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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본과 원칙의 중요성
도요타 초일류 경영/정일구/시대의 창/[강도헌]
현대산업의 총아이자 산업경쟁력의 간접 지표로 통하는 자동차 산업 판도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기업계의 수퍼 공룡 GM이 70년 넘게 누려온 왕좌의 자리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하면서 쇠퇴일로를 걷고 있는 반면, 도요타는 지칠줄 모르는 개발력과 독창적인 경영기술로 GM의 아성인 북미에서는 물론 세계 시장에 독보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영원할 것만 같던 GM 제국의 몰락을 보면서,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도 시대의 변화에 앞서지 못하면 경쟁 기업에 밀리게 되고 마침내는 생존 자체를 고민해야 하는 처지로 내몰릴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한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이 도요타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거기에는 자그마치 70여 년에 걸쳐 한시도 쉼 없이 실천한 개선 작업과 변화의 추구가 쌓여 오늘날 “초일류 도요타” 제국을 탄생시켰다.
도요타는 시운을 타거나 권력의 특혜를 업고 성장하는 기업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이 책은 그런 도요타의 “다름”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다름이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 그 다름이 다요타의 “초일류로 가는” 기본요소, 성장요소에 어떻게 녹아들어 힘을 발휘해 왔는지를 추적하여 들려준다.
겉으로 볼 때 도요타는 경영 방침이나 전략은 여느 기업과 특별히 다를게 없어 보이지만 경영진을 비롯하여 도요타 전체 구성원들의 현장 실천 노력은 어느 기업도 따라갈 수 없을 만큼 치열하고 비범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힘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인 것이다. 그들은 초지일관 변함 없이 변화를 위해 실천하는 것은 무서운 도요타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세계적인 거대 기업에는 다들 내노라하는 인재들이 모여 있어, 아이디어를 내고 일을 처리하는 능력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요타만이 샛별처럼 빛나는 것은 상하 구분이 없는 지속적인 실천력 때문이다.
본서의 저자는 “나는 도요타의 경영을 곰곰이 들여다보면서 21세기 리더십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대명제를 발견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도요타는 문제에 대하여 접근하는 마인드(시작)부터 다르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시작한다. 그러나 도요타는 ‘문제의 본질’에 주목하고 기본부터 추구하는 것을 보게 된다.
물론 가장 짧은 기간 동안 가장 큰 효과를 내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일이다. 일약 스타가 되거나 최고의 기록이나 신기록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그러나 10년, 20년, 30년이 흘러도 변함없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은 단순한 비범함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도요타는 갈수록 강해지고 무서워지고 있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인가?’ 오래전부터 이 질문을 던져 왔고 이 질문에 대해 연구된 책들이 본서 외에도 이미 수십 권의 책이 나와 있다.
이미 앞서 나온 책들도 많은 유익을 우리에게 던져준다. 하지만 그 어느 책보다 본서에 더욱 애착이 가는 것은 지금까지 도요타에 관해 나온 책 중에 가장 균형이 잡히고 내실이 있는 교과서 같은 책이 본서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단순히 겉으로만 드러나 도요타에 관한 탐방 보고서가 아닌 도요타의 역사, 도요타의 철학, 도요타의 마인드, 도요타의 숨겨져 있는 유전인자를 본서는 추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잘나가는 남의 나라 회사가 아니라 우리에게 2% 부족한 그 무엇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본서는 조직 혹은 단체,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리더를 꿈꾸고 있는 자라면 반드시 필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우리는 기본을 알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지만 도요타는 기본을 실천하기 위해 어떻게 몸부림 쳐 왔으며, 기본의 능력이 얼마나 강한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리더들이여 기본을 놓치지 말라.
저자 정일구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재)한국기계연구소(KIMM)의 연구원과 (주)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책임 컨설턴트를 지냈다. 2006년 현재 프리랜서로 독자적인 한국형 경영혁신 컨설팅 활동 외에 여러 컨설팅 기관의 도요타생산방식 전문 초빙 컨설턴트로서 TPS 혁신지도와 교육·강연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장을 해고시켜라>, <도요타처럼 생산하고 관리하고 경영하라>, <낭비 '0'를 실현하는 도요타 개선력> 등이 있다.
현대산업의 총아이자 산업경쟁력의 간접 지표로 통하는 자동차 산업 판도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기업계의 수퍼 공룡 GM이 70년 넘게 누려온 왕좌의 자리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하면서 쇠퇴일로를 걷고 있는 반면, 도요타는 지칠줄 모르는 개발력과 독창적인 경영기술로 GM의 아성인 북미에서는 물론 세계 시장에 독보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영원할 것만 같던 GM 제국의 몰락을 보면서,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도 시대의 변화에 앞서지 못하면 경쟁 기업에 밀리게 되고 마침내는 생존 자체를 고민해야 하는 처지로 내몰릴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한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이 도요타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거기에는 자그마치 70여 년에 걸쳐 한시도 쉼 없이 실천한 개선 작업과 변화의 추구가 쌓여 오늘날 “초일류 도요타” 제국을 탄생시켰다.
도요타는 시운을 타거나 권력의 특혜를 업고 성장하는 기업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이 책은 그런 도요타의 “다름”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다름이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 그 다름이 다요타의 “초일류로 가는” 기본요소, 성장요소에 어떻게 녹아들어 힘을 발휘해 왔는지를 추적하여 들려준다.
겉으로 볼 때 도요타는 경영 방침이나 전략은 여느 기업과 특별히 다를게 없어 보이지만 경영진을 비롯하여 도요타 전체 구성원들의 현장 실천 노력은 어느 기업도 따라갈 수 없을 만큼 치열하고 비범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힘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인 것이다. 그들은 초지일관 변함 없이 변화를 위해 실천하는 것은 무서운 도요타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세계적인 거대 기업에는 다들 내노라하는 인재들이 모여 있어, 아이디어를 내고 일을 처리하는 능력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요타만이 샛별처럼 빛나는 것은 상하 구분이 없는 지속적인 실천력 때문이다.
본서의 저자는 “나는 도요타의 경영을 곰곰이 들여다보면서 21세기 리더십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대명제를 발견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도요타는 문제에 대하여 접근하는 마인드(시작)부터 다르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시작한다. 그러나 도요타는 ‘문제의 본질’에 주목하고 기본부터 추구하는 것을 보게 된다.
물론 가장 짧은 기간 동안 가장 큰 효과를 내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일이다. 일약 스타가 되거나 최고의 기록이나 신기록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그러나 10년, 20년, 30년이 흘러도 변함없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은 단순한 비범함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도요타는 갈수록 강해지고 무서워지고 있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인가?’ 오래전부터 이 질문을 던져 왔고 이 질문에 대해 연구된 책들이 본서 외에도 이미 수십 권의 책이 나와 있다.
이미 앞서 나온 책들도 많은 유익을 우리에게 던져준다. 하지만 그 어느 책보다 본서에 더욱 애착이 가는 것은 지금까지 도요타에 관해 나온 책 중에 가장 균형이 잡히고 내실이 있는 교과서 같은 책이 본서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단순히 겉으로만 드러나 도요타에 관한 탐방 보고서가 아닌 도요타의 역사, 도요타의 철학, 도요타의 마인드, 도요타의 숨겨져 있는 유전인자를 본서는 추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잘나가는 남의 나라 회사가 아니라 우리에게 2% 부족한 그 무엇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본서는 조직 혹은 단체,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리더를 꿈꾸고 있는 자라면 반드시 필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우리는 기본을 알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지만 도요타는 기본을 실천하기 위해 어떻게 몸부림 쳐 왔으며, 기본의 능력이 얼마나 강한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리더들이여 기본을 놓치지 말라.
저자 정일구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재)한국기계연구소(KIMM)의 연구원과 (주)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책임 컨설턴트를 지냈다. 2006년 현재 프리랜서로 독자적인 한국형 경영혁신 컨설팅 활동 외에 여러 컨설팅 기관의 도요타생산방식 전문 초빙 컨설턴트로서 TPS 혁신지도와 교육·강연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장을 해고시켜라>, <도요타처럼 생산하고 관리하고 경영하라>, <낭비 '0'를 실현하는 도요타 개선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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