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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다윗의 길 남자의 길
남자 다윗/스티브 파라/김창동/디모데/[이종수]
저자는 시편을 중심으로 하여 남성들을 위한 글을 쓰고 싶어했다.
물론 시편은 남성들 뿐만 아니라 남녀 노소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하지만 저자가 예리한 통찰력으로 본 것은 시편 안에는 특별히 남성적인 무언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시편의 저자들 가운데 다윗을 주목하면서, 그의 삶을 통해 남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그래서 그런지 시편은 다윗의 책이라고 불릴만하다. 그리고 시편에는 다윗이 걸어간 길의 이정표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다윗이 여전히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인 한에서, 다윗은 정녕 모든 크리스챤 남자들이 좇아야할 본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다윗의 길이야말로 진정한 남자의 길임을 감동적인 이야기로 더불어 엮어간다.
다윗은 나약한 사람이 아니라 남자 중의 남자였다. 그렇다고 그의 인생길이 항상 장밋빛으로만 빛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성공이라는 달콤한 포도주도 맛보았고, 실패의 쓴 잔도 맛보았다. 그는 더 오를 수 없는 기쁨의 정상에 올랐을 뿐 아니라, 절망의 골짜기를 헤매기도 했다. 즉 다윗은 인생의 모든 길을 훤히 꿰뚫고 있었다. 체험으로 말이다.
그래서 다윗의 시편은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그리고 진정한 남자로서 걸어가야하는 미지의 인생 길에서, 그가 시편에 남긴 표시판들이 우리에게 진정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윗은 자기 뒤에 올 사람들을 위해 그 길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겼다. 그리고 그 길은 하늘 아버지 집에 닿아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표시판을 무시하고, 자기 소견에 옳다고 생각하는 지름길을 끊임없이 추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더 좋은 길이란 환상으로 끝나기 일쑤이다. 엄청난 고통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파멸만을 가져오는 지름길에 대한 유혹이 많은 크리스챤들을 괴롭혀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 가운데 도덕적․영적 지름길이란 없다는 것이다. 오직 한 길이 있을 뿐이다. 즉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이요, 하나님과의 사귐 속에서 걷는 길이다. 이 길에는 진정 남자 중의 남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으며, 그분의 인격과 성품으로 변화되는 약속이 있다.
저자는 우리가 하나님이 정하신 길을 갈 때 1) 연속성을 갖게 되고, 2) 방향 감각을 갖게 되며, 3) 목적 의식을 갖게 되고, 4) 가치관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물론 우리가 이 길을 걸을 때, 실패에 대한 면제와 같은 약속은 없다. 하지만 저자의 말한대로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실패보다 크다. 그래서 여전히 우리가 그분을 추구하는한 우리는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지 않게 되며, 최고의 순간은 과거에 있지 않게 된다. 우리의 영광의 순간은 바로 우리 앞에 놓여 있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남자의 길을 가리켜 ‘거장의 길’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그 옛날 명인과 거장이 되는 길을 생각해본다면, 이 길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먼저는 견습생이고, 그후에 숙련공이 되며, 이후에 명장이 된다. 오랜 시간과 세월이라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길은 좀 힘든 길이다. 하지만 충분한 보상이 있는 길이다. 이 길의 끝에는 영적 거장이 되는 약속이 있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 남자들에게 더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길을 택하도록 자극하고 도전한다. 지도자들은 많지만 훌륭한 지도자는 많지 않다. 훌륭한 지도자인 진정한 남자는 가정과 사회와 교회와 및 국가에서 영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자신의 리더십을 통해 섬기는 자이다. 따라서 우리가 그러한 훌륭한 지도자가 되려면, 우리의 진정한 지도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나의 영혼의 목자가 되는 일이 필요하다. 그러할 때 우리는 그분의 양으로서 모든 영적․도덕적 필요를 공급받고 채움을 받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영적이고 도덕적인 모든 면에서 훌륭하신 그분 밑에서 잘 배우게 된다.
저자는 그러한 영적 지도자는 하나님이 정하신 길을 걷기로 선택한 사람이며, 주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길 뿐 아니라, 인생을 게임으로 여기지 않으며, 다만 주님을 자기 삶 가운데 최우선순위가 되게 하며, 자기 삶의 모든 영역을 그분의 다스림 아래 두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진정한 남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인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진정한 만족을 아는 사람이다. 그러할 때, 우리는 감정적으로, 도덕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무기력한 이 세상에 만족감을 주는 진정한 남자 리더들로 세워지게 될 것이다. 한국 교회에 진정한 남자 리더들로 가득한 꿈을 꾸게 된다. 함께 이러한 행복한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루길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 스티브 파라 (Steve Farrar)
텍사스주 달라스에 있는 Men's Leadership Ministries의 회장으로 매년 수천 명의 남성들을 상대로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California State University에서 Speech Communication을 전공하고, 이후 Western Seminary와 Dallas Theological Seminary에서 공부했다. 박사논문을 쓰면서 미국 전역에 걸쳐 1,000여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결혼 생활, 자녀 문제, 직장 경력, 윤리 등에 대해 조사했는데, 그때 모아진 자료는 이후 그의 저술 및 강연 활동의 기초로 사용되었다.
저서에 <Standing Tall: How a Man Can Protect His Family>, <Finishing Strong: How a Man Can Go the Distance>, <Anchor Man: How a Father Can Anchor His Family in Christ for the Next 100 Years>, <Gettin' There: How a Man Finds His Way on the Trail of Life>등이 있다.
저자는 시편을 중심으로 하여 남성들을 위한 글을 쓰고 싶어했다.
물론 시편은 남성들 뿐만 아니라 남녀 노소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하지만 저자가 예리한 통찰력으로 본 것은 시편 안에는 특별히 남성적인 무언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시편의 저자들 가운데 다윗을 주목하면서, 그의 삶을 통해 남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그래서 그런지 시편은 다윗의 책이라고 불릴만하다. 그리고 시편에는 다윗이 걸어간 길의 이정표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다윗이 여전히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인 한에서, 다윗은 정녕 모든 크리스챤 남자들이 좇아야할 본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다윗의 길이야말로 진정한 남자의 길임을 감동적인 이야기로 더불어 엮어간다.
다윗은 나약한 사람이 아니라 남자 중의 남자였다. 그렇다고 그의 인생길이 항상 장밋빛으로만 빛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성공이라는 달콤한 포도주도 맛보았고, 실패의 쓴 잔도 맛보았다. 그는 더 오를 수 없는 기쁨의 정상에 올랐을 뿐 아니라, 절망의 골짜기를 헤매기도 했다. 즉 다윗은 인생의 모든 길을 훤히 꿰뚫고 있었다. 체험으로 말이다.
그래서 다윗의 시편은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그리고 진정한 남자로서 걸어가야하는 미지의 인생 길에서, 그가 시편에 남긴 표시판들이 우리에게 진정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윗은 자기 뒤에 올 사람들을 위해 그 길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겼다. 그리고 그 길은 하늘 아버지 집에 닿아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표시판을 무시하고, 자기 소견에 옳다고 생각하는 지름길을 끊임없이 추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더 좋은 길이란 환상으로 끝나기 일쑤이다. 엄청난 고통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파멸만을 가져오는 지름길에 대한 유혹이 많은 크리스챤들을 괴롭혀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 가운데 도덕적․영적 지름길이란 없다는 것이다. 오직 한 길이 있을 뿐이다. 즉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이요, 하나님과의 사귐 속에서 걷는 길이다. 이 길에는 진정 남자 중의 남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으며, 그분의 인격과 성품으로 변화되는 약속이 있다.
저자는 우리가 하나님이 정하신 길을 갈 때 1) 연속성을 갖게 되고, 2) 방향 감각을 갖게 되며, 3) 목적 의식을 갖게 되고, 4) 가치관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물론 우리가 이 길을 걸을 때, 실패에 대한 면제와 같은 약속은 없다. 하지만 저자의 말한대로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실패보다 크다. 그래서 여전히 우리가 그분을 추구하는한 우리는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지 않게 되며, 최고의 순간은 과거에 있지 않게 된다. 우리의 영광의 순간은 바로 우리 앞에 놓여 있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남자의 길을 가리켜 ‘거장의 길’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그 옛날 명인과 거장이 되는 길을 생각해본다면, 이 길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먼저는 견습생이고, 그후에 숙련공이 되며, 이후에 명장이 된다. 오랜 시간과 세월이라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길은 좀 힘든 길이다. 하지만 충분한 보상이 있는 길이다. 이 길의 끝에는 영적 거장이 되는 약속이 있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 남자들에게 더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길을 택하도록 자극하고 도전한다. 지도자들은 많지만 훌륭한 지도자는 많지 않다. 훌륭한 지도자인 진정한 남자는 가정과 사회와 교회와 및 국가에서 영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자신의 리더십을 통해 섬기는 자이다. 따라서 우리가 그러한 훌륭한 지도자가 되려면, 우리의 진정한 지도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나의 영혼의 목자가 되는 일이 필요하다. 그러할 때 우리는 그분의 양으로서 모든 영적․도덕적 필요를 공급받고 채움을 받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영적이고 도덕적인 모든 면에서 훌륭하신 그분 밑에서 잘 배우게 된다.
저자는 그러한 영적 지도자는 하나님이 정하신 길을 걷기로 선택한 사람이며, 주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길 뿐 아니라, 인생을 게임으로 여기지 않으며, 다만 주님을 자기 삶 가운데 최우선순위가 되게 하며, 자기 삶의 모든 영역을 그분의 다스림 아래 두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진정한 남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인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진정한 만족을 아는 사람이다. 그러할 때, 우리는 감정적으로, 도덕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무기력한 이 세상에 만족감을 주는 진정한 남자 리더들로 세워지게 될 것이다. 한국 교회에 진정한 남자 리더들로 가득한 꿈을 꾸게 된다. 함께 이러한 행복한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루길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 스티브 파라 (Steve Farrar)
텍사스주 달라스에 있는 Men's Leadership Ministries의 회장으로 매년 수천 명의 남성들을 상대로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California State University에서 Speech Communication을 전공하고, 이후 Western Seminary와 Dallas Theological Seminary에서 공부했다. 박사논문을 쓰면서 미국 전역에 걸쳐 1,000여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결혼 생활, 자녀 문제, 직장 경력, 윤리 등에 대해 조사했는데, 그때 모아진 자료는 이후 그의 저술 및 강연 활동의 기초로 사용되었다.
저서에 <Standing Tall: How a Man Can Protect His Family>, <Finishing Strong: How a Man Can Go the Distance>, <Anchor Man: How a Father Can Anchor His Family in Christ for the Next 100 Years>, <Gettin' There: How a Man Finds His Way on the Trail of Life>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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