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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국 교회의 건강성 분석 <무엇이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가?>

크리스찬북뉴스 | 2018.02.07 13:32
한국 교회의 건강성 분석 <무엇이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가?> 무엇이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가?/양혁승, 류지성, 배종석/IVP/이민희 명예편집위원

한국 교회의 건강성 분석 <무엇이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가?>


윌로우크릭 교회와 REVEAL 프로젝트

 

윌로우크릭 교회의 빌 하이벨스 목사는 2007129일 주일 예배에서 우리는 잘못했다.” 라고 발표했다.1) 그리고 창립 이후 30년간 구도자 중심의 예배를 기획하였던 이 초대형교회는 2007년 이후 예배와 사역의 방향을 바꾼다. 특히 성숙한 성도들의 신앙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렇게 된 계기는 2004년 최신식 오디토리움 형태의 대예배당 건립과 맞물려 3년간 진행한 REVEAL 프로젝트의 결과 때문이었다.2)

 

REVEAL 프로젝트는 맥킨지 컴퍼니 등 세계 정상급 마케팅 전문가들의 연구로 진행되었다. 2004년 기준 윌로우크릭 교회에 등록한 성도들 중 6000, 교회를 떠난 전 성도들 중 300, 3년 후 2007년에 추가된 성도들 중 500명에게 설문지 조사를 하였다. 그리고 120명 이상의 사람들과 그들의 영적 상태에 대해 깊은 인터뷰를 수행하였다. 또한 영성 형성에 관하여 100권 이상의 책과 논문들, 성경을 연구하였다. 이후 영성 형성 및 성장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30년의 윌로우크릭 교회의 예배와 사역을 분석하였다.3)

 

연구자들은 하나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는 사람들이 교회의 여러 활동에 참여하게 될수록, 점점 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게 될 것이란 가설을 세웠다. 다시 말해, 이제 막 기독교를 알게 된 사람(구도자)은 교회의 예배와 사역들로 그리스도 중심적 사람까지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이제 막 기독교를 알아가는 사람(구도자)은 교회의 예배와 사역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이미 영적 성장이 이루어진 집단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영적 성장이 멈췄거나 교회가 매우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이들은 교회 전체의 25%에 달하는 인원이었다. 게다가 개인의 생활에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진척이 없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는 고백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중독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매우 소수의 사람만 평상시 성경을 읽고 있었다. 교회가 제공하는 사역의 참여와 영적 성장이 반드시 동일한 속도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연구가 마무리 된 직후 교회는 연구 결과를 온 성도들과 공유했다. 그리고 예배의 형태와 내용, 사역의 방향을 수정하였으며, 이는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교회는 우선 가벼운 가사의 음악, 간접적인 성경 말씀의 선포였던 구도자 중심의 주일 예배를 바꾸었다. 성경 말씀을 가사로 포함하는 찬양이나 전통 찬송가로, 직접적인 복음을 제시하는 설교로 바꾸었다. 특히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헌신과 희생을 강조하는 설교, 십자가의 고통과 가치를 가르치는 설교를 시작했다. 그리고 기도, 성경봉독이 예배 순서로 다시 들어왔으며, 설교 후에는 회중 속으로 헌금 바구니를 돌리면서 봉헌시간을 가졌다. 교회 절기에 맞춰 성찬도 시행했다.

 

주중 찬양 예배, 콘서트, 공연들은 신앙의 성숙을 위한 신학, 성경 강좌들로 바뀌었다. 언어별로 통역만 제공했던 다문화 공동체 관리는 점차 공동체 스스로 예배 및 양육을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하였다. 시카고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 및 아이들, 미혼모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준비하고 성도들이 운영하기 시작했다. 미국 내의 재해 지역을 돕기 위해 대형 마트들의 참여도 이끌었다. 선교 및 구제 사역을 확장하여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참여를 권장했다. 익명성을 요구하는 구도자에서 참되게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으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한 것이다.

 

마치 유일한 대안인 듯이 윌로우크릭의 구도자 예배의 형식을 따라했던 한국 교회는 그들이 걸어온 여정에서 분명 짚어봐야할 부분들이 있다. 게다가 법적, 도덕적으로 지탄을 받는 일들이 교회 안에서 발생하고, 이제 세상이 그 행태에 반응하는 요즘, REVEAL 프로젝트처럼 교회가 자신을 점검하는 프로젝트는 큰 의미가 있다.

 

한국 교회를 분석한 책 <무엇이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가?>

 

<무엇이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가?>라고 직접 묻고 그 방법을 찾아보려는 이 책은 REVEAL 프로젝트처럼 경영학의 연구 방법으로 한국 교회를 분석한 결과물이다. 무엇보다 이 책이 중요한 이유는 한국인 경영 전문가인 저자들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한국의 기독교 환경과 교회들을 분석했다는 것이다. 객관적, 전문적 근거들을 두고 우리가 당면한 상황에서 문제점을 찾아내어 연구를 시작하였다는 사실이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가치이다. 게다가 한국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와 책들이 양적 성장을 도모하는 훈련이나 사역 프로그램 안내서에 국한했던 상황을 고려한다면, 교회의 성도 수에 상관없이 건강성에 초점을 두었다는 점도 매우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의 두드러진 특징은 또 있다. 바로 전문성이다. 연구자들의 경영학 전문성은 말할 것도 없다. 그들의 연구 방법과 과정, 사례와 대안들에는 교회를 가능한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그 노력의 결과들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고, 그 수치들에서 어떤 유형들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연구를 위해 시작한 설문 조사의 질문들은 매우 실질적이고 구체적이어서 교회의 어떤 부분을 진단하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연구 전문성 만큼 탄탄한 것은 교회다운 교회에 대한 신학적, 성경적 기준이다. 또한 교회의 전통과 목회에 대한 저자들의 이해 정도도 매우 높다. 전작인 <건강한 교회, 이렇게 세운다>와 마찬가지로 교회 자체에 대해 성도로서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지점들을 제시한다. 세부적인 주제를 다루는 신학책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교회론과 교회 리더십, 제자도를 알려주는 책으로서 손색없어 보인다.

 

또 다른 특징은 지역 교회와 단체들을 사례로 제시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교회론과 목회자들의 목회철학, 교회의 역사를 소개하고, 건강한 교회의 지표가 무엇인지, 교회의 건강성과 어떤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지 보여준다. 한국 교회에서 대두되는 문제들의 원인들 중 하나는 사역의 지나친 시스템화이다. 프로그램이 교회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것이다. 성도는 교회의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시스템 안에 들어가면 좋은 성도가 되었다고 착각한다. 교회는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도가 많으면 스스로 온전하다고 착각한다. 게다가 이런 시스템화된 프로그램의 운영은 자원과 인력 확보의 정도와 비례하기 때문에, 자칫 건강한 교회는 대형교회라고 오해할 수 있다. 그렇기에 교회론, 목회철학, 교회의 역사와 건강한 교회의 상관성을 찾아낸 연구는 작은 교회들도 충분히 건강할 수 있다는 도전과 희망을 준다.

 

이 책은 연구에서 사용한 핵심 주제와 용어를 설명하며 시작한다. 공동체로서의 교회, 조직체로서의 교회, 교회 건강성, 핵심 원리, 건강한 교회의 속성, 진단과 처방에 대해 연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미를 간략히 설명한다. 이후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이들이 전제한 건강한 교회와 한국 교회의 문제를 파악한다. 우선 재정과 규모에서 파생되는 문제들, 이와 결부된 직제 문제들이 교회에서 발생하는 대다수의 문제들이라고 판단한다. 이를 개선하려면 교회의 본질과 초대교회의 원형을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가치는 교회의 공동체성이 얼마나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가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의 연구는 교회의 대형화를 추구하지 않는다.

 

2부와 3부에서는 공동체로서의 교회와 조직체로서의 교회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해야한다는 관점에서 교회의 건강성을 판단한다. 저자들은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가장 잘 뒷받침해주면서 교회다움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을 조직체의 설계와 구축 방안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 두 가지 교회의 모습이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작동하도록 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본 연구에서 사용하는 교회의 건강성은 성경에서 도출한 교회 공동체와 교회 조직체의 핵심 원리가 제대로 작동할 때 구축될 수 있는 지표이다. 이들이 사용한 핵심 원리는 역시 성경에서 도출한 교회를 형성하는 원리로 성령 하나님에 대한 민감함, 핵심 목적의 성취, 권위와 자율의 균형, 상호적 섬김과 공동체성, 유기적 연계성과 공유, 보편적 교회, 영적 성장과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이다. 핵심 원리대로 형성되어 움직이는 교회는 공동체로서의 속성과 조직체로서의 속성이 잘 나타난다. 교회 공동체로서의 속성은 참된 예배, 연합된 지체, 건강한 자람, 섬김의 실천의 속성을 띄고, 교회 조직체는 목적 충실성, 세움의 리더십, 직분의 회복, 핵심 원리에 기반한 운영이라는 속성을 띈다.

 

저자들은 핵심 원리에 따라 두 종류의 교회 속성이 유기적으로 잘 드러나는지 파악할 수 있는 분석틀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결과로 교회의 건강성을 판단한다. 이 틀로 개발된 것이 CHEQ ICHEQ II라는 교회 건강성 진단 설문지이다. 이 설문조사로 교회들의 건강성을 진단, 처방한다. 그리고 교회의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분석의 틀만 제시하는 것이 아닌, 2013년에 180개의 교회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분석한 결과가 CHEQ 설문지와 함께 부록으로 실렸다. 사례 분석 결과로 한국 교회의 현황을 어느 정도 수치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통계 자료로서도 의미있는 연구이다.

 

연구의 한계

 

물론 본 연구에는 한계도 있다. 지역 교회의 건강성을 진단할 때 설문 조사와 함께 인터뷰 조사도 수행한다면 더 나은 분석이 되었을 것이다. 특히 목회자나 직분자만이 아닌 젊은 층과 새신자들의 의견도 충분히 표출되고 교회는 향후 사역에 이를 적절히 반영한다면 더욱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이다. 또한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장기간의 방향을 설정할 때도 교회를 떠난 가나안 성도, 여성처럼 여전히 교회의 사각지대에 머무는 집단의 의견도 교회의 건강성 지표에 포함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는 반드시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교회의 가장 큰 목적인 예배와 성도의 영적 성장을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가 무엇인지, 그것은 과연 충분하고 타당한지 의문이 남는다. 또한 예배의 회복을 위해 분석 결과 후 실천 가능한 예배학적 대안이 제시되었다면 역시 많은 교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예배를 통해 신앙이 회복된 그리스도인은 자연스럽게 양육과 사역의 자리를 찾는다. 그렇기에 다양한 예배의 문화와 형식, 사례도 포함된다면 교회다운 교회를 위한 본 연구의 목적에 더욱 부합할 것이라 여긴다.

 

건강한 사례로 제시된 교회들의 경우 대다수 선교와 구제사역,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를 기준으로 두었다. 그러나 단지 마을회관처럼 교회의 공간을 공유하고,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이상 다방면의 관찰과 분석이 향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그 결과를 재확인할 수 있길 희망한다. 사회 복지 프로그램에 머무는 것이 아닌, 궁극적인 교회의 정체성은 어떻게 실체화되는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교회가 풀어야 할 대형화란 숙제이다. 현재 기독교는 초대형교회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중소형 규모의 조직에서 고통을 겪은 성도는 이런 초대형교회로 수평이동한다. 건강하지 못한 교회의 대안이 초대형교회가 되기도 한다. 단지 익명성을 보장받기 위해 초대형교회에 가는 것이 아니다. 안정적인 주일 예배, 활기찬 소모임, 목회자의 전문적인 보살핌, 적극적인 봉사 참여, 체계적인 말씀 양육을 받기 위해 초대형교회로 가는 성도가 적지 않다. 초대형교회를 배제한 교회의 건강성 진단으로 한국 교회에 던지는 도전이 얼마나 영향력 있을지 궁금하다.

 

이러한 한계들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담긴 연구가 멈추지 않고 꾸준히 지속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본 연구까지의 한계이지만 동시에 향후 연구 과제로 연속될 것이라 기대한다. 그리하여 많은 교회들이 분석 대상이 되고 교회의 현실을 냉철하게 파악한 후, 더 나은 하나님의 가족, 그리스도의 몸, 성령의 전으로서의 교회 공동체로 발전하길, 지역 사회 안에서 성실한 한 구성원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길 희망한다.

 

결론

 

REVEAL 이후 10년이 지난 윌로우크릭 교회는 20171014일 창립 42주년 기념 예배에서 차기 리더십을 발표한다. 하이벨스 목사는 201810월 물러날 것이고, 그 이후부터 수석목사로서 43세의 여성인 헤더 라슨 Heather Larson 목사와 설교목사로서 39세의 남성인 스티브 카터 Steve Carter 목사의 공동목회 체제로 간다고 발표했다.4) 젊은 두 목사를 중심으로 공동목회를 준비했다는 것과 여성 목사에게 수석목사 역할을 위임한다는 결정에서 2007년 이후 많은 도전을 겪은 윌로우크릭 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추측할 수 있다. 초대형교회라는 현실에는 여전히 직면해 있으나, 역시 초대형교회이기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다면 의미있는 행보이다.

 

그렇다면 한국 교회는 어떤 길을 걷게 될 것인가? 실망스러운 현실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왜 교회를 대안으로 붙잡고 있을까? 기독교적 종말론과 그 근거에 대해 연구한 위르겐 몰트만은 그의 저서인 <희망의 신학>에서 성경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약속을 제시한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 자신을 드러내실 때 동시에 인간에게는 항상 약속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끊임없이 약속을 주셨고, 그 약속을 이루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의 성육신과 부활 사건은 하나님 약속의 절정이다. 이 사건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실존의 희망을 선포하셨다. 그런 희망의 몸이 교회이다. 하나님 약속은 교회의 움직임으로 이 세상에 구현된다. 교회는 향후 이루어질 하나님의 약속을 이 세상에 선포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가는 실존이다.

 

본서의 연구가들은 처음부터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려는 이들, 건강하지 못한 교회를 새롭게 회복시키려는 이들, 교회의 건강성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든 이들이 독자가 되길 바란다.(16) 그렇다면 이 외 사람들은 교회에서 어떤 역할을 한단 말인가? 그리고 과연 우리는 교회의 올바른 목적을 몰랐고,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부족했기 때문에 건강을 잃었을까? 이 책에서 수행한 연구는 사람의 문제로 단순히 귀결된다. 목회자, 교회 안팎의 성도를 포함한 교회의 모든 사람의 움직임이 문제인 동시에 대안이다. 건강한 교회를 위해, 결국 저자들이 독자가 되길 바라는 그 사람들 속에 들어가 움직여야 한다.

 

1) "Willow Creek Repents?" Christianity Today 

http://www.christianitytoday.com/pastors/2007/october-online-only/willow-creek-repents.html, 201826일 접속. 

2) Matt Branaugh, "Willow Creek's 'Huge Shift'," Christianity Today 

http://www.christianitytoday.com/ct/2008/june/5.13.html, 201826일 접속. 

3) Russ Rainey, "Summary of the Willow Creek REVEAL Study," Christian Coaching Center 

http://www.christiancoachingcenter.org/index.php/russ-rainey/coachingchurch2/, 201826일 접속. 

4) Katee Shellnutt, "Willow Creek Chooses Co-Ed Pastors to Succeed Bill Hybels,"Christianity Today」  

http://www.christianitytoday.com/news/2017/october/willow-creek-bill-hybels-names-co-ed-pastors-to-succeed.html, 201826일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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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깊어지는 신앙
송인규/비아토르/문양호 편집위원


송인규 교수님의 책을 그래도 상당히 관심가졌다고 생각했고 꽤 많이 읽어왔다고 생각하곤 했는데 못읽은 것은 그럴수 있다 치더라도 제목도 몰랐던 책이 있었다는 것은 좀 자존심(?)에 금이 간다. 이번에 비아토르에서 개정증보판으로 낸 ‘아는 만큼 깊어지는 신앙’은 시리즈로 기획된 ‘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의 다음을 잇는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은 십여년 전에 나왔을 때 ‘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보다는 주목받지는 못했다고 하는데 지금도 좀 그런 면이 있는 듯 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를 인상적으로 읽기도 했지만 주...
당신의 교회는 건강하십니까? 당신의 교회는 건강하십니까?
건강한 교회: 교회 건강의 개혁된 실천
도널드 J. 맥네어, 에스더 L. 미크/유정희/개혁된실천사/조정의 편집위원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고, 참석자가 혜택을 얻어가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은사를 가진 사람이 모여 자기 은사로 서로를 섬기는 유기적인 조직이다. 그래서 교회에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말이 굉장히 모순처럼 느껴진다. 가령 교회가 성경적으로 건전한 교리를 매주 강단을 통해 가르치고 있는지 혹은 배우고 있는지 여부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구체적인 사항으로 가면 더 복잡하다. 성도의 교제가 충분히 친밀하게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무엇을 근거로 판단할 수 있을까? 성도의 영적 성장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 보통 컨설팅...
포스트코로나, 위드코로나 시대에서 교회가 선택할 유일한 가치 포스트코로나, 위드코로나 시대에서 교회가 선택할 유일한 가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리더십, 정의로운 교회
박윤성/글과길/고경태 편집위원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교회가 입은 심각한 충격은 성도 숫자 감소보다도 교회에 대한 냉소적인 평가를 넘어서 부정적인 평가이다. 그러한 평가를 받은 요인은 교회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 내부에 있다고 우리는 평가해야 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러 방안들이 나오고 있는 것은 그 만큼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일 것이다.   박윤성 목사(익산기쁨의교회 담임)도 코로나 시대의 리더십을 제언하는데, “정의로운 교회”를 테마로 설정하면서 대안을 제시했다.   저자는 한국 교회에 있는 불공정한 모습을 제시했다...
목회적 관점으로 읽는 에베소서 목회적 관점으로 읽는 에베소서
맥아더 신약 주석 에베소서
존 맥아더/전의우/아바서원/정현욱 편집인


기다렸던 책이 출간되었다. 언젠가는 누가 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지만 막상 손에 넣고 읽어보니 감개무량하다. 존 맥아더 목사는 한국 내에서도 워낙 유명한 저자이기에 필자의 설명이 굳이 필요 없으리라 본다. 그럼에도 몇 가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먼저는 상당히 보수적 성경관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학자다움을 갖춘 목회자라는 점이다. 두 가지의 특징은 존 맥아더의 전부라고 말해도 될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매일 성경을 주해하고 설교해야 되는 설교자라면 그 어떤 주석보다 가장 먼저 구입해야 할 책...
소돔과 고모라에 살고 있는 교회에게 소돔과 고모라에 살고 있는 교회에게
신좌파의 성혁명과 성정치화
칼 트루먼/윤석인/부흥과개혁사/조정의 편집위원


어쩌다 세상이 이렇게 됐을까? 소돔과 고모라를 보는 것만 같다. 사적인 미디어 방송에서 동성연애, 트랜스젠더를 다루는 것은 당연하고 공영방송에서도 이제 쉽게 성 혁명의 결과물을 발견한다. 사회 저명한 학자, 강사나 지도자, 정치인들이 하나같이 지금의 시대 정신이 옳고 바른 길로 가는 중이라고 외친다. 대중의 다수가 이 흐름에 동조한다. 군대에서 동성끼리 성관계를 맺은 행위는 무죄, 이를 조사한 행위는 조사받는다. 자기 스스로 여성이라 느끼는 남성 수영선수가 여성 수영대회 상을 휩쓸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데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
세상에 닿는 복음 전략 세상에 닿는 복음 전략
탈 기독교 시대 전도
팀 켈러/장성우/두란노/서상진 편집위원


전도..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 누구나 전도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80-90년대만 하더라도 전도가 참 잘되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교회마다 하는 총동원전도주일이라고 하는 이름하에 그동안 기도하며 사랑을 베풀었던 대상자를 교회로 모시고 와서 복음을 듣게 함으로 결단하게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회적인 분위기, 또한 코로나 펜데믹 이후에는 교회에 관한 말을 세상 속에서 말하는 것이 쉽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교회마다 많은 고민이 있다. 펜데믹 이후에 전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또한 그 방법은 무엇인지에...
설교자의 반성 설교자의 반성
설교자의 인생
임종구/다함/서상진 편집위원


“설교자의 인생” 책 제목이 참 좋다. 이 책의 저자인 임종구 목사는 10여년 전 경산의 한 교회의 모임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 모임에서 자신의 개척 시절의 처절하고 힘들었던 삶을 가감없이 전해주었고, 그런 삶이 자신의 목회의 뿌리가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됨을 강조했다. 물론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되면, 자기도 그렇게 해보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들지만, 그런 삶이 쉽지 않다. 이 세상에 설교에 관한 수많은 세미나가 존재한다. 사람들은 세미나 속에서 방법을 찾고, 강의를 하는 그 사람을 찾지 않는다. 세미나를 하기까지 그가 어떤 삶을 ...
세상이 교회를 비필수적이라고 말할 때, 당신의 대답은 무엇인가? 세상이 교회를 비필수적이라고 말할 때, 당신의 대답은 무엇인가?
교회의 재발견: 왜 그리스도의 몸은 필수적인가
콜린 핸슨, 조너선 리먼/개혁된실천사/조정의 편집위원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미국은 락다운(이동금지명령)과 셧다운(폐쇄 명령)으로 모든 비필수적 모임과 행사, 심지어 사업장 운영 등을 강력하게 통제했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건강 외적인 영역의 위험성을 고려하면서 “필수적”(essential)인 일들에 한하여 규제를 완화했다. 이런 정책의 전환은 대한민국에서도 유사하게 이루어졌다. 문제는 국가가 교회를 ‘필수적’이지 않다고 규정하고 모이기를 폐하도록 요구했다는 것이다.참 교회는 스스로 ‘필수적’이지 않다고 인정할 수 없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하나님...
성경이 말하는 영적 전쟁, 성경이 말하는 대로 싸워라 성경이 말하는 영적 전쟁, 성경이 말하는 대로 싸워라
일상의 영적 전쟁: 매일의 영적 전쟁에서 어떻게 굳건히 설 것인가
데이비드 폴리슨/권명지/토기장이/조정의 편집위원


<일상의 영적 전쟁: Standing Firm in Spiritual Battles>이란 제목을 봤을 때, 그리스도인의 성화, 영적 전쟁을 다룬 책이라고 생각했다. 죄인이 거듭나 옛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는 과정, 육체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성령의 소욕을 따라 성령의 열매를 맺을 때 육체와 세상과 마귀와 맞서 싸우는 과정을 다룬 책이라 생각했다. 부제인 “매일의 영적 전쟁에서 어떻게 굳건히 설 것인가”도 저자인 데이비드 폴리슨이 발전시킨 성경적 상담학의 주요 주제인 신자의 영적 성장과 관련된 책이란 걸 말해준다. 추천인...
변한 세상, 변함 없는 복음, 어떻게 전파할까? 변한 세상, 변함 없는 복음, 어떻게 전파할까?
탈기독교 시대 전도: 세상에 닿는 복음 전략
팀 켈러/장성우/두란노/조정의 편집위원


지금까지 진정한 의미에서 기독교 시대는 없었다. 타락과 부패가 만연한 세상은 기독교가 추구하는 세상이 아니다. 교회가 기다리는 세상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온전히 실현되고 악이 조금도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세상(새 하늘과 새 땅)이다. 어떤 사람은 중세 시대 교회와 정부가 결탁했을 때 기독교인이 세상을 지배한 것이 아니냐고 물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기독교의 이름으로 저질러진 만행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다). 참된 기독교의 특징은 회심이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성령의 능력을 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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