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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영적 각성과 성령의 능력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불/조이 도우슨/김세라/예수전도단/[김정완]
능력 있는 삶의 근원에 자리잡은 하나님의 불은 그 자녀를 정결케 하고 자녀가 아버지와 친밀하게 교통하도록 이끄는 통로와 같다.
따라서 세상과 구별된 크리스천이 성결케 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하면 반드시 그의 능력과 신을 입어야 함이 마땅하다. 우리가 자주 목격하는 바는 교회 일을 열심히 하다가 지쳐 낙망하는 이들의 한숨과 지친 어깨인데 그것은 대부분 자기 힘과 능력을 의지하는 데서 오는 필연적인 결과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첫사랑을 확연히 경험한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수긍하시리라 믿는다. 예수님을 만난 그 순간 늘상 보아오던 세상이 맑게 씻은 얼굴로 다가오던 것하며 내 안에서 샘솟는 기쁨에 대해 알지 못하는 영혼들을 향한 상한 감정이 불일 듯 일어났던 때와 이후 여러 가지로 은혜를 충만히 받은 때의 하나님과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떠올려보면 깊은 한숨과 지친 어깨는 변화 없는 현재의 삶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증표와 다르지 않더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불은 매순간 필요하다. 그것이 하나님과의 소통의 통로가 됨에야 두말할 나위가 없다.
저자는 하나님의 불을 시험하시는 불, 능력을 나타내시는 불, 정결케 하시는 불, 주권적으로 일으키시는 부흥의 불, 부흥을 위해 일으키시는 기도의 불, 심판하시는 불, 박해와 고난의 불, 유혹과 하나님의 불, 영광을 나타내시는 불 등으로 유형화하고 각각의 불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오는지 체험적으로 증언하고 있다. 하나님의 불과 변화된 삶은 연쇄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그렇다고 순환 구조하에 있다는 말이 아니다. 변화된 삶은 하나님의 불에 의해 주어진다는 면에서 상호간 주종관계에 있다고 해야 옳다. 따라서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그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먼저 하나님의 불에 의해 새로워지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나님은 자신이 이루실 역사에 전적으로 헌신한 이들을 부르시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사용자가 자신의 구상대로 믿고 따라주기를 기대하고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과 같다. 사용자의 기대와 노동자의 임금이라는 요구가 합치되면 계약이 이뤄진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사면서 값을 치르셨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는 대로 일을 해야 하는 지위에 서게 되었다는 말이다. 다른 지위는 없다. 하지만 그 일이 우리가 지닌 힘과 열정으로 성취될 성격의 것일까? 아니다. 그 일은 그 일의 시작과 끝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 곧 하나님의 의지대로 해야 제대로 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른 방법은 없다. 하나님의 불은 그래서 필요하다. 그것은 우리의 삶이 매순간 변화되어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만들며 언제든 우리를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하도록 이끄는 생명줄과 같다.
저자는 책 속에 많은 실화를 끼워 놓았다. 그리고 그 실화를 통해 하나님의 불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켰는지 확연히 드러내 보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도전을 받았다. 여러 번의 실패를 뼈아프게 겪은 자리에서 참회의 형태로 반추되었고, 한편으로 지금 하나님께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을 선택하게 된 배경, 곧 내 안에 아련하게 남아있는 하나님에게 전적으로 헌신된 도구로 사용되기를 바라는 심정이 불쏘시개가 벌겋게 달아오르듯 그렇게 달아오를 수 없을 것인지에 관한 고민이 큰 동기가 됐다.
실패를 통해 배운다는 말이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만큼은 왜 실패를 통해 배우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사도 바울의 신들매를 메기도 힘들지만 그가 ‘나는 곤고한 자’라고 한 고백이 조금이나마 이해되기도 한다. 내 본성은 끊임없이 하나님과 다른 길을 향하기에 빠르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방법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앎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아는 것이 삶으로 드러나지 않을 때 그 결과는 참혹했다. 무엇보다 파멸적인 결과는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는 것이다. 안다는 자세만큼 곤고하게 만드는 것도 없다. 시험하시는 하나님의 불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던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나님이 지켜주시길 바란다. 아울러 이 책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기를 원한다. 내 안의 부흥은 시험을 통해 드러나는 죄의 회개와 순종을 통해 올 것이고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안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불이 독자 모두에게 강력하게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저자 조이 도우슨 (Joy Dawson)
세계 43개국을 두루 여행하며 선교했다. 2004년 현재 국제 예수전도단(Youth With A Mission)의 간사로 있으며 남편과 결혼한 두 자녀가 있다. 지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다. 지은책으로 <너희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스릴있고 성취감 넘치는 중보기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등이 있다.
능력 있는 삶의 근원에 자리잡은 하나님의 불은 그 자녀를 정결케 하고 자녀가 아버지와 친밀하게 교통하도록 이끄는 통로와 같다.
따라서 세상과 구별된 크리스천이 성결케 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하면 반드시 그의 능력과 신을 입어야 함이 마땅하다. 우리가 자주 목격하는 바는 교회 일을 열심히 하다가 지쳐 낙망하는 이들의 한숨과 지친 어깨인데 그것은 대부분 자기 힘과 능력을 의지하는 데서 오는 필연적인 결과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첫사랑을 확연히 경험한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수긍하시리라 믿는다. 예수님을 만난 그 순간 늘상 보아오던 세상이 맑게 씻은 얼굴로 다가오던 것하며 내 안에서 샘솟는 기쁨에 대해 알지 못하는 영혼들을 향한 상한 감정이 불일 듯 일어났던 때와 이후 여러 가지로 은혜를 충만히 받은 때의 하나님과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떠올려보면 깊은 한숨과 지친 어깨는 변화 없는 현재의 삶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증표와 다르지 않더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불은 매순간 필요하다. 그것이 하나님과의 소통의 통로가 됨에야 두말할 나위가 없다.
저자는 하나님의 불을 시험하시는 불, 능력을 나타내시는 불, 정결케 하시는 불, 주권적으로 일으키시는 부흥의 불, 부흥을 위해 일으키시는 기도의 불, 심판하시는 불, 박해와 고난의 불, 유혹과 하나님의 불, 영광을 나타내시는 불 등으로 유형화하고 각각의 불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오는지 체험적으로 증언하고 있다. 하나님의 불과 변화된 삶은 연쇄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그렇다고 순환 구조하에 있다는 말이 아니다. 변화된 삶은 하나님의 불에 의해 주어진다는 면에서 상호간 주종관계에 있다고 해야 옳다. 따라서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그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먼저 하나님의 불에 의해 새로워지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나님은 자신이 이루실 역사에 전적으로 헌신한 이들을 부르시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사용자가 자신의 구상대로 믿고 따라주기를 기대하고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과 같다. 사용자의 기대와 노동자의 임금이라는 요구가 합치되면 계약이 이뤄진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사면서 값을 치르셨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는 대로 일을 해야 하는 지위에 서게 되었다는 말이다. 다른 지위는 없다. 하지만 그 일이 우리가 지닌 힘과 열정으로 성취될 성격의 것일까? 아니다. 그 일은 그 일의 시작과 끝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 곧 하나님의 의지대로 해야 제대로 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른 방법은 없다. 하나님의 불은 그래서 필요하다. 그것은 우리의 삶이 매순간 변화되어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만들며 언제든 우리를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하도록 이끄는 생명줄과 같다.
저자는 책 속에 많은 실화를 끼워 놓았다. 그리고 그 실화를 통해 하나님의 불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켰는지 확연히 드러내 보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도전을 받았다. 여러 번의 실패를 뼈아프게 겪은 자리에서 참회의 형태로 반추되었고, 한편으로 지금 하나님께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을 선택하게 된 배경, 곧 내 안에 아련하게 남아있는 하나님에게 전적으로 헌신된 도구로 사용되기를 바라는 심정이 불쏘시개가 벌겋게 달아오르듯 그렇게 달아오를 수 없을 것인지에 관한 고민이 큰 동기가 됐다.
실패를 통해 배운다는 말이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만큼은 왜 실패를 통해 배우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사도 바울의 신들매를 메기도 힘들지만 그가 ‘나는 곤고한 자’라고 한 고백이 조금이나마 이해되기도 한다. 내 본성은 끊임없이 하나님과 다른 길을 향하기에 빠르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방법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앎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아는 것이 삶으로 드러나지 않을 때 그 결과는 참혹했다. 무엇보다 파멸적인 결과는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는 것이다. 안다는 자세만큼 곤고하게 만드는 것도 없다. 시험하시는 하나님의 불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던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나님이 지켜주시길 바란다. 아울러 이 책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기를 원한다. 내 안의 부흥은 시험을 통해 드러나는 죄의 회개와 순종을 통해 올 것이고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안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불이 독자 모두에게 강력하게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저자 조이 도우슨 (Joy Dawson)
세계 43개국을 두루 여행하며 선교했다. 2004년 현재 국제 예수전도단(Youth With A Mission)의 간사로 있으며 남편과 결혼한 두 자녀가 있다. 지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다. 지은책으로 <너희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스릴있고 성취감 넘치는 중보기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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