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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국 교회는 하나님의 신임장을 가지고 있는가

이종수 | 2005.12.22 10:44
한국 교회는 하나님의 신임장을 가지고 있는가 순결하고 능력있는 교회/김홍전/성약/[이종수]

이 책은 사도행전 3-6장을 강해한 책으로,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알리는 사도행전의 배경을 강하고 담대한 필치로 잘 그려내고 있다.
하나님은 이제 사도행전을 통해 레그눔 그라티아에(regnum gratiae), 즉 "신령한 중보자시요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 은혜의 왕국"을 실현해나가신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심오한 경륜의 성취인 ‘신약 교회’라는 웅장하고도 영광스러운 교회의 최초의 한 세대를 담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이러한 신약교회의 본질을 꿰뚫는 심안을 가지고 모든 독자들로 하여금 그리스도께서 은혜의 왕국을 이 땅 위에 세우시고 경영하신 최초 시대의 역사를 올바로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도행전을 강해해 나간다.

우리가 잘 아다시피 신약 교회가 형성이 되는 영적이고 역사적인 배경에는 바로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는 일에 유대인과 이방인 할 것 없이 일심함으로써, 총체적으로 하나님을 향해 반역한 인류의 완전한 타락과 그로 인한 인류의 패역성이 전제되어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거룩한 왕국인 신약 교회가 진행해나가는 역사는 이러한 패역한 인간 역사와 구조를 초월하는 큰 권세와 능력을 현시하지 않을 수 없는 필연성을 띠게 된다. 따라서 초대 교회에 나타난 기적의 의미를 이러한 맥락 속에서 읽어낼 때, 우리는 성경을 바로 보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오늘날 무분별하게 기적을 기적 자체만으로 보는 근시안과 또한 무조건으로 추구하는 맹종성을 경계하면서, 이러한 기적들의 발생 원인과 결과를 직시해야 할 것을 잘 설명하고 있다.

그에 대한 예로써 저자는 성전 미문에 앉은 뱅이가 일어나 걸은 기적을 통해 이제 수많은 사람들이 영원한 형벌과 사망과 멸망의 경계에서 구원과 생명과 하나님 나라의 경계로 들어온 사실들을 보여주는 것으로 설명하면서, 바로 성령님이 거룩한 권능으로써 복음의 내용을 보장하시고 실증해나가시는 사실을 잘 풀어내고 있다.

초대 교회의 유무상통에 대한 다양한 그릇된 비판들에 대해 강론하면서, 아울러 그러한 배경에는 고도한 초대 교회의 영성과 하나님의 경영이 나타나 있는 부분을 들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것은 순전히 거룩한 사랑의 코이노이아요 사랑의 교통임을 강조하면서, 초대 교회의 유무상통은 공산주의나 기독교 사회주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변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오늘날 우리 시대의 교회들이 잃어버린 초대 교회의 아름다움을 회고하고 있는 듯 하다.

또한 저자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죄와 그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를 설명하면서,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쉽게 판단하는 우리의 실책을 나무란다. 오히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고도의 신앙을 가진 성도로서, 초대 교회의 영성이 너무도 밝게 빛나고 타오르던 시기에 짐짓 육성이 순전하고 순결한 교회의 영성을 흐릴 위험 때문에 하나님이 친히 징계를 하신 것이다. 만일 우리 시대의 교회들이 초대 교회가 가진 거룩성을 회복할 때, 하나님은 조그만 죄에 대해서도 그토록 엄중히 다루실 것을 생각하며, 기쁨과 아울러 두려움을 갖게 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초대 교회가 얼마나 고도의 정신과 높은 의기를 가지고 고상한 힘과 신앙과 정신을 가지고 전진했던가를 보게 된다. 이를 통해 교회의 순결성이 곧 교회의 능력임을 다시금 큰 천명하면서, 오늘날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존경과 경외의 대상이 되어야함에도, 오히려 지탄을 받는 작금의 현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이러한 현상은 교회의 문턱을 너무 낮춘 것으로 기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교회, 곧 거룩한 교회는 경건성과 하나님의 거룩한 덕과 순결성에 가까운 정도에 따라서 교회 안에서 중요한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

하지만 오늘날 교회는 세상의 정치력이나 경제력이나 또는 세력을 지닌 것에 의해서 교회가 똑같이 세력을 가지길 바라고, 그런 사람을 이용하기 위해 교회 안에 받아 들이고 안아 들임으로써 타락을 초래하게 되고, 이어서 순수성과 순결성이 훼손됨으로써, 그 능력을 상실하게 되었다고 저자는 일갈한다. 그리고 진정한 신약 교회는 중생의 확증을 가진 자들을 교회의 회원(지체)으로 받아들이며, 또한 중생의 확증이라는 자격 뿐 아니라 삶 속에 경건의 능력이 있고 말씀을 풍요로이 가진 자들에게 지도자의 위치를 허락하고, 또한 근실하게 권징을 실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교회의 순결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신약 교회는 능력있는 교회로 나타나야 하며 인류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진정 능력있는 교회, 희망의 교회가 되려면 교회는 순수해야 하고 그 안에 거룩한 성령의 역사를 저해하는 요소가 없어야 한다. 그럴 때 교회는 생명의 선언(manifesto)을 가지게 되고, 이는 곧 하나님의 신임장인 것이다. 참으로 한국 교회는 이러한 하나님의 신임장이 있는지 자성해보게 되며, 진정 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신임장을 가진 교회들로 나타나는 소원을 품게 된다.

이러한 성경 강해서를 읽는 일은 오늘날 진부해보인다. 하지만 필자는 강해서야말로 단단한 식물을 곱씹는 맛과 이를 통한 영적인 건강과 건덕을 위한 최고의 책임을 확신한다. 따라서 강해서를 읽는 일은 힘들고 고될지 모르지만, 다만 기독교 베스트셀러만을 찾아 읽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부실한 영적 체질과 허약한 영성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견고한 영성을 선사해준다고 믿는다. 강해서를 멀리하지 말라!는 어느 지혜자의 말로 서평을 마친다.

저자 김홍전 목사(1914-2003. 7. 6.)

김홍전 목사는 1914년 충남 한산에서 출생, 어린 시절 전주 서문교회에서 성장했으며, 전주 신흥중학교와 서울 경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평양과 일본 동경에서 음악을 공부한 후 미국 시카고 센추럴 컨써버토리에서 음악박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 다. 또한 리치몬드 유니온신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한 후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목사는 1950년대 초 한국 교계의 신학사상 노선의 혼란기에 전국을 순회하며 개혁주의 신앙에 관한 강설을 통해 바른 신학 노 선 정립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1959년 제44회 장로회 총회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에 대한 입장 차이로 승동측(합동)과 연동측(통합)으로 분립당시 에큐메니컬 운동에 대한 정체에 대하여 국외로부터 문헌과 정보를 입수해 제공함으로써 자유주의 경 향의 W.C.C. 신앙노선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 목사는 일본 동경신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캐나다 토론토의 국제개혁교회 목사로 목회했으며, 1964년 서울 성약교회를 설립, 한 평생동안 개혁주의 신앙에 근거한 목회에 전념했다. 저서로 는 부활절강설, 주께서 쓰시는 사람, 예수님의 행적(10권)을 비롯해 50여권의 신앙강설집을 남겼다. 한 평생동안 한국교회와 목 회자들에게 개혁주의 신앙을 일깨운 목사님은 향년 89세를 일기로 2003년 7월 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소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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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7개(102/134페이지)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
삶의 마지막까지 쓰임 받는 하나님 사람
스티븐 파라/미션월드/[이종수]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쉽게 놓칠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을 잘 드러내준다. 우리는 그저 모든 일을 시작하기만 하면, 잘 될 줄로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연초에는 무언가 굉장한 계획을 세우고, 시작이 반이라는 말로 이미 이룬 줄로 흐뭇해한다. 하지만 지금 연말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은 참담하기만 하다. 연초에 세운 계획을 반에 반도 이루지 못했고, 시작하기만 하고 정말 멋지게 끝낸 것은 눈을 씻고 봐도 없다. 그리곤 새해에 또 다시 시작할 굳은 결심을 해본다. 이러한 일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우리...
숙달된 기도의 사람도 읽어야 할 기도 걸음마 숙달된 기도의 사람도 읽어야 할 기도 걸음마
기도 걸음마
스티픈 스코트/IVP/[안영혁]


이 책은 그야말로 기도의 첫 걸음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기도의 책이다. 저자 Stephen Scotts는 캠퍼스 사역을 오래 한 사람이다. 목회 경력 25년에 내내 주변의 캠퍼스에서 캠퍼스 사역을 하였고, 그래서 그의 캠퍼스 사역의 경력은 30년을 헤아린다. 에모리 대학에서 M.div를 하였고, 런던대학과 라브리 공동체에서 수학하였다. 15권의 저서를 가진 그는 최근에는 캐롤라이나 스터디 센터(CSC; 캐롤라이나 및 버지니아 주 캠퍼스 사역 지원 센터)의 교장 및 협동 목사로 활동 중이다. 저자의 이런 경력...
기쁨의 싸움을 싸우라 기쁨의 싸움을 싸우라
하나님을 기뻐할 수 없을 때
존 파이퍼/IVP/[강도헌]


  사회학자들은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혹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복지 사회를 모토로 여러 가지 정책을 계획하고 진행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행복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것이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생존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회학자들은 물질의 분배와 그 분배를 위한 제도적인 방법들로 접근해 가는 것을 보게 된다. 여기에도 함정과 한계가 있음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물론 사회 복지사의 역할이 점점 더 비...
존 파이퍼의 묵상 존 파이퍼의 묵상
내 영혼을 강건하게 하는 주의 말씀
존 파이퍼/디모데/[김재윤]


존 파이퍼는 미네아폴리스에 있는 베들레헴 침례교회의 설교 목사로서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와 작가 중의 하나이다. 이 책에는 그의 서른한 개의 묵상이 담겨져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가지고 우리로 하여금 정열적인 기도와 강렬한 기쁨과 담대한 믿음을 갖도록 일깨워주고 있다.       그는 에베소서 4장 29절을 다음과 같이 묵상하고 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한국 교회는 하나님의 신임장을 가지고 있는가 한국 교회는 하나님의 신임장을 가지고 있는가
순결하고 능력있는 교회
김홍전/성약/[이종수]


이 책은 사도행전 3-6장을 강해한 책으로,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알리는 사도행전의 배경을 강하고 담대한 필치로 잘 그려내고 있다. 하나님은 이제 사도행전을 통해 레그눔 그라티아에(regnum gratiae), 즉 "신령한 중보자시요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 은혜의 왕국"을 실현해나가신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심오한 경륜의 성취인 ‘신약 교회’라는 웅장하고도 영광스러운 교회의 최초의 한 세대를 담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이러한 신약교회의 본질을 꿰뚫는 심안을 가지고 모든 독자들로 하여금 그리스도께서 은혜...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에게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에게
목회황제 스펄전의 목사론
찰스 스펄전/이용중/부흥과개혁사/[권지성]


찰스 스펼전(1834~1892)의 ‘Lectures to my students’을 읽었다. 부흥과 개혁사에서 새로운 편집으로 목사론의 부분만 별도로 편집하여 출간한 책으로, 설교의 황태자, 천재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그로부터 나는 참된 목자로서의 자질을 점검 받을 수 있었다. 약 130여년 전에 스펄전이 목회자 대학에서 목회자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쓰여진 책이지만, 주님의 사역을 한다고 하는 나에게 부르심 에서부터 자기 점검에 이르기까지 깊은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하는 책이었다. 믿음 있는 청년이라는 소리를 들어...
교회는 이러해야 한다. 교회는 이러해야 한다.
이것이 교회다
찰스 콜슨/홍성사/[조영민]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중간중간 멈춰설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한숨에 읽기에 이 주제들은 너무도 실제적이면서 무거운 주제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J.I.패커의 추천사를 인용하면, ‘교회의 심오하고도 진정한 부흥을 위해 기꺼이 마음의 불편함을 감수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으라. 이 책은 심장에서 흘러나왔다. 심장으로 흘러들어가게 하라.’라고 하는 명확한 이유가 바로 눈앞에서 펼쳐졌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두 가지 큰 축으로 구분해서 읽었다. 외형적...
기도하라 기도하라 기도하라 기도하라 기도하라 기도하라
성화와 기도
김남준/생명의말씀사/[이민영]


오늘 우리 집에 찾아 온 손님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벌써 봄 햇살같아요. 운전하는데 졸음이 오더라구요." 이제 봄 햇살이 겨우내 묵은 것들을 녹여주겠죠. 우리 마음도. 자매님이 김남준 목사의 책을 읽고 "좀 어렵네요."하셨죠. 그 말이 계속 저에게 남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김남준 목사의 책을 즐겨 읽는 사람들을 분류해 보면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 그의 책들이 계속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을 보며 쓸데없게도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독자들의 한 부류는 뛰어난 영성과 열정으로 책의 내용에 아멘하며 함께 기쁨으로 동참하는...
교회밖 사람들 끌어안기 교회밖 사람들 끌어안기
성경만큼이나 관심있게 보아야 할 교회밖풍경
란 D. 뎀시/김순일/요단/[이종수]


이 책은 사뭇 흥미로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의 종교성’에 대한 연구 논문이다. 사실 우리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과 약간의 신학적 논쟁을 벌인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도 그들 나름의 신앙이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것에 놀랐을 수 있다. 그들의 문제는 어쩌면 단순히 교회를 다니지 않는데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저자는 흥미롭게도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시작한다. “당신은 하나님을 믿습니까? 그리고 교회에 출석합니까?” 그리고 이 질문에 “예, 예”라고 대답하면 당신은 신앙인이라고 한다. 만약 ...
어린 양의 길을 따른 사람 어린 양의 길을 따른 사람
전능자의 그늘
엘리자베스 엘리엇/윤종석/복있는 사람/[나상엽]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시 100:3-4). 양은 문에 들어가 무엇을 합니까? 궁정 안에서 양의 용도는 무엇입니까? 즐겁게 노래하며 양떼와 함께 즐기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양떼의 운명은 결국 제단으로 가는 것입니다. 초장에서 배불리 먹은 것도 한 가지 목적을 위해서입니다. 양을 키우고 살찌워 피의 제물로 삼기 위한 것이지요. 그러니 그분의 제단에 합당하게 여김받은 것에 감사하십시오. 찬양으로 사역에 들어가십시오. -본문 40...
말씀으로 돌아오라! 말씀으로 돌아오라!
설교와 설교자
마틴 로이드 존스/정근두/복있는 사람/[강도헌]


  첫 설교를 시작한 이후 올 해가 만 10년이 되는 해이다. 목회자라면 누구나 설교에 대한 애착과 부담이 있을 것이다. 필자도 신학교에서 설교학을 배우며, 설교세미나를 들으며, GBS, PBS, 귀납법적성경연구등 설교에 도움이 되는 공부들을 나름대로 거쳐 왔다. 그리고 아직도 짬짬히 설교와 관계된 책들을 읽곤 한다.   적지 않게 설교에 관계된 책을 탐독해 왔다. 그러던 중 본서를 만나게 된 것이다. 솔직히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글은 현재 로마서 강해 한권 에베소서 강해 한권 복음을 부끄러...
'최고의 선교사' 스탠리 존스가 바라본 인도의 세계 '최고의 선교사' 스탠리 존스가 바라본 인도의 세계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
스탠리 존스/평단문화사/[채천석]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는 평생을 인도 선교에 바쳤던 스탠리 존스의 선교일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스탠리 존스가 느꼈던 인도의 세계와 감리교회에서 ‘바울 이후 최고의 선교사’로 손꼽히는 그의 사상과 삶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2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야소교서회(대한기독교서회의 전신)에 의해 1930년에 ‘인도 도상의 그리스도’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최근에 김상근 교수(연세대)의 번역으로 ‘평단문화사’를 통해 새 옷을 입게 되었다. 스탠리 존스는 미국 볼...
활력있는 신앙과 경건의 능력을 회복시켜줄 책 활력있는 신앙과 경건의 능력을 회복시켜줄 책
성령의 신학자 존 칼빈
김재성/생명의말씀사/[김재윤]


  이 책의 저자인 김재성 교수는 인간을 바르게 인도해 주는 진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확신하며 혼탁하고 어두운 이 세상에서 바른 길을 가도록 깨우침을 주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따라 생활하며 배우고자 노력하는 신학자이다.   기독교의 진수를 찾고자 애쓰는 중에 16세기 유럽의 종교개혁자들을 만나게 되고 오늘날 세계 기독교 교회는 마땅히 종교개혁의 정통에서 모든 신학의 근거를 배워야만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반석 위에 서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된 그는 모든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조국교회...
그리스도인의 자존감, 그 해법 그리스도인의 자존감, 그 해법
자존감
알리스터 맥그래스/윤종석/IVP/[이종수]


자존감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의 딜레마이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 기독교계에서 일어났던 ‘자존감 운동’은 초미의 중대사안이 되기도 했지만, 긍정적 자존감을 높이려는 노력들이 대부분 복음이 희석되거나 왜곡되는 경우가 많았고, 그 결과 ‘자존감 운동’은 기독교계 안에서 강한 비판에 부딪혔다고 한다. 물론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도록 고무시키는 것은 일반 상담이나 기독교 상담 할 것 없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만한 일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처럼 부정적 자아상에서 해방시키려는 작금의 관심은 이해할만한 일이지만, 지금까...
21세기 성령 세례에 대한 가장 위대한 고전 21세기 성령 세례에 대한 가장 위대한 고전
성령세례
D.M.로이드 존스/기독교문서선교회/[권지성]


로이드 존스는 18세기의 사람이라는 별명을 가진 20세기의 사람이었다. 그의 책을 읽어보면 그가 늘 예로 드는 모든 인물들은 18세기에 포진해 있다. 그가 가장 좋아했던 사람은 조나단 에드워즈였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18세기 인물로써, 미국 교회사의 아버지이며, 최고의 신학자이자 부흥신학자였다. 또한, 베드로 이후의 최고의 부흥사였던 조지 휘트필드, 하웰 해리스, 다니엘 로우랜즈, 그리고 알미니안주의자였던, 존 웨슬리, 플레쳐 등이다. 그가 이렇게 18세기를 좋아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이 시기가 엄청난 영적 대부흥을 이끌...
로이드 존스 목사의 목소리로 들려지는 설교학 강의 로이드 존스 목사의 목소리로 들려지는 설교학 강의
설교와 설교자
로이드 존스/정근두/복있는사람/[조영민]


  강해설교를 처음 접했을 때 나는 충격을 받았다. “이것이 설교구나”라는 감탄이 나왔었다. 하나님이 지금 말씀 하신다는 강력한 충격이었다. 그 강해설교의 충격을 안겨주었던 목사님이 자신의 ‘설교와 목회’에 절대적인 분기점이 바로 이 책이었다고 추천했었다. 신학을 배우기 전에도 나는 설교자였다. 학생 선교단체에서, 사역자가 없는 군대교회에서, 또 작은 교회의 유일한 전도사로서 그렇게 5년이 넘는 시간을 나는 설교학을 배운 적도, 신학교 문턱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설교하고 있었다. 그때까지 내가 알고 있었던 유...
성경에서 찾아라 성경에서 찾아라
문맥에 따라 읽는 에베소서
배종열/CLC/[강도헌]


  에베소서는 많은 설교가들로부터 사랑받는 책 중에 하나이다. 그렇다보니 어떨 때에는 조잡한 자료들이 가끔 등장하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이 훌륭한 자료들이다.   현재 에베소서로 평신도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다. 그래서 본서를 포함해 8 종류의 참고서적을 활용하고 있다. 물론 주관적일 수밖에 없지만 다른 책들과 비교하면서 본서를 좀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살피는 기회를 가졌다.   본서는 제목에서 밝히고 있듯이 문맥 중심의 주해서이다. 헬라어의 문장구조를 설명하면서...
 인물 강해 설교의 극치 인물 강해 설교의 극치
신약 인물 설교
찰스 스펄전/크리스챤 다이제스트/[권지성]


찰스 스펄전(Charles H. Spurgeon) 의 신약인물설교(Men and Women of the New Testament)는 단순한 인물 설교를 넘어서 인물 설교로 그리스도와 성경의 진리를 얼마나 찬란하게 드러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총 38명의 신약의 인물들의 특성을 성경에 기록된 문자적 의미뿐만 아니라, 설교자의 신학적인 통찰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가미하여 21세기에 되살려 내고 있다. 스펄전의 설교문을 읽어가노라면, 내가 얼마나 성경을 피상적으로 읽었으며, 아무런 감흥 없이 말씀을 대했는지 나의 게으름을 돌아보게...
책 사이로 흐르는 여행의 지침서 책 사이로 흐르는 여행의 지침서
행복한 책읽기
채천석 외/크리스찬북뉴스/[조영민]


날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많은 정보들이 정말로 우리에 유익한 결정을 하게 돕는가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 볼만하다. 정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어떠한 정보가 옳은 정보인지, 어떤 정보를 선택해야하는지에 대한 검증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정보에 대한 취사선택의 중요함은 기독교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한 달간 새로 나온 신간의 수가 400여권이나 된다는 인터넷 서점의 통계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러한 정보의 방대함에 대해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또한 그렇게 많은 책의 출판으로 말미암아 몇몇 책을 ...
기독교 영성 파이프 담배를 물다! 기독교 영성 파이프 담배를 물다!
재즈처럼 하나님은
도널드 밀러/윤종석/복있는 사람/[이종수]


‘종교의 틀 밖에서 기독교 영성을 말하는 책’이란 타이틀에 마음이 끌렸다. 막상 이 책을 다 읽고난 느낌은 글쎄… 좀 착잡하다고 할까. 차라리 저자가 자신을 소개하듯이 ‘본격 기독교의 안전한 누에고치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자신의 하나님과의 만남을 이야기로 풀어가는 순수 자서전적인 책이라면 모를까. 하지만 기대한 바와는 달리 사역자로서 자처하는 그가 매장 마다 펼쳐지는 정통 기독교를 ‘깨는 작업’에 몸과 마음이 다 떨릴 정도이다. 기독교와 세상의 경계선상에 걸터 앉은채 양편 모두에게 우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저자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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