/[강도헌]


  지난주에 사랑의 교회에서 주최하는 제자훈련 지도자 과정을 다녀왔다. 옥한흠 목사님께서 시종일관 하시는 말씀은 ‘제자 훈련은 목회 본질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지난 한 주간은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것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교회사에서 제자훈련 이라는 큰 발자국을 남긴 옥목사님으로 부터 직접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자부심이다.   본서 또한 청년목회에서의 제자훈련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제자훈련 목회의 특징 중에 하나는 교회의 규모나 역량에 제한을 받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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