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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라.
내 아이가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김동호/규장/[강도헌]
본서의 저자 김동호 목사님은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해서라면 박사 학위 열개도 모자란다고
말할 정도로 올바른 부모 “되기”와 참다운 자녀 교육 “하기”에 독실한 애심을 품은 분이다. 그는 서슴치 않고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한 내 자녀”, “천하보다 더 귀한 내 자녀”라고 말한다.
본서의 집필 목적에 대해 저자는 “자녀를 귀하게 여기기는 하지만 정작 자녀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자녀를 키우는 사람은 생각처럼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 자녀를 위해 기도하지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를 들어보면 단순하기가 이를 데 없습니다. 공부 잘하게 해주세요, 시험 잘 보게 해주세요. 부자 되게 해주세요. 출세하게 해주세요, 건강하게 해주세요. … 그러나 정말 자녀를 사랑한다면, 자녀에 대한 기도와 소원이 그보다는 훨씬 더 높고 크고 고상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맥아더 장군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을 중심으로 부모가 자녀를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기도의 핵심들을 풀어가고 있다.
본서는 총 4부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겸손’에 관한 내용으로서 분별력, 용기, 자신감, 온유에 대해 말하고 있다. 2부는 용기, 3부는 비전, 마지막 4부는 지혜를 중심으로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기도하고 있는 내용인듯 하지만 성경적인 관점이 아니라 부모의 욕심에 치우친 기도의 함정을 예리하게 지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본서를 읽으면서 김동호 목사님에 대해 2가지를 느낄 수 있었다. 첫째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열정과 갈망이다. 이미 본서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이’(利)가 아니라 ‘의’(義)를 향한 남다른 확신과 열정은 비록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의(義)를 실천하는 순종의 본을 보여 줌으로 오늘날 평범한 부모들에게 ‘자녀 교육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고 가르치고 있다. 두 번째는 정말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라는 감동이다. 사실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그러나 어떤 것이 진정한 자녀를 위한 사랑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며, 본서를 읽으면서 더욱더 내가 엉터리로 자녀를 사랑하였다는 것이 발견된다.
맥아더의 ‘자녀를 위한 기도’는 익히 우리에게 알려진 기도이다. 그리고 그 기도를 흉내내는 사람도 많이 있는 줄로 알고 있다. 그러나 본서는 맥아더 처럼 아이를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왜 맥아더가 그런 기도를 하였는지를 가르치며, 왜 이렇게 기도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자녀를 위한 기도의 의미를 알고 간절히 기도하는가? 아니면 좋은 말이니까 그냥 주문외우듯이 막연히 중언부언하는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잠언 22:6)는 말씀은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생존을 위한 ‘유능’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아이에게 마땅히 행할 길, 즉 사람답게 사는 법도를 가르쳐야만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다. 길은 찾는 것이 아니라 묻는 것이다. 인생에서 마땅히 행할길, 즉 삶의 법도도 마찬가지이다. 찾는 것이 아니라 묻는 것이다. 길을 아는 분에게 물어야 한다. 인생과 세상의 길과 법도는 하나님만 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과 기도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저자 김동호
장로회신학대학 기독교교육학과, 장로회신학대학 신학대학원, 장로회신학대학 대학원 기독교교육학과에서 공부하고, 미국 맥코믹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 현재 학원복음화협의회의 공동대표와 코스타(KOSTA: 국제유학생선교운동)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교사 바이블>, <깨끗한 고백>, <깨끗한 부자>, <생사를 건 교회개혁>, <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 <크리스천 베이직> 등이 있다.
본서의 저자 김동호 목사님은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해서라면 박사 학위 열개도 모자란다고
말할 정도로 올바른 부모 “되기”와 참다운 자녀 교육 “하기”에 독실한 애심을 품은 분이다. 그는 서슴치 않고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한 내 자녀”, “천하보다 더 귀한 내 자녀”라고 말한다.
본서의 집필 목적에 대해 저자는 “자녀를 귀하게 여기기는 하지만 정작 자녀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자녀를 키우는 사람은 생각처럼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 자녀를 위해 기도하지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를 들어보면 단순하기가 이를 데 없습니다. 공부 잘하게 해주세요, 시험 잘 보게 해주세요. 부자 되게 해주세요. 출세하게 해주세요, 건강하게 해주세요. … 그러나 정말 자녀를 사랑한다면, 자녀에 대한 기도와 소원이 그보다는 훨씬 더 높고 크고 고상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맥아더 장군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을 중심으로 부모가 자녀를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기도의 핵심들을 풀어가고 있다.
본서는 총 4부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겸손’에 관한 내용으로서 분별력, 용기, 자신감, 온유에 대해 말하고 있다. 2부는 용기, 3부는 비전, 마지막 4부는 지혜를 중심으로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기도하고 있는 내용인듯 하지만 성경적인 관점이 아니라 부모의 욕심에 치우친 기도의 함정을 예리하게 지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본서를 읽으면서 김동호 목사님에 대해 2가지를 느낄 수 있었다. 첫째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열정과 갈망이다. 이미 본서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이’(利)가 아니라 ‘의’(義)를 향한 남다른 확신과 열정은 비록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의(義)를 실천하는 순종의 본을 보여 줌으로 오늘날 평범한 부모들에게 ‘자녀 교육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고 가르치고 있다. 두 번째는 정말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라는 감동이다. 사실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그러나 어떤 것이 진정한 자녀를 위한 사랑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며, 본서를 읽으면서 더욱더 내가 엉터리로 자녀를 사랑하였다는 것이 발견된다.
맥아더의 ‘자녀를 위한 기도’는 익히 우리에게 알려진 기도이다. 그리고 그 기도를 흉내내는 사람도 많이 있는 줄로 알고 있다. 그러나 본서는 맥아더 처럼 아이를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왜 맥아더가 그런 기도를 하였는지를 가르치며, 왜 이렇게 기도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자녀를 위한 기도의 의미를 알고 간절히 기도하는가? 아니면 좋은 말이니까 그냥 주문외우듯이 막연히 중언부언하는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잠언 22:6)는 말씀은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생존을 위한 ‘유능’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아이에게 마땅히 행할 길, 즉 사람답게 사는 법도를 가르쳐야만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다. 길은 찾는 것이 아니라 묻는 것이다. 인생에서 마땅히 행할길, 즉 삶의 법도도 마찬가지이다. 찾는 것이 아니라 묻는 것이다. 길을 아는 분에게 물어야 한다. 인생과 세상의 길과 법도는 하나님만 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과 기도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저자 김동호
장로회신학대학 기독교교육학과, 장로회신학대학 신학대학원, 장로회신학대학 대학원 기독교교육학과에서 공부하고, 미국 맥코믹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 현재 학원복음화협의회의 공동대표와 코스타(KOSTA: 국제유학생선교운동)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교사 바이블>, <깨끗한 고백>, <깨끗한 부자>, <생사를 건 교회개혁>, <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 <크리스천 베이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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