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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돌아서라
TURN 돌아서라/맥스 루케이도/최종훈/생명의 말씀사/[강도헌]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의 <<TURN 돌아서라>>는 부재로 ‘첫사랑, 첫 영광을 기억하다’라고 표기되어 있다.
본서는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 의 말씀을 중심으로 풀어가고 있다.
본서의 저자 맥스 루케이도는 한국에서도 이미 베스트 셀러 작가에 해당한다. 하지만 정작 필자는 이번의 책이 두 번째에 해당한다. 잡독성에 가까운 필자이지만 이상하게도 손이 안가는 저자가 몇 몇 있는데 그중에 한 사람이 맥스 루케이도이다. 뭐 대단한 결단을 하듯이 본서를 펼쳤다. 그리고 한 시간 반 동안 정독하였다. 사실 이런 종류의 책은 거의 속독으로 즐기는 편이다.
새로운 장르를 접하듯이 정독을 하면서 명성 그대로 맥스 루케이도의 예리함을 느낄 수 있었다.
본서의 저자는 이 시대의 어두운 부분에 대해 포커스를 조용히 맞춘다. 그리고 문제의 원인과 근원에 대해 세상이 아니라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의도성이 짙은 목적으로 카메라의 앵글을 맞춘다.
저자가 이렇게 의도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세상이 어둡게 된 이 부분은 바로 그리스도인들의 책임이 크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 어두움을 밝히는 열쇠는 그들(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 전체를 통해 두 번째 부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 번째 부분에 대해서는 쉽게 우리의 책임을 동감한다. 그러나 해결의 실마리인 두 번째 부분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나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으로써 어두운 사회적 책임에 대해 우리는 사회를 고치려고 달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사회가 악하고 세속의 사람들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역대하 7장14절의 말씀을 저자는 인용하면서 이 땅이 회복되고 고쳐지는 열쇠는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악한길에서 떠나야 하며, 세상에 속한 죄인들이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기 이전에 먼저 믿는 우리들이 겸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고치실 것이라는 것이다.
본서를 읽으면서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가 연상이 되었다. 지금까지 나는 ‘안전하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내가 지금 서 있는 곳은 과연 안전한 곳인가?’라는 저자의 질문이 마치 예수님께서 바리새인을 향한 날카로운 질문에 놀람과 불쾌함을 감출수 없었던 바리새인처럼 가슴이 저리고 아픔을 느낀다.
문제는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었다는 깨달음은 유쾌한 느낌은 아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불쾌해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가 진실로 먼저 변한다면 세상은 우리들을 향해 박수치지 않을까?
저자 맥스 루케이도 (Max Lucado)
미국에서 태어나 브라질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작가. 2006년 현재 오크 힐즈(Oak Hills)교회에서 목사로 일하고 있다. 복음주의 기독교출판협의회 (ECPA)에 의해 최고의 기독교 작가로 여러 번 선정된 바 있다.
지은 책으로 <예수님처럼>, <주와 같이 길가는 것>, <절름발이 양>,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 <친절한 천둥>, <아주 특별한 너를 위하여-아빠가 밤마다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 등이 있다.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의 <<TURN 돌아서라>>는 부재로 ‘첫사랑, 첫 영광을 기억하다’라고 표기되어 있다.
본서는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 의 말씀을 중심으로 풀어가고 있다.
본서의 저자 맥스 루케이도는 한국에서도 이미 베스트 셀러 작가에 해당한다. 하지만 정작 필자는 이번의 책이 두 번째에 해당한다. 잡독성에 가까운 필자이지만 이상하게도 손이 안가는 저자가 몇 몇 있는데 그중에 한 사람이 맥스 루케이도이다. 뭐 대단한 결단을 하듯이 본서를 펼쳤다. 그리고 한 시간 반 동안 정독하였다. 사실 이런 종류의 책은 거의 속독으로 즐기는 편이다.
새로운 장르를 접하듯이 정독을 하면서 명성 그대로 맥스 루케이도의 예리함을 느낄 수 있었다.
본서의 저자는 이 시대의 어두운 부분에 대해 포커스를 조용히 맞춘다. 그리고 문제의 원인과 근원에 대해 세상이 아니라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의도성이 짙은 목적으로 카메라의 앵글을 맞춘다.
저자가 이렇게 의도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세상이 어둡게 된 이 부분은 바로 그리스도인들의 책임이 크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 어두움을 밝히는 열쇠는 그들(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 전체를 통해 두 번째 부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 번째 부분에 대해서는 쉽게 우리의 책임을 동감한다. 그러나 해결의 실마리인 두 번째 부분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나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으로써 어두운 사회적 책임에 대해 우리는 사회를 고치려고 달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사회가 악하고 세속의 사람들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역대하 7장14절의 말씀을 저자는 인용하면서 이 땅이 회복되고 고쳐지는 열쇠는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악한길에서 떠나야 하며, 세상에 속한 죄인들이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기 이전에 먼저 믿는 우리들이 겸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고치실 것이라는 것이다.
본서를 읽으면서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가 연상이 되었다. 지금까지 나는 ‘안전하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내가 지금 서 있는 곳은 과연 안전한 곳인가?’라는 저자의 질문이 마치 예수님께서 바리새인을 향한 날카로운 질문에 놀람과 불쾌함을 감출수 없었던 바리새인처럼 가슴이 저리고 아픔을 느낀다.
문제는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었다는 깨달음은 유쾌한 느낌은 아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불쾌해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가 진실로 먼저 변한다면 세상은 우리들을 향해 박수치지 않을까?
저자 맥스 루케이도 (Max Lucado)
미국에서 태어나 브라질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작가. 2006년 현재 오크 힐즈(Oak Hills)교회에서 목사로 일하고 있다. 복음주의 기독교출판협의회 (ECPA)에 의해 최고의 기독교 작가로 여러 번 선정된 바 있다.
지은 책으로 <예수님처럼>, <주와 같이 길가는 것>, <절름발이 양>,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 <친절한 천둥>, <아주 특별한 너를 위하여-아빠가 밤마다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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